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기자재전을 처음 본 것이 대학 동아리 때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복학 후에 혼자 갔었습니다. 명색이 사진동아리라는 곳에서 사진에 관심있는 회원이 거의 없었습니다. 개탄스러운 일이지만 그게 동아리의 현실이었습니다. 대부분이 친목을 목적으로 가입했으니 딱히 할 말이 없죠.  그렇다고 그들을 욕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동아리라고 해서 무조건 사진만 찍고 사진에 대한 이야기만 하라는 법 없으니까요. 다만 자신의 명패를 좀 바라봐줘야 하는데 너무 먹고 놀자판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 블로그를 만든 것도 있습니다. 대학 동아리 후배들이 사진 공부 할때 도움 되라고 만든 것도 있죠
여러가지 목적으로 사진 블로그(비록 대부분은 자체 생산 보다는 해외 자료 소개가 많지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자체 생산 콘텐츠를 좀 더 늘려 볼려고 노력은 하고 있지만 좀 처럼 여유가 안 나네요. 다 핑계겠지만요.

올해도 벚꽃이 피기 시작했고 벚꽃이 피기 시작 할 때 코엑스에서 '사진영상기자재전'이 열립니다.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http://www.photoshow.co.kr 이 4월 4일 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제가 매년 찾아가면서 쓴소리를 많이 한 듯 한데요. 올해는 좀 달라질려고 합니다. 제 쓴소리가 제 무식이 잉태한 쓴소리인지 모르고 너무 불평불만만 했네요. 카메라 제대로 파보지도 않고 너무 비판적인 접근을 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카메라를 빠삭하게 알고 가야 하는 것도 아니기에 올해는 미러리스 쪽에 관심을 두고 공부 좀 하고 찾아가 볼 생각입니다. 다만, 직원 분들이 심도 깊은 질문에 잘 대답 좀 해주었으면 합니다. 가끔 보면 알바생인 듯한 분들이 어려운 질문도 아닌데 질문 하면 대답을 잘 못하시더라고요. 아무튼 올해는 좀 더 자세히 물어보고 길게 물어보고 그걸 여기에 적어보겠습니다.

이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 올해는 아주 풍성하게 이루어집니다. 이 전시회 말고 부대행사가 아주 빵빵합니다
포토북 페어도 있고요. 세미나는 물론 동시개최 행사로 스마트 악세사리 쑈도 있습니다. 작년에 학동에서 전시회 하는 것을 봤는데 아주 재미있는 전시회입니다. 스마트 가젯 주변기기 전시회인데 꼭 보세요 정말 짜릿합니다.

이 부대행사중에 '꿈꾸는 카메라' 전시회도 있습니다


꿈꾸는 카메라 특별 전시회

이 전시회를 추천하는 이유는 이 전시회에서는 많은 감동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본 아프리카. 꿈꾸는 카메라 사진전 이라는 글을 2010년에 소개 했습니다. 우연히 신문에서 보고 찾아갔는데 수 많은 사진전을 봤지만 이 사진전 처럼 큰 느낌을 받은 사진전도 없습니다. 


제 페이스북 1호 이웃이 된 차풍 신부님이 아프리카 잠비아에 가져온 사진인데요. 이 사진전이 특별했던 이유는 전문 포토그래퍼가 아프리카 아이들을 찍은 사진이 아닌 잠비아 아이들에게 1회용 필름 카메라를 나눠주고 그 아이들이 자신들의 가족이나 친구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촬영한 것을 인화해서 전시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진들은 외부인인 우리들이 찍은 사진들이 아닙니다. 보통 아프리카 하면 우리의 일방적인 시선으로 정형화 된 아프리카 아이들을 촬영을 하죠. 보통 가난하고 힘들고 고통 받는 모습 또는 너무 과장된 웃음을 담으면서 '희망'이라는 태그를 답니다.

이런 사진 말고 이 사진들은 잠비아 아이들이 직접 찍었기 때문에 외부의 시선이 아닌 내부의 시선을 담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코엑스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꿈꾸는 카메라는 이후 아프리카 다른 지역도 다니면서 촬영을 했다고 얼필 들었고 그 규모가 좀 더 커지는 듯 하더라고요. 저도 다시 찾아가 볼 생각입니다


꿈꾸는 카메라 특별전 부대 행사 안내 ~~~~
4월 6일 토요일

강연 안내

-오후 1시~3시 /

차풍 신부 (꿈꾸는 카메라 대표) / 
1. 아이들이 들려주는 진짜 아프리카 이야기 
2. 꿈꾸는 카메라 개론 및 질의 응답

-3시~3시 30분 / 

정신후 (꿈꾸는 카메라 부대표) / 
대상이 아닌 방법으로 사랑하기

-4시~4시 30분 / 

정다운 /
꿈꾸는 카메라 in 차드 경험기

-4시 30분~6시 / 차드 어린이들이 찍은 사진을 활용한 종이액자 만들기 

공연 및 연주자 소개

-피델리스 앙상블

소개 :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15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앙상블

악기 구성 : 플룻, 첼로, 바이올린, 클라리넷

곡목 : Feels so good / Over the rainbow / Joy of Man’s desiring / Por una cabeza 

러닝타임 : 30분

일정 : 4월 6일 오후 2시, 4월 7일 오후 12시 

-분딩스

소개 : 우쿨렐레 동호회

러닝타임 : 20분 

일정 : 4월 6일 오후 3시

-말롤로 

소개 : 우쿨렐레 연주 듀오

악기 소개 : 우쿨렐레는 하와이의 낭만과 여유가 느껴지는 악기입니다. 밝고 

통통튀는 음색이 매력적인 누구나 즐겁게 연주할수 있는 악기입니다. 

곡목 : I'm yours / Somewhere over the rainbow / 그대와 영원히 / 리베르탱고 / 예스터데이 / 원스모어 / 사노에 등

러닝타임 : 30분

일정 : 4월 7일 오후 1시, 3시

-라퍼커션 

소개 : 라퍼커션은 100명의 퍼커션 연주자들로 구성된 브라질의 쌈바 카니발을 표현할 수 있는 국내 최고최대 규모의 bloco(그룹)입니다. 아프리카와 브라질의 전통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항상 새로운 모습을 추구 합니다.

라퍼커션의 음악적 특징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들었던 심장박동과 같은 원초적인 울림을 바탕의로 다양한 리듬들이 어우러져 어떠한 공간이라도 카니발과 같은 축제로 만들어 버립니다.

또한, 새로운 시도를 지향하는 뮤지션들과의 협연을 통하여 다양한 음악활동으로 남들이 흉내낼 수 없는 음악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다양하고 신선한 음악을 창조해 내고 있습니다.

일정 : 4월 7일 오후 3시 30분

출처 : 차풍 신부님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poong/posts/507797149257416


혹 토요일이나 일요일 가실 분들은 꼭 챙겨서 보세요
큰 감동을 받게 될 것입니다. 

혹시 입장권 없는 분들은  https://www.facebook.com/chapoong/posts/629578233726394 글에 댓글로 메일 주소 남기시면
입장권을 현장에서 준다고 합니다. 사전등록 안 하면 한 5천원 정도인가 돈을 내고 입장해야 하는데 입장권 받을 분은 지금 신청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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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lanovel.net BlogIcon 미우  2013.03.27 1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보 감사합니다.
    저는 사전등록을 했었는데, 거기에서 받을 수 있는 거였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