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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2094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마련한 이탈리아 영화 특별상영 지금이야 이탈리아 영화는 유럽영화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어지고 있지만 한때 이탈리아영화는 엄청난 인기가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작을 많이 배출했던 세계3대 영화강국이었습니다. 미국과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영화들이 세계에서 많은 히트를 쳤는데요. 지금은 프랑스영화도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프랑스 예술영화들이 극장에 많이 걸리기도 했는데 요즘은 수입도 잘 되지 않네요 이탈리아영화의 전성기는 60. 70년대 이전이었습니다. 마카로니웨스턴이라고 불리던 서부영화가 국내외에서 크게 히트를 쳤죠 우리가 알고 있는 튜니티. 석양의 무법자. 황야의 무법자. 무숙자. 쟝고등이 바로 마카로니 웨스턴으로 미국영화가 아닙니다. 미국서부를 배경으로 하지만 실제 촬영장소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입니다. 세르지오 레오네와 클린튼 이스.. 2010. 2. 21.
아바타 전세계 흥행기록 10위에 올라선 한국. 과도한스크린 점유율 때문 아바타 대단한 영화입니다. 영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흥행 1위를 기록한 영화입니다. 또한 감독 제임스 카메룬 자신이 가지고 있던 전세계 역대 흥행기록을 가지고 있는 타이타닉을 뛰어넘었구요. 한국도 이 아바타 흥행열풍에 예외는 아닙니다. 제가 두번이나 봤을 정도니 대단한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다시 또 보라고 하면 보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영상충격은 두번이상은 식상할 뿐입니다. 좀 물렸다고 할까요? 앞으로 3D영화 또 볼것이냐고 묻는다면 글쎄라는 대답을 해주고 싶네요. 처음에야 우와~~~ 그러지 보고난후는 2D로 기억되는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 자료출처 : 영화진흥협회 한국은 세계에서 10번째로 아바타 흥행수입이 많은 나라입니다. 1위 미국이 5억달러라는 엄청난 흥행기록을 올렸고 .. 2010. 2. 16.
조폭이라는 직업으로 살아가는 아버지를 그린 우아한 세계 좀 지난 영화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지 않은 영화이고 잠들기 전에 볼만한 영화도 없고해서 그냥 틀어놓고 멍하게 봤습니다. 딱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송강호의 얼굴을 조금 보고 있으니 흥미가 끌리게 되었고 어느새 다 보고 말았네요 조폭이라는 직업을 가진 아버지 이 영화는 홍콩의 피비린내 나는 느와르 영화나 한국의 코믹조폭영화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다큐영화같이 너무나 현실적으로 그린 영화입니다. 강인구(송강호 분)는 재개발 사업을 하면서 많은 이익을 얻는 조폭입니다. 그런데 이 조폭 좀 어설픕니다. 사보타주(태업)을 하는 공사장 인부들에게 두들겨 맞고 이익금을 나눠주는 조건으로 계약을 합니다. 집에 오면 다정다감한 아빠이고 딸이 좋아하는 고기만두를 사가는 가장이지만 딸은 아버지가 조폭인것을 .. 2010. 2. 15.
추노의 듬직한 한섬. 전직 스키점프 해설위원이었네. 인기 사극 추노는 연일 인기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영화 7급공무원의 시나리오를 쓴 천성일 작가의 탄탄한 시나리오가 추노의 재미의 반석을 만들어 주었고 그 탄탄한 반석위에서 장혁과 오지호와 혼신의 연기를 하고 있습니다 장혁은 물만난 고기처럼 살아 있는 눈빛연기를 연일 보여주면서 시청율 고공행진에 순풍을 불어주고 있습니다. 이 추노의 재미중에는 수 많은 조연들의 탄탄한 연기도 한몫 하고 있습니다. 장혁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할 수는 없죠. 추노꾼 3인방의 재미와 여자연기자들의 맛깔 스럽고 새침한 연기들이 잘 버무려 지고 있죠. 지금 SBS에서는 국가대표를 방송하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극장에서 상영해서 2009년 관객동원 8백만명을 기록해 흥행 2위를 기록한 국가대표. 이 국가대표를 보고 있으니 이 국.. 2010. 2. 12.
영화 복수는 나의 것에 담겨진 신자유주의의 그림자 한국영화 제 2의 전성기였던 2002년에 나온 영화 복수는 나의 것은 공동경비구역 JSA의 대성공후 2년만에 내놓은 박찬욱감독의 영화입니다. 그러나 이 영화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이 영화 너무 폭력적이고 잔인하다는 것 입니다. 내용이 폭력적이고 영상이 자극적이고 잔인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영화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작년 한국영상자료원(상암동)에서 박찬욱감독의 영화 다시보기를 통해서 보았구 박찬욱감독과 주연배우인 송강호. 신하균의 영화 상영후 설명을 듣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감독도 배우도 이 영화 힘들었고 너무 잔인한 내용에 송강호가 난감해 했던 표정이 생각나네요. 이 영화가 뭐가 그렇게 잔인할까요? 잔인함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고 내용.. 2010. 2. 9.
에어리언을 연기한 배우는 누굴까? 가면뒤의 배우들 예전에 얼굴없는 가수라고 해서 조성모가 히트친적이 있었죠. 얼굴을 숨기는 신비주의 전략이었는데 그런것은 아니지만 피치 못해 얼굴을 숨겨야 하는 배우들이 있습니다. 분명 영화에 출연 그것도 특급 조연을 넘어 주연급의 연기를 했지만 이름도 얼굴도 스크린에 나오지 못한 배우들. 그런 배우가 있냐구요? 있죠. 에어리언. 츄바카. R2D2. C3O, 프레데터. 다스베이더는 모두 사람이 연기했습니다. 사람이 탈을 쓰고 연기를 한것인데요. 지금이야 CG로 다 처리할 수 있었을 테지만 당시는 그런 기술도 없었습니다. 또한 주요캐릭터를 CG로 처리하는 것 보다는 사람이 탈을 쓰는게 더 낫긴 하겠네요. 우리는 그들을 알지만 그 가면뒤에 있는 실제 배우들을 모릅니다. 그 배우들을 소개 할께요 에어리언 Bolaji Badej.. 2010. 2. 8.
박찬욱.이명세.김지훈.류승완감독을 만나볼수 있는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한국 영화감독계의 사대천왕은 누구일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박찬욱. 류승완. 봉준호. 김지운 감독으로 꼽고 싶네요 4명의 감독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만드는 작품마다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4명의 감독 모두 각자의 색깔있는 영화들을 잘 만듭니다. 이 감독들이 추천하는 영화제가 지금 서울아트시네마(구 허리우드극장)에서 상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개최되는 시네타데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장장 2개월에 가까운 시간동안 상영되는 시네마테크의 친구들은 한국의 유명배우와 감독들이 추천하는 영화들을 상영해 주는 영화제입니다. 추천영화들이 그렇게 대중적인 영화들은 아닙니다. 아무래도 현직영화감독들이고 일반인들보다는 시네키드나 영화매니아를 위한 영화제이다 보니 그렇게 눈에 익은.. 2010. 2. 6.
명작 영화 굿 윌 헌팅과 러시아 수학천재 패렐만 그저 그런 영화일것 같아서 이 영화 보지 않았습니다. 거리에 이 굿윌 헌팅 포스터가 나부꼈지만 외면했습니다. 왜냐면 이 영화 고리타분한 영화일것 같아서 였죠. 그 이유는 구스 반 산트 감독때문입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영화들이 대체로 졸립습니다. 예술영화를 주로 만드는 감독이기 때문이죠. 여자친구와 함께 구스 반 산트 감독의 영화를 보기는 좀 무리가 있죠. 그러나 제 오판이었습니다. 제가 오판한 영화중 1위가 바로 이 굿 윌 헌팅입니다. 그 이유는 이 영화 너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까고 부수고 현란한 카메라 워킹을 좋아하는 액션영화 매니아에게는 재미 없는 영화이지만 잔잔한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꼭 보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공중파 방송 3사의 영화프로그램이 너무 경거망.. 2010. 2. 6.
네티즌이 뽑는 영화상 제7회 맥스무비 대상작은 워낭소리 수많은 영화제가 있고 영화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영화제는 소수의 심사위원들이 결정합니다. 그런데 소수의 식자들의 선택이 요즘은 외면 받을 때가 많습니다. 예전같으면 칸 영화제 대상작품이면 바로 수입되어서 흥행에 성공하지만 요즘 보세요. 칸 영화제 대상작품 수입조차 안됩니다. 이런 모습은 대중적인 영화제라는 아카데미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아카데미 대상 수상작 수입이 되도 작은 수의 개봉관에서 개봉했다가 소리소문없이 간판을 내립니다. 이런 모습은 오히려 영화 수입업자들에게 패널티로 적용합니다. 영화제 대상을 받은 작품은 머리 아픈 영화라는 이유로 수입도 잘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다수의 대중이 선택한 영화가 정답일까요? 그렇지는 않겠죠. 그렇다고 무시해서도 안될것 입니다. 대중이 정답이고 선은 아니지만 .. 2010. 2. 3.
나쁜여자와 사랑을 해본 남자들의 시선을 담은 500일의 썸머 일전에 혹평에 가까운 글로 영화 500일의 썸머를 리뷰한적이 있습니다. 2010/01/23 - [영화창고] - 지루한 90분을 참으면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는 영화 500일의 썸머 그러나 생각하고 생각하고 되짚어보면 이 영화가 왜 날 불쾌하게 했나를 따지고 들어 보면 결론은 똑같습니다. 로맨틱코메디 영화의 달콤함이 전혀없는 그냥 연애를 시작하고 헤어진 한 남자의 시선을 담은 다큐같은 영화입니다. 그래서 이 영화를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라고 하죠. 세상엔 나쁜놈도 참 많지만 나쁜년(이 표현이 딱 어울려서요. 죄송합니다)도 많습니다. 그것이 한때는 내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이라는것이 더 짜증이나죠. 애정의 깊이만큼 나쁨의 깊이도 깊습니다. 애증은 동전의 양면과 같으니까요. 여러분들의 첫사랑이나 지난사랑은 어떤 감.. 2010. 2. 2.
강제규 감독의 차기작 디데이의 소재는 독일군이 된 한국인 미국에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있다면 한국에는 강제규 감독이 있습니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만드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트렸고 자신이 세운 타이타닉의 세계최고 흥행기록을 아바타로 12년만에 갈아 엎었습니다. 강제규감독도 참 비슷합니다. 자신이 세운 쉬리의 흥행기록을 태극기 휘날리며로 경신을 했죠. 두 감독 모두 액션지향형 감독이고 만드는 작품마다 기술적인 흐름을 크게 바꾸는 감독입니다. 김윤진의 에세이집에서도 나왔지만 제임스 카메룬은 은근히 한국의 쉬리라는 영화를 질투를 합니다. 다른 모든 나라에서 타이타닉이 흥행 1위였는데 한국에서는 쉬리라는 작품이 그 기록을 갱신했으니까요. 그래서 쉬리라는 영화를 빌려 봤다고 하네요 이 강제규감독이 오랜 침묵끝에 새로운 작품을 들고 나올 예정입니다. 첫 허리우드 입성작이.. 2010. 1. 30.
아바타 드디어 타이타닉의 흥행기록을 넘어서다 참!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제가 두번을 봤을 정도니 이 영화 정말 시각적 폭풍은 대단했고 이런 이유로 전세계에서 인도만 빼고 박스오피스 1위를 했습니다. 오늘 날짜로 자신이 12년전에 세운 타이타닉의 기록을 뛰어 넘었습니다. 자신이 세운 기록을 자신이 뛰어넘은 제임스 카메룬 감독. 이 감독은 외계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다작을 하지 않으면서도 만들었다 하면 장외홈런을 넘어서 달나라까지 날려버리네요. 절대 넘을수 없는 성과 같았던 타이타닉의 흥행기록을 뛰어 넘었습니다. 하지만 물가 상승률을 따지면 타이타닉이 아직까지는 진정한 1위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이 흥행기록은 멈추지 않고 20억달러 (2조 3천억원)까지 무난하게 달성할것이라고 하니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옵니다... 2010.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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