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사진작가350

연속사진의 대가 듀안 마이클(Duane Michals) 이 사진을 처음본게 싸이월드에서 봤습니다. 너도나도 스크랩했던 인기사진. 참 재미있으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사진이었죠. 작가가 누군지 알수도 없었구 언제 찍은것도 알수도 없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사진작가가 최근에 찍은줄로만 알았던 이 사진은 듀안 마이클이라는 노익장이 70년대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이 진실을 말할까요? 대부분 사람들은 사진은 진실하다고 말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믿고 있지요. 하지만 살짝 더 깊게 생각하면 사진은 진실하지 못합니다. 때론 현실을 왜곡 전달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수도 있습니다. 듀안 마이클은 젊은날 행복했던 시절 아내와 침대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 사진밑에 이렇게 적습니다. 이 사진이 보증한다. 분명히, 우리는 좋은 관계가 있고, 그녀가 나를 안고 있고, 우리가 너무도 .. 2007. 12. 6.
사진에 기술은 필요없어 느낌이지 (사진작가 윌리엄 클라인) 매번 사진은 어떻게 찍어야 하고 어떻게 찍으면 좋은 사진이 나온다는 글을 많이씁니다.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제 개인 블로그에 적기도 합니다. 노출은 어떻게 맞추고 구도는 황금분활혹은 3분활이고 회화처럼 사선구도 집중구도 원형구도등을 써야하며 피사체가 움직이는 방향에 큰 여백을 두어 보는이로 하여금 답답함을 느끼지 않게 하며 아이앵글보단 하이앵글이나 로우 앵글로 사물을 달리 바라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적이고 정형화된 ~~~ 잘 찍는법은 평범한 그러나 실패하지 않는 사진을 찍는 요령을 알려줄뿐 자기만의 사진.. 자신만의 사진찍기의 정체성을 주지 못합니다. 남의 잘 찍은 사진을 모사하고 흉내낼뿐이고 잘 흉내낸후 스스로 자기만족감에 심취해서 자기잘난맛을 챙겨먹기도 합니다. 하지만 사진의 .. 2007. 12. 6.
파리 뒷골목의 수줍은 영상시인 으젠느 앗제 으젠느 앗제를 알게 된것은 사진가에 대한 책에서 였습니다. 사진이 막 태동하던 18세기 후반 빛바랜 파리뒷골목 사진들을 보면서 묘한 아우라를 느꼈습니다. 파리의 옛모습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구 파리하면 화려한이란 단어가 가장 먼저 떠 올랐는데 전혀 그런 분위기의 사진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서 만난 사진학과를 다니는 여학생에게서 가장 좋아하는 사진가로 으젠느 앗제를 뽑더군요. 그리고 몇년전에 한국에서 사진전을 한 만레이와 친구들전에서 다른 사진작가들보다 으젠느 앗제 사진을 한참을 바라보던 기억도 나네요. 만레이의 사진보다 앗제의 조촐한 조연급 사진 몇점앞에서 한참을 서성였습니다. 으젠느 앗제 (Jean Eugene Auguest Atget) 1857년 2월 12일 (프랑스) - 1927년 8월 4일 .. 2007. 11. 16.
목숨걸고 사진찍는 포토그래퍼 오늘 낮에 들어가지 말라는 곳에 들어가서 자연을 훼손하는 사람들을 질타하는 글을 썼습니다 2007/11/09 - [사진에관한글] - 아마추어 사진가들 욕심을 찍지말구 사진을 찍어라. 그런대 목숨을 걸고 사진을 찍는 사진가를 담은 사진이 있군요 저곳은 출임금지 지역은 아닌것 같습니다. 들어가라고 해도 못들어가죠 저 위에서 서있는 포스가 사진을 휘감고 있네요. 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근처도 못가는데 굉장하군요 흐 살떨립니다. 장비를 등에 매지도 않고 그냥 한손으로 벽을 잡네요. 저분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분명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사진이 나왔을듯 하네요 그래도 좀 위험해 보입니다. 2007. 11. 9.
아마추어 사진가들 욕심을 찍지말구 사진을 찍어라. 좀 어처구니도 없고 안타까운 글을 방금 읽었습니다 추락하는 양심, 주산지의 찍사들 포스트보기 주산지는 영화 봄,여름,가을,겨울에 나온 정말 보기드문 한국의 절경중에 하나입니다. 이 주산지는 영화 봄,여름,가을,겨울에 나온후 또는 TV광고에 나오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입니다. 요즘은 디카의 보급으로 많은 아마츄어 사진가들이 그곳에 찾습니다. 그런데 위의 글을 보고 한숨부터 나오네요. 왜들 그러십니까. 좋은 카메라들고 다닌다고 쓸데없는 망원렌즈 달고 다닌다고 위세떠는 짓거리도 한심스럽지만 저런 몰상식까지 첨부하시면 어쩌자는 건지요. 분명 저 분들도 어느 카메라 동호회 소속이실텐데 그 소속장님의 개념있는 지도가 필요할듯 합니다. 저는 솔직히 카메라 동호회 하나도 가입 안했습니다. 요즘 대부분 가입해야 사진.. 2007. 11. 9.
파리를 사랑할수 밖에 없게 만든 사진작가 윌리 로리스(willy ronis) 프랑스 출신 사진작가중 파리를 가장 사랑스럽게 찍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으젯 앗제가 가장 최초이겠지만 그의 사진은 사랑스러운 파리보단 쓸쓸한 새벽풍경의 사진들이 많았습니다. 바로 우리에게 유명한 앙리 까르티에 브레송과 시청앞에서의 키스로 유명한 로베르트 드와노 2007/04/04 - [외국사진작가] - 앙리카르티에 브레송 2007/04/05 - [외국사진작가] - 로베르 드와노 그리고 윌리 로리스(willy ronis)가 있습니다. 위의 3명의 작가는 프랑스 출신이자 파리의 풍경을 담은 작가들 입니다. 오늘은 그중 윌리 로리스에 대해서 적어 보겠습니다. 윌리 로리스는 올초에 우리나라에서 전시회를 했었습니다. 그는 1910년 프랑스에서 태어나서 194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진작가 활동을 합니다. 그의 사.. 2007. 11. 9.
젊은 사진작가 구성수 외국의 작가들을 접할때 걱정이 없는게 그 작가들에 대한 글과 사진이 넘처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자료가 많다. 뭐 머리아픈 번역의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그래도 자료가 많음은 나에겐 행복한 일이다. 번역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니까. 하지만 같은 한국에 살고 한국어 텍스트가 많은 이 나라에 한국 사진작가를 발견하고 그들의 대한 소개의 글을 쓸때 그 들에 대한 텍스트가 거의 없을떄 낭패스럽다. 유명한 국내사진작가들이야 상납하는 칭찬의 글들이 넘쳐나지만 조그만 트랙을 벗어나거나 사람들의 관심이 없는 사진작가나 혹은 최근에 뜨기 시작한 신진 사진작가의 경우 이 곳에 소개하기에 그 자료의 부족함에 낭패스러울떄가 많다 바로 이 구성수라는 작가가 그렇다. 단체적에서나 보는 구성수작가의 사진들 그래도 소개해보겠.. 2007. 11. 2.
한국 다큐사진의 대부 주명덕 사진작가 오늘 낮에 서울시립미술관의 남현동 분관에서 한국 현대사진의 풍경전을 보고 왔습니다 내일까지 하는데 사진에 관심있는분은 꼭 가십시요. 무료입니다 사당역 6번출구에서 2백미터만 가면 됩니다. 옛 벨기에 공사건물인데 고풍스런 근대식 건물입니다.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진 전시장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작가는 김아타작가와 바로 주명덕작가님의 사진이었습니다 1966년 주명덕의 ‘홀트씨 고아원’전이다. 그러나 사회적 성격이 강했던 주명덕의 사진작업은 1970년대 유신 발표 이후 억압된 정치상황으로 더는 확대되지 못했고 출처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37&article_ id=0000003539&section_id=103&menu_id=103 주.. 2007. 10. 28.
스티커사진과 사진작가 나다르 지금은 좀 뜸해졌지만 스티커 사진이 유행하던 시절 거리코너코너에 스티커사진을 찍어주는 기계들이 많았습니다. 스티커사진이 좋았던점은 카메라가 없어도 당시에 함꼐한 사람들의 존재를 사진이란 박제술을 빌려 우리의 한켠에 쌓아 놓을수 있다는 점이죠. 그 스티커 사진을 찍고 지금은 연락이 되지 않거나 않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그 추억만은 우리의 다이어리에 혹은 일기장이나 소중한 물건에 스티커로 붙어 있을수도 있겠네요 몇년전 MTV시상식장 앞에 놓인 스티커사진기 앞에서 스타들이 찍은 모습입니다. 재미있죠 더 보고 싶의신 분들은 이곳에서 볼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스티커사진 아니 정확하게 말씀드리자면 증명사진을 만들어낸 사람이 나다르 (가스파르 펠릭스 투르나숑 (Gaspard Félix Tournachon)라는 사진.. 2007. 10. 21.
영화 퍼(Fur)의 주인공인 사진작가 다이안 아버스 영화 퍼(Fur)는 사진작가인 다이안 아버스를 주인공으로 다룬 영화입니다. 이 여류사진작가를 연기한 니콜 키드만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영화는 다이안 아버스의 생을 담담하게 담고 있는데 온몸이 털로 덮인 남자와의 사랑을 주 소재로 담고 있지만 그게 사실인지 아님 영화에서 만들어낸 인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유복한 유태인 집안에서 태어난 이 숙녀가 자신과 너무나 다른 사람들인 기형인, 장애인등 비정상인을 평생 그녀의 사진의 주제로 담다가 손목을 끊고 자살합니다. "수류탄 장난감을 들고있는 아이 (Child with a toy hand grenade in Central Park)" (1962), by Diane Arbus 다이안 아버스는 처음부터 이런 사진을 찍었던것은 아닙니다. 처음엔 남편을 따.. 2007. 10. 3.
사진을 그리는 사진작가 만레이 작년에 만레이와 친구들이란 사진전을 갔었습니다.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했구 입장료도 만2천원인가 좀 비싼 편이였습니다. 요즘 뭐 그정도 다 하니 비싸다고 할수는 없겠네요. 전시회장은 만레이 작품만 모아놓은 전시실과 만레이 친구들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동시대를 산 다른 유명 사진작가들의 사진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그것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작가는 으젠느 앗제였습니다. 만레이가 그렇게 유명한가 혼자 전시장 쓰게?? 좀 의아스럽긴 했죠. 하지만 사진역사에서 그는 방하나 쓰긴 무리가 있지만 그의 업적은 상당히 높게 평가 되고 있습니다. 만레이는 사진에 처음으로 솔라리제이션이란 기법을 만들기도 하고 사진을 찍는다(shot)이란 개념보단 사진을 그린다(painting)의 개념을 넣은 사람입니다. 사진을 그린다!.. 2007. 9. 5.
1865년 에도시대의 일본 도쿄의 파노라마 사진 그리스 사진작가인 Felice Beato 가 찍은 1865년의 일본 도쿄의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사진 크게 보실려면 더블 클릭을 하세요. 2007. 8. 2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