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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재미있는 10분짜리 단편영화 '이야기 생성기' 본문

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재미있는 10분짜리 단편영화 '이야기 생성기'

썬도그 2011. 7. 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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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유명감독이 된 박찬욱이나 봉준호 감독이지만 그들에게도 꼬찔찔일때가 있었습니다. 
제가 봉감독을 유심히 본것은 96년이었습니다. 그해 단편영화제서 인기를 얻은 영화만 모아서 비디오로 출시했는데 그 단편영화중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영화가 바로 '지리멸렬'입니다

지금 봐다 대박인 영화 '지리멸렬'은 사회지도층들의 부조리함을 꼬집고 이는 블랙코메디입니다. 방송에서는 말세라느니 나라가 걱정이라느니 하면서 정작 본인들은 남의 집 우유 훔쳐먹는 꼴값들을 떨죠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예상대로 장편 데뷰를 했고 데뷰작은 망했습니다. 뭐 나름대로 괜찮은 작품이었는데 인기가 없었습니다.  이후 '살인의 추억' '괴물'로 대박이 납니다.

허리우드 영화 '슈퍼에이트'를 보면서  느낀것은  이 에이브람스 감독이 분명 괴물이라는 영화를 봤고 그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괴물 이상의 느낌은 없더군요. 오히려 봉감독이 허리우드에서 영화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야기 생성기(Plot device)" 라는 10분짜리 단편영화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 꽤 재미있습니다. 아주 색다른 이야기는 아니지만 재미가 아주 솔솔하네요. 내용은 간단합니다. 아마존에서 이야기 생성기를 우연히 구매했는데 버튼을 누를때 마다  물리적 위치는 바뀌지 않고 이야기가 바뀝니다. 좀비에 로맨스에  에어리언까지  온갖 영화가 다 담겨 있습니다. 영어 대사 몰라도 흥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Plot Device from Red Giant on Vimeo.



이 영화는 레드 자이언트라는 동영상의 포토샵이라고 할 수 있는 동영상 편집및 효과를 넣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가 만든 영상입니다. 위 단편영화를 레드 자이어트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만들었고 그걸 홍보하기 위해서 만들었는데요. 저 소프트웨어가 어디까지 표현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http://www.redgiantsoftware.com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매트릭스의 문자 효과나 색감및 필터효과들이 보이고 CG도 보이네요. 없던 간판을 만들고 건물을 세우고 하는데요. 아시는 분 별로 없겠지만  요즘 우리가 보는 미드들 뒤에 블루스크린으로 해놓고 실내촬영이 많다고 하죠.  그냥 야외에서 촬영해도 될것을 모두 CG로 촬영하던데요

이런 동영상 효과 프로그램들이 정말 진일보 하고 있네요
나중에는  돈은 없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영화감독하고 혼자 제작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네요. 
뭐 그때쯤이 되면 이야기도 프로그램이 직접 생성하는 시대가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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