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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구글

점포나 매장을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구글 비지니스 포토

by 썬도그 201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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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데이트족이라면 데이트 코스를 미리 다 준비합니다. 이거 여간 힘든게 아니죠. 즉석에서 어디가자 어디가자 하는 것도 좋긴 합니다만 잘못들어갔다가 옴빵 뒤집어 쓸 수도 있습니다.  대학시절 데이트코스를 즉석에서 잡았다가 랍스터 먹고 수만원을 냈던 기억이 나네요. 쩝... 메뉴판에 가격이 써 있지 않아서 그냥 시켰는데 그 이후로 가격을 미리 보고 갈때가 많았습니다.

지금이야 인터넷이 발달해서 가격을 미리 알 수 있지만 예전엔 어디 그랬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가게의 가격이나 인테리어등이 공개되지 않는 음식점들이 비일비재합니다. 특히 한국같은 경우는 더 심하죠. 뭐 근사한 카페나 레스토랑등 고급음식점들은 자신들만의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돈주고 고용한 사진가들이 찍은 샤방샤방한 인테리어 사진으로 손님들을 꼬시기도 합니다.

그러나 영세하거나  그런것에 관심 없는 점포나 가게 주인들은 인터넷에 무신경한데요. 그런 점포들이 잘 되는 이유는 우리같은 소비자들이 직찍으로 인터넷에 올리기 때문 아닐까요?  신길동 매운짬봉으로 유명한 그 음식점도 수 많은 트위터리안과 블로거들이 직접 방문하고 쓴 후기가 바로 광고가 되어 손님들을 끌어 모읍니다.

하지만 그런 입소문이 나지 않는 대부분의 작은 음식점이나 가게등은 홍보할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신청을 하면 사진가가 매장을 360도 파노라마 사진으로  찍어주는 구글 비지니스 포토


구글은 구글스트리트뷰라는 센세이션한 지도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아직 한국은 서비스하고 있지 않죠. 그 이유는 아마도 작년에 터진 무선데이터 수집사건 때문일것입니다. 나와도 진작 나왔어야할 구글 스트리트뷰,  이미 다음과 네이버가 스트리트뷰와 비슷한 거리뷰나 로드뷰가 이미 나온 상태라서  큰 파괴력은 없을 것 입니다.

하지만 구글 스트리트뷰의 강점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재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폰이나 안드로이드 태블렛에서 궁합이 잘 맞고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모바일쪽에서는 큰 인기를 끌듯 한데요. 어서 하루 빨리 구글 스트리트뷰 한국서비스가 런칭되었으면 합니다.

구글은 구글 스트리트뷰의 인테리어 버젼인 구글 비지니스 포토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구글 스트리트뷰는 거리를 스캔했지만 거리에 있는 가게들의 속살을 스캔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가게나 점포주인이 신청만 하면 구글에서 고용한 카메라맨이 출동해서  매장을 360도로 스캔한 후 구글스트리트뷰와 연동하게 하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는데  위 주소에 가서 신청만 하면 됩니다. 
인터페이스는 구글스트리트뷰처럼 360도 사진서비스로 마우스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가게들은 가게안에 들어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미리 인테리어를 확인하고 갈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에 자신있는 매장은 신청하면 좋겠네요. 한국도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그 매장을 들어가지 않고 미리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인테리어만 잘 꾸며놓으면 알아서 손님이 늘겠는데요.   

저 또한 어떤 음식점이나 가게를 가기전에 블로그에 관련 정보가 있나 확인하고 갑니다.  

 

이 구글 비지니스 포토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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