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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주말마다 타고 돌아다니다 보니 제 집 주변의 자전거 도로는 다 섭렵했고 이제는 좀 더 멀리 나가볼려고 합니다. 비만 안온다면 저 김포쪽 까지 가보고 싶네요.
평소에는 자전거를 들고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가 물이 꽉 차서 건널수가 없었습니다. 할수 없이 빙 돌아야 했습니다
빙 둘러가다가 거대하고 육중한 석교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아치형 다리와 돌의 더깨를 보니 최근에 만들어진 다리가 아니네요. 저 멀리 기와지붕밑에 표지석도 있는 것으로 보아 대충 조선시대 다리 같긴한데요
그런데 서울 중심도 아니고 변두리인 이곳에 왜 이런 조선시대 건축물이 있을까 했습니다
그리고 표지석을 봤습니다. 만안교.
이 다리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38호로 조선시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능인 융릉을 참배하러 가기 위해 1795년에 축조된 아치형 석교입니다. 정조의 효심은 참 대단했네요. 그 먼거리를 이렇게 다리까지 놓으면서 다녔으니 그 효심이 탐복할 수준이네요
정조의 효심이 가득 느껴지는 다리입니다. 이렇게 후손들이 조상의 지혜와 덕망과 인덕을 느낄 수 있는 문화재들이 많았으면 하지만 전쟁통에 국가발전을 위해 무너진 문화재가 많네요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안양천 계곡을 향해 페달을 밟았습니다
안양천변 자전거도를 타고 의왕시 쪽으로 가다보면 어르신들이 장기를 두고 있는 거대한 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안양대교 밑에서 왼쪽으로 꺽으면 안양예술공원으로 가는 자전거도로가 나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계천에 물이 꽉찼네요.
평소에는 자전거를 들고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가 물이 꽉 차서 건널수가 없었습니다. 할수 없이 빙 돌아야 했습니다
빙 둘러가다가 거대하고 육중한 석교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아치형 다리와 돌의 더깨를 보니 최근에 만들어진 다리가 아니네요. 저 멀리 기와지붕밑에 표지석도 있는 것으로 보아 대충 조선시대 다리 같긴한데요
그런데 서울 중심도 아니고 변두리인 이곳에 왜 이런 조선시대 건축물이 있을까 했습니다
그리고 표지석을 봤습니다. 만안교.
이 다리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 38호로 조선시대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능인 융릉을 참배하러 가기 위해 1795년에 축조된 아치형 석교입니다. 정조의 효심은 참 대단했네요. 그 먼거리를 이렇게 다리까지 놓으면서 다녔으니 그 효심이 탐복할 수준이네요
정조는 매번 왔다갔다 하는데 나무 다리 보다는 백성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석교를 만들라고 지시를 했고 그 덕분에 제가 저전거를 타고 쉽게 건널 수 있었습니다. 이런 오래된 석교를 만나기가 서울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정확하게는 서울이 아닌 안양시지만 이 아치형 다리를 궁궐이 아닌 낯선 곳에서 만나기 저절로 카메라 셔터가 눌러지네요
하지만 이 곳이 원래 자리는 아닙니다. 만안로 입구에 있었지만 국도 확장때문에 200미터 뒤로 물러나게 됩니다.
참 튼실합니다. 트럭이 지나다녀도 되겠어요
정조의 효심이 가득 느껴지는 다리입니다. 이렇게 후손들이 조상의 지혜와 덕망과 인덕을 느낄 수 있는 문화재들이 많았으면 하지만 전쟁통에 국가발전을 위해 무너진 문화재가 많네요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안양천 계곡을 향해 페달을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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