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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899

금천교 하단의 책이든 거리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후 다시 태어나다 한 지역에 오래살면 이 지역에 대한 성장을 오롯하게 지켜볼 수 있습니다. 금천구는 서울의 막내구이자 가장 작은구입니다. 구로구에서 분구된지가 1990년대 중반이니 이제 막 30년 조금 안 된 구입니다. 면적도 적지만 인구도 적고 평지도 많지 않은데 다른 서울시에 없는 군부대까지 있는데다 경부선까지 지나가서 지역 발전이 상당히 어려운 곳입니다. 게다가 아파트 가격도 서울에서 가장 낮습니다. 이는 2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아파트가 많지 않고 대부분의 아파트가 20~30년 된 구축 아파트에다가 대단지 아파트가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서울시 아파트 가격이 엄청 오르고 부동산 가격이 큰 폭으로 올라서 최근에는 여기저기 아파트 및 오피스텔 건물이 올라서고 있네요. 작은 경공업 공장들이 떠난 자리에 오피스텔 빌.. 2021. 4. 15.
가디의 유니버설 디자인 공개공지 G Park 유니버설 디자인을 검색해보면 성별, 연령, 언어와 상관없이 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하다고 하네요. 쉽게 말해서 말이 안 통해도 성별이 달라도 장애가 있어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는 유동인구 15만, 근무 인력이 무려 13만 명이 넘는 거대한 오피스 단지입니다. 가보면 직장인들이 엄청 많습니다. 가디에 회사가 많은 이유는 국가산업단지라서 각종 세금혜택이 많습니다. 대신 교통편은 최악이라서 주로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는 우림 라이언스 지식산업센터가 있습니다. 여기는 역 근처라서 정말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여기 공개공지에 독특한 뭔가가 있네요. 유니버설디자인 공개공지 G Park라고 적혀있네요. 지팍은 이분인데요... 2021. 4. 12.
밤 벚꽃 명소로 태어난 광명시 쪽 안양천 벚꽃길 올해도 코로나 때문에 벚꽃 구경이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입 통제가 안 되는 서울 벚꽃 명소도 찾아보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남산 둘레길과 안양천입니다. 그리고 서울시 가로수 중에 벚나무가 많아서 집 근처에도 참 많이 피어있죠. 안양천 벚꽃길은 벚나무들이 크고 차가 다니지 않는 안양천변 둔치라서 걷기 좋습니다. 또한 자전거와 사람이 혼재되어 있다가 자전거도로가 따로 생기면서 걷고 사진 찍기 좋습니다. 다만 접근성은 아주 좋다고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1호선 독산역 2번 출구에서 나와서 금천교 쪽으로 5분만 걸어가면 안양천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안양천변은 금천구와 광명시쪽이 있는데 규모감은 금천구가 낫지만 아기자기하고 포근함은 광명시 쪽이 낫습니다. 광명시 쪽은 흙길이고 벚나무들이 낮게 드.. 2021. 4. 3.
너무 아름다운 서울 벚꽃 명소 남산 둘레길 국립현충원도 폐쇄, 윤중로는 인원 제한, 석촌호수 폐쇄로 벚꽃 명소들이 다 문을 닫았습니다. 그럼에도 열려 있는 곳은 하천변이나 둘레길 같은 훨씬 더 개방적인 공간은 막지 않고 있습니다. 남산둘레길은 단풍 명소로 작년에 처음 알았는데 여기가 또 벚꽃 명소라고 하네요. 걷기 좋은 평지로 이루어진 남산 둘레길 벚꽃을 보러 갔습니다. 남산 둘레길 벚꽃길 가는 법 남산 둘레길은 진입하는 곳이 참 많습니다. 남산 허리를 빙 두르고 있어서 참 길도 길고 여러 곳에서 올라탈 수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진입로는 서울역에서 내려서 남산도서관과 회현시민아파트를 지나면 나오는 진입로입니다. 지도 앱에서 소파로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백범광장을 오른쪽에 두고 올라가면 됩니다. 이 건물이 보이면 제대로 찾아온 겁니다. 여기가 .. 2021. 4. 2.
안양천 벚꽃길에서 본 세상 귀여운새 붉은머리 오목눈이(뱁새) 만개했습니다. 무려 3월 말인데 이미 안양천 벚꽃길엔 벚꽃들이 만개를 했습니다. 정말 이게 실화냐라고 할 정도로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매월 4월이 되면 벚꽃을 사진으로 담고 있습니다. 금천구 가산디지털밸리 직장인들도 잠시 나워서 볼 정도로 꽤 많은 사람들이 벚꽃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과 달리 통제를 하지 않아서 봄꽃 즐기러 오는 분들이 많네요. 그렇다고 엄청 많은 것은 아닙니다. 충분히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광명시 쪽은 봄나물 캐는 분들이 많네요. 금천구와 광명시 양쪽의 안양천 뚝방길가에 벚나무들이 하얀 웃음 같은 벚꽃을 피우고 있네요. 자전거도로가 한강과 연결되어 있어서 자전거 타고 지나가면서 볼 수도 있습니다. 벚꽃을 줌렌즈로 담고 있는데 뭔가 바삐 움직입니다. 붉은머리 오목눈.. 2021. 3. 31.
벚꽃, 봄꽃이 피기 시작한 2021년 안양천 벚꽃길 올해 1월은 너무 추웠습니다. 영하 10도 이하의 날씨가 수일간 지속되어서 해충들이 많이 죽었을 겁니다. 올해는 벌레 창궐이 덜할 듯하네요. 그러나 2월 날씨는 또 너무 더웠습니다. 이 2월 날씨가 포근해서 올해 벚꽃이 4월 초중순이 아닌 3월 말에 개화를 했습니다. 주말 내내 비가 와서 벚꽃 구경을 못 갔지만 지난 금요일 벚꽃을 담아왔습니다. 집 근처에 서울의 벚꽃명소 안양천에는 이제 막 몽우리 지고 꽃을 피우는 벚나무와 각종 봄꽃 나무들이 가득하네요. 이제 막 알을 깨고 나온 병아리 같은 분홍 벚꽃들이 막 기지개를 켜네요. 이때가 벚꽃이 참 생기가 넘치긴 한데 멀리서 보면 뭔가 좀 꽉 찬 느낌이 안 납니다. 아마 월요일인 내일 만개가 시작될 듯하네요. 벚꽃은 매화보다 꽃수술 길이가 작아서 꽃잎 안에 .. 2021. 3. 28.
내가 선정한 서울의 벚꽃 명소 TOP3 코로나 시국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이 편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철저한 개인 방역을 한다면 실외 공간이라서 괜찮겠다 싶어서 과감하게 소개를 하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마스크 꼭 쓰시고 입구에서 손 소독 또는 개인 손소독제 챙기시고 다른 사람과의 거리 충분히 유지하시고 방문하시길 권하겠습니다. 수양 벚꽃이 아름다운 봄꽃 천국 현충원 (폐쇄) 동작동 현충원은 순국선열이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이 현충원은 효종대왕이 청나라를 치기 위해서 활을 만들기 위한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 나무가 바로 수양벚나무입니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수양벚꽃은 치렁치렁하고 나무 크기가 거대해서 보고 있으면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축 늘어진 수양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도 좋고 그 풍광을 즐기기도 좋습니다. 수양 벚꽃만 있는 .. 2021. 3. 25.
노란 웃음이 가득핀 서울 응봉산 개나리 봄입니다. 봄이에요. 모든 것이 살아나고 생기가 도는 계절입니다. 봄을 알리는 것 중에 가장 쉽게 아는 방법은 봄꽃입니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 중에서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은 산수유입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는 노란 개나리입니다. 서울의 개나리 명소는 서울 성동구 응봉동에 있는 응봉산입니다. 봄을 사진으로 채집하기 위해서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 봤습니다. 서울 응봉산은 경의중앙선의 응봉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걸어가야 합니다. 요즘 학교들은 인조잔디가 많이 보이네요. 여름에 고무 냄새 진동을 해서 차라리 흙이 더 나아 보이는데요. 응봉역은 전형적인 KTX의 오래된 역입니다. 최근에는 ITX 청춘이 지나가고 속초까지 가는 KTX도 다닙니다. 공공자전거도 대여를 해주는데 자전거를 타고 서울숲.. 2021. 3. 24.
구로구 G밸리에 우뚝 선 넷마블의 G스퀘어를 둘러보다 한국을 대표하는 3대 게임 업체는 넥슨, 넷마블 그리고 엔씨소프트입니다. 게임을 참 좋아해서 한 때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를 끼고 살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게임에 투자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거의 하지 않습니다. 또한 게임을 해도 게임 캐시는 안 삽니다. 원래 온라인 게임은 무료였습니다. 그러다 게임 업체들이 수익을 낼 방법을 강구하다 게임 캐시템이라는 부분 유료화를 통해서 돌파구를 마련했습니다. 이 부분 유료화는 대박을 내고 게임 업체들은 거대한 돈을 쓸어담기 시작했습니다. 카트라이더로 대표되는 넥슨은 매출 3조 원을 돌파했고 넷마블과 엔씨소프트는 4년 연속 매출 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최근에는 PC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에서 큰돈을 벌고 있습니다. 무슨 게임에 돈을 쓰냐고 하.. 2021. 1. 14.
LG WING으로 담은 폭설이 내린 종로 서촌의 아름다운 설경 기상청이 여름 날씨는 잘 못 맞추지만 봄, 가을, 겨울 날씨는 그런대로 잘 맞춥니다. 못 맞춘다고 해도 눈에 보이는 기상레이더를 보면 1~2시간 후의 날씨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오후 1시 기상청의 기상 레이다 사진을 보니 인천에 눈구름이 도착했습니다. 보통 인천에 눈이 내리면 1시간 후에 서울에도 눈에 내립니다. 물론 구름의 흐름 방향을 봐야 합니다.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1~3cm의 비교적 적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도 있고 기상레이더로 확인한 후 장비를 챙기고 종로구 서촌으로 움직였습니다. 제가 눈이 많이 내리는 날 오즈모 포켓으로 눈 내리는 한옥 골목길을 4K Walking 영상으로 담는 것이 작은 목표였습니다. 그렇게 시청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면서 오즈모 포켓을 꺼냈는데 아~~~ 마이크로 SD님.. 2021. 1. 13.
최강 추위 속에서 찾아가본 눈 내린 창경궁과 고양이 서울에서도 눈 구경하기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폭설은 1년에 한두 번이 아닌 몇 년에 한 번 정도 내립니다. 1월 6일 저녁에 내린 폭설은 한 3년 만에 내린 폭설이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눈이 마냥 좋았는데 나이 들고 차를 몰게 되니 눈이 보기는 좋은데 도로 사정이 먼저 걱정이 되어서 마냥 즐길 수만은 없습니다. 그러나 사진을 취미로 가진 분들에게는 눈이 참 예쁜 피사체입니다. 특히 한옥 지붕 위에 내린 눈은 참 예쁘고 아름답습니다. 1월 6일 내린 눈이 녹기 전에 다음 날인 1월 7일에 창경궁을 다녀왔습니다. 창경궁은 둘러보기 좋은 고궁인데 접근성이 너무 안 좋아요.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은 전철역에서 가까운데 창경궁은 지하철역에서 한참 걸어가야해요. 좀 돌아가지만 종묘 서쪽길인 서순라길로 지나가 봤.. 2021. 1. 10.
반나절 걷기에 좋은 경의선 숲길. 도보 여행하기 좋은 곳 서울은 생각보다 공원이 너무 적습니다. 뉴욕의 센트럴파크처럼 철저하게 계획하에 만들어진 도시도 아니고 평지가 많은 곳이 아닌 이 곳에 무려 1천만 명의 사람이 살다 보니 공원이 많지 않습니다. 녹지가 많다고 하는 소리도 있지만 서울 둘레 있는 숲을 공원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공원은 유모차 끌고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크고 평지가 가득한 공간입니다. 서울에서 큰 공원은 많지 않습니다. 강남에는 올림픽 공원, 동쪽에는 서울숲, 북쪽에는 북서울 꿈의 숲, 용산구에는 용산가족공원 그리고 서울 남서부에는 보라매 공원이 있습니다. 이렇게 큰 공원이 적다 보니 삭막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한강변을 끼고 있는 구들은 한강이 숨통 역할을 하죠. 공원이 적은 이유는 마구잡이로 개발해서 그..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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