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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전시회358

갤러리 나우에서 본 '서울 속 신골목' 사진전 인사동에는 많은 갤러리가 있고 사진 전시회만 전문으로 하는 갤러리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갤러리 나우'입니다. '갤러리 나우'는 인사동길 중간 정도에 있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동에 나가봤는데 인사동은 변하는 듯 안 변하는 듯 변하고 있네요. 전통의 거리라고 하기에는 이제는 어색하고 부끄러운 곳이 되었네요. 인사동은 그냥 쇼핑의 거리라고 하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립니다. 그럼에도 '갤러리 나우'나 '경인미술관' 같은 미술, 사진 전시 공간이 여전히 많습니다. '갤러리 나우'에서는 2018년 1월 3일부터 16일까지 내셔널지오그래피 포토 아카데미 회원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니 가지런한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네요 사진전은 1월 9일까지는 익선동길, 우사단길을 전시하고 1월 10일부터 16.. 2018. 1. 10.
문래동 스페이스9에서 열린 '사진을 위한 사진전' 서울 부도심이자 서울 최초의 공업지대였던 영등포는 공업지대였습니다. 지금은 대부분의 공장이 경기도 등으로 이주를 했고 타임스퀘어와 같은 대형 유통 단지가 들어서 있습니다. 그러나 문래동은 그 영등포 공업지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문래동은 구로공구상가와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공업 지대입니다. 한 때는 한국의 성장 동력이었지만 지금은 쇠락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그러나 2010년대부터 이곳에 문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영국, 중국, 미국처럼 임대료가 싼 공업 지역에 예술가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의 798 예술지구가 대표적이죠. 한국도 중국 798과 비슷한 곳이 있습니다. 바로 '문래예술창작촌'입니다. 일제시대 만들어진 영등포 공업지구에는 방직 공장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래동은 물래.. 2018. 1. 5.
오예스청소년아동센터 사진반 전시회에서 온기를 느끼다 은퇴를 한 분들이 무료한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취미를 갖습니다. 그중에서 제가 가장 추천하는 취미는 사진입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면 좋은 점이 너무 많습니다. 먼저 사진을 찍는 재미가 첫째죠. 세상을 나만의 시선으로 담은 잘 찍은 사진은 나를 만족하고 남을 만족시킵니다. 게다가 사진을 찍다 보면 자연스럽게 많이 걷게 됩니다. 자동차를 타고 사진을 찍는 분이라고 해도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일단 외출을 해야 하고 외출 한 후 꽤 많은 걸음을 걸어야 합니다. 특히 거리 사진을 주로 찍는 분들은 더 많은 걸음을 걷게 됩니다.자연스러운 걸음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입니다. 저도 사진 출사 나가면 최소 1만 보 이상을 걷게 됩니다. 사진을.. 2017. 12. 4.
덕수궁 전각이 갤러리로 변신한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 빛, 소리 , 풍경' 서울이라는 삭막한 도시에 쉼표 같은 공간이 고궁입니다. 도심 한 가운데 자연과 쉼과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은 서울의 자랑입니다. 그것도 1개가 아닌 무려 4개나 있습니다. 가장 큰 경복궁과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창덕궁, 아기자기한 재미가 좋은 창경궁과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덕수궁. 이 4대 고궁은 서울의 자랑이자 보물입니다. 덕수궁은 다른 고궁에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미술관입니다. 석조전 서관은 덕수궁 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덕수궁이 이번에는 전체가 미술관이 되는 흥미로운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바로 전시회로 9월 1일부터 11월 26일 늦가을까지 진행이 됩니다. 덕수궁은 4대 고궁 중에 가장 아담한 고궁입니다. 크기도 작지만 주변에 고층 빌딩이 있어서 덕수궁 안에 있.. 2017. 9. 4.
추천 사진전 박정희 시대의 사진표상과 기억의 소환 박정희 시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수감으로 마감되었을까요? 표면적으로는 마감된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50대 이상 분들에게는 박정희는 종교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럼 박정희는 어떤 존재였을까요? 그 박정희 시대를 되새김질 하는 좋은 사진전이 있어서 소개합니다.2017년 8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강남역 1번 출구 바로 앞 미진빌딩 22층에 있는 대안공간 또는 사진전문 갤러리에서 아주 흥미로운 전시회를 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시대를 되돌아보는 기억 소환전인 입니다. 기획은 이경민 사진작가가 했네요. 이경민 사진작가는 사진아카이브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사진아카이브연구소에 있던 박정희 시대를 돌아 볼 수 있는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사진가 구보 씨의 '경이의 방'이 사진전 제목입.. 2017. 8. 30.
윤종신 앨범 사진을 전시하는 월간 윤종신 사진전 달램 10대 후반 그리고 20대 초반에 줄기차게 들었던 노래들이 있었습니다. 그 노래들은 대부분 공일오비, 윤종신, 신해철이었습니다. 특히 윤종신의 노래들은 신보가 나올 때마다 사서 카세트 테이프가 늘어나도록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한 가수를 오래 좋아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내가 좋아 한다고 해도 그 가수가 노래를 부르지 않거나 새 앨범을 꾸준하게 내놓지 않으면 성립되기가 쉽지 않죠.그런면에서 윤종신은 얼굴없는 가수에서 예능 늦둥이를 지나 현재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를 이끄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윤종신의 이런 변신을 안 좋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다양한 윤종신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이 윤종신이 자신의 앨범 사진들을 모아서 사진전을 열고 있습니다. 윤종신은 경박단소해진 세상의 변화를 거부하지.. 2017. 7. 24.
한국전쟁을 컬러 사진으로 기록한 사진기자 존 리치 사진전 한국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면 안 됩니다. 그 어떤 전쟁보다 민간인이 많이 죽었던 전쟁입니다. 게다가 동족끼리 싸운 전쟁입니다. 다시는 이땅에서 전쟁이 나서는 안됩니다. 광화문 근처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는 1층 옆에는 개방형 갤러리가 있습니다. 여기를 가끔 지나가는데 지나갈 때 마다 좋은 사진전을 합니다. 대부분 흑백으로 기록한 대한민국 사진들을 전시를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존 리치 사진전'이 진행중입니다. 존 리치(미국 1917 ~ 2014)는 한국 전쟁이 발발한 직후 한국에 도착해서 3년 동안 한국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사진기자인 '존 리치'는 흑백 사진을 촬영해서 본국 언론사에 보냈습니다. 당시에 '컬러 사진'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있지만 컬러로 촬영해도 신문이 흑백이라서 별 의미가 .. 2017. 7. 13.
시간을 주제로 한 전시회 문화역서울284의 '시간여행자의 시계' 서울역은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처럼 문화공간으로 변신했습니다. 변신한 지 꽤 되지만 여전히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정식 명칭은 '문화역서울 284'로 홈페이지도 있습니다. 이 '문화역서울 284'는 대중성 높은 전시회를 수시로 합니다. '서울로7017' 개장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듯 하네요. 대중성 높은 전시회도 많이 하지만 대부분의 전시회가 무료입니다. 관에서 운영해서 그런지 무료 전시회가 대부분이네요. 2017년 5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시간여행자의 시계'라는 전시회를 합니다. 딱 봐도 아시겠지만 시간을 소재로 한 전시회입니다. 입구부터 전시회는 시작됩니다. 이 서울역 입구 공간은 서울역사의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독일풍 건물이라고 들었습니다... 2017. 6. 9.
콜라쥬 사진의 대가 원성원 작가의 '타인의 풍경' 사진전 요즘 보고 싶은 사진전이 꽤 많은데 시간이 잘 나지 않네요. 그럼에도 시간을 내서 인사동을 지나서 삼청동 입구로 갔습니다. 요즘 삼청동 입구에도 갤러리가 꽤 많습니다. 현대미술관 서울관 앞을 지나서 삼청동 입구에 들어서는데 못보던 갤러리가 하나 보이네요.아라리오 갤러리? 아 아라리오 갤러리는 천안에 있는 미술관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에도 있네요. 검색을 해보니 최근 생긴 것은 아니고 2006년에 생겼으니 제가 지금까지 못보고 지나친 곳이네요. 미술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라리오 갤러리는 슈퍼콜렉터로 불리는 김창일 회장이 만든 갤러리입니다. 세계에서 알아주는 미술품 수집가입니다. 명성이 아주 대단하죠. 아 아라리오 갤러리에서 5월 11일부터 6월 25일까지 원성원 사진작가의 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 2017. 5. 30.
덕수궁 미술관에서 본 <예술이 자유가 될 때 :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 전시회 화창한 5월에는 놀러 가기도 좋지만 예술 전시회 관람하기에도 좋은 5월입니다. 이 화창하고 푸른 5월에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미술관에서 흥미로운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과 경기도에 다양한 미술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천관이 메인이고 서울분관은 접근성이 좋아서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덕수궁 안에 있는 덕수궁 미술관이 있습니다. 덕수궁 미술관은 석조전 서관 건물입니다. 근대 건축물이라서 고풍스러운 멋이 있고 덕수궁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끔 일제가 만든 건물로 아는 분도 있는데 고종 재위 당시에 만들어진 건물로 조선이 만든 건물입니다. 이 에서 2017년 첫 전시인 전시회가 4월 28일부터 7월 30일 여름까지 전시를 합니다. 이 전시회는 쉽게 볼 수 없는 .. 2017. 5. 2.
교육에 대한 발칙한 예술의 질문! 현대미술관 전시회 레슨 제로 인류가 거대한 발전을 시작하기 시작한 것은 문자의 발명이었습니다. 문자가 없던 인류는 말로 자신의 경험을 자식과 후손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러나 말이라는 것이 휘발성이 강해서 잘못 전달되기도 하지만 후손들에게 자신들의 경험이 잘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문자가 발명된 후 먹이를 잡는 방법, 곡식을 키우는 방법 등등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문자로 기록했고 후손들은 얼굴도 본 적 없는 조상의 지혜를 자신의 삶에 녹였습니다.이게 바로 교육이죠. 현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 삶의 지혜와 지식을 주입해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고 내가 해봤는데 이건 좋고 이건 안 좋아! 라고 적어 놓은 세상 설명서가 바로 교육입니다. 그러나 우리 한국의 교육은 제대로 된 교육일까요?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역.. 2017. 4. 17.
과천 현대미술관에 핀 '송번수 50년의 무언극' 에서 느낀 예술의 향기 예술의 효용성은 무엇일까요? 전 감히 말하자면 예술은 우리의 삶을 투영하는 도구입니다. 슬프고 힘들 때는 큰 위로가 되어주고 기쁘고 즐거울 때는 함께 웃어주는 친구입니다. 영화도 비슷한 효용성을 주지만 예술은 그 깊이와 넓이와 다양성이 더 풍부합니다. 가끔 과천 현대미술관을 갑니다. 이상하게 집에서 서울관과 과천관이 비슷한 거리지만 서울관을 더 많이 가게 되네요. 아무래도 과천관은 여행의 느낌이고 서울관은 주변에 갈 곳이 많아서 그런지 겸사겸사 지나가다가 들리는 경우가 많네요. 서울관을 더 많이 가지만 과천관을 가면 항상 기분이 좋아요. 작은 여행의 느낌도 나기 때문이죠. 더구나 봄에는 과천관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서울 인근에서 가장 아름다운 벚꽃 길을 가진 곳이 과천 현대미술관(서울대공원 길)가는 길입.. 2017.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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