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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리뷰

대표성인병 고혈압, 당뇨환자들의 식단 어드바이스 서비스, 케어코치

by 썬도그 2011.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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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당신의 심장을 해치며,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죽어 갈 수 있습니다."

위 광고는 콜롬비아의 고혈압협회에서 만든 광고입니다. 좀 섬뜩하죠. 하지만 우리가 직시해야할 사실이기도 합니다.
저도 올해로 40대가 되니 몸 여기저기서 위험신호를 보내오고 있습니다.  가장 큰 위험신호는 뒤목이 땡기는 것입니다. 이 증상은 예전부터 있었지만 요즘은 이러다가 큰일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뒷목 땡기는 것과 함께 조금만 뛰어도 심장에 압박이 가고 어떨 때는 뛰지도 않았는데 심장에 압박이 느껴집니다.

3대 성인병,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30,40대 남자들의 대부분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입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의 나온 배를 보면서 왜 저렇게 되지? 했는데 막상 제가 아버지 나이가 되니 그게 자연스러운 모습이네요. 20대의 기초대사량과 30,40대의 기초대사량이 다르죠. 같은 밥을 먹어도 20대는 자기 몸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칼로리가 많지만  30대는 칼로리를 적게 먹어도 잘 굴러갑니다. 

이런 원리를 알면 30,40대들은 식사량을 줄여야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우리는 식사량을 늘리고 음주에 흡연까지 하면서 몸이 서서히 불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축전된 칼로리는 배 둘레에 쌓이게 되어 배둘레햄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 과체중과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은 고지혈증을 유발하고 고지혈증은 고혈압까지 호출 합니다. 

한국인의 3대 성인병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혹은 암입니다. 
이 병들이 한국 성인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저도 이 병에 걸릴까 봐 걱정이 됩니다. 그 이유는 제가 고혈압 위험인자를 너무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고혈압 위험인자인  가족력, 음주, 흡연, 고령, 운동부족,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등이 있는데 
이중에 음주, 흡연, 운동부족, 비만(과체중), 짜게 먹슨 식습관, 스트레스가 저에게 있죠. 특히 전 스트레스가 가장 문제입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술을 마십니다. 그리고 흡연을 하고 그게 안 되면 폭식도 합니다. 폭식도 싱거우면 더 많이 합니다.  스트레스가 한큐에 3개 또는 4개의 고혈압 위험인자를 유발하네요.  그나마 운동은 꾸준히 할려고 하고 요즘 자전거타기 등으로 꾸준히 합니다. 흡연도 거의 줄여서 다행이고요. 음주도 자제할 생각입니다. 그러나 이 고혈압이 소리없는 살인마라는 소리가 있듯이  건강의 둑이 터져야 그제서야 부랴부랴 건강을 생각하게 되죠. 그러나 한번 터진 건강의 둑을 돌이키긴 힘듭니다. 

그 이유는 이 고혈압은 좀처럼 치료하기 힘든 병이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자가진단 테스트

1. 싱거운 음식에는 손이 안간다
2. 부모, 조부모중에 고혈압 환자가 있다
3. 흡연을 한다
4. 술을 많이 마시는 편이다
5. 운동은 일주일에 2,3회도 안한다
6. 체중이 정상치보다 높다
7. 아랫배가 많이 나왔다
8.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9. 국이나 찌개를 먹을 때 국물 위주로 먹는다
10. 주 3회 이상 외식을 한다
11. 채소나 과일을 하루 2회 이하로 먹는다
12. 삼겹살, 피자, 햄버거를 주 2,3회 이상 먹는다
13. 성격이 급한 편이다
14. 빵이나 과자 등 간식류를 자주 먹는다
15. 과식이나 폭식을 자주한다
16. 아침에 뒷머리가 땅기는 증상이 있다
17. 귀가 먹먹하고 소리가 난다
18. 종종 코피가 난다
19. 갑자기 힘이 빠졌다가 금세 회복한다
20. 쉽게 숨이 차고 자주 호흡이 곤란해진다.


위 항목중 5개 이상이 해당되면 고혈압 전 단계에 도달 하신 것 입니다.  뭐 저는 가뿐하게 10개를 넘어가네요. 
뭐 간단한 테스트지만 정확하게 알려면 병원가서 건강검진 받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고 바른 방법일 것 입니다.  




약으로도 치료하기 힘든 고혈압,  식이요법으로 치료해라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한 식이요법은 매우 간명하다. 모든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금하고 식물성 식품만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가공하지 않고 싱겁게 먹는 것이다. 여기에는 예외가 없다. 동물성 식품 중에는 어떤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 (p.160)

- 고혈압, 약을 버리고 밥을 바꿔라- 중에서 발췌


대구의료원 제1신경외과 과장인 황성수 박사는 고혈압에 관한 책과 방송을 많이 하시는데 그분이 주장하는 고혈압 치료법은 
약이 아닌 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치료가 안 되는 치료제를 평생 먹는다. (고혈압을) 못 고치는 약을 끊으면 죽는 줄 안다. 감기약이 안 듣는다고 1년 쓰는 사람이 있나? 약 쓰고 낫지 않으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 매일 혈압 약을 먹어도 다음날이면 똑같은 상태로 돌아간다. 고혈압은 습관의 병이다.”
 
고혈압 치료약이 있죠. 제 주변에도 고혈압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고혈압 치료 약을 꾸준히 먹으시더군요.
치료 약이면 치료가 되고 약을 끊어야 치료 약일텐데 꾸준히 먹기에 원래 그렇게 먹어야 하는구나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먹는 것이라면 그 약 성분이 있는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고혈압과 당뇨는 대표적인 성인병임과 동시에 두 병 모두 식이요법이 아주 중요합니다.  사실 성인병이라는 게 생활과 식습관이 잘못된 경우에 발생하는 게 대부분이죠. 특이 몸으로 들어가는 음식들이  고기,생선,계란등 콜레스테롤이 높은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 발생하는 것이 많습니다.  기름진 음식은 고지혈증을 유발하고 끈적끈적한 피는 혈관에 들러붙어  혈관을 좁게 하고 혈관이 좁아지면 고혈압이 됩니다.  이 연쇄반응적인 성인병의 출발은 식습관에 있습니다.  


 

당뇨, 고혈압 환자들의 식생활 어드바이스 서비스, U-헬스케어 서비스 , 케어코치


제가 약 1달간 LG U+의 신사업인 U-헬스케어 서비스인 케어코치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먼저 U-헬스케어가 뭔지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릴께요

U-헬스케어는 복잡한 개념이 아닙니다.
병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스마트기기나 PC등을 이용해서 병원의 의사와 환자가 연결되어서 집에서도 병원서비스를 받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의사가 왕진 오지 않고도 화상과 인터넷을 이용해서 가정주치의 서비스를 받는 것입니다.
아직 일반화 되지 않아서 생소한 서비스이지만 많은 대기업들이 이 U-헬스케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파괴력을 발견하고 뛰어들고 있습니다.  IT기술과 접목해서 병원에서 기다리지 않고 상담이나 처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걸림돌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먼저 이 원격진료가 아직까지 불가능합니다. 아직 관련법이 만들어지지 않았는데 
국회에서 '원격 진료 의료법'이 통과되어야 원격진료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직까지는 원격진료는 할 수 없고
간단한 식단 어드바이스나 생활습관 어드바이스 정도만 스마트폰이나 SNS를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이 U-헬스케어 산업은 미래성장가능성이 높아서 많은 기업들이 준비중에 있습니다.  사실 당뇨나 고혈압등 평생 병을 안고 살아야 하는 분들은 병원에서 몇시간씩 기다려서 진료 받아봐야 매번 비슷한 처방을 받습니다.  그런 것을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으면 병원도 좋고 환자도 좋고 국가도 좋겠죠.  거동이 불편한 분이나 산간오지에 사는 분들, 큰 병원이나 작은 병원조차도 없는 지역에 사는 분들에게 U-헬스케어는 큰 인기를 얻을 것 입니다. 


LG U+ 는 U-헬스케어 서비스인 케어코치를 선보였습니다
이 케어코치 서비스의 메인 타켓 사용자는  만성병인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위한 서비스입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는 분들은 식단이 무척 중요합니다. 꾸준한 식단관리가 중요한데  그 식단관리를 집에서 혹은 스마트폰으로 병원의사에게 어드바이스를 받는 서비스입니다.   한 달 2만원만 내면  무제한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 "U-헬스 긍정적"   아이뉴스24 기사
당뇨환자의 10명 중 7명이 U-헬스케어라는 용어가 낯설긴 하지만 활성화 되면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싶다고 하고 있습니다. 
당뇨환자들은 식단과 항상 인슐린을 투약해야 하는데  꾸준히 자기 스스로 혹은 누군가가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이걸 케어코치가 스마트폰과 웹서비스로 코치를 하는 것입니다. 

저는 당뇨도 고혈압도 없기에 코치를 받지 못했는데  케어코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희재맘님의 글을 소개합니다. 

 
고혈압에 대한 권장 식사 어드바이스와  식사에 대한 평가가 첨삭지도처럼 도착했네요.  케어코치에 아침,점심,저녁 식사를 스마트폰이나 직접 인터넷으로 등록하면  거기에 대한 평가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케어코치는 식사, 혈당, 혈압, 체중을 매일 체크해서  올리는 건강 다이어리서비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아직까지는 원격진료서비스가 법으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진료는 할 수 없고  어드바이스 밖에 못합니다. 
따라서 이 케어코치 서비스는 가장 중요한 게 자기 스스로 자신의 식사와 체중, 혈압,혈당을 꾸준하게 기록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기록을 토대로 스스로 혹은 전문가의 도움을 정확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이 꾸준하게 써야 하는 케어코치는  당뇨, 고혈압등 환자분들이라면 조금만 게을리 몸관리를 하면 증상이 나오기에 귀찮아도 꾸준히 기록을 할 것 입니다. 그러나  혈압,체중, 혈당을  케어코치 스마트폰 어플  에서는 입력할 수가 없습니다.  식사정보만 스마트폰의 폰카로 찍어서 업로드 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에서도 혈당, 혈압, 몸무게를 입력하 게 해주었으면 합니다.  

이 케어코치서비스는 PC 앞에서 입력하는 것 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입력하고 스마트폰으로 전문가 어드바이스를 받는 게 아주 중요한 서비스이죠. 그런 이유로 스마트폰과 연계성이 중요합니다.  아직 서비스 초기라서 사용자의 수요에 따라서 변동폭이 크기에 요구가 많아지면 기능들은 추가 될 것 입니다. 

앞으로는 당뇨, 고혈압 환자들이 스마트폰과 간단한 주변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혈당체크와 혈압체크를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5~6년전에 휴대전화로 혈당체크하는 휴대폰 나왔는데  그런 스마트폰 주변기기와의 연동문제도 고민해 봤으면 하네요

 


바쁜 직장인들에게  추천 식단을 바로 바로 제공해 주는 케어코치


그런 말이 있죠. 젊었을 때 뼈 빠지게 돈벌어서  늙어서 병 치료하는데 다 쓴다고요. 
그래서 돈도 좋지만  건강도 챙기면서 돈을 버는 게 좋습니다. 물론 그렇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죠.  그래도 많은 성인들이 고생하는 고혈압이나 당뇨 등은 안 걸리는게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30대 부터 꾸준하게 식단관리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나마 내근직 직장인중 큰 빌딩에서 근무하면 회사 구내 식당에서 식단관리를 어느정도 해주지만 외근직들은 그러나요? 그냥 근처 식당에서 아무 음식이나 허겁지겁 먹죠.   그런 분들에게 케어코치가 1인 영양사가 될 수 있습니다.  냉면 먹고  조언을 부탁했습니다.  참고로 이 케어코치는 점심먹고 바로  어드바이스 요청하면  좀 늦게 옵니다. 그런데 식사시간이 지난 후에는 아주 빠르게 응답합니다.   봇이 아닌 전문가가 직접 응답하기에 그런 것이겠죠



종로에서 식사를 하고  오후 2시 50분에 요청을 했는데 오후 3시 28분에 어드바이스가 도착했습니다.
제가 과체중이라고 적었더니 성인병에 관한 내용이 가득 담겨서 왔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 낮추는 식단 조언이 담겨있네요. 

아쉬운것이 있다면 이 전문가 어드바이스가  토요일 일요일등 공휴일에는 받을 수 없다는 것 입니다. 저 같은 일반인들은 그렇다고 쳐도 당뇨, 고혈압 환자를 위해서는 주말에도 전문가 어드바이스를 운영하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꾸준함이 가장 큰 치료방법인 당뇨,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다면 주말에도 당직 전문가를 세워서 운영하는게 어떨까 하네요.  어차피  이 서비스는 병원에서 전문가가 PC로 입력하는게 아닌 집에서 혹은 스마트폰으로도 전문가가 입력할 수 있습니다


좋은 점 과 바라는 점
 
이 서비스는 아직 초창기이고 이런 범용 서비스를 하는 업체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체험단인 제가 느끼는것이 케어코치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케어코치 서비스는 성인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스마트폰 속 개인 영양사를 둔 것과 같은 느낌의 서비스입니다.  당뇨, 고혈압 환자에게는 식단관리자이기도 하고요

이 서비스의 주 타켓은 당뇨, 고혈압 환자이고 부 타켓은 직장인과 일반인들 입니다. 식단 조절을 통해서 다이어트나 몸무게 관리를 할 수 있는데  이 주와 부 타켓에 대한 구분점이 좀 더 확실했으면 합니다. 몸무게나 다이어트가 목적인 사용자들을 위해서는  운동관리 스마트폰 어플인 아이폰의 miCoach나  안드로이폰의 runkeeper 와 연동하는 문제나 혹은 운동관리 기능을 어플에 추가했으면 합니다.  GPS를 이용해서 운동거리와 속도를 측정해서  소모 칼로리를 바로 보여준다면 보다 확실한 건강관리가 되겠죠. 

만병의 근원은 입력때문입니다우리의 잘못된 식습관이 병을 만들고 병을 키웁니다. 이 간단한 진리 누가 모르겠습니까?
다만 자신의 식습관을 코치해줄 사람이 없어서 문제죠.  누가 술을 너무 마시면  "야 너 고만 마셔"라고 따끔하게 코치해주는 친구가 좋은 친구이듯  누군가가 내 식습관을 보고 충고를 해주고 그 충고가 쌓이다보면 어느새 병과의 거리를 두게 될것입니다.   저 같은 아직 특별한 병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보험 같은 서비스죠.

8월 한달간은 한달 2만원 유료서비스인 케어코치의 전문가 어드바이스가 무료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세요

<< 이글은  케어코치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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