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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2095

카이스트 총장이 꼭 봐야할 영화 세얼간이 우주비행사들이 썼던 무중력상태에서도 술술 잘써지는 수백만달러의 연구제작비가 들어간 펜을 들어보이던 총장 훌륭한 학생이 나오면 그 수백만달러짜리 펜을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때 한 학생이 손을 들어 질문합니다. "왜 우주비행사들은 연필을 사용하지 않았죠?" 황당한 질문에 난감해진 총장 다음에 알려주겠다면서 자리를 피합니다 이 질문을 한 학생은 세얼간이중 으뜸 얼간이인 란초라는 공대학생입니다. 영화 세얼간이는 인도영화입니다. 인도영화 특유의 춤사위가 어울어지고 유쾌하고 해피해피한 내용들이 참 많은 영화입니다. 물론 작위적인 모습도 군데군데 있지만 유치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 세얼간이라는 영화의 시나리오와 표현력과 감동전달력이 너무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경쟁이다는 서남표식 교육을 거부.. 2011. 5. 2.
트랜스포머3 새로운 예고편 공개 예전이 좋았죠. 매트릭스와 반지의 제왕과 해리포터가 매년 혹은 2년마다 한번씩 찾아왔던 때가 좋았습니다. 해리포터도 이제 마지막 한편만 남겨놓고 있고 씨리즈 물중 기다리는 씨리즈물은 별로 없네요. 이후에 아이언맨이 나오기는 했지만 기대치는 낮습니다. 마지막 남은 씨리즈물이라고 할까요? 트랜스포머 씨리즈가 유일한 기다리는 씨리즈물이 되었습니다. 올 여름 정확하게 7월1일 트랜스포머3 : Dark of the Moon이 개봉됩니다. 그리고 최근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최신 예고편이 공개 되었습니다 3편은 스케일이 이전 보다 크네요. 날것도 많이 나오고요.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 느낌이 많이 듭니다. 뭐랄까. 월드 인베이젼 같기도 하고요 제가 트랜스포머를 좋아했던 이유는 사실적인 CG묘사였습니다. 그런데 예고편.. 2011. 4. 29.
음식으로 표현한 할머니의 짝사랑, 호노카아 보이 카오루(아오이 유우)는 애인인듯 아닌듯 한 레오(오카다 마사키)에게 짜증을 부립니다. 운전이 서툴다고 타박을 하죠. 이 둘은 하와이에서 가끔 볼 수 있다는 문보우(달 무지개)를 보러 하와이 북쪽 호노카아에 왔습니다. 식사하는데 2시간이나 걸린다고 짜증내하는 카오루. 레오는 그런 카오루와 헤어집니다. 카오루가 찬거죠 레오는 대학 1년을 휴학합니다. 새로운 곳 낯선 곳에서 지내고 싶었고 그곳이 하와이의 호노카아입니다. 그렇게 레오의 슬로우한 삶이 시작됩니다 레오는 동네에 하나있는 영화관의 영사기사 보조일과 허드렛일을 하면서 지냅니다. 돈이 많지 않다보니 인스턴트 제품을 주로 먹습니다. 동네에는 많은 일본 분들이 사는데 거기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왜 굳이 하와이일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오끼나와 같.. 2011. 4. 20.
캐날 플러스에서 만든 영화 만드는 플로차트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영화 만드는 것을 꿈꾼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영화감독이나 영화관련 일을 하는게 아무나 하는 것도 아니고 아무나 한다고 해도 돈벌이로써의 영화는 영 꽝입니다. 그렇다고 스텝이 되기도 그런게 연봉 1천정도 되는 돈으로 먹고 살기 힘든 것 잘 알기에 다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알프레도 처럼 영사기사가 될까 생각해보고 잠시 기웃거려봤는데 이게 도급제라서 쉽지가 않더라고요. 또한 영화시장의 변화만큼 변화가 심해서 자리보전하기가 쉬운것도 아닌것 같더군요. 며칠 전 신문을 보니 대형 영화관에서 영사기사 할려면 영어나 컴퓨터는 어느정도 해야 하는데 리눅스서버도 만져야 한다는 말에 놀랐습니다. 최첨단이네요. 거기에 외국 스텝과의 의사소통도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ㅋㅋ 이 정도면 연봉은 얼마나 될까요? 예.. 2011. 4. 15.
내 이름은 칸, 증오로 가득한 세상에 빛이 된 영화 흘러내리는 눈물을 손으로 훔치다가 내버려 두었습니다. 그냥 흐르게 나두웠습니다 얼마만에 영화를 보면서 펑펑 흘려보는 눈물인가요? 작년에 영화 '시'를 보고 흘린 눈물은 마지막 장면 딱 하나 뿐이였지만 '내 이름은 칸'은 수시로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이 영화가 절 그렇게 울리네요. 운 이유는 명징합니다 칸의 순수함 때문입니다 발리우드 영화가 요즘 국내에서 많이 개봉되네요. 발리우드 영화하면 황당하면서 느닷없이 집단 군무가 펼쳐지는 유치한 스토리나 허리우드 유명영화의 스토리를 배낀 영화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인도영화가 그런 부류의 영화라고 생각했죠. 그러나 인도영화 무시하면 안됩니다. 세계 유수의 광고제를 휩쓰는 감독들이 인도출신이 많습니다. 영화 '더 폴'을 보면 영상미학이 어떤 것인지 알.. 2011. 3. 26.
타인의 삶을 도청하다가 삶이 변한 착한 사람의 이야기 관음, 이건 우리 일상의 도처에 널부러진 생물입니다. 우리는 오늘도 수 많은 연예인들의 S라인을 관음했으며 신문과 포털에 떠 있는 다른 사람의 삶을 관음하고 있습니다. 그 관음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내 일상과 그 기사가 얼마나 연관이 있나 측정을 합니다. 훔쳐보는 재미는 인간 본성중 하나일 것 입니다 관음이 직업인 사람이 있습니다. 국가와 안보를 위해서 한치 흐트러짐 없이 오늘도 고성능 도정기를 설치한 집을 감시합니다. 그의 이름은 비슬러, 그는 독신주의자이자 원칙주의자입니다. 그의 신념은 확고합니다. 조국 동독을 해칠려고 하는 모든 세력을 단호하고 엄정하게 처벌하는 것 입니다. 이 원칙주의자가 맡은 임무는 사람들의 신념이 모두 동기화 할 수 없다고 말하는 드레이만이라는 시인과 그의.. 2011. 3. 23.
킹스 스피치, 깔끔하고 담백한 우정이야기 "OOO 병장님의 전입을 축하드립니다" 복도에서의 간단 전역식을 끝낸 후 동기들은 한숨을 쉬더군요. 넌 왜 그러냐 한두번도 아니고 지난번에 훈련소에서도 실수하더니 지난번 훈련소에서 퇴소할때도 공군 제 ooo차 교육 전입을 신고 합니다 라고 해서 사람들 난감하게 해 놓고 혀를 차던 동기 얼굴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전 군대에서 군번을 잘타고산 선임병이었습니다. 수천명의 동기중에서도 군번이 아주 빠른 편이였죠. 그래서 혜택도 받았지만 하고 싶지 않은 반장과 같은 역활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앞에 나서서 보고를 많이 해야 했고 내성적 성격이라서 앞에 나서서 발표도 잘 하지 않고 질문도 하지 않았던 저는 그 자리가 너무 떨렸습니다. 수백명 앞에서 나선다는게 쉽지 않는 일이죠 지금이야 수백명 앞에서 강의도 .. 2011. 3. 18.
캐서방(니콜라스 케이지)의 출연한 영화 분석도 니콜라스 케이지 좋아하세요? 흠.. 전 모르겠어요. 좋았을 때도 있고 지금은 조금 시큰둥 하죠. 니콜라스 케이지와이ㅡ 첫 만남은 별로였어요. 수염 많고 게슴츠레하고 느끼하게 생간 외모로 나온 영화 '문스트럭(1987년 작)을 친구와 극장에서 보고 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미안하다 나 때문에 고생했지' '아냐 뭐 볼만했어' 사실은 친구에게 밥사라고 할려고 했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외모는 그닥 잘생긴 얼굴은 아니죠 하지만 이 케이지를 알게 되면 건실한 배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를 찍은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이 아마 삼촌인가 그럴거예요. 명감독을 삼촌으로 둔 케이지는 이 사실을 철저하게 숨기고 이름까지 바꿉니다. 후광으로 배우생활 하고 싶지 않아서 였다고 하는데 대단한 배우죠. 이후 '아리조나 유.. 2011. 3. 14.
월드 인베이젼, 빅재미는 분명 있으나 해병대 홍보영화 같은 씁쓸함 외계인 침공 영화의 소모품이었던 군인에 초점을 맞춘 신선한 시선 외계인이 지구에 침공하는 영화는 외계인과 악수를 하는 영화보다 인기가 많습니다. 영화 E.T를 빼면 대부분의 외계인의 영화들은 외계인이 지구를 정복하거나 침공하는 영화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게 지구를 침공하는 영화가 관객에게 공포감과 흥분감을 잘 줄 수 있기에 허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들은 외계인의 지구 침공을 자주 다룹니다 어떤 영화들이 있었을까요? 우주전쟁이 가장 대표적이겠죠. 우주전쟁 같은 경우는 충격과 공포는 참 대단했던 영화이자 소설입니다. 하지만 지구의 미생물에 두손을 들었다는 설정은 가장 과학적이면서 좀 허무하게 끝이 났습니다. 그 이유는 지구인들이 한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대통령이 전투기 몰고 전투를 한다는 식의 .. 2011. 3. 11.
영화 퀴즈도 풀고 영어 공부도 하는 영화 퀴즈 싸이트 이 한장의 포스터를 보고 어떤 영화가 떠오르시나요? 영화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대번에 나오겠죠. 맞습니다. 인셉션입니다. 90년대 후반 pc통신시절 많은 채팅방이 있었습니다. 그중에는 영퀴방이 참 많았죠. 영퀴방이란 영화 퀴즈 푸는 방이예요 별거 아닙니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영화퀴즈를 내면 다른 사람들이 맞추는 것 입니다. 단어 하나씩 힌트를 주죠. 저도 참 많이 놀았는데 요즘은 영퀴놀이 많이 하지 않는 것 같아요. 대화방을 잘 가지도 않죠 이 추억의 영화 퀴즈를 하는 싸이트를 소개합니다 http://famousobjectsfromclassicmovies.com/play 이 싸이트는 영화 포스트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 영화를 하나의 오브제로 소개합니다. 특정 오브제만 보여주고 영화 제목을 맞추는 퀴즈입니.. 2011. 3. 7.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오프닝 씬 TOP 50 요즘에 뭐가 그리 바쁜지 극장 갈 시간이 없네요. 다음 주에는 재미있는 영화들이 쏟아지니 기대를 하고 영화관 문을 열고 들어가 봐야 겠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영화이 구석구석을 꼼꼼히 봅니다. 그런데 요즘 영화들은 왜 그리 오프닝씬에 큰 신경을 안쓰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엔 오프닝씬이 멋진 영화들이 참 많았던것 같은데 요즘은 좀 뜸하네요 영화 오프닝씬에는 영화 감독과 배우이름등이 소개되는데 이 소개를 멋들어지게 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오프닝 씬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죠. 바로 007 씨리즈입니다. 총의 나선홈이 보이면서 '제임스 본드'가 총을 쏘면 총구가 피로 물들죠. 이 영화 말고 '델리카티슨 사람들'도 유명하고요. 그와 비슷한 박찬욱 감독의 아니로그적이면서 아기자기한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도 떠.. 2011. 3. 6.
이 시대의 영상시인, 이창동 감독의 특별전 상영 "큰성 전화 끊지마" "큰성 생각나? 빨간다리, 빨간색 철교. 우리 어렸을때 빨간 다리 밑으로 물고기 잡으로 간다고 갔다가 쓰레빠 잃어버려 가지고 큰성이랑 형들이랑 쓰레빠 찾는다고 놀지도 못하고 순옥이 그 병신은 벌에 엉덩이 쏘여 가지고 엉덩이 세 개 됐다고 둘쨰형이 놀리고 그랬잖아. 큰성. 그 때 생각나?" 군 전역 후 본 초록물고기속 막동이는 절 참 아프게 했습니다. 첫 장면에서 군에서 전역하는 모습이 제 모습과 비슷했으니까요. 막동이는 군 전역 후 할일이 없었습니다. 전역 후 집에 오는 기차에서 미애(심혜진 분)를 만나게 됩니다. 청년 백수였던 막동은 나이크 클럽을 다니면서 일자리를 구하다가 우연찮게 조직 폭력배 배태곤(문성근 분)을 알게 되고 부하가 됩니다. 첫번째 임무는 상대 보스를 살해하는 것.. 2011.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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