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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전시회365

3차원의 공간을 2차원으로 만드는 차원 마술사 '조르쥬 루쓰'의 공간 픽션 사진 어렸을 때 본 '믿거나 말거나'라는 미국 유명 프로그램에서 본 영상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 영상은 가까이 가면 그냥 아무 의미없는 철조각들입니다. 사회자는 그 아무런 의미 없는 철 조각들을 보여주면서 뭐라고 떠듭니다. 그리고 잠시 후 그 아무런 의미없는 철 조각들이 생명을 얻는 영상을 보여줍니다. 철 조각들이 놓여진 바로 옆에는 철도가 있는데 그 철도를 따라서 열차를 차고 가면서 창밖에 있는 그 의미없는 철조각들이 점점 어떤 의미를 찾아가더니 한 순간 속이 빈 마름모 꼴 형태로 보여지는 것 입니다. 그 모습에 깜짝 놀랐고 그 이미지는 아직도 제 머리 속에 있습니다. 제가 본 것은 하나의 착시 현상인데요. 세상에는 정말 많은 착시 현상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착시를 이용한 사진도 아주 재미있는 착.. 2013. 4. 28.
서울의 과거 파노라마 사진을 볼 수 있는 김한용의 서울 풍경 지금이야 사진이 예슬의 한 장르로써 인정을 받고 있지만 원래 사진의 주 특기는 기록이었습니다. 이 뛰어난 재현성을 바탕으로한 사진은 기록에 특화된 매체였죠. 그래서 많은 국가들이 지금까지도 그 도시의 정보나 기록들을 사진 아카이브로 담고 있습니다. 서울은 이런 기록에 대한 개념이 많이 없는 도시입니다. 다른 도시도 아니고 서울이라면 기록 보존과 기록을 촘촘하게 했어야 합니다. 전 세계에서 서울만큼 변화가 심한 도시도 없죠. 4대 고궁 말고는 대부분의 문화재들이 사라지고 그나마 있던 문화재 건물도 허물고 새로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도 재개발이라는 명목 아래 언덕 위의 달 동네 까지 싹 밀고 거기에 아파트를 심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10년 단위로 확확 변화는 서울을 누군가는 촘촘하게.. 2013. 4. 25.
아프리카 아이들이 아프리카를 찍은 '꿈꾸는 카메라' 아프리카 하면 떠오르는 것은 가난입니다. 가난한 나라들이 참 많죠. 이런 아프리카 나라들을 많은 나라들이 지원을 합니다. 대부분 먹고 사는 데 필요한 식량과 옷 등의 지원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세상은 빵과 옷 만으로 살 수 없습니다. 아무리 가난하고 못 먹고 산다고 해도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이 아프리카에 사진 찍는 즐거움을 전해주는 분들이 있습니다. '꿈꾸는 카메라'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0년이었습니다. 서초동의 한 갤러리에서 본 사진전에서 많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유명 사진작가나 유명 연예인이 아프리카 아이들을 병풍처럼 세우고 찍은 그런 감성적인 사진들이 아닌 아프리카 아이들이 직접 자신들의 친구 그리고 엄마 아빠와 주변 풍광을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네 사진들은 조악했.. 2013. 4. 16.
차드에 대한 두 가지 시선을 담은 사진전시회 인사동은 주말에 너무 사람이 많습니다. 그 만큼 큰 인기가 있는 곳이고 이런 인기는 계속 더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 전통의 색이 많이 퇴색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자리를 다양한 문화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제 인사동은 전통 문화의 거리라기 보다는 갤러리가 가득한 미술인과 사진가들의 거리가 아닐까 할 정도로 문화 예술인들의 전시회가 끊임없이 피어나고 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전은 다양한 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 인사아트센터 지하에서는 '차드 - 두가지 시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권한나 사진전이라고 하는데 사진작가 분은 아닌듯 합니다. 사진전에 대한 내용을 읽어보니 차드에 갔다가 문화적인 충격? 을 받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네요. 얼마 전에 열렸던 2013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차풍 신부님'.. 2013. 4. 10.
과거의 한국 달력사진과 광고사진을 볼 수 있는 '김한용의 서울풍경' 좋은 사진전을 발견 즉시 보고 해야 하는데 요즘 다른 데 신경 쓰느라고 이런 좋은 사진전을 소개하지 못했네요 현재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13년 2월 28일 부터 5월 5일까지 김한용의 서울풍경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2013/01/22 - [사진작가/국내사진작가] - 한국광고사진의 대부 김한용 사진작가의 스튜디오에 가다 라는 글을 통해서 김한용 사진작가를 소개 했었습니다. 한국광고사진의 대부인 김한용 사진작가. 50~70년대 광고사진은 이분의 손에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광고사진을 참 많이 찍으셨던 분입니다. 그렇다고 광고사진만 찍은 것은 아니고 서울 풍경과 당시 풍경도 많이 찍었습니다 이 서울풍경전은 김한용 사진작가가 촬영한 광고사진과 서울전경과 파노라마 사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 2013. 4. 1.
왜 우리는 우리 얼굴을 부정할까? 최원진 사진작가의 정면(正面) 정면? 앳된 소녀의 얼굴이 턱과 귀가 잘려나간 채 큐빅처럼 담겨 있습니다. 딱 얼굴의 중요한 부분만 트리밍 했네요. 아니 원래 저렇게 찍었나 봅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호기심도 들어서 갤럭리 룩스에 올라가 봤습니다. 얼굴들이 가득하네요.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는데 작가인듯 한 분이 팜플렛을 주십니다. 인사를 하고 받아들었습니다. 그리고 쭉 둘러봤습니다. 여자의 얼굴들인데 좀 나이가 어린 여자분들의 얼굴이 전시회에 가득 했습니다. 살색만 가득하니 누드화의 느낌도 살짝 듭니다. 그리고 낯설음도 같이 몰려 옵니다얼굴인데 흔하게 보는 얼굴들인데 왜 이리 낯설지? 그 낯섦의 정체를 곰곰이 생각해보니 2가지의 이유가 떠올랐습니다. 하나는 정면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정면을 잘 보지 않습니다. 뚫어지게.. 2013. 3. 31.
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꼭 챙겨봐야할 꿈꾸는 카메라 전시회 사진영상기자재전을 처음 본 것이 대학 동아리 때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복학 후에 혼자 갔었습니다. 명색이 사진동아리라는 곳에서 사진에 관심있는 회원이 거의 없었습니다. 개탄스러운 일이지만 그게 동아리의 현실이었습니다. 대부분이 친목을 목적으로 가입했으니 딱히 할 말이 없죠. 그렇다고 그들을 욕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동아리라고 해서 무조건 사진만 찍고 사진에 대한 이야기만 하라는 법 없으니까요. 다만 자신의 명패를 좀 바라봐줘야 하는데 너무 먹고 놀자판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블로그를 만든 것도 있습니다. 대학 동아리 후배들이 사진 공부 할때 도움 되라고 만든 것도 있죠 여러가지 목적으로 사진 블로그(비록 대부분은 자체 생산 보다는 해외 자료 소개가 많지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자체 생산 콘.. 2013. 3. 27.
제49회 한국보도사진전시회 관람기 사진에는 여러 장르가 있습니다. 포트레이트 사진, 인물사진, 풍경사진 등이 있습니다. 특히 인물사진과 풍경사진은 역사도 가장 오래 되었고 가장 많은 사진이 생산되는 사진입니다. 사진은 초상화를 대체제로 출발했기에 역사로는 인물사진 아니 정확하게는 포트레이트 사진이 가장 역사가 깊죠. 그러나 전 이런 사진 보다 가장 강렬함을 주는 보도사진이 좋습니다.사진의 증명성과 기록성을 보여주는 보도사진, 이 보도사진으로 세상의 흐름을 바꿀 수는 없지만 변곡점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에너지가 충만할 때 결정적인 카운터펀치로 뛰어난 보도사진을 사람들이 보면 사람들은 거리를 가득 메우고 그 분노의 에너지를 세상에 보입니다. 이한열군 사진이 그랬죠. 그러나 한국의 보도사진은 뛰어난 보도사진이 많지 않았습니다. 아니 있었습니.. 2013. 3. 25.
포트폴리오의 유쾌한 외출 사비나 미술관의 아티스트 포트폴리오 전시회 화가나 사진작가들은 어떻게 사진계에 입문할까요? 인맥? 공모전 당선? 미술계는 잘 모르겠지만 사진계는 공모전 당선을 하면 사진작가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공모전이 사진작가 혹은 사진계의 등단의 유일한 기회가 되었던 때는 사진들이 온통 살랑 사진이라고 하는 회화주의적인 사진들만 찍었습니다. 공모전은 문제가 많은 등단 방식입니다. 왜냐하면 공모전은 오로지 단 한장 요즘에는 2,3장을 제출할 수 있게 했는데 단 2,3장 정도로 그 사진가를 평가하는 우(愚)를 범할 수 있습니다. 단 한장의 사진을 가지고 그걸 프로가 찍었는지 생활사진가가 찍었는 지 바로 알 수 없습니다. 프로 사진작가와 생활 사진가의 가장 큰 차이점은 꾸준한 수준입니다. 생활사진가는 일명 얻어 걸리는 식으로 운이 좋아서 좋은 사진.. 2013. 3. 23.
광화문에서 본 서태지 전시회 '서태지를 기록하다' 세상은 내 중심으로 돌아가고 내 관점에서 세상을 봅니다. 이런 시선은 아주 편협스러운 시선임에도 우리는 그걸 망각하도 내 시선이 정답인 것처럼 주장하고 살죠. 사촌 여동생은 저 보다 10살이나 어린데 이 여동생에게 서태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 알어?" "이야기는 들어 봤어요" 아. 그렇구나 단 10년의 차이인데 서태지를 모르다니 나에게는 신과 같은 존재였고 그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좋아했던 뮤지션이자 내 청춘의 푸름을 가득 채운 뮤지션이었습니다. 92년 4월 벚꽃이 흩날리고 연일 동아리 술자리에 취해서 헤롱거리던 그 시절 그 날도 술을 진탕먹고 새벽에 들어와서 평소에 듣던 라디오 프로그램을 켜 놓고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그때 절 꺠운 노래가 바로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입니다 이.. 2013. 3. 21.
상상으로 사진을 완성하는 송승진 작가의 상상의 문 작품들 태도의 문제라고 합니다. 하나의 사물을 보고 어떤 사람은 A라는 생각을 하고 또 누군가는 B라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그 사람이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이 다르고 삶의 지문이 다르기에 각자의 시선과 관점은 다 다릅니다.그런데 우리는 내가 A라고 봤다고 하면 그건 틀렸어! B가 정답이야라고 합니다. 상상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상상은 우리 속의 관념에서 나온 하나의 가지이기 때문에 정답이 있을 수 없습니다. 나무가 나뭇가지를 여러 방향으로 드리우는데 거기에 대고 그쪽 방향은 틀렸어! 라고 한다면 얼마나 웃기겠어요 생각에는 틀린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잘못된 생각이 있고 잘못된 생각은 여러 사람을 다치거나 힘들게 합니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 나우에서는 2013년 3월 6일 부터 3월 19일 까지.. 2013. 3. 18.
미국대사관에서 기증한 책과 사진집을 만나볼 수 있는 '미국대사관 기증도서 전시회' 미국 대사관을 지나가다 보니 미국 대사관에서 한미 어쩌고 저쩌고 60십 몇년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대한 현수막을 걸어놓았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일본과 중국보다 북한보다 가까운 나라입니다. 지리적으로는 태평양 건너에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옆집 샘 아저씨 같은 존재입니다. 문제는 이 샘 아저씨가 가끔 실수를 하거나 뒤로 쿡쿡 찔러서 압력을 가해도 을의 입장인 한국은 항상 미국의 요구를 들어줘야 했습니다.이렇게 미국과 동등한 동반자 관계가 되지 못하고 상하관계가 되었는지는 잘 아실 것입니다. 한국전쟁 때 우리를 도왔고 우리가 가난하고 못 살때 우리에게 원조를 많이 해준 은혜로운 국가니까요. 물론, 제 말에 동의 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만 최근에 일어난 미군의 난동사건을 보면서 우리는 일본과 달리 행정협정.. 201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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