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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접어서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는 adhoc 폴딩 카누

by 썬도그 201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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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폭 찌는 여름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사람마음이 간사한 게 비가 연일 내릴 때는 지겹다고 생각되는데 또 막상 해가 뜨고 푹푹 찌니 비라도 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여름은 쩌줘야 맛이죠

여름에 물놀이에 가면 튜브나 카누 같은 것 한 번쯤은 타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카누나 배 같은 것은 쉽게 탈 수 없습니다. 천상 동을 내고 타야 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죠. 또한 자동차를 가져가더라도 카누 같은 것을 싣고 갈려면 캐리어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요트나 카누 같은 것 끌고 갈만한 여력이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백팩에 넣을 수 있는 카누라면 그리고 가격마져 싸다면 솔깃하겠죠?
이스라엘 tsor디자인 소속의 디자이너 Ori Levin씨가 만든 adhoc이라는 폴딩 카누입니다.

얼핏 보면 종이배 같습니다. 하지만 종이배는 아니고 물에 뜰 수 있고 불에도 강한 아라미드 재질로 만들어졌습니다. 뼈대는 탄소섬유로 되어서 무게가 4kg밖에 안됩니다.

조립하는데도 고무보트보다 더 빨리 조립할 수 있습니다. 약 5분이 걸린다는데 입이나 수동식으로 바람을 넣는 고무보트보다 더 빨리 물에 띄울 수 있습니다.

벨크로도 이용했네요


몇 번의 테스트 후에 성공을 했네요. 그런데 아무리 봐도 종이배 느낌이고 위험스러워 보입니다. 타려면 구명조끼는 꼭 착용해야겠네요. 상용화되어서 나와도 꽤  인기가 있겠는데요. 다만 바다나 험한 곳에서는 힘들고 잔잔한 호수 그것도 얕은 곳에서 타야겠습니다. 깊은 곳에서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야겠군요

출처  : 디자인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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