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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무게때문에 국제 우주정거장에 놓고온 니콘 DSLR

by 썬도그 2011.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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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우주인들이 쓰는 카메라는 특수한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예전에는 비싸고 특수한 카메라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카메라가 좋아져서 특수한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아도 상용 제품으로 촬영해도 지구를 잘 관측할 수 있죠.  



이탈리아 우주인인 Paolo Nespoli는 엔데버호를 타고 우주에 니콘 DSLR을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니콘의 최고급 카메라인 D3x와 24~120mm렌즈등을 가지고 올라갔는데  D3x는 8천달러가 넘는 카메라죠
그리고 신나게 지구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로 위 사진은 어딘지 아시겠어요?  네 맞아요. 제주입니다. 밤하늘의 별과 같이 보이네요.  해안가로 불빛들이 가득한데 저 불빛들 중 30%는 횟집이 아닐까요?


이렇게 신나가 우주생활을 하고 돌아갈려고 했던 이 이탈리아 우주인은 아쉽게도 카메라를 국제우주센터에 놓고 와야 했습닏. 갈때는 리무진이었는데 올떄는 경차인 소유주 우주선이었습니다.  아시죠 소유주 우주선 아주 작잖아요.  작기 때문에 카메라 같은 것을 같이 가져올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SD카드만 주머니에 넣고 카메라는 우주정거장에 놓고 왔습니다

다음 우주인이 이어받아서 계속 지구를 촬영해서 플리커에 올렸으면 하네요

http://www.flickr.com/photos/magisstra/ 에 가면 우주에서 촬영한 사진들이 있습니다



우주에서의 니콘카메라 사용법입니다.  들어봐야 써먹을 일이 평생 없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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