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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주행을 하면 자동으로 공기가 충전되는 펌프 자전거 타이어

by 썬도그 201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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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산 제품중 가장 후회없이 잘 산 제품이 바로  자전거입니다. 
3년전 18만원 주고 산  삼천리 자전거의 알류미늄 바디의  하운드500은 아직도 잘 타고 있습니다. 타이어가 닳아서 언제 타이어 터지겠구나 할 정도로  오래 타고 있습니다. 자전거 바람도 1년에 한 두번 넣을 정도로 자주 바람을 넣지 않아도 잘 나갑니다.  

그러나 가끔 바람을 넣을려고 하면 귀찮은게 있습니다. 제 자전거는 앞에 공기주입할 수 있는 젠더 같은것을 끼워서 바람을 넣어야 합니다. 자전거포에서 3천원 주고 샀는데 요즘 안보이네요.  그래서 한참을 자전거 바람을 못 넣었습니다. 
자전거포에서 빌려달라고 하면 되긴 하지만  그냥 지나치다가  금천구청에서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소에서 바람을 넣었습니다.  

콘프레샤로 바람을 넣어주는데 제가 젠더가 있어야 한다고 하니까 그 까이꺼 필요없다면서 그냥 호스를 팍 꽂더니 바람을 넣더군요 오호홍홍홍홍.     자전거 바람 넣는게 자주는 아니지만 필요할때가 있죠. 그런데 이런 타이어 공기를 자전거 스스로 넣는 신기한 타이어가 있습니다. 

이 타이어는 바퀴 끝에 작은 튜브가 있습니다. 이 튜브가  압력을 받아 눌러지면 그 안에 있던 공기가 타이어 튜브 안으로 공기를 집어 넣습니다. 아주 간단한 원리입니다.  타이어가 지면과 접촉하면 눌러지게 되고 눌러지면 그 안의 공기가 튜브로 들어갑니다.




조금만 달려도 타이어 공기압이 팍 올라가네요. 그런데 저렇게 계속 달리면 타이어에 공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 터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듭니다. 

이 아이디어 상품은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받고 있는데 최종 목표액이 250,000달러입니다.  약 2억 6천만원정도인데요. 아이디어는 신기하고 편리할것 같기도 하지만 타이어 가격이 비싸거나 하면 굳이 저렇게 넣을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타이어에 바람 넣는게 어렵고 힘든것도 돈들어가는 것도 아닌데요.  아이디어는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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