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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고릴라포드 보다 더 간단한 똑딱이용 삼각대 Gomite 틸트포드

by 썬도그 201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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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올라가면  가끔  저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모임에서 등산을 하러 오신듯한 분들인데요.  보통 그런 사진을 찍을때면 몇가지 여쭈어 보고 찍습니다. 

발까지 나오게 할까요? 아님  허리에서 자를까요?  

그럼 보통 다 나오게 찍으라고 합니다.  제가 사진을 잘 찍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전신을 다 나오게 찍으면 그냥 밋밋한 사진이 됩니다. 얼굴은 조막만하게 나오고 표정도 볼 수 없게 되죠.  자신이 입은 옷을 자랑 할 것이 아니라면 허리 정도에서 자르고 대신 뒤에 병품같은 산이나 운무나 배경을 많이 담는게 좋습니다.  또한 정적인 모습인 차렷자세로 찍는 것도 좋지 않죠.  그래서 하나 둘 셋 하기 전에 몇장을 찍어 논 후에  하나, 둘 , 셋을 하고 찍고  찍은 후에도 한 장정도 더 찍어서 드립니다.  그러면 그 중에서  맘에 드는 것만 남기시면 되니까요

 그러나 지나가는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셀카로 찍자니 밍숭밍숭하고 할때가 있는데 이럴때는  트라이포드를 세우고 타이머 작동시켜서 찍으면 좋습니다. 그러나 산에서 트라이포드 설치하고 접고 하는 그 과정이 짜증나죠.  그래서 요즘은 고릴라 포드라고 해서 나무나 바위 위등 간단하게 설치하고 제거 할 수 있는 제품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고릴라 포드보다 더 간편한 제품이 나왔네요


Gomite Tiltpod는  아주 간편합니다. 너무 간편하고 가볍고 작아서  똑딱이 디카의 악세사리 고리에 끼고 다닐 수 있을 정도입니다. 

구성은 카메라 나사구멍에 들어갈 나사하고  작은 빨판 그리고 둘을 연결해주는 자석이 있습니다. 
빨판을 바위등에 고정을 시키고  약간의 틸팅을 해서 구도를 조정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됩니다. 고릴라 포드처럼 나뭇가지에 걸칠 수는 없지만 바위나 평평한 곳 어디라도 쉽데 부착할 수 있겠네요.  
 

 

가격은  18달러로 생각보다 비쌉니다.  가격만 좀 싸면 잘 팔릴듯 한데 약 2만원 가량이면 고릴라포드가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러라 고릴라 포드도 들고 다니기 귀찮고 짜증나죠.  꽤 좋은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출처 http://gomi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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