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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226

영화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거미집 그러나 참 지루한 영화 1998년 을 만들었던 김지운 감독은 그 한 편의 영화로 신성으로 추앙받았고 , 등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흥행 감독이 됩니다. 이후 놈, 놈, 놈과 , 까지 스타일이 살아 있는 흥행 영화를 잘 만드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감을 많이 잃은 느낌입니다. 그 감 떨어짐은 2023년 개봉해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한 까지 이어지네요 영화 로 부터 영감을 받았다는 그러나 설정만 비슷할 뿐 개봉 전에 (故) 김기영 감독 유족들이 김기영 감독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점이 고인의 인격권과 초상권을 침해했다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을 했다가 극적으로 합의를 합니다. 그래서 김기영 감독의 대표작인 를 모티브로 했나 했고 저도 그렇게 알고 영화가 너무 재미없어서 중간에 끊고 급하게 를 다 봤습니다. 그런데 영화 와.. 2024. 1. 6.
라스트 레터는 이와이 슌지에게 수필 인연이 떠오르게 하는 영화 지금도 학교 교과서에 실리는지 모르겠지만 학교 다니면서 교과서에 실린 가장 아름다운 소설은 황순원의 소나기였고 수필은 피천득의 인연이었습니다. 인연이 인상 깊었던 이유는 일본인 소녀 아사코와의 인연을 담았는데 마지막 만남은 아니 만났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살다 보면 만날 수 있어도 안 만나는 것이 좋은 만남도 있습니다. 그냥 추억 속으로 간직하고 끝나는 것이 더 좋은 인연도 있죠. 물론 만나서 더 반갑고 더 좋은 인연도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연이나 첫사랑을 중년이 되어서 다시 만나는 것이 그렇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본 감독 중에 가장 좋아하는 감독은 영화에서는 '이와이 슌지', '고로에다 히로카츠'가 있고 애니에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입니다. 이.. 2023. 4. 9.
영화 엘 시크레토 : 사랑과 증오 복수에 대한 긴 이야기 심란합니다. 심란해요. 북한의 망나니짓에 짜증이 나네요. 이런 심란함을 영화로 달래고 왔습니다. 영화 보는 내내 신경이 쓰이더군요. 다행히 추천해 줄 만한 좋은 영화 한 편을 보고 왔습니다. 영화평도 좋고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다는 이유로 보고 싶었던 '소셜 네트워크'를 뒤로 미루고 예매를 했습니다.아시겠지만 이런 상 받은 영화 특히 미국도 아니고 프랑스도 아닌 아르헨티나,스페인 합작영화는 찾아가서 봐야 하는 괴로움이 있습니다. 영화 엘 시크레토 줄거리 수염이 덥수룩한 벤자민 에스포시토는 고졸출신의 검사보입니다. 은퇴후에 자신의 옛 미모의 상관을 25년만에 찾아가죠. 그리고 소설을 쓰고 있으며 그 내용은 25년전 이야기라고 자신의 상관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영화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어느 날.. 2022. 11. 3.
사진 구도를 쉽게 배우는 방법 2가지 사진은 쉽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은퇴 후 취미로 사진을 선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삼으면 좋은 점이 너무 많습니다. 이중 몇 개만 적어보면 사진을 취미로 삼으면 원하던 원치 않던 여행을 해야 합니다. 굳이 유명 출사지를 갈 필요가 없지만 그렇다고 유명 출사지가 왜 유명한지는 가보시면 압니다. 사진 찍을 것이 너무 많습니다. 이렇게 이동을 하다 보니 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래 걷다 보니 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기록의 매체이지만 사진을 통해서 예술을 추구할 수 있고 그 예술을 한다는 고양은 정신 건강에 무척 좋습니다. 여기에 뭔가를 만든다는 느낌도 무시 못합니다. 그렇게 찍은 사진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공유하면서 받는 칭찬까지 생각하면 사진은 정말 좋은 취미입니다... 2021. 4. 27.
18년 만에 다시 봤는데 더 좋았던 명작 로멘스 영화 클래식 영화 개봉도 안 하는 코시국이지만 코시국 전에 한국 영화 대부분은 스릴러 영화들이 참 많았습니다. 초반에는 어리둥절하게 하고 후반에는 반전 뒤통수를 때리는 영화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런 스릴러 영화 홍수 속에서 사라진 장르들이 참 많습니다. 로맨스 영화와 로코물 장르가 거의 안 보입니다. 로코물 대부분을 TV 드라마가 흡수해서일까요? 그래서 뛰어난 로맨스 영화를 뒤적거리다 보면 과거로 과거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2012년 을 지나가다가 보면 유난히 1998년 ~ 2004년 경에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작 로맨스 영화들이 참 많습니다. 1998년 , 2000년 , 2001년 같은 명작 멜로 영화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명작 반열에 올리기에는 좀 애매하긴 하지만 대중적 인기는 무척 높.. 2021. 2. 24.
내 최애 영화음악, 영화소개 프로그램 전기현의 씨네뮤직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매주 1편 이상의 개봉 영화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개봉하는 영화들이 많지 않네요. 그럼에도 최근에는 서서히 개봉 예정된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고 있습니다. 개봉 영화들을 소개하는 영화 리뷰어들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유튜브에 가면 정말 다양한 인기 영화 리뷰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인기 영화 리뷰 유튜버 중에 오래된 영화 그러나 좋은 영화를 소개하는 유튜버를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영화나 음악이나 오래된 것이 더 좋을 때도 많고 국내에 소개가 안 되었지만 뛰어난 영화들도 있고 국내 개봉을 했지만 작게 개봉해서 사라진 좋은 영화들도 많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OBS에서 방송하는 '전기현의 씨네뮤직'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OBS에서 방송하는 '전기현의 씨네뮤.. 2020. 8. 5.
눈같이 새하얀 슬픔과 딸같은 봄이 담긴 영화 윤희에게 영화를 가장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아무런 정보 없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야 정보에 오염되지 않으니까요. 그럼에도 우리는 리뷰를 보고 다이제스트 영상인 예고편 정도는 봅니다. 예고편을 보면 눈이 많이 내리는 일본 북해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보였고 엄마가 어린 시절 만났던 친구를 찾아가는 영화로 보였습니다. 호평들이 많아서 볼까 하다가 상영관이 많지 않아서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넷플릭스에 이 영화가 올라왔네요. 과거에서 윤희에게 온 편지 남편과 이혼하고 대학에 합격한 고3 딸과 사는 윤희(김희애 분)에게 한 통의 편지가 옵니다. 윤희에게로 시작되는 편지는 이런 시절 헤어졌던 준(나카무라 유코 분)에게서 온 편지입니다. 준은 윤희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친구입니다. 한국인 어머니 대신 일본인.. 2020. 2. 29.
유명 영화 촬영장소를 사진으로 담는 영화광 영화는 판타지입니다. 그 판타지가 너무 좋으면 우리는 그 판타지의 뼈대가 된 곳을 찾아가죠. 바로 영화 촬영 장소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영화 을 촬영한 종로 북촌 일대와 창신동 일대를 다녀봤습니다. 짧은 여행을 통해 영화의 감흥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덜하지만 한 때 한류 드라마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자 일본인, 중국인 관광객들이 드라마 촬영 장소를 다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영화를 사랑하고 드라마를 사랑하는 분들은 그 촬영 장소에 찾아가서 잠시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봅니다. Thomas Duke는 영화광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 촬영 장소를 다니면서 영화 속 장면을 담은 사진을 들고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이런 사진 놀이는 2012년 경 전후로 꽤 인기가 높았습니다.. 2020. 1. 21.
2019년에 본 영화 중 최고의 영화 6편 2019년에는 대체적으로 좋은 영화들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던 한 해입니다. 대체적으로 볼만한 영화가 줄어든 것은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올해 본 영화 100편 중에 좋았던 영화 6편을 소개합니다. 6위 그린 북 개봉일 : 2019년 1월 9일 감독 : 피터 패럴리 주연 :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2019년 6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을 받은 작품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소재가 보수적인 아카데미 회원들이 딱 좋아할 만한 드라마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1960년대 미국 남부입니다. 다혈질인 중년의 백인 운전수가 유명 흑인 피아니스트를 태우고 미국 남부 투어를 하는 내용입니다. 당시 남부 지역은 흑백 인종 갈등이 심했습니다. 그 남부 지역을 다혈질의 백인 운전.. 2019. 12. 28.
테러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영화 <호텔 뭄바이> 테러는 영화의 주요 소재입니다. 테러가 영화의 인기 소재가 된 이유는 선과 악의 구분이 쉽고 액션이 있기 때문이죠. 최근에는 이 소재를 마블의 슈퍼히어로들이 장악하고 있고 우리는 슈퍼히어로들에게 열광을 합니다. 악당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슈퍼히어로들은 이걸 막습니다. 그 막고 응징하는 과정의 쾌락은 높은 관람객 수로 보답을 받습니다. 그러나 영화의 주요 소재인 테러는 영화 속 이야기와 실제의 이야기가 아주 다릅니다. 지금도 많은 지역에서 테러가 일어나지만 슈퍼히어로가 출동해서 이들을 응징하고 제거하지 못합니다. 많은 희생자만 나올 뿐이죠. 지난 주도 미국에서 수십 명의 죽는 총기 난사 테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테러를 막으려고 아이언맨이나 슈퍼맨이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테러는 희생자만 있을 뿐 구.. 2019. 8. 5.
영화 <가버나움>은 어른 같지 않은 사회와 미성숙 어른을 고발한 영화 내가 나임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가족이나 친척 또는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물어보라고 하면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잘 알려줍니다. 내가 잘 살았다면 내 신분을 증명함을 넘어 인간성까지 증명해 주고 내가 위기에 처했을 때 날 변호해 줄 것입니다. 그러나 낯선 곳에서 또는 낯선 사람에게 내가 나임을 증명하는 가장 빠른 방법은 신분증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태어나면 누구나 출생 신고를 하고 주민등록번호를 부여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민등록번호과 이름이 적힌 신분증을 내밀면 내가 누구인지 바로 증명이 됩니다. 그러나 신분증이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불법체류자들입니다.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영화 은 아동 노동에 관한 영화인 줄 알았는데 이 영화는 아동 노동 문.. 2019. 4. 6.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프로그램 JTBC의 방구석1열 매주 1편 이상의 영화를 보고 있고 보는 영화마다 이 블로그에 영화 감상기를 적고 있습니다. 이렇게 10년 동안 영화를 꾸준히 많이 보다 보니 영화에 대한 감별 능력도 높아졌습니다. 이제는 예고편을 보고 이 영화는 재미 없겠다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영화들은 예고편으로 호기심을 발동 시킨 후에 그 영화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감상평이나 전문가들의 영화 평점을 찾아봅니다. 한 때는 이동진 평론가의 영화평을 추종하기도 했고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제가 머리가 커져서인지 이제는 이동진 평론가의 평을 찾지 않게 되네요. 아무래도 이동진 평론가가 제가 아니기 때문에 제 취향과 다른 점이 많이 보여서 이제는 안 보고 있습니다.개봉 영화는 최소한의 정보로 영화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018.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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