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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580을 보니 어린이 당뇨환자들의 이야기가 나오네요. 저야 과체중이라는 질병아닌 질병을 얇게 앓고 있지만 딱히 아픈곳은 없습니다. 그러나 나이도 중년나이고 몸이 무겁다 보니 무릎등 예전 같지 않은 몸 상태를 수시로 알려오네요.
지상렬이 말한 것 처럼 어디 내려가거나 할때도 예전에는 팔딱팔딱 내려갔는데 요즘은 좀처럼 점프를 하지 않습니다. 그랬다가는 무릎에 큰 무리가 가기 때문이죠.
2580에서는 어린이 당뇨환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혈당체크기와 인슐린 주사를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혈당을 체크하고식이요법을 해야 하는 고통을 담고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들도 식이요법이 무척 중요하죠
LG U+ 의 신사업 헬스케어 서비스 케어코치(carechach)
LG U+ 는 통신업체입니다. 그러나 이 LG U+가 헬스케어 서비스에 진출했습니다.
삼성도 신성장동력으로 건강사업쪽에 투자하던데 LG U+ 도 사업의 다변화를 위해서 조금은 다른 분야인 헬스케어 서비스에 진출했습니다. 그렇다고 IT쪽이나 통신사업과 전혀 연관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케어코치란?
케어코치(http://www.carecoach.co.kr/)는 인터넷서비스입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식이요법, 건강기록및 라이프 스타일을 일기처럼 매일 매일 기록하고 그걸 전문 어드바이스에 의뢰하면
전문상담사가 식사에 대한 평가와 함께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조언도 해줍니다.
당뇨,고혈압 환자등 식이요법이 중요한 환자분들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이고 저 같이 병이 없는 사람 그러나 다이어트나 운동에 대한 코치를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입니다.
또한 커뮤니티를 통해서 같은 병을 앓거나 혹은 같은 관심사가 있는 분들끼리 자료나 의견교환등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4주동안 이 LG U+의 헬스케어 서비스인 체험단으로 이 서비스의 체험기및 장점 및 바라는점등을 적어 볼까 합니다.
매일매일 쓰는 건강 다이어리를 통해서 건강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다
케어코치(http://www.carecoach.co.kr)는 솔직히 처음에는 거부반응이 있습니다.
이 서비스의 가장 핵심은 매일매일 쓰는 건강 다이어리입니다. 솔직히 자신의 다이어리를 남에게 공개하는게 쉽지 않죠.
더구나 먹는것을 촬영해서 그걸 남들과 공유하는게 낯설 수 있습니다.
내가 음식을 먹을때 남이 쳐다보는 것과 같은 민망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거부반응은 건강이라는 현대인의 화두를 생각하면 쉽게 넘어 설 수 있습니다. 특히 여자분들 식사 하나하나에 칼로리 계산하면서 먹는 분들이 많고 다이어트 하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분들에게는 이 건강다이어리가 아주 좋습니다.
저도 3일전 부터 쓰고 있는데 사실 처음이라서 그런지 귀찮은 것도 있습니다. 매일 그것도 매번 식사전에 사진을 찍고 그걸 케어코치에 올리는게 귀찮기도 하죠. 하지만 며칠 지나니 습관이 되고 누군가가 내가 먹는것을 관찰한다는 느낌 마치 CCTV로 내 식습관과 운동시간 몸무게등을 본다는 것에 대한 느낌이 들어서 한끼 식사도 보다 신중하게 하게 됩니다. 이게 사실 거북살 스러울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병의 호전반응이라고 할까요? 이 문턱을 넘으면 본격적으로 내 건강에 대한 생각만 가득하게 되고 쉽게 서비스에 접근하게 됩니다.
그리고 매 끼니때마다 사진을 안올린다고 혼내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또한 자신이 어드바이스를 받고 싶을때만 요청하면 됩니다. 자기가 열정을 들이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전문가의 어드바이스라는 피드백이 돌아옵니다.
내 식사사진 또는 글을 보고 조언을 구하면 전문가가 어드바이스 해준다고 하는데 그 전문가가 누군가 궁금했습니다. 케어코치 하단에 보니 병원이름이 나오고 당관련 협회가 있네요. 아마 이 의사분들이 직접 작성해주나 봅니다. 당관련 이야기가 있는것을 보아 예상대로 당뇨나 고혈압병이 있는 분들에게 가장 좋은 서비스입니다. 그리고 식단을 혼자 조절하지 못하는 혹은 자신의 식사습관의 문제점을 지적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 어드바이스는 한달에 2만원의 비용을 내면 무제한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8월 한달간은 무료로 전문가 어드바이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주에 하도록 하죠.
케어코치는 헬스 다이어리, 전문가 어드바이스, 커뮤니티가 주요서비스
케어코치는 헬스다이어리가가 핵심서비스입니다. 매일매일 내가 먹은 것에 대한 기록을 하면서 전문가 어드바이스 이전에
자신이 하루에 얼마나 먹고 있는지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제가 과체중이 된 이유는 스트레스 후 신경성 폭식증상 때문인데 그걸 스마트폰으로 수시로 헬스 다이어리에 쓰고 모아보니 ㅠ.ㅠ 반성하게 되네요.
일기라는게 누군가에게 보여주기보다는 자신의 하루를 체크하는 기능도 있죠
그리고 전문가 어드바이스는 부가적인 서비스인데 이 부분은 유료입니다. 따라서 전문가 어드바이스를 필요로 하면
유료로 서비스를 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전문가 어드바이스가 아니더라도 회원간이 정보공유를 통해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유료서비스를 하면 직접적인 상담이 가능하고 유료가 아닌 무료로 사용하면 회원간의 정보교류를 통해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직 초창기라서 활발한 커뮤니티가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정보유통량이 많아 질듯 합니다.
음식에 대한 음식 성분 분석과 몸 어디에 좋은지 알 수 있다
케어코치에 접속하면 다이어리, 라운지, 푸드라는 3가지 색션이 보입니다. 다이어리는 매일매일 자신의 운동량 수면량, 먹은 음식에 대한 기록을 하고 라운지는 회원들간의 음식사진 공유를 통해서 활발한 정보 교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푸드는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정보교류가 있는 곳입니다.
푸드토크에서는 시중 음식점의 음식사진과 함께 칼로리 성분에 대한 정보가 나옵니다
치즈불닭의 음식성분표입니다. 이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 음식점 스스로가 자신이 음식점의 음식사진을 올리고
어디에 좋나요?를 누르면 그 음식이 어디에 좋은지 그래프로 나옵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케어코치 어플로 식사전에 바로바로 식사정보를 업로드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것은 매번 이렇게 디카로 찍고 그걸 컴퓨터에서 올려야 하나? 라는 짜증이었습니다
스마트폰 앱이 있으면 참 좋겠는데 하면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검색해보니 미리 준비를 해놓았네요
케어코치 안드로이드마켓 바로가기
아이폰용 어플은 없는것 같은데 조만간 나오길 기대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케어코치를 검색해서 설치하면
케어코치 어플은 간단합니다.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식사정보를 입력하고 전문가 어드바이스를 신청하면 됩닏.
식사전에 찍어서 바로바로 올릴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또한 푸시기능도 있어서 설정해 놓은 시간에 식사정보를 올리라고 재촉도 합니다.
케어코치의 좋은 점과 바라는 점
케어코치는 식사및 헬스 다이어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도 하루하루 나이를 먹어가니 식사에 대한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 가질수 없습니다. 먹는것이 병을 유발하지만 병을 치유하기도 합니다.
항상 어머니가 '짜게 먹지 말라는' 잔소리가 20대때는 잔소리였는데 이제는 그게 잔소리가 아닌 나를 위한 소리임을 압니다.
그런 어드바이스가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서비스입니다
20대 남성 여성분들에게 좋은 몸매를 만드는 식단을 코치받을 수 있으며 저 같은 30.40대 중년들에게는 성인병에 대한 조언및 충고를 들을 수 있습니다. 당뇨,고혈압이 있는 분들에게는 아주 요긴한 서비스이며 어르신들이나 병이 있는 분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가정주치의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바라는 점도 있습니다.
먼저 이 헬스 다이어리 공개부분인데 이게 사생활이기에 거부감이 일수 있습니다. 지금은 공개. 비공개 두개의 기능만 있습니다. 같은 사생활이라도 같은 병을 앓고 있거나 같은 관심사가 있는 분들끼리는 서로 정보 공유및 용기나 다독거림으로 치유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나 병치료등 다양한 관심사를 분류해서 같은 관심사를 가진 분들끼리 그룹을 만들 수 있는 그룹개념을 추가하면 어떨까 합니다
또한 전문가 어드바이스도 전문가의 얼굴이 나오면 어떨까 합니다. 예를들어 제 식단에 조언을 해준 전문가분의 사진을 살짝 볼 수 있다면 그 분에 대한 신뢰도및 유대감도 생성될듯 한데요. 이를테면 실명제겸 신뢰도 향상이죠
서비스 초기라서 약간의 미흡한점도 있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IT기술과 접목한 서비스로 시기적절하게 잘 나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과체중과의 싸움
특별한 병이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과체중입니다. 지금 몸무게가 밥 먹으면 84kg 안먹으면 82kg정도입니다.
살을 빼본적이 없지만 더 이상은 안되겠다고 무릎등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살이 찌니 뭐든지 둔해지고 일상도 갑갑한 경향이 있습니다. 한때는 70kg으로 날렵했는데요. 이 케어코치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76kg을 목표로 삼아서 매일매일 체중을 체크해 봐야 겠습니다. 운동도 비만 안오면 자전거 1,2시간씩 저녁에 타 볼 생각이고요.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케어코치가 코치해주면 안해주는 것 보다 성공률이 높겠죠.
<< 이 포스트는 LG U+ 헬스케어 서비스 케어코치의 체험단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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