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기943 기차길옆 자두나무 집앞 기차길 담장위로 시뻘건 열매를 주렁주렁단 나무가 보이더군요. 지나가던 아주머니들이 까치발로 하고 보시고 계시구요. 가봤습니다. 저에게데 자세히 안보였습니다. 뭘까? 자두나무? 항상 가지고 다니는 DSLR카메라를 이용해서 이 나무의 정체를 추적해봤습니다. 손을 들고 노파인더로 찍었습니다. 자두같더군요. 자두를 먹어만봤지 나무에 열린것을 보지 못해서 단정짓기는 힘듭니다. 기차길옆 자두나무 저거 열매 떨어지기전에 누가 따가서 사람들에게 나눠줬으면 합니다. 2008. 8. 9. 종로의 아름다운 돌담들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봄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김영랑 시인의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중에서-- 종로에는 다른곳에서 볼수 없는 고풍스러운 돌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돌담을 친구삼아서 걷는것은 저에겐 행복입니다. 도둑이 들지 말라고 꺠진 유리병을 꽂아놓고 철조망과 방법용 쇠창살을 올린 벽에서 느껴지는 경계의 벽으로써의 담보다는 둥그런 기왓장에 맺히는 햇발들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울때가 있습니다 북촌 한옥마을의 돌담들 북촌 한옥마을은 삼청동, 계동, 가회동에 있는 한옥밀집지역을 말합니다. 이곳에 가면 조선시대의 전통가옥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은 조선시대의 고관대작과 사대부들이 많이 거주했던 지역인데요 조선시대의 서민들이 살던 집의 .. 2008. 8. 3. 서울에 있는 3개의 유명한 분수중에 어떤 분수가 가장 시원한가요? 서울에는 유명한 분수들이 몇개 있습니다. 청계천, 세계음악분수, 피아노분수를 제가 캠코더로 담았는데요. 동영상 보시고 어떤 분수가 가장 시원스러운지 투표해 주세요 ^^ 1. 예술의 전당에 있는 세계 음악분수 2. 코엑스에 있는 피아노 분수 3. 청계천 분수 2008. 8. 2. (동영상)관곡지 그 연꽃의 바다 경기도 화성시에 관곡지는 연꽃의 바다입니다. 연꽃테마파크에서 담은 동영상을 올립니다. 2008/07/30 - [내가그린사진/사공이 여행기] - 연꽃의 바다 시흥시 관곡지 2008. 7. 31. 종로에서의 노을진 하늘을 올려다 보다 어제 종로에 잠깐 나갔다가 매직아워시간대의 광화문위 하늘을 봤습니다. 여름은 무더운 날씨로 사람들을 지치게 해서 미안했는지 하늘에 휴식같은 구름들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여름에는 자주 하늘을 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어제도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 선물을 살짝 공개할께요 마지막 사진은 라이트룸에서 색다른 프리셋을 적용해 봤습니다. 저런 하늘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이미지가 좋아서 같이 올립니다. 2008. 7. 31. 연꽃의 바다 시흥시 관곡지 얼마전 있었던 경기농림진흥재단이‘살기 좋은 도시, 활짝 웃는 농촌’을 주제로 연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창원(군포시 당정동)씨의 작품‘새로운 생명의 탄생-관곡지 연밭’.이 대상을 받았듭니다 이 작품인데요. 연꽃의 바다더군요. 요즘 심심찮게 블로거뉴스에 연꽃사진들이 올라온다고 했더니 이곳에서 많이들 찍으시나 봅니다. 경기도 시흥시면 우리집에서 가까워서 한번 찾아가 봤습니다. 자가용으로 갔는데 대중교통도 있더군요.부천시 소사역에서 63번,마을버스1-1번을,부천역에서 61번,영등포역에서는 6640번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마을버스로 20~30분 타야 된다고 하더군요. 오류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지나가다 봤습니다. 하지만 교통편이 썩 좋은것은 아니여서 자가용 이용하는것을 더 추천합니다. 하지만 주차장소.. 2008. 7. 30. 비 개인 오후에 본 채운 혹은 썬도그 채운이란것을 들어 보신적이 있나요? 채운이란 하늘에 있는 구름이 태양의 빛을 받아서 굴절현상을 일으켜서 무지개빛의 황홀한 구름을 만드는데요. 채운(彩雲)은 구름이 무지개 빛이나 적색이나 녹색으로 빛나는 현상으로 권층운 · 권적운 · 고적운 등의 부분에서 태양광선의 회절에 의하여 발생한다.구름입자의 크기, 분포상태 등에 따라 색채가 변하며 대부분 빙정으로 된 구름에서 볼 수 있다출처 : 위키백과.이렇게 하늘에 브릿지를 넣은듯한 모습이 채운입니다 어제 그 채운을 봤습니다. 그런데 이 채운이 종종 썬도그라는 기상현상과 혼동할때가 많습니다. 어제도 전 채운이구나 하면서 사진을 찍었지만 집에서 사진편집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30도 이하의 태양각도에서 태양주의에 생기는 무리해의 일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2008. 7. 20. 비 개인 오후의 아름다운 풍광 비 개인오후를 좋아하세요 라는 영화가 있었어요. 91년도 거리에 붙어있던 포스터 당대의 청춘스타였던 이미연과 최수종이 나온 영화인데 영화는 보지 않았습니다. 평들이 좋지도 않고 그저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거리마다 붙어있는 그 포스터를 보면서 대답을 했습니다. 비 개인 오후를 좋아하세요? 네 무척 좋아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비 개인 오후를 좋아하실 거예요. 어제도 그런 시간이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갑자기 햇살에 자리를 비켜주던 시간 오후 5시가 넘으니 갑자기 태양이 뜨더군요. 바로 카메라 들고 나가봤습니다. 여름하늘은 정말 매직이라고 불릴 만큼 놀랍고 변화가 많은 하늘이라서 하나의 무언극을 보는 모습입니다. 안양천으로 나가봤습니다. 아파트에 둘러쌓여 있어서 안양천에 나가야 이 풍광을 담을 수.. 2008. 7. 20. 서울이 품고 있는 보석같은 길 광화문 정동길 너무나 유명한 길이 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을 끼고 시작되는 길이죠. 이문세의 노래 광화문연가에서 나온 길이기도 하는데 매일 뻔질나게 종로를 들락거리는 저이지만 정동길을 인지하고 가본것은 최근에 일입니다. 예전에 길 해매다가 지나가본적이 있구 이화여고에 볼일이 있어서 지나가보진 못하고 그냥 쑥 지나쳤는데요 몇주전 비오는 토요일에 그 정동길을 우연히 가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예전에 찍었던 맑은날 사진이 찬조출연했습니다) 정동길은 덕수궁옆의 돌담길을 쭉 따라가다 보면 서울시립미술관이 왼쪽에 나오고 4거리가 나옵니다. 4거리에서 정동제일교회를 끼고 쭉 직진하시면 됩니다. 덕수궁 돌담길은 풍경이 좋습니다. 고풍스러운 궁의 담장이 있구 보드블럭도 예쁩니다. 이런 1차선 차도가 있는데 차도를 좀 없앴으면 합니다. .. 2008. 7. 15. 인사동에 있는 부레옥잠 화단에서 청량감을 느끼다 어제 종로3가 허리우드극장에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보고 난후 상쾌한 기분에 인사동을 가봤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인사동미술제가 하고 있었더군요. 아이쿠 아까워라 날이 너무 좋았습니다. 덥지도 습기가 많은 날씨도 아니고 밤새 내린 비가 대지를 식혀주었구 식혀진 대지에서 미풍이 불어왔습니다. 장장 4시간짜리 영화를 보다보니 해가 중천에 떠 있던 여름해는 어느세 사선으로 부드러운 빛을 제 손목에 비추어 주더군요. 머리속은 맑아지고 명화에 대한 감동으로 몸과 마음 모두가 상쾌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감상으로 한참을 걷다가 무슨 연어도 아니고 내 여전 아지트였던 인사동을 자연스럽게 가는 내 발을 물끄러미 쳐다봤습니다. 넌 내 허락도 받지 않고 지 멋대로냐.. 어차피 일정도 없는데 가보자하고 등떠리듯 .. 2008. 7. 14. 예술의 전당의 꽃 세계음악분수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분수가 어디에 있을까요? 일산호수공원은 10년전부터 유명했구 올림픽공원의 분수는 원조격이죠. 시청앞분수도 유명하고 에버랜드도 유명합니다. 에버랜드는 썸머페스티벌 때 관객이 참여하는 물쇼(?)로 유명하죠 그리고 최근에 생긴 코엑스앞의 피아노 분수도 유명한 분수에 한축으로 명함을 내밀었는데요 그래도 화려함은 예술의 전당의 세계음악분수가 아닐까 합니다 여름이라서 해가 길어서 분수의 조명이 제 역활을 못하네요. 거기에 비가 오던 날이라서 사진이 좀 탁하게 나왔네요 못보신 분들을 위해 맛뵈기로 몇개 올립니다. 위의 영상보다 훨씬 긴 1시간동안 합니다. 시간은 위의 사진에 있으니 혹시 예술의 전당 가실떄 시간을 맞추시면 세계여러나라의 음악과 함께 멋진 분수를 볼수 있을것입니다. 좋은 추억 피어나.. 2008. 7. 12.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는 남산전망대의 사랑의 자물쇠들 남산에 올라가면 시원한 풍경이 들어옵니다. 맑은 날에는 서울의 전경이 보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1년중 먼거리까지 볼수 있는 가시거리가 확보된 날은 몇일 되지 않습니다. 바로 서울의 스모그 때문에 서울을 내려다보는 재미도 그저 그렇죠. 그나마 고유가로 차량통행이 적어지면서 예전보다 좋아졌다고 하네요. 남산타워에 올라가지 않으면 그냥 볼거리 없는 광장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최근에 재미있는 풍경이 하나 생겼어요 바로 사랑의 자물쇠라는 건데요 정확하게 언제부터 이게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몇년전에 러시아여행프로그램을 보는데 거기서도 사랑의 자물쇠를 걸어놓더군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태리소설에서 처음으로 나와서 유행이 되었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만 이런 문화가 있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나라보다.. 2008. 7. 6.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7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