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영화리뷰/영화창고2094 우디알렌 감독이 스스로 뽑은 자신의 영화 6편 세계적인 감독이자 배우인 우디 알렌을 처음 알게 된것은 바나나공화국을 본 이후 입니다. 우디 알렌을 첨보면 깡마른 체구에 어벙벙한 표정과 머리숱이 약간 없으면서 안경을 낀 모습은 허리우드 영화에서 전형적으로 나오는 컴퓨터광이나 공부만 한 식자의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우디 알렌은 코메디 배우로 시작하고 그가 출연한 바나나공화국을 군대에서 보면서 얼마나 웃었던지 지금도 생각이 다 나네요 우디 알렌 영화는 블랙코메디가 대부분입니다. 그냥 쉽게 볼 수 있지만 곱씹어서 보면 더 재미있는 코메디 영화들이 많죠. 이 우디 알렌 배우이자 감독은 이후 배우보다는 감독으로 유명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주로 감독만 하더군요. 최근 영화들은 좀 더 진지한 영화들이 많아져서 이전 같은 큰 인기를 얻지는 못합니다. 영화광이.. 2010. 7. 6. 페이스북을 만든 창립자를 영화화 한 The Social Network 미국판 싸이월드라고 하는 페이스북은 2004년 2월 하버드의 신입생들의 신상명세를 선배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만든 SNS서비스 였습니다. 그러나 이 하버드 대학의 SNS서비스가 구글의 트래픽을 뛰어넘는 거대한 인터넷 SNS서비스가 됩니다. 페이스북도 싸이월드처럼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으면 자유롭게 페이스북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수 있는 페이스북 플랫폼을 2007년 5월에 공개했습니다. 이 부분은 한국의 싸이월드와 다릅니다. 싸이월드는 소스를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2008년 5월에는 페이스북 정보를 외부 싸이트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페이스북 커넥트를 공개했습니다. 요즘 SNS들은 오픈이 대세인데 한국의 요즘과 미투데이나 싸이월드는 여전히 폐쇄적이네요. 한국 포털들의 깨어있는 생각을 좀 했으면 합니다.. 2010. 6. 29. 첩보영화로 가장한 로맨틱 코메디 나잇 & 데이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6-26T04:37:110.3810 허리우드의 대표적인 젊은 선남선녀 커플은 아닙니다. 그러나 꽃미남 꽃미녀 중년커플은 맞습니다. 올해로 40대 후반이 된 톰크루즈와 30대 후반이 된 카메론 디아즈는 나이 답지 않게 여전히 젊게 나옵니다. 톰 크루즈는 예전의 해리슨포드 처럼 60대가 되어도 액션배우를 할 수 있을듯 합니다. 스페인 영화 오픈 유어 아이즈를 리메이크한 2001년 바닐라스카이라는 영화에서 톰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는 같이 열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톰 크루즈의 전 애인이었던 페넬로페 크루즈 에 가려서 조연으로 나왔습니다. 거기에 악역비슷하게 나왔죠 이 톰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가 9년만에 다시 만나게 됩니다. 이번엔 페넬로페.. 2010. 6. 26. 인간의 욕망을 가득히 담은 수작 만무방 만무방 [명사] 1. 염치가 없이 막된 사람. 2. 아무렇게나 생긴 사람. 이 영화 만부방은 제 기억속에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영화를 봐서가 아닙니다. 94년도에 개봉한 이 만무방은 흥행에 성공하지 못한 영화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윤정희와 장동휘라는 60.70년대 전성기를 보낸 노배우들이 주연을 했고 인공기와 태극기를 들고 나오는 모습으로 봐서 반공영화인줄 착각한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지 않았습니다. 저 또한 태극기와 인공기를 들고 있는 모습만 보고 반공영화를 넘어서 한국전쟁이 만든 민초들의 피폐한 삶을 다룬 영화라고 지례짐작을 하고 이 영화를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 해외 작은 영화제에서 큰 상을 받더군요. 뭔 영화인데 해외에서 상을 받나 했네요 당시만해도 한국영화가 .. 2010. 6. 21. 장진감독 이나영에 대해서 말하다. 배우 이나영을 참 좋아합니다. 이나영을 좋아하는 이유는 귀여운 이미지와 외모. 성실한 연기등이 참 맘에 드는 배우입니다. 이나영은 연기를 아주 썩 잘하는 배우는 아닙니다.그걸 본인도 알고 있고 연기자출신 배우가 아닌 길거리 캐스팅으로 잡지에 나오게 되고 후에 CF모델로 발탁되어 사람들에게 이목을 끈후 연기자로 변신한 케이스입니다. 이나영이라는 배우는 참 쑥기가 없습니다. 거기에 털털하기 까지 해서 잘 꾸미고 다니지도 않는다고 하네요. 게다가 스캔들 없는 배우로도 유명합니다. 배우 이나영은 초창기때 혹평도 많이 받았습니다. 홍콩스타 여명과 찍은 천사몽은 실패를 했으나 다음 작품인 후아유에서 이나영은 상당히 연기력이 늘었고 연기자 이나영으로 발돋음 하게 됩니다. 저주받은 걸작중 하나가 바로 후아유가 아닐까 .. 2010. 6. 20. 장진 유머의 시초가 된 영화 기막힌 사내들 영화감독 장진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지금까지 만든 영화중에서 망한 영화도 없지만 크게 대박난 영화도 없습니다. 영화에서는 대박나고 다음작품이 쪽박나는 것 보다는 장진감독처럼 꾸준하게 조금이라도수익을 내는것이 가장 좋은 모습입니다 장진감독은 팬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진식 유머를 좋아합니다. 그의 유머는 아주 독보적이죠. 특유의 언어의 유희와 아이러니한 상황의 연속속에 기발한 상황을 비꼬는듯한 대사들. 이런식이죠. 한이연(이나영)이 짝사랑하는 야구선수 동치성(정재영)이 술이 떡이되서 여관에 누워주고 나오는데 이나영은 좋아하지 않는 척하면서 자연스럽게 그 상황을 넘어가고 여관의 복도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립니다. 짝사랑의 고통을 함껏 담은 씬인데 그 뒤로 나레이션이 .. 2010. 6. 20. 분노에 대한 교향시. 영화 플래툰을 보고 오늘 현충일입니다.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분들의 고마움을 느끼는 하루입니다. 그러나 그런 모습은 크지 않습니다. 여타의 공휴일처럼 그냥 하루 쉬는날이고 올해는 일요일과 겹쳐서 더 큰 느낌이 없습니다. 대통령 내외가 사병묘역에 방문했다는 기사가 보이는데 그런 모습은 썩 좋아 보이네요. 사실 나라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분들의 거룩함은 모두 소중합니다. 하지만 동작동 국립묘지에 가보면 그런 느낌이 크게 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장군들 묘역과 사병들 묘역은 천지차이입니다. 봉분이 있는 장군들의 묘역을 보고 있으면 영혼에도 계급장이 달린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많은 무명용사들이 전 더 소중하다고 생각됩니다. 직업이 군인인 사람과는 또 다른 희생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EBS에서 플래툰을 해주고 있습니다. .. 2010. 6. 6. 한국 최고의 재담꾼 장진감독 영상자료원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한다 한국영화의 제2의 중흥기를 연 감독들이 있습니다. 모 맥주광고에 단체로 나온 감독들이 대표적이죠 깐느박으로 통하는 박찬욱감독. 영화학도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감독인 봉준호감독.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들고 새로운 영상기법을 시도하는 김지운감독. 이번에 칸 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이창동감독등이 대표적인 감독입니다. 하지만 외국 유명 영화제에서 상한번 타보지 못했으나 그 어떤 영화감독보다 인기가 많은 감독. 한국 최고의 재담꾼인 장진감독을 그 어떤 감독보다 좋아합니다. 이 장진감독을 처음 본것은 90년대초 SBS에서 일요일마다 한 최양락 이봉원이 진행한 꾸러기XXX에서 였습니다. 이름이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네요 이 코메디프로그램에서 장진감독은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허리우드 리포트를 진행했습니다. 강서쪽.. 2010. 6. 5. 정치인뒤의 추악한 진실 파헤치기 영화 유령작가 좀 이해가 안 가는 게 6.2 지방선거이지만 언젠가부터 이 지방선거가 대선이나 총선의 대리전 같은 느낌이 듭니다. 왜 행정의 달인들을 뽑는데 정당의 뱃지를 달고 나와야 하나요? 구청장이 좌파니 우파니 해야 하나요? 시울시장이 중도니 보수니 진보니 해야 하나요? 이게 정상적인 모습인가요? 다른 나라는 어떤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방선거는 교육감 투표처럼 정당의 뱃지를 달지 않고 나와야 하며 그 지역을 잘 아는 지역구 출신의 덕망 있고 품위 있고 소신 있고 추진력 있고 행정에 혜안을 가진 인물이 뽑혀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한국 지방선거는 그렇지 못하죠. 정권심판론이니 북풍이니 노풍이니 한발짝 물러서서 보면 코미디 같은 풍경입니다. 저 또한 그 코미디 같은 풍경에서 놀았고요. 그렇다고 그런 풍경 속.. 2010. 6. 2. 게임을 보는듯한 화려한 영상의 페르시안 왕자 한마디로 영화비 아깝지 않은 영화입니다. 그러나 명작 반열에 올리기에는 어설픈 스토리가 그 영상미를 따라가지 못하네요.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의 근원지를 쫓아가면 92년 히트 PC게임 페르시아의 왕자까지 올라갑니다. 화려한 영상은 게임을 보는듯한 착각을 주다 92년에 나와서 수많은 불법복제로 당시 세운상가와 용산에서 PC를 사면 깔아달라고 말하지 않아도 깔아주던 게임이었죠. 이 게임에 심취했던 더 클래식의 김광진은 노래 마법의 성을 만들었다는 에피소드는 아주 유명하죠. 이 페르시아의 왕자라는 게임은 벽타기와 점프와 칼싸움을 잘하는 캐릭터였는데 역사상 최초의 야마카시가 아닐까 할 정도로 벽 타기의 대가였죠. 이 모습을 몇 년 전에 가정용 게임기의 오락으로 부활했죠.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는 게임 .. 2010. 6. 1. 모성애에 대한 정반대의 시선을 보인 영화 시와 마더 모성은 인류가 멸망하기 전까지 가져가야할 거룩한 심성입니다. 모성만큼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마음도 없죠. 최근에 모 기업광고에서 엄마일때는 한없이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남편앞에서는 가려린 여자가 되는 모습을 잘 보여주었죠. 모성에 대한 칭송은 정말 많습니다. 우리네 어머니들 정말 거룩하신 분들입니다. 모성애의 한계가 있을까요? 모성애보다 더 강한 감정이 있을까요. 모성애를 다룬 영화들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 2009년에 개봉했던 마더와 지금 개봉중인 영화 시를 보면서 이 영화가 참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받게 됩니다. 모성의 부정적인 모습을 다룬 영화 마더 영화 마더를 보면서 김혜자의 모성을 보고 있으면 우리네 어머니들의 모습과 참 비슷하더군요. 영화는 그런 거룩한 모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2010. 5. 21. 영화 시 칸 작품상 수상하면 본다는 생각은 접어주셨으면 영화 시는 흥행을 염두해 두고 만든 영화가 아닙니다. 어제 극장에서 10명 남짓이 모여서 오손도손 봤습니다. 흥행성공을 할 수 없는 영화죠. 왜냐구요? 예술성이 강한 영화고 내재율이 많아서 관심없고 그 의미를 따져물으면서 보지 않는다면 졸기 딱 좋은 영화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 칸영화제에 출품되었고 드디어 내일 심사위원들에게 보여집니다. 어느해 보다 수상가능성이 높다고 하네요. 올해 칸 영화제는 여느해보다 작품수준들이 떨어졌고 다케시 감독의 영화는 5점만점에 0.9점을 받는등 참혹한 시선으로 보는 심사위원들이 않다고 합니다. 영화 하녀는 중간그룹에 속해 있는데 이창동 감독의 시가 상영되면 또 순위가 달라지겠죠. 한때는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고 베니스영화제에서 큰곰상을 받기만 해도 흥행대박을 터트리던.. 2010. 5. 19. 이전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 17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