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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전시회

미국대사관에서 기증한 책과 사진집을 만나볼 수 있는 '미국대사관 기증도서 전시회'

by 썬도그 201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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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사관을 지나가다 보니 미국 대사관에서 한미 어쩌고 저쩌고 60십 몇년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거대한 현수막을 걸어놓았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일본과 중국보다 북한보다 가까운 나라입니다. 지리적으로는 태평양 건너에 있지만 심리적으로는 옆집 샘 아저씨 같은 존재입니다. 문제는 이 샘 아저씨가 가끔 실수를 하거나 뒤로 쿡쿡 찔러서 압력을 가해도 을의 입장인 한국은 항상 미국의 요구를 들어줘야 했습니다.

이렇게 미국과 동등한 동반자 관계가 되지 못하고 상하관계가 되었는지는 잘 아실 것입니다. 한국전쟁 때 우리를 도왔고 
우리가 가난하고 못 살때 우리에게 원조를 많이 해준 은혜로운 국가니까요. 물론, 제 말에 동의 하지 않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만 최근에 일어난 미군의 난동사건을 보면서 우리는 일본과 달리 행정협정도 우리에게 불리한 상태이고 미국이 미국 무기 사라고 압력을 넣으면 살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있습니다. 

특히나 점점 보수적인 국가가 되어가는 한국에서는 점점 더 미국과 가깝게 지낼 것입니다. 
제가 미국을 너무 시니컬하게 봤나요? 솔직히 이 미국은 애증의 나라입니다. 분명 우리를 도운 은혜로운 국가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강한 압력과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물론 앞에서는 악수를 하지만 뒤로는 무언의 압력을 계속 하는 나라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아프카니스탄 파병 문제도 노무현 대통령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듯 자기들이 사고 치고서 동맹국에게 니들도 도와라! 라고 말하는 깡패스러운 모습도 분명 있습니다.

각설하고요. 


미국 대사관에서는 서울시에 미국 대사관 공보처에서 책과 사진집을 기증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도서관 1층 공간에 이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거대한 사진집입니다. 

AMERICA IN SPACE와 타임 아메리카라는 거대한 사진집이 보입니다.  


미국 문학 걸작선도 보이는데요. 책은 관람한 후 제자리에 놓으면 됩니다


MGM영화사 세트장을 찍은 사진집도 있고 다양한 사진집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현대사진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이중 가장 큰 사진집 한권 꺼내 들었습니다. 


AMERICA IN SPACE라는  나사의 우주개발 과정을 사진으로 담은 사진집입니다. 미국의 우주탐사는 정말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련이 스프투니크라는 인공위성을 먼저 발사하자 이후 미국은 유인 우주선을 쏘아 올렸고 최종 종착지인 달에 착륙했다가 무사 귀환을 합니다.

지금 생각해도 60년대에 달을 갔다왔다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지금은 달에 가봐야 별 볼일도 없고 돈도 많이 들어서 가지 않지만 달 탐사는 냉전시대가 낳은 사생아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진집은 그 미국의 우주탐사 과정을 담은 사진을 갇그 싣고 있었습니다.



최근의  우주왕복선의 사진까지 선보였는데요. 이제는 재정난에 우주왕복선도 다 폐기 처분하고 러시아 유인우주선을 얻어타고 국제 우주 정거장에 가고 있네요

 다양한 사진집들이 많았는데 관심있는 분들은 1층을 들려 보세요



한쪽 벽에서는  미국 사진전도 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의 각 주의 사진을 캡션과 함께 소개하고 있는데 미국 각 지역의 특색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주가 한국보다 더 큰 주도 있으니 미국의 지역색은 한국보다 더 진할 것입니다.




 오바마 현 미국 대통령의 책과 다양한 악세사리와 아이템들이 있었는데요. 부디 현재 한국과 북한의 대립관계를 좀 풀어주세요. 믿을 사람은 오바마 밖에 없습니다. 정말 한국에 아무도 현 상황을 해결할려고 하지 않네요.


 미국과 한국은 우방입니다. 이 우방국에서 보내온 선물을 서울시가 서울도서관 1층에 전시하고 있습니다. 들릴 일 있으면 살짝 관람해 보세요


    

  • 미국대사관 기증도서 전시안내

  기간 : 3월 6일(수) ~ 12일(화)

  장소 :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

 

서울도서관에서 미국대사관 기증도서 전시회가 펼쳐집니다.

이번 전시는 미국의 자연환경과 일상의 모습뿐만 아니라 미국의 다양한 현 사회의 모습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America in Colors' 화보집 과 함께 한국어로 번역된 미국 여행과 유학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미국 관련 도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알 수 있는 미국 정부간행물도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기증 도서 외에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관련 자료와 퓰리쳐상 사진부문 수상자 36명을 비롯한 25,000여 명의 프로 및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참여하여 미국인들의 일상 생활 속 특별한 이미지를 담은 사진 프로젝트인 ‘America 24/7’ 포스터쇼도 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람바랍니다   ( 문의전화 : 02-2133-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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