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리뷰/영화창고2091 미국 슈퍼볼 광고타임에 나온 2009년 개봉 영화예고편들 올해 슈퍼볼 우승팀은 하인즈가 있는 피츠버그가 또 4년만에 우승했습니다. 미식축구는 전세계인들이 즐겨 하지 않지만 미국인들에게는 광적인 열풍을 몰고 오는 스포츠입니다. 그래서 그 미식축구 결승전인 슈퍼볼 시청률은 대단하죠. 그 높은 시청률때문에 슈퍼볼에 선보일 광고를 따로 만들정도로 광고효과를 노리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이 경제한파속에서도 작년보다 10%나 오른 슈퍼볼 광고단가를 보였다고 하네요. 1초에 1억이 넘는 이 30초짜리 광고를 내보내기 위해 영화업계들도 뛰어 들었습니다 올 슈퍼볼 중간광고중에 나온 2009년 개봉예정중인 영화예고편들입니다. 먼저 가장 관심있을 트랜스포머 2부터 들어갑니다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새로 선보일 트랜스포머들이.. 2009. 2. 2. 청춘의 뜨거운 심장을 관통한 한국의 청춘영화들 청춘은 열정입니다. 청춘은 뜨겁습니다. 용광로 같다고 할까요? 생각보다 몸이 앞서는 게 청춘입니다. 청춘은 밝습니다. 낙엽이 굴러가도 웃음이 나는게 청춘입니다. 하지만 가장 고민거리가 많은 나이도 청춘이죠. 요즘 생각해보니 많은 한국영화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청춘의 강을 가로 질러가는 2천년대의 청춘을 닮는 영화들이 많지 않은 듯 합니다. 몇몇 독립영화나 소규모로 극장 개봉하는 영화들이 있긴 하지만 유명 배우들이 나와서 큰 흥행성공을 한 영화들은 없습니다. 이 모습은 한국공중파에 청소년드라마가 없다는 현실과도 닿아 있습니다. 청춘을 그리지 않는 한국 미디어들. 초등학생이 꽃보다 남자를 보는 현실을 보면 10살 이상은 다 어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뽀뽀뽀라는 이유식을 띄자마자 바로 밤 10시에 공중.. 2009. 2. 2. CG가 없던 시절 영상미학을 21세기에 되살려 놓은 영화 더폴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지금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지만 그들이 이 세상에 존재했다는 증거품이 바로 사진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사진들을 보면서 예전 사람들은 모두 겁이 없었나? 어떻게 저렇 장면을 찍을수 있었지? CG도 포토샵도 없던 시절인데 모두 날것 그 자체인데 신기할 뿐입니다. 위의 사진들이 더 위대한것은 포토샵도 CG도 없었던 시절의 사진이기 때문이죠. 언젠가부터 영화들이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색은 더 화려해지고 파괴의 미학은 더욱 진화되었고 촬영기술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지만 예전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그 신선미는 없습니다. 백투더퓨처2를 보면서 (당시는 CG가 흔하지 않았고 CG를 사용해도 티가 확 났죠) 자동차가 나르고 공중에 살짝뜨는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주인공을 보면서 실제로 저런.. 2009. 1. 31. 내가 뽑은 영화속 최고의 롱테이크 씬 TOP7 롱테이크라는 카메라 기술이 있습니다. 일명 길게 찍기인데요. 화면 전환없이 길게 찍는 것입니다. 이 롱테이크가 어려운것은 배우가 대사가 틀리거나 액션이 틀리면 첨부터 다시 찍어야 합니다. 그 어려움은 수많은 배우들이 증언을 하고 있습니다. 이 롱테이크씬은 찍기도 힘들지만 좋은 롱테이크씬은 기억에도 오래(long)남더군요. 그럼 내가 뽑은 최고의 롱테이크 씬을 추려보겠습니다. 7위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플레이어 영화는 기억되지 않지만 이 첫장면의 8분 가까운 롱테이크는 정말 대단했죠. 우연히 주말의 영화로 보다가 어!! 이거 롱테이크네. 어 5분이 넘어갔어. 대단하다. 몇분까지 갈까 했었습니다. 무려 8분짜리 롱테이크 입니다. 롱테이크가 연극을 보는 느낌도 주는데 마치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 합니다. 6위.. 2009. 1. 25. 영화보러 가는 재미를 일깨워준 비카인드 리와인드 80,90년대 초 개봉관에서 영화보는 풍경은 이렇습니다. 개봉관이 종로에 몰려 있기 때문에 첫날은 영화 예매를 하러 종로에 나가야 합니다. 지금이야 전화,인터넷예매가 보편화 되었지만 15년전에는 이런 모습이 없었어요. 그래서 직접 영화를 예매하러 갔습니다. 반나절을 영화 볼려고 미리투자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러 집을 나서서 전철을 타고 대략 1시간정도의 시간을 투자해서 극장에 도착합니다. 종로에서 영화를 보고 헤어짐이 아쉬워서 술이나 저녁을 근사하게 먹었죠. 영화 한편을 보기전과 보고난후의 과정을 모두 담는다면 한편의 영화를 보기 위해 8시간정도이 시간을 투자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8시간이 얼마나 즐거웠는데요. 간혹 재미없는 영화를 보고 나오면 입이 쭉~~ 나오긴 하지만 대부분 재미있는 영화.. 2009. 1. 23. 적벽대전 1편의 욕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재미있는 적벽대전2 어린시절 삼국지에 빠졌던적이 있습니다. 그때가 국민학교 4학년인가 5학년으로 기억되는데요. 신동우화백이 그림을 그린 삽화가 있는 책이었습니다. 도원결의부터 16권 까지 밥을 먹으면서 까지 봤던 기억이 나네요. 남자들이라면 한번씩은 읽은 이 삼국지는 대륙의 광활한 야망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읽었던것은 군대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보았던 이문열의 삼국지였습니다. 어렸을때와 또 다른 느낌으로 오더군요. 30대가 다 지나기 전에 또 한번 읽어봐야 겠습니다. 삼국지는 정말 많은 영웅들이 나옵니다. 일일이 열거하지 않아도 이름만 되면 여자분들 까지도 알만한 영웅들이 많죠. 이 삼국지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서사시입니다. 이 삼국지중에서도 가장 통쾌하고 재미있던 부분이 바로 적벽대전입니다. 역사란 선과.. 2009. 1. 22. 20년간 탑스타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톰크루즈, 20년을 뒤돌아보다 80년대 미인의 대명사는 브룩실즈와 피비케이츠 소피마르소 왕조현이었습니다. 남자는 누가 있었을까요? 동영에서는 주윤발, 장국영, 유덕화가 있었을테고 서양에서는 아마 이 배우가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바로 톰 크루주죠. 얼마전 영화 작전명 발키리 홍보차 내한했더군요. 이 영상 보면서 이 배우, 구설수도 많고 가끔 괴이한 행동도 하지만 매너하나는 여전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톰 크루즈는 매너좋기로 소문났죠. 작년에 자신을 찍던 파파라치가 넘어질려고 하자 잡아주는 장면이 카메랑 담겼습니다. 파파라치에게 우산대를 던지고 발로차는 연예인도 많은데 톰 크루즈는 파파라치와 관계가 아주 좋은게 바로 이런 좋은 매너때문입니다 이 조각같은 미남배우가 인기를 얻고 지금까지 약 20년동안 톱스타 자리를 놓지 않고 있는 .. 2009. 1. 18. 비행기 안의 사투를 다룬 영화들 밀폐된 공간에서 악당과 쫓고 쫓기는 영화는 왜 이리 재미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이하드가 빌딩안에서 벌이는 사투도 흥미로웠는데요. 밀폐된 공간, 한정된 공간에서 악당과의 두뇌싸움을 하는 영화들을 제작비를 떠나서 참 재미 있더군요. 공간이 협소하다 보니 큰 액션보다는 악당과 주인공의 액션장면으로 촛점이 맞춰집니다. 그 협소한 공간중에 영화에서 자주 애용되는 공간이 바로 여객기입니다. 여객기 안에서의 사투와 인간승리를 다룬 영화들이 뭐가 있을까요? 오늘은 그 영화들을 살며시 모셔보겠습니다. 뉴욕 허드슨강에 불시착에 성공한 57세의 조종사에게 이 포스트를 바칩니다. 파이널 디씨젼(1996) 96년에 개봉한 이 파이널 디씨전은 항공기 영화의 재미를 모두 집대성한 영화입니다. 테러리스트와 여객기 안에서의 두뇌싸움.. 2009. 1. 17. 시간여행을 하는 영화들 모든 인간의 꿈이였던 하늘을 나는 꿈은 라이트형제에 의해 실현되었고 계수나무가 떡방아를 찧고 있다던 달나라는 40년전 미국이 물한방울 없는 고요한 바다에 깃발을 꽂았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인간이 실현하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여행이죠. 시간여행을 한다면 인간은 또 다른 세계를 개척하는 것일 것입니다. 이 매력적인 시간여행은 수많은 영화에서 다루고 있고 다른 소재들 보다 흥미롭고 흥행에도 대부분이 성공합니다. 그 시간여행을 하는 영화들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시간여행을 한 영화들을 찾아버로 머리속 기억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가 보겠습니다. 드로이얀을 타고 과거로 타임워프 빽투더 퓨쳐 시간여행을 이렇게 재미있게 만든 영화가 있을까요? 자동차형 타임머신인 드로이안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 2009. 1. 14. 2009 골든 글로브 작품상에는 슬럼독 백만장자 허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는 골든 글로브 시상식이 방금 막 끝났습니다. 골든 글로브는 2월달에 있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바로미터가 되어 더 큰 관심을 받습니다. 골든글로브에서 상을 받은 배우나 감독 작품은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는데 최근들어 아카데미 시상식이 예전보다 인기가 많이 떨어져서 시상식의 인기하락은 어느정도 있네요. 요즘 관객들은 영화제 수상작은 오히려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죠. 영화제에서 상 받은 영화는 지루하다라는 통념이 있기 때문인데요. 그나마 아카데미는 대중성을 많이 강조한 상이고 그 상의 바로미터인 골든글로브도 마찬가지 입니다. 올해의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골든글로브는 드라마부분, 코메디/뮤지컬 부분을 나누어서 시상합니다. 먼저 드라마 부분 수상작입니다 드라마부분 작품상 슬럼독.. 2009. 1. 12. 견디기 힘든 현실보다는 그녀가 있는 환상을 쫒아간 솔라리스 가끔 꿈에서 깨어나서 긴 한숨을 쉴때가 많았던적이 있었습니다. 옛 사랑이 꿈에 나타나 나를 10년전으로 타임워프시킨후 짜증스러운 알람소리가 다시 10년 후인 현재로 돌아올때의 그 짧은순간. 그 괴로움을 느껴본 분은 아실것입니다. 이게 현실이 아니라면, 꿈이 현실이고 이 현실이 꿈이라면 하는 탄식이 섞여 나옵니다. 제가 우울증에 걸렸을때 그랬죠. 하루종일 우울했는데 아무곳에나 들어가 문고리 걸어잠그고 우는것이 아닌 눈가에 항상 그렁그렁한 눈물을 달고 살았어요. 누가 약간이라도 자극을 주면 감정이 내 안에서 테이블위에 있던 물병이 깨지면서 쏟아져 나오는 물처럼 주체할수 없이 흘러 나왔고 그 모습을 멍하니 보면서 이 햐찮은 인생, 이 노무 하챦은 인생, 왜 난 이곳에 이렇게 이 나이에 이러고 머저리같은 얼굴로.. 2009. 1. 10. 비카인드 리와인드의 짜증나는 교차상영 이 블로그에서 밝혔지만 미셀 공드리 감독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만든 영화 비카인드 리와인드가 개봉했습니다. 비카인드 리와인드의 뜻은 비디오 가게에 비디오를 반납할때 테잎을 앞으로 감아서 반납을 부탁하는 용어인데요. 예전에 비디오 가게 주인들이 테잎 되감아서 반납하면 참 좋아하던 얼굴이 떠오르네요. 이 영화 개봉하자 볼려고 했으나 여유치 않아서 오늘 볼려고 했습니다. 저녁시간에 볼려고 이리저리 뒤져보니 가까운 극장은 거의 상영을 안하더군요. 가장 가까운곳이 신도림 CGV였습니다. CGV공짜표도 있고해서 예매 절차를 밟았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 교차상영 영화입니다. 영화가 인기가 없어서 개봉하고 반응보고 교차상영하는 것은 봤는데 개봉을 교차상영을 하는 영화도 있네요. 최근들어 이런 풍경이 자주 있더라구요. .. 2009. 1. 9. 이전 1 ···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17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