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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신기한제품

전투식량 대용을 좋은 서바이벌 샌드위치

by 썬도그 201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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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가 참 싫습니다. 너무나 싫습니다. 싫은 이유는 단 하나 자유가 없습니다.
밥 먹기 싫어도 항명죄로 처벌 받을 수 있는 군대.  군대에 있으면 인격이고 뭐고 하나의 소모품 취급을 받죠.
똑같은 밥 똑같은 옷 똑같은 생각만 하게 하는 군대. 이런 군대는 전투를 목적으로 한 효율성만 생각하는 집단 이라서 인격은 쉽게 무시 됩니다.

군시절 가끔 밥을 못 먹을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건빵 꺼내서 1층 커피자판기에서 커피 하나 뽑아서 건빵과 함께 먹곤 했죠. 건빵이 비상식량 역활도 하죠.  가끔은 전투식량도 소진해야 하는데  비빔밥 전투식량은 먹을만 했습니다. 그러나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그 뭐야 아효 생각도 안나는데 흰쌀밥에 반찬 다 따로 나오는 것은 아주 짜증나더군요.  먹기도 불편하고 맛도 젠장이고  그거 해 먹느니 안 먹고 말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 15년전 일이니 지금은 어떤 전투식량이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인터넷을 보니  역시 비빔밥 씨리즈가 최고의 인기네요. 한국전쟁때는 주먹밥이 전투식량이었는데요. 유사시에는 저런 전투식량 보다는 주먹밥이 최고일듯 합니다. 쉽게 제조 유통 분배할 수 있으니까요. 아~~~ 삼각김밥도 괜찮을 듯 합니다


기발한 제품 많이 선보이는 띵크기크 에서 존비와의 전쟁에 대비할 수 있는 전투식량인 서바이벌 샌드위치를 선보였습니다.
처음에 봤을때 큰 건빵인가 했습니다. 색이 아주 군용스럽군요



크기는 한 손에 쥘수 있늘 정도로 큽니다. 이 샌드위치라는 것도  샌드위치 백작이 포커판에서 포커를 하면서도 쉽게 먹을 수 있게 빵사이에 고기를 넣어서 먹은게 최초라고 하죠.  


저 빵 사이에는 바베큐 고기와 페파로니가 들어가 있습니다.  칼로리는 300칼러로 미만이라서 살찔 염려도 없습니다.

 가격은 6달러입니다. 싼 가격은 아니네요. 한국군도 이런 샌드위치  전투식량이 나오면 어떨까 합니다




그나저나 아직도 군대에서 닭머리를 갈아서 만들었다는 소문이 자자한  군데리아 햄버거 나옵니까?  그 니글거리는 패티에 저질 소스에 싸구려 두께의 야채.  으...군대 생각하면 짜증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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