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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친근한 사물이나 인물들에게 공포감을 느낀다면
그 공포감은 미지의 인물이나 외계인, 괴물, 귀신에서
느끼는 공포감보다 휠씬 더 강하게 느껴진다.

귀신이나 괴물 외계인은 실존하지 않은 존재
우리와 무관하다는 기본 논리가 바탕이 된 상태에서
보기 때문에 그 공포가 지금 나에게 현실적으로
다가 온지 않기에 제 3자의 입장에서 볼뿐이다.


하지만 익숙한 것 아니 우리가 그동안 포근함과
귀여움과 선량함으로 다가오는 사물에게 공포감을
느꼈다면 그 공포는 실로 엄청날것이다.  어느날 여자후배가 어느 영화를 봤는데
꿈에서 나와 힘들었다는 얘기를 들은적 있다


저주받은 도시 (John Carpenter's Village Of The Damned, 1995)

크리스토퍼 리브가 주연한 이 영화는  우리에게 익숙한 아이들에게서 공포심을
유발시켜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남아 있는 영화이다.






서론이 길었다.


이렇게 익숙한 풍경이 무너지고 그게 공포감으로 다가온다면 그 느낌은 실로
다를것이다.  미국의 뉴욕한복판에  유성이 떨어져 크라이슬러빌딩이 무너지고
엠파이어빌딩이 무너질때 우린 그 놀라운 CG에 입을 벌렸지만

정작 그곳에 살고 있는 뉴욕살마들에겐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을것이다.

허리우드는 지금까지 재난이란 재난은 다 불러모아 영화를  만들었구 대부분 성공했다
범우주적인 재난인 아마게돈과 딥임팩트와  단테스 피크(화산재),  볼케이노(용암)
코어(지구자기장)등등  화려한 CG로 무장하여  간단한 스토리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일본침몰이란 영화에서 도쿄시내의 빌딩들이 무너지고  하코다테란 일본의
아름다운 항구가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물에 휩쓸리는 등
일본침몰은 일본 흥행기록을 다시 세우게 하였다.  그 유명한 일본 도쿄시청건물과
오사카성이 무너지는 장면은   많은 일본관객들을 불러모으게 했을것이다.
뭐 우리는 일본에 살지 않기에 일본인이 느꼈을 그런 느낌은 없어서 인지  흥행참패를
했지만 말이다.


국내의 재난영화가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 아니 괴수(오리지널 용가리)영화 말고
서울의 한복판을 때려부시는 영화는 아직까지 없었다. 디워마저 한국의 한복판이
아닌 LA한복판을 선택했으니 그 이무기가 LA의 은행건물이 아닌  한국의 남산타워을
휘감았다면  또 다른 재미가 있었을것이다.


아직까지 한국영화가 시도하지 않은 재난영화 아니 재난영화가 아니여도 좋다
용가리가 서울시내를 뛰어다니면서 마구 때려부시는 장면은 어떨까?
심형래감독이 만든 영구아트무비란 걸출한 CG팀도 있겠다. 이제 재난영화 하나
만들어도 될듯하다.  흥행도 어느정도 보장될것이다. 스토리는  뭐 뻔할것이다.
감정이입할 이쁜 선남선녀 남녀주인공 캐스팅하고  어느정도의 둘 사이의 애정라인
그리면서 서울 아니 한국을 초토화시켜보는것이다. 

아침마다 출근하는 그 종로의 한 빌딩이  휴일에 놀러가는 청계천이   서울을 내려다
볼수 있는 남산타워가  서울의 랜드마크인 63빌딩을 과감하게 폭파시키는 것이다.
한강다리도 몇개 부셔도 좋고..  이런 무차별적인 폭파를 예전 60년대의 용가리가
했을때도 센세이션 했는데   이젠 그런 영화하나 나오는건 어떨까한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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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네요 2007.08.07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부셔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