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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2091

백투더퓨터와 엑스파일을 섞어놓은 듯한 스타트랙 비기닝 어렸을때 AFKN을 틀다보면 낮에 하는 프로그램중(80년대에는 낮시간에 TV를 안했구 유일하게 24시간 틀어주던곳이 AFKN 미군방송이었어요)자주보던 프로그램이 제네럴 하스피틀과 이 스타트랙이었습니다. 스판재질의 말끔한 유니폼을 입고 가슴에 뱃지에 대고 "Beam me up, Scotty" 라고 말하면 쓩하고 행성으로 순간이동하거나 반대로 엔터프라이즈호로 전송됩니다. 이 모습 어찌나 멋지던지요. 작년에 영국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마이필름스닷컴이 2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대사중 3위를 차지한 대사가 바로. 전송해줘! 스코티입니다. 그러나 알아듣지도 못하는 이 SF를 보면서 느낀것은 일리어드 오딧세이처럼 우주 대항해기구나 느꼈구 별로 큰 재미를 못느꼈습니다. 1966년부터 시작한 이 .. 2009. 5. 7.
새로공개한 2분30초짜리 트랜스포머 2 예고편 트랜스포머는 장담컨데 1편보다 2편이 더 재미있들듯 합니다. 지금까지 살짝살짝 공개되는 예고편을 보고 있으면 이 2편의 스케일과 규모가 얼마나 커졌는지 알수 있습니다. 얼마전 새로 공개된 2분30초짜리 예고편에서는 트랜스포머2의 스케일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 예고편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디셉티콘 6개 로봇이 합체한 거대 로봇인 디베스데이터가 보입니다. 벌써 기대가 되네요. 올 여름은 볼것이 많아 행복하네요. 이 트랜스포머 1편은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개봉해서 한국시장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진짜 이유는 불법 다운로드 강국이라는 이유도 한몫 했을거예요) 그리고 2편도 한국에서 최초개봉할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아쉽게도 최초개봉은 일본에게 넘어갈듯 합니다. 2009년 6월 20일 일본이 전세계 최초 .. 2009. 5. 2.
모자란 액션과 어설픈 울버린 탄생기 히어로물이 재미있는 것은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선악 구분이 확실해서 이기는 편 우리 편이 아닌 착한 편 우리 편을 외치고 항상 선이 악을 응징하는 고래 짝부터 내려온 권선징악의 결말로 끝납니다. 이런 따분한 이야기가 재미있는 이유는 히어로의 다재다능 무소불위의 파워를 스크린에서 맘껏 휘두르는 모습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하기 때문입니다. 누군들 어려서 슈퍼맨 망토 두르고 날으는 흉내를 내보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나이가 들면 이런 단독 플레이하는 원맨쇼는 지루하기만 합니다. 영화 엑스맨은 히어로물이지만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재미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캐릭터들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요 캐릭터인 울버린과 사비에 박사가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누구 하.. 2009. 4. 30.
지루하고 보기 불편했던 영화 박쥐 단도직입적으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세계적인 감독 박찬욱과 송강호의 성기노출은 맨뒤에 거론하겠습니다. 3번에서 4번정도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했습니다. 그 이유를 하나씩 설명해 드리죠. 지루한 초반부 이야기 영화 박쥐의 초반부는 신부가 뱀파이어가 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엠마누엘 바이러스라는 괴 바이러스로 주변사람들이 하나둘씩 죽어가는 모습을 신부 상현은 괴로워합니다. 이 괴바이러스라는게 이상하게 백인과 황인종만 걸리며 독신남이 많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신부들이 많이 걸리게 되고 상현이 그 괴바이러스 연구에 몸을 봉헌합니다. 그러나 다른 피를 수혈받고 되살아나는데 엠마뉴엘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바이러스가 있으니 그게 바로 벰파이어피입니다. 신부 상현이 뱀파이어를 되는 과정은 그런대로 설득력있.. 2009. 4. 30.
5월의 기대작 천사와 악마 2005년도인가? 2004년도인가로 기억되는데 당시 다빈치코드라는 책의 열풍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해 늦게 그 책을 시니컬하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반골기질이 강해서 남들이 좋아하는것 일부러 싫어할때도 많아요. 그러나 이 책 다빈치 코드는 달랐습니다. 사자마자 밤을 꼴딱 세우고 다 읽고 잤습니다. 당시는 책을 거의 읽지 않았던지라 책에 대한 흥미도 없었는데 밤을 세우고 읽게 만든 이 책 다비치 코드는 대단한 책이였습니다. 지적 호기심도 충족해주면서도 미스테리물로도 훌륭했구요. 책 읽으면서 석공들이 만든 프리메이슨이라는 비밀단체를 인터넷에서 한참 찾았던 기억도 나네요. 이 책은 또한 신에 대한 부정을 어느정도 그리고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 책은 기독교와 카톨릭의 저항을 받긴 했지.. 2009. 4. 22.
영화상영전 20분간의 광고상영 해도 너무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똥파리라는 영화 하루에 한번 틀어주거나 24시에 상영하는 무례함이 없었습니다. 다 워낭소리 덕분이죠 워낭소리가 성공하지 못햇다면 똥파리 서울에서 몇군데 상영하지도 않고 그나마도 교차상영을 했을것입니다. 그렇다고 똥파리가 교차상영 안하는것은 아닙니다. 오후 3시에 상영하고 다음회차가 오후 8시입니다. 그나마 정상적인 시간에 볼수 있는 시간이 8시더군요. 어제 찾아갔습니다. 오후 8시 5분 시작 시작시간보다 20분 일찍와서 무료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7시 50분이 넘어서 들어갔습니다. 영화 예고편과 함께 영화 시작전 광고가 하더군요. 그냥 무심하게 지켜봤습니다. 한 10분 광고를 하더군요. 그리고 8시 5분이 되었습니다. 영화는 상영되지 않고 광고만 또 드립다 나옵니다. 지쳐갑니다. 시.. 2009. 4. 22.
소주 한잔 생각나게 하는 가족복원극 똥파리 똥파리 - 양익준 솔직히 속으로 좀 많이 울었습니다. 영화를 보고 엘스칼레이터를 한층 한층 타고 내려오면서 쪽팔리게 좀 울었습니다. 일행이 있어서 몸으로 울지 않고 마음으로만 울었습니다.영화 똥파리가 절 울게 만드네요 영화 똥파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께요. 긴 이야기가 될듯 하네요 독립영화계의 송강호 양익준 일전에도 말씀드렸지만 2006년도 KBS 독립영화관에서 본 단편영화 바라만 본다의 주연배우였던 양익준과 똥파리의 양아치와 매치가 안됐습니다. 단편영화 바라만 본다에서 양익준은 범생이 중에 범생이 숫기없고 주저거리는 청년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머리를 박박밀고 콧수염기르고 기지바지를 입고 씨X새끼가 입에 라임으로 붙어버린 양익준을 똥파리에서 봤을때 알고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더군요. 그 순수청년이 저렇.. 2009. 4. 22.
똥파리 양익준 감독의 단편영화 바라만 본다 똥파리가 대세가 되어가는군요. 똥파리라는 영화는 몇년전부터 이야기 들었던 영화였습니다. 단편영화계의 스타인 양익준이라는 배우겸 감독이 영화를 하나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상당히 거칠다는 말이 많더군요. 그리고 이 영화 해외영화제를 연속 수상하면서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그리고 주연배우이자 감독인 양익준감독을 봤습니다. 참 깡패스럽게 생겼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런데 양익준이라는 이름이 낯에 많이 익더군요. 그래서 그의 과거를 조사했습니다. 어~~ 이 사람 2006년도에 본 KBS 독립영화관에서본 단편영화 바라만 본다에서 나같이 어리숙하고 소심한 사진쟁이가 아닌가 했습니다. 그리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 범생이 사진쟁이가 양익준이라는 사실을요 2006년도 4월 어느 깊은밤 지친 몸을 누위면서 심야에 .. 2009. 4. 19.
아내가 결혼했다의 미국버젼 같은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영화들 중에 이런 소재를 한 영화들이 꽤 있죠. 결혼을 앞둔 여자가 갑자기 느닷없이 새치기한듯한 남자를 만나서 결혼이 파탄 난다는 내용의 영화요. 이런 진부한 이야기 말고라도 작년인가 개봉한 아내가 결혼했다는 좀 센세이션한 내용의 영화였습니다. 결혼한 아내가 어느날 갑자기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 하는 일부다처제를 꿈꾸는 남성 중심사회에서 일처다부제를 주장하는 괘씸한 여자의 이야기였습니다. 이와 비슷하면서도 또 많이 다른 영화가 개봉했네요 비키, 크리스티나 바로셀로나. 영화 작명 센스는 사상 최악 누가 이 영화제목 작명했는지 알기만 한다면 당장 쫓아가지는 못하더라도 전화한 통해서 신나게 욕을 해주고 싶습니다. 이 영화 원제는 비키 크리스티나 바로셀로나입니다. 비키와 크리스 트나 가 바르셀로나에 가서 생.. 2009. 4. 17.
영화진흥위원회 뉴스레터 서비스를 끊어버리다. 영화에 대한 지식의 갈망은 나이가 들어도 지치지가 않네요. 영화관련 단체들의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가끔 언론에 노출되지 않는 좋은 영화 상영소식이나 영화시장의 흐름을 알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요즘 영화진응위원회 안에서 치고 박고 싸우는지 하루는 노조쪽에서 강한섭 위원성의 전횡을 고발하는 뉴스레터를 보내더니 오늘은 노조간부가 폭력을 행사했다는 이메일을 송고 했더군요 뭔 짓거리들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영화 거의 망해가는데 관련 국가기관이 이런 헛짓거리들 하고 있으니 영화 진흥은 물건너 간듯 합니다. 그나마 최근들어서 똥파리같은 작은영화들이 해외에서 선전해 주고 있어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영화 진흥위원회는 이렇게 내홍에 몸살을 앓고 있네요. 위원장의 강건하고 꽉막힌 스타일이 한몫 .. 2009. 3. 31.
원태연 시집같았던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 개봉하자 마자 욕먹는 영화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는 영화 자체에 대한 욕설에 가까운 기자들의 영화평과 한류스타인 권상우가 한국을 떠나고 싶다는 구설수가 영화에 반감을 심게 했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게 권상우가 2회에 걸쳐서 무릎팍도사에 나왔구 잠시후에 원태연 감독이 출연했습니다. 한 영화에 3회에 걸친 홍보가 이루어진것은 아무리 무릎팍도사가 홍보라는 먹이로 대형급 영화스타들을 낚은다고 해도 쌍끌이로 밑바닥까지 긁어 모은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권상우와 원태연이 이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 홍보가 아니였다면 과연 출연했을까요? 절대로 출연하지 않았을것입니다. 이런 연예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한것은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어차피 무릎팍.. 2009. 3. 24.
빈민가에서 핀 동화이야기 슬럼독 밀리어네어 문제 : 당신은 운명을 믿으십니까? 아래 글을 읽으시면서 답을 내보세요. 숙제입니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에 2페이지가량의 수상경력을 펼쳐줍니다. 아카데미 8개 부분 수상, 골든글러브 4개 부분 수상. 수상 수상 최고상 관객상 어쩌고 저쩌고 뭐 하여튼 상 많인 받은 영화입니다. 80,90 아니 90년대 중반 이전에는 아카데미 작품상 하나라도 받아도 그 영화는 흥행은 보장된 것이었습니다. 야! 그 영화 보러 가자 라는 친구의 말에 재미있을까? 하는 의심을 하면 아카데미 작품상 받았다잖아라는 이유로 많은 영화들을 봤습니다. 정말 그때는 그랬어요. 레인맨, 플래툰, 포레스트 검프, 타이타닉, 브레이프 하트 이 영화들은 영화 자체도 훌륭하고 재미있지만 아카데미 상의 후광도 받는 영화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지의.. 2009.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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