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설레게 하는 것이 하나 둘이 아닙니다. 꽃과 봄기운, 따뜻한 바람이 사람 마음을 달뜨게 합니다. 또한 다양한 전시회와 축제가 펼쳐지기도 하죠. 여행하기에도 좋은 계절입니다. 여기에 다양한 행사도 참 많습니다. 이중에서 제가 가장 기다리는 행사는 사진영상기자재전입니다. 포토이미징쇼라고 불리었다가 최근에는 P&I로 변경했습니다. 그래도 저에게는 사진영상기자재전이 가장 입에 잘 맞네요.
2018 사진영상기자재전 P&I 사전등록 오픈
사실 이 사진영상기자재전은 매년 규모가 축소되고 있습니다. 2010년 전후가 정점이었고 2011년부터 서서히 규모가 축소되기 시작합니다. 아시겠지만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늘면서 컴팩트 카메라 시장이 거의 붕괴 되었습니다. DSLR과 미러리스 판매량은 급속하게 떨어지지 않았지만 전체 카메라 판매대 수와 수익율이 하락하면서 규모가 줄었습니다.
게다가 홍보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는 몇몇 카메라 브랜드들은 참가도 안 합니다. 그렇게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이 참가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삼성은 카메라 사업을 접은 이후에 참가를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카메라 제조사가 떠난 자리에 카메라 관련 액세서리를 파는 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래도 캐논과 니콘 소니는 계속 참가합니다. 올해도 신제품을 만날 수 있는 사진영상기자재전이 되겠네요. 제가 매년 사진영상기자재전을 찾는 이유는 신제품 체험과 신기술 정보 습득도 있지만 제품 구매 때문도 있습니다.
캐논이나 니콘 그리고 소니는 및 많은 업체들이 이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제품을 시중가보다 더 싸게 판매합니다. 사진잡지사도 1년 정기 구독을 하면 더 푸짐한 상품을 줍니다. 그래서 카메라나 사진 카메라 관련 제품을 구매하러 가는 분들도 꽤 됩니다. 저는 UV 필터 구매하러 갈 생각입니다.
이 사진영상기자재전(P&I)는 무료 입장이 아닙니다. 입장료가 1만원이고 단체 관람객도 5,000원을 내야 합니다. 그러나 3월 18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혹시 관심이 있거나 가려고 하는데 사전등록을 하지 않은 분들은 후딱 사전등록하세요. 사전등록은 회원가입이 필요 없고 필수사항만 입력하면 됩니다.
2018 사진영상기자재전은 4월 19일 목요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