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기943 10월은 축제의 달 정동축제를 보고오다 10월은 축제의 달입니다. 10월 내내 주말마다 축제 촬영을 하러 전국을 돌아 다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축제가 좋은 이유는 흥겹고 일상에서 만나기 힘든 풍경들이 있구 사람들의 웃음이 있고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사진찍을 꺼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어제 서울의 한복판 종로의 정동길에서 정동문화축제가 열렸습니다. 그 풍경을 살짝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크로스오버 재즈밴드인 새바(Seba) 가 공연을 하더군요. 역시 음악은 연주자 가까이에서 듣는게 최고인듯 합니다. 째즈음악을 몇곡 선보이고 유명 애니주제가를 연주하더군요. 심슨, 슈퍼마리오, 고인돌 가족 플린스톤. 정동길에는 연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덕수궁 돌담길에는 이렇게 청사초롱이 돌담길의 운치를 증폭시켜서 길가는 행인들을 설레이게 했습니다. 이번 주말은 불꽃축.. 2008. 10. 2. 정조의 휴식터였던 창덕궁 부용지 창덕궁은 서울의 4대 고궁중 가장 아름다운 고궁이자 역사가 서려있는 고궁입니다. 경복궁이 가장 우람하고 웅장해 보이지만 실제로 많은 조선왕들이 기거하고 나라를 운영했던곳은 창덕궁입니다. 이 창덕궁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서 다른 궁보다 보살핌이 세심합니다. 그래서 아무때나 들어가는게 아닌 시간별로 가이드 안내를 받아야 들어갈수 있습니다. 이 문을 통하면 부용지가 나옵니다. 궁궐의 돌담도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곳이 부용지입니다. 제가 부용지를 처음본게 아마 드라마 대장금에서 였을것입니다. 대장금과 왕이 거니는 모습을 보고 있는데 그 배경이 궁금해 지더군요. 연못앞에서 담소를 나누는데 제가 궁이란 궁은 다 가봣지만 처음 보는 장소라도 어딘가 했었죠. 조사해보니 창덕궁 부용지라고 .. 2008. 10. 1. 구름에 달 가듯 하는 추석보름달 집에 들어오는 길에 본 보름달입니다. 구름에 있던 보름달이 나오는 모습이 마치 월출을 보는 느낌이네요 2008. 9. 14. 무지개빛 혁필화 영어도 가능하다? 나이를 좀 드신분들은 시내에서 혁필화(革筆畵)를 보셨을 것입니다. 혁필화는 가죽붓으로 글씨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그림글씨가 너무나 황홀합니다. 바로 무지개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혁필화는 서예같으면서도 그림의 요소도 가지고 있습니다. 글씨와 그림의 모습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혁필화는 조선시대 유득공이란 분이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일제시대인 1930년에 활성화 되어 시골장터마다 선보일정도로 전성기였지만 지금은 그 명맥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혁필화는 지금 중국에서도 볼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어느나라가 먼저 시작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에도 청나라에서 시작했다는 소리도 들리네요 오늘 남산한옥마을에서 그 혁필화를 봤습니다 한글이나 한문 혁필은 봣지만 영어혁필 봤어요?.. 2008. 9. 14. 내외국인이 모두 즐거워 하는 추석의 남산한옥마을 풍경 오늘 시간을 좀 내서 남산한옥마을에 갔습니다. 이전에도 몇번 갔었던 남산한옥마을은 고궁의 왕이 사는 집이 아닌 양반이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곳으로 사진촬영장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외국인에게 우리조상들이 살아썬 모습을 보여줄려면 고궁보다는 남산한옥마을이 어울릴것입니다. 약간 아쉬운점이 있다면 조선시대 국민의 대다수였던 민초들의 초가집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이곳은 순정효황후 윤씨 친가, 해풍부원군 윤택영댁 재실, 부마도위 박영효 가옥, 도편수 이승업 가옥 등 총6개의 한옥으로 이루어져 있다. 출처 위키백과 예상은 했습니다. 엄청난 인파가 올것이라는것을요. 올해 추석은 유난히 덥습니다. 이른 추석이기도 하지만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서 이런 날씨는 너무 싫습니다. 남산국악당에.. 2008. 9. 14. 안양천변에서 열린 재중동포의 한가위 축제 내일이 한가위네요. 한가위는 우리 고유의 명절이기도 하지만 우리만의 명절은 아닙니다. 같이 음력을 세던 중국도 한가위를 셉니다. 중국은 추석을 중추절이라고 하여 3대 명절중 하나로 여깁니다. 그래서 매년 해외토픽에 보면 추석때 고향으로 향하는 중국인들의 대이동이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도 귀성전쟁이지만 중국에 비한다면 전쟁이 아니지요. 한국에는 중국에서온 재중동포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선족이라고 불리우는 분들이죠. 같은 한국어를 쓰고 한국의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중국인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한국에서 괄시를 받고 있는 분들입니다. 같은 동포지만 미국교포분들을 보는 시선과든 확연히 다릅니다.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에서 왔다는 이유에서 겠지요. 이 조선족분들은 가리봉에 많이 사십니다. 거기서 음식점을 하시거나.. 2008. 9. 13. 인사동에서 본 신명나는 외국인의 저글링 묘기 예전보다 많이 퇴색되었다고 해도 제가 인사동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볼거리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난주에 인사동에 들렀다가 재미있는 장면을 봤습니다. 어느 외국인이 저글링 묘기를 하더군요. 그냥 저글링 묘기를 했다면 별 재미가 없었을 것입니다. 저렇게 사람들이 빙 둘러싸서 이 외국인을 보게 한것은 저글링 묘기도 있겠지만 너무나도 풍부한 표정에서 나오는 언어때문입니다. 판토마임을 하던 분이 아닐까 할정도로 표정이 살아 숨쉬더군요. 이런 공연은 시에서 허가 받지 않으면 불법입니다. 서울시에서는 거리아티스트제도를 하고 있는데요 청계천에 가면 거리아티스트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은 무보수로 청계천에서 공연및 초상화 같은것을 그리고 계시는데요. 그런분들은 합법적으로 활동하는 분들입니다. 하지만 서울시에 허락을 맡지 .. 2008. 9. 13. 충무로 영화제에서 본 정말 매너 좋은 장동건 장동건이라는 배우는 한때 저의 질투의 대상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천국이란 청춘드라마부터 여자들의 넋을 빼놓더니 아직까지 그러고 있습니다. 커다란 눈망울 정말 조각과도 같은 마스크 처음엔 그냥 인기만 많은 아이돌스타였습니다. 그러다 연기에 눈을 뜨더니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확실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듯 합니다. 저도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기전에는 외모만 잘생긴 그저그런 배우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눈흰자위가 희번덕 거리면서 연기함 모습에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외모만 아름다운 배우가 아닌 연기력도 인정받고 있죠. 그는 드라마 의가형제에서 악역으로 호평을 받습니다. 그리고 영화 친구에서 영화배우로써의 인정도 받구요. 지금은 무극이란 영화를 찍고 세계로 향하고 있습니다. 런드리워.. 2008. 9. 4. 잠자리 잡고 놀던 추억들 안양천변에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면 반가운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로 잠자리들인데요. 어렸을때는 하늘을 까맣게 덮을때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가속되는 도시화로 잘 보지 못했습니다. 여름이나 가을이 되면 잠자리 잡는 재미로 하루종일 지냈던 적도 있네요. 보통 잠자리채로 잡는 초보자들도 많았지만 잠자리채 한번 사본적이 없는 저로써는 손으로 많이 잡았습니다. 손으로 잡는게 쉬운것은 아닙니다. 잠자리가 눈이 커서 뒤쪽으로 접근해도 다 압니다. 잠자리가 뒤로 고개를 확 돌리는 동작을 하면 딱~~ 걸렸어 하는 신호입니다. 고개를 획돌리면 저는 뻘쭘한 표정을 짓고 그대로 얼음이 됩니다. 한 30초만 지나면 잠자리는 뒤에 뭐가 있는지 모르나 봅니다. 잠자리의 사주경계를 알려면 잠자리 날개를 보면 됩니다. 잠자리 날개가 수평으.. 2008. 9. 3. 안양천변에서 외발자전거 테스트심사를 보다 안양천변을 자전거로 라이딩하다가 목동근처의 안양천에서 재미있는 광경을 보았습니다. 외발자전거 들이 무수하게 보이더군요. 그냥 지나서 100미터정도 갔다가 자전거 핸들을 돌려 지켜봤습니다.저는 외발자전거 동호회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외발자전거 심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서울시 외발자전거 협회 레벨테스트입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저는 외발자전거하면 어렸을때 본 써거스 생각이 납니다. 강아지들이 외발자전거 타고 나오죠. 외발자전거는 실용적인 면은 없습니다. 하나의 레저나 재미로 타는것이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타는 사람도 재미있겠지만 보는사람이 재미있는게 바로 이 외발자전거입니다. 저기에 저글링까지 하면 바로 동춘써거스단에 (응?) 이 코스는 쭉 전진하다가 저 십자로에서 콩콩콩 .. 2008. 9. 1. 초승달이 두둥실 새벽에 담배한대 필려고 아파트 베란다에 나가보니 초승달이 둥실 떠올랐더군요. 산위에 살짝 올라온 초승달을 부랴부랴 찍기위해서 트라이포트 셋팅을 하고 촬영을 한 사이에 저렇게 많이 올라왔네요. 오랜만에 달을 보니 내가 사는곳이 지구임을 새삼스럽게 느끼네요. 덧붙임 : 촬영 정보 부탁하셔서 스샷올립니다. 2008. 8. 31. 구름이 그려내는 여름 하늘 여름의 하늘은 많은 표정을 그려냅니다.그 표정을 담았습니다. 2008. 8. 11.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7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