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영화창고

시간여행을 하는 영화들

by 썬도그 2009. 1. 14.
반응형

모든 인간의 꿈이였던 하늘을 나는 꿈은  라이트형제에 의해 실현되었고 계수나무가 떡방아를 찧고 있다던 달나라는 40년전 미국이 물한방울 없는 고요한 바다에 깃발을 꽂았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인간이 실현하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여행이죠.
시간여행을 한다면 인간은 또 다른 세계를 개척하는 것일 것입니다. 이 매력적인 시간여행은  수많은  영화에서 다루고 있고  다른 소재들 보다  흥미롭고   흥행에도 대부분이 성공합니다.  그 시간여행을 하는  영화들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시간여행을 한  영화들을 찾아버로 머리속 기억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날아가 보겠습니다.


드로이얀을 타고  과거로 타임워프 빽투더 퓨쳐

시간여행을 이렇게 재미있게 만든 영화가 있을까요?   자동차형 타임머신인  드로이안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을 합니다.
30년전으로 되돌아간 그곳에서  젊은시절의 어머니 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어머니는  주인공을 사랑하게 됩니다.
이 영화의 근친상간성 내용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개봉이 2년 늦추어졌다는 소리도 있던데요. 공안정권시절이라서 바른것만 보여줄려고 했던  전두환정권의 애틋함도 묻어나옵니다. 뭐 그시절은 1,2년쯤 후에 개봉하는게  대부분이었지만요.
이 빽투더 퓨처는  2편에서는 미래로 날아가  1편을 미래버젼으로 패러디해서 많은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저에게 허리우드 영화보는 재미를 알게해준 영화기이도 하죠. 그러나 3편은  서부시대로 날아갔다가 망합니다.  2편까지가 딱 좋았는데요 너무 욕심을 부렸어요




타임머신을 역사공부의 교재로 삼다.   엑셀런트 어드벤처

88년인가 89년인가로 기억되는데요.  이 영화 전단지를 학교앞에서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는  중고등학교 앞에 영화 전단지 돌리는 분이 있었어요. 이 영화는 전화박스 모양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를 돌아다니면서  수많은  유명인들  나폴레옹, 링컨, 소크라테스

등을 빌과 테드가 만나는 내용인데요.  키아누 리부스의 뽀송뽀송한 시절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키만 껑충해서 어색한 연기를 하던
키아누 리부스,  지금같이 지구를 쥐락펴락하는 전문배우가 될줄 누가 알았겠어요

미래의 모습이 괴기 스러웠던 타임머신

몇년전에  개봉한 타임머신이라는 영화 기억하시나요?   이 영화는  1960년도에 만들어진 영화가 있었는데요. 이 영화를 리메이크한게
몇년전에 개봉한  타임머신입니다. 저는  60년도에 만들어진 타임머신이라는 영화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토요명화인가 주말의 명화에서 봤는데   좌석뒤에 둥그런 회중시계가 달려서 레버를 돌리면  과거로도 미래로도 가는 타임머신을 타고 말그대로 시간여행을 합니다.   하늘엔 비행선이 나르고  온 지구가 문명화 최첨단의 지구가 될줄 알았던 미래를  디스토피아에 가깝게 그리죠.  그래서 충격이 컸나 봅니다.  어렸을적  과학포스터에 그리던  수중도시,  공중도시 이런 모습이 아니였어요
동심에 큰 상처를 받게 했던 영화입니다.

일본 제로기와  F-14 톰캣의 맞짱을?  파이널 카운트다운

몇년전 천군이라는 한국영화에서  이순신장군을 기관총으로 남북한 군인이 도와준다는 영화가 있었죠.
이 소재는   80년도에 개봉한 파이널 카운트다운이 원조입니다. 이상한 자기폭풍에 휩싸인  미 항공모함이 태평양 전쟁 한복판으로 시간여행을 합니다.  일본의 제로기와  미 해군의 F-14톰켓이 맞짱을 뜨는 내용인데 아쉽게도 맞짱을 뜰려다가 다시 항공모함은현재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과거에 떨어진 한명의 군인,  그가 다시 현재로 돌아온 항공모함이 항구에 정박할때 늙은 모습으로 나타나죠. 참  소재도 내용도 깔끔하고 신선했던 영화입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우연히 가지게 된 가까운 과거로  타임워프를 하는 능력을 가진 주인공의 발랄함이 가득한 애니입니다.
그러나 그 능력을 헤프게 사용하다가 겉잡을수 없는  과거의 엉킴을 풀기위해 동분서주하죠.
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의 설레임이 가득한 영화입니다.

이외에도 터미네이터와 타임캅, 데자뷰,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나비효과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터미네이터는

시간여행이 주가 되는 영화가 아니고 타임갑은  수준이 좀 떨어지고   데자뷰는 가장 과학적인 사실에 접근할려는 모습은 있었으나 이상하게 전 큰 재미가 없더군요. 2009 로스트 메모리즈가 그나마 좀 낫긴하지만 여기에서는 거론하지 않겠습니다.나비효과는  시간여행이라기 보다는  첫단추를 어떻게 끼느냐에 따라 미래가 변한다는 내용이라서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개봉하는시간여행자의 아내를 추천합니다.

동명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이 영화는  시간여행을 하는 특수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남자가 자신의 아내가 될 여자를 꼬마였을 때 부터 시간여행을 통해 찾아가  키다리 아저씨처럼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보고 둘은 사랑을 키워갑니다.  언제 어떤 모습으로  시간여행을 한지 모르는 불쌍한 이 남자,  그런 남자를  아내는 자신의 미래의 남편으로 받아들 입니다. 
소설은 참 애틋하면서도 슬프고도 한없기 사랑스러운 소설인데  이 영화가 올해 개봉합니다.  남자주인공은 에릭바나가 맡았네요
영화 엘리펀트의 구스 반 산트감독이 연출한다고 했는데 다른 감독이 하네요

시간여행을 할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으세요?  시간여행이 가능해 지면  과거에서 미래로 안돌아 올 사람들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빽투더 퓨처처럼  이번주 로또번호 적어놓고 과거로 가서 사는 악용할 분들도 많아질테구요.

^^ 그래도 그 상상만으로도 재미있는 여행입니다.

위의 영화중 하나만 꼽으라면  빽투더 퓨쳐입니다. 이 영화에 다른 이견 없겠죠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