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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브라우저의 암호를 빼내는 무료 소프트웨어가 있다 본문

IT/가젯/IT월드

웹브라우저의 암호를 빼내는 무료 소프트웨어가 있다

썬도그 2011. 5. 8. 00:47
같은 물을 마셔도 소가 물을 마시면 우유가 되지만 뱀이 물을 마시면 독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인터넷 보안도  같은 기술을 보안관리자가 사용하면 방어의 기술이 되지만  해커가 사용하면 공격의 기술이 됩니다.

이렇게 같은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에게 편리한 기능이 되는가 하면 반대로 우리에게 큰 피해를 주는 기술이 됩니다. 구글코리아와 다음이 위치정보를 저장했다는 이유로 압수수색을 당했습니다.

지난 총선때  네이버에 접속했더니  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의 광고가 나오기에 제가 해당 국회의원 사무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지금 이 광고가 전국으로 나가는 건가요?"
"아닙니다. 금천구에만 나갑니다. 왜 그러시죠?"
"제가 금천구에 사는지 어떻게 알고 지역광고를 하는지 궁금해서요"

스마트폰의 위치정보가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이전에도 LBS라고 위치지역기반 광고사업이 있었습니다.
그거 아세요?  정확하게 어떤 곳에 사는지는 광고사업자들이 모르지만 어느지역에 사는지는 알 수 있고 우리는 그런것을 우리의 동의도 없이 광고업자들이 혹은 포털들이 활용합니다.

지금 네이버나 다음지도를 뛰어보세요. 기본적으로 내가 사는 지역의 지도가 첫 화면에 나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사는 지역의 IP DB를 포털들이 활용할 수 있고 그건 합법적입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어느지역 즉 동단위까지는 괜찮지만 그보다 자세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다음과  구글이 압수수색을 당한 이유는  동을 지나서 정확한 위치까지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지금 스마트폰 지도서비스를 실행하고 현위치를 눌러 보십시요 GPS와 기지국 조합으로 수미터 오차로 내가 있는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모습은 아주 편리하기도 합니다

방금전에도 제가 이상한 곳에서 버스를 내려서  스마트폰 지도서비스 어플을 실행하고 내 위치를 검색하니 아주 정확하게 나오고 스마트폰을 들고 움직이는 내내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웠고 그 때문에 쉽게 집에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걸 포털이나 어플 제작업체가 흑심을 품고 활용한다면 정말 끔직스럽게 됩니다. 내 사생활이 침해되기 떄문이죠.

인터넷 뱅킹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터넷으로 은행일을 하는 편리함도 있지만 해킹을 당하면 문제가 커집니다. 
이렇게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기술들이 반대로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장황하게 말하는 이유는 이 소프트웨어를 소개할까 말까 고민을 했습니다. 




위 소프트웨어는 익스플로러, 크롬, 파이어폭스에서 쿠키로 저장되는  웹서비스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단박에 보여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자주가는 웹싸이트면 몰라도 어쩌다 가는 웹싸이트들은 아이디와 비번을 외우지 못합니다.
아이디와 비번을 잊어버렸을때 보통 핸드폰인증으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찾습니다. 이 과정이 짜증나죠
그런 분들을 위해서 나온 프로그램입니다

용량도 작고 설치후에 바로 사용할 수 있고 거기에 무료입니다
위 소프트웨어를  설치후에 실행해 봤습니다.

 


쩝. 제가 벌거벗겨진 느낌입니다.  물론  저 혼자 보면 저에게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공공PC에 설치한 후 스캔을 하면 남들이 웹브라우저에서 입력한 아이디와 비번이 단박에 선명하게 나온다고 생각하면 끔직스럽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합니다. 심지어  금전에 관계된 인터넷뱅킹까지 똑같은 비밀번호로 활용합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이 프로그램이 끔직스러울 것 입니다.


이런 웹브라우저 비밀번호 빼내는 프로그램은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마음만 먹으면 쉽게 구할 수 있고 10년전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배포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프로그램을 소개할까 할려다가 악용할 분들이 분명 있기에 다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1년전 아이폰 몰카 어플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글에 많은 분들이 필요하다면서 어플 이름을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해도 찰칵하는 강제음이 나지 않는 그 어플의 이름을 적지 않고 글을 썼는데 어플 이름 알려달라는 사람들이 참 많더구요.  

그런 선경험이 있기에 이 어플도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부디 제발  공공장소에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사용하지 말라는 것 입니다.  공공PC에서 다음이나 네이버 접속하면 그 비번과 아이디 털려서 다른 웹서비스 아이디 비밀번호까지 털릴 수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 인지하시고 내일부터라도  공공장소 공공PC혹은 PC방 PC에서 웹서비스 접속을 최대한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이전에도 말했지만  해킹당해도 금전적 피해가 없는 싸이트에서 사용하는 아이디와 비번과  금전적 피해가 생기는 곳의 웹싸이트의 비번을 달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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