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진652 성곡미술관의 프랑스 현대 사진 전시회 관람기 오랜만에 사진전을 보러 갔습니다. 사진전 자체가 크게 줄어서 보러 가고 싶어도 갈만한 사진전이 많지 않네요. 그런데 이번 주에는 가볼 만한 곳이 꽤 있네요. 이 글에 소개하는 사진전 말고 한강 노들섬에서 개최하는 '후지필름의 천 개의 카메라'도 보러 갈 예정입니다. 성곡미술관 가는 방법 주변 가볼만한 곳성곡미술관은 종로구에 있습니다. 근처에 전철역이 없어서 꽤 걸어가거나 동선을 잘 짜야합니다. 위치는 서울역사박물관 뒷길 끝에 있습니다. 성곡미술관을 가는 방법 중 추천하는 방법은 시청역에서 내려서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전시회를 보고 정동길을 따라서 쭉 올라갑니다. 그리고 돈의문 박물관을 보고 난 후에 서울역사박물관을 보고 난 후 성곡 미술관을 가거나 성곡 미술관을 간 후에 서울역사박물관 관람을 추천합니다. .. 2024. 8. 12. 착한 사진은 버려라 왜 착한 사진을 버려야 할까? 착한 사진은 버려라! 이 문장은 사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잘 아는 문장이고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 김홍희 사진작가가 사용하는 문장입니다. 이 착한 사진은 버려라!라는 문장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착한 사진이 뭐야? 그럼 나쁜 사진도 있다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죠. 2024 착한 사진은 버려라 선물전 오랜만에 인사동에 나가 봤습니다. 인사동은 골동품의 거리였던 적이 있었지만 요즘은 그냥 흔한 다양한 상점들이 있는 서울의 거리가 되어가고 있네요. 하지만 갤러리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갤러리의 거리 또는 문화의 거리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갤러리 중에는 사진 전문 갤러리도 꽤 있었는데 요즘 사진 전시회가 많이 사라졌습니다. 갤러리 인덱스는 사진 전문 갤러리였는데 요즘은 미술전도.. 2024. 2. 2. AI가 만든 사진도 사진이라고 말할 수 있나? 사진이 뭘까요? 네이버의 표준 국어 대사전의 정의를 보면 사진 : 물체의 형상을 감광막 위에 나타나도록 찍어 오랫동안 보존할 수 있게 만든 영상. 물체로부터 오는 광선을 사진기 렌즈로 모아 필름, 건판 따위에 결상(結像)을 시킨 뒤에, 이것을 현상액으로 처리하여 음화(陰畫)를 만들고 다시 인화지로 양화(陽畫)를 만든다. 또는 물체를 있는 모양 그대로 그려 냄. 또는 그렇게 그려 낸 형상이라고 필름 카메라 시절 사진을 정의하고 있네요. 다음 검색에서는 사진 : 광학적 방법으로 감광 재료면에 박아 낸 물체의 영상 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둘 다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먼저 사진은 광학 도구인 렌즈나 카메라를 이용하지 않아도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빛으로만 만드는 사진인 청사진(레이그래프) 같은 .. 2023. 4. 26. 동영상 시대지만 취미 사진이 좋은 점 5가지 국민 취미라고 하던 사진의 인기가 시들시들해지고 있습니다. 사진이 경박단소한 세상의 상징 도구였지만 동영상이 무료로 무제한 영상 업로드가 터지면서 점점 콘텐츠의 축은 사진과 텍스트에서 영상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텍스트로 100자 이상 설명된 내용도 영상으로는 5초만 보여줘도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어서 각종 생활 팁과 생활의 지혜와 정보는 점점 영상 쪽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들도 최신 카메라는 카메라 기능 설명 보다는 동영상 기능이 얼마나 많이 추가되고 얼마나 좋아졌는지에 대해서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 이곳에서 사진 관련 정보를 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촬영을 취미로 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목적을 가지고 하는 분들이 많죠. 예를 들어서 유튜브에 올려서 .. 2023. 3. 22. 사진 잘 찍고 싶으면 전적으로 예술을 좋아하셔야 합니다 사진 잘 찍는 법이요? 그냥 많이 보세요. 다른 사람이 찍은 사진 보고 느낌을 간단하게라도 떠올려 보세요. 별로면 왜 별로인지. 좋으면 왜 좋은지 스스로 물어보세요. 그리고 그 좋고 나쁨의 패턴이 쌓이다 보면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최소 나에게는) 인지 알게 되죠. 이 사진은 느낌 너무 좋은데 어떻게 찍었는지 궁금하면 촬영자에게 물어보거나 사진 좀 아는 분들에게 물어보세요. 그럼 알려줍니다. 사진 촬영 기술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사진을 찍으려면 카메라가 있어야 합니다. 카메라가 없어도 사진을 촬영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카메라가 있어야 합니다. 카메라가 사진 찍는 기계이다 보니 기계치인 분들은 두렵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3일만 투자하면 기본적인 사진 촬영 기술은 다 갖출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세상을 .. 2023. 2. 12. 왜 사진은 jpeg가 아닌 raw 파일로 찍으라고 할까? jpeg와 raw파일 장단점 사진을 취미로 삼으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카메라를 사고 그리고 사진 관련 또는 카메라 매뉴얼 책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그 책들의 초반에 jpeg와 raw파일을 소개하면서 raw로 촬영할 것을 권합니다. 왜 사진은 raw파일로 찍으라고 할까요? JPEG 파일의 장점과 단점 사진 파일의 확장자 중에 가장 많이 보이는 확장자가 JPEG입니다. jpeg, jpg 다 동일한 파일 형식입니다. JPEG는 국제 표준 확장자로 JPEG 그룹에서 표준을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카메라 제조사 상관없이 모든 카메라는 JPEG 확장자를 지원합니다. 보통 제이펙이라고도 부르는 이 JPEG는 손실 압축 방법을 이용합니다. JPEG로 촬영을 하면 이미지센서에 도달한 빛을 포토다이오드가 디지털 신호로 변환합니다. 그리고 그 변환한 .. 2022. 3. 11. 2021년 IPA 국제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 매년 수많은 국제사진공모전이 열리고 수상작들이 나오지만 이 IPA 국제사진상은 그 작품들의 퀄리티가 무척 뛰어납니다. IPA가 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S의 약자로 사진공모전 이름이 국제사진상입니다. 올해로 19회째인 IPA 국제사진 공모전은 비영리 자선 단체인 Lucie 재단에서 개최합니다. Lucie 재단은 사진 분야의 거장들과 그들의 공헌을 기념하기 위해서 매년 국제사진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지금까지 160명의 사진 마스터들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습니다. 사진은 다큐멘터리부터 스포츠 사진, 광고, 건축, 출판, 패션, 포토저널리즘 등등의 다양한 장르의 사진들을 선정 발표합니다. 또한 올해의 발견상을 마련해서 신인들을 발굴하는 일도 함께 합니다. 보통 사진공모전 사진들은 광.. 2021. 11. 29. 2021년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가상 수상작들 연말이 다가오고 있네요. 2021년은 2020년에 이어서 혹독한 고통을 준 한 해였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해 심한 고통을 받았고 이는 현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백신과 함께 서서히 이 지독한 전염병 사태에서 벗어나려는 준비를 하고 있고 2022년 그 어느 해보다 희망이 가득할 듯합니다. 인류는 큰 고통을 받았지만 야생 동물은 인간 활동이 줄어들어서 생활하기 좋았을 것입니다.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야외 활동을 줄이자 야생동물이 주택가까지 내려왔다는 이야기를 우리는 보고 들었습니다. 이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지구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존재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우리는 또 동식물에 대한 폭력적인 시선을 다시 보낼 것입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야생 .. 2021. 10. 17. 2020~2021년 니콘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들 1969년부터 니콘은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다큐멘터리 사진가들이 수많은 사진을 공모했습니다. 올해는 150개국 이상에서 26,000명의 사진가들이 사진을 제출했는데 그 수가 65,062장입니다. 이 중에서 대상, 우수상 및 특별 장려상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2020~2021년 니콘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대상 / 제목 : 찬란한 빛 / 사진가 : Amin Nazari (이란) 올해의 대상은 코로나 시대를 잘 담은 사진이 선정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코로나에 걸린 노인이 이란 아바즈에 있는 라지 병원에 입원한 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란에서는 코로나19가 최고조로 달했을 때 하루 350명 정도가 사망했습니다. 이 코로나로 인해 인류는 교육과 사회활동에 큰 제한을 받았습.. 2021. 9. 27. 분홍 벚꽃 옆으로 지나는 노란 전철 차장의 V질이 화제 4월 초에 서울에도 벚꽃이 필 예정입니다. 올해는 작년처럼 벚꽃 축제를 하지 않기에 조심조심 잘 관람하고 사진도 찍어야 합니다. 지금 일본은 한창 벚꽃이 피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많은 생활사진가들이 벚꽃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사진이 야후 재팬 뉴스에 올라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취미 사진가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인 일본 사진 작가 Velous @ JK (@ velous_93)에 올린 그냥 흔한 벚꽃 사진입니다. 독특한 점은 분홍색 벚꽃 옆으로 노란색 전철이 지나갑니다. 한국에도 비슷한 곳이 있죠. 바로 서울 응봉산입니다. 응봉산에는 노란 개나리가 가득 피고 그 밑으로 전철과 KTX가 지나갑니다. 그런데 이 전철을 잘 보세요. 정복을 입은 차장이 손을 올려서 V질을 하고 있습니.. 2021. 3. 4. 거울에 이상향을 담은 독특한 사진 시리즈 Reflection 2 거울이라는 피사체는 아주 독특한 피사체입니다. 사진이 세상을 담은 그릇이라면 거울은 세상을 반사시켜주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거울을 잘 이용하면 아주 재미있고 흥미로운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중국 사진작가 Li Wei 처럼 재미있고 웃기는 사진을 담을 수도 있지만 내면을 반사하는 그릇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같은 중국 사진작가인 Ziqian Liu는 상하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Ziqian Liu는 거울을 이용해서 Reflection 2 사진 시리즈를 촬영했습니다. Ziqian Liu 작가의 사진에는 둥근 거울을 이용해서 거울 바깥과 거울 안 2개의 이미지가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담고 있습니다. 작가에 따르면 거울 속 세상은 Ziqian Liu 작가가 살고 싶은 이상화된 세상을 담고 있고 거.. 2021. 1. 25. 2020년 가장 인기 높았던 플리커 사진 TOP 25 2020년은 한숨으로 시작해서 긴 한숨으로 끝나고 있네요. 정말 길고 긴 터널을 지나는 느낌입니다. 코로나라는 긴 터널 끝에 다다른 건지 아니면 지하 밑에 지하 2층이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백신 소식과 곧 들려올 치료제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서 이 긴긴 터널에 한줄기 빛이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 코로나 시대에서 세계에서는 다양한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들이 있습니다. 그 사진들 중 일부는 플리커라는 사진공유사이트에 올라갑니다. 요즘은 플리커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한 때 아주 잘 나가던 서비스였습니다. 여전히 많이 사용하고 있고요. 플리커에 올라온 사진 중 가장 인기 높았던 사진 25장을 매년 발표하는데 올해도 발표했습니다. blog.flickr.net/en/2020/12/15/flickrs-to.. 2020. 12. 21. 이전 1 2 3 4 ··· 5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