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여행기943 고종이 먹던 커피 덕수궁에서 맛보세요. 하이서울페스티벌 봄축제가 한창입니다. 올해 하이서울페스티벌 봄축제는 5개 고궁을 중심으로 이루어 집니다. 매년 봄축제는 궁을 줌심으로 열리는듯 하는데요. 덕수궁은 올해 고종, 근대를 꿈꾸다 라는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덕수궁은 고종이 기거하던 궁이였습니다. 덕수궁은 원래 경희궁까지 연결하는 큰 궁이였지만 일제시대 의혹의 화재로 많은 부분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고종은 덕수궁에서 해외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러시아공사관에서 보내주는 커피를 러시아 건축가가 만들어준 20세기 첫 서양식 건물인 정관헌에서 마시기도 했습니다. 그런 개혁적인 고종의 삶을 전시하더군요. 덕수궁 입구에는 큰 작약꽃이 반겨줍니다. 고종이 타고 다녔다는 꽃마차입니다. 그러나 많이 타지는 않고 나중엔 짐수레로 썼다고 하네요... 2009. 5. 5. 2009 미술관 봄나들이 미술관 습격사건 계절의 여왕 5월입니다. 5월이 사진찍기 좋은것은 형형색색의 꽃들이 가득하고 세상이 녹색의 물이 한껏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날도 선선해서 활동하기도 좋습니다. 5일 연휴, 이 황금같은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도심으로 나왔더군요. 서울 시립미술관에서는 4월 말부터 6월까지 2009 미술관 봄나들이 습격사건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6월초에 비슷한 대중친화적인 조각전시회를 했던것을 기억하는데 올해는 한달 일찍 하네요. 전시회 이름은 2009 미술관 봄나들이 미술관 습격사건 입니다. 이 전시회가 좋은 이유는 대중친화적이고 쉬운 조각품들이기 때문입니다. 철저히 대중에게 눈높이를 맞춘 작품들입니다. 그 현장을 삼성 블루 IT100 똑딱이 카메라로 습격했습니다. 변대용_정지된 폭발_합성수지_2009 곰돌이 푸.. 2009. 5. 4. 서울의 새 명물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 반포대교에 달빛 무지개 분수가 드디어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5월부터 10월까지인가 흐리거나 바람이 강한날(바람이 강하면 잠수대교를 지나는 분들에 물이 튄다고 가동안합니다) 을 제외한 날만 빼고 반포대교에서 매일 하루 5차례 분수쇼를 합니다. 시간은 오후 2시, 3시, 4시, 7시 30분, 8시 30분 약 10분간 공연을 합니다. 그 공연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반포대교 옆에는 유채꽃밭이 있습니다. 서래섬인데 만약 분수 가동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이 서래섬에서 유채꽃과 한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7시 30분 분수가 가동되었네요. 이 분수의 공식명칭은 달빛무지개분수입니다. 달빛은 모르겠지만 무지개분수인것은 맞는것 같네요. 반포대교 밑에 설치된 노즐옆에 조명이 물을 비추어 주고 있습니다... 2009. 5. 4. 석양에 물드는 한강을 똑딱이(삼성 IT100)으로 담다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다보면 귓가로 지나가는 바람소리에 시원하며 바다같이 넓은 한강의 시원스러운 풍경에 눈이 시원해 집니다. 그 한강에서 석양을 봤습니다. 자전거 탈때 DSLR를 카메라 가방에 넣고 타기에는 좀 부담스러워 요즘 허리벨트에 차는 아버지들이 허리에 차는 휴대폰집 같은 작은 카메라집을 차고서 자전거를 탑니다. 아주 좋은 풍경을 발견하면 바로 허리에서 꺼내고 다시 집어 넣고 마치 서부의 건맨같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장총이 안니 권총이라서 치명적인 색재현력은 없지만 포터블이라는 이동성이 좋다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산이나 레저활동 할때 DSLR 가지고 다니기 무리입니다. 그 권총인 삼성 IT100으로 반포대교를 향하다 석양을 담았습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우연히 뒤돌아 보고 붉은 태양이 빌딩.. 2009. 5. 2. 자전거도로변에 핀 샛노란 유채꽃밭 요즘 자전거를 자주 타고 지나가는 안양천변 자전거도로에서 보석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노란 보석인데 그 범인은 유채꽃입니다. 위치는 구일역 뒷편이구요. 지난 2월인가 3월 심는 과정을 봤는데 한두달 사이에 이렇게 훌쩍 자랐네요. 사진과 동영상은 삼성블루 IT100 똑딱이로 담았습니다 유채밭 사이를 다니는 비둘기가 있더군요. 비둘기도 유채를 즐길줄 아나 보네요. 저는 이상하게 안양천변 자전거 도로가 지겨운지 모르겠습니다. 자주 다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단조롭고 지루한 안양천변 자전거 도로를 다닐때면 쉽게 피로해 집니다. 그러나 한강에 나가면 지루함을 모릅니다. 한강을 바로 볼수 있어서 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볼거리도 많거든요. 그런데 이 유채꽃밭이 그 단조로움을 달래주고 있습니다. 멀리 동양공전이 보.. 2009. 4. 30. 연등행사에 나온 전통등중 내가 뽑은 베스트 TOP10 어제 종로5가부터 종각까지 제등행렬이 있었습니다. 그 제등행렬을 보면서 순위를 나름대로 매겨봤습니다. 중점을 둔것은 재미가 1순위고, 신선도가 2순위 규모가 3순위입니다. 제 순위는 주관적이니 여러분들이 직접 순위를 매겨보세요. 10위 오픈카탄 스님 재미 ★★★ 신선미 ★★★★ 규모 ★ 오픈카탄 승려의 모습이 색달라 보였습니다. 작년에 볼수 없던 전통등인데 신선미에 후한 점수를 줍니다. 9위 건대 황금소 재미 ★★★ 1/2 신선미 ★★★ 규모 ★★ 작년에도 본것 같기도 하고 첨보는것 같기도 하구요. 솔직히 큰 볼거리는 아닌데 학생들이고 저 소를 탄 두명의 여학생의 정체가 궁금해서 후한 점수를 줍니다. 미스 한우? 소에 관련된 노래를 좀 틀었으면 금상첨화였을것 입니다. 요즘 소몰이 창법 가수도 많은데 어우.. 2009. 4. 27. 빗물 웅덩이에 담긴 세상 소지섭처럼 틸트기능이 있는 DSLR로 로우앵글로 빗물 웅덩이를 담고 싶지만 제 카메라는 그런 틸트 액정이 아니라서 노줌샷으로 찍어야 합니다. 이 노줌샷이란것이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그래서 가지고 다니는 삼성 IT100이라는 똑딱이로 로우앵글로 담았습니다. 요즘 컴팩트 카메라들 액정이 보통 3인치씩 하는데 큰 액정의 효과가 이런 로우앵글에서 발휘되더군요. 물웅덩이의 입사각을 잘 조절하면서 고인 빗물에 고인 세상을 담아 봤습니다. 호접몽이 생각나네요. 혹 저 빗물에 고인 세상이 진실이고 우리가 허상이 아닐까요?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듭니다. 나는 누군가의 꿈이 아닐까 하구요. 2009. 4. 27. 조계사 하늘에 핀 연꽃들 밤하늘을 물들이다. 이번주 토요일이 부처님 오신날입니다. 평일이었다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토요일과 겹쳐 버렷네요 어제 야간 연등행렬을 보고 무심결레 종로2가 조계사로 향했습니다. 연등은 연꽃모양을 그대로 형상화 한 모습인데 연꽃도 예쁘지만 연등도 참 예쁩니다. 연등색을 보면 우리 고유의 청,록,황,백이 보입니다. 원색의 강렬함이 연등을 강렬한 아름다움으로 무장하게 만듭니다. 이 조계사 연등은 무슨 글씨를 만들어 놓은듯 해서 봤더니 힘내라 대한민국이라고 하더군요 위의 사진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보시면 대한민국이라고 보실수 있습니다. 어제 조계사 앞마당은 외국인들과 내국인들의 흥겨운 춤판이 열렸습니다. 외국인들은 연신 뷰티풀을 외치고 카메라로 담기 바밨구요. 연등을 보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런 아름다운것을 왜 부처님 오신날.. 2009. 4. 27. 연등축제에 나온 불과 연기 뿜는 용 4마리 어제 동국대에서 종로 2가까지 이어진 연등행렬을 구경갔습니다. 비가 안올거라던 기상청의 예보는 보기좋게 또 틀렸습니다. 너무 자주 많이 틀려서 이제는 신뢰도가 빗물에 씯겨 내려갔네요. 어제 연등행사가 시작하는 저녁 7시가 가까워지니 하늘에서 비가 약간 떨어지더군요. 그러나 다행인게 연등행렬이 시작될때 조금씩 비가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부처님의 감로수라고 생각해야죠. 어제 연등행렬에는 거대한 전통연등과 작동하는 전통연등이 많이 나왔습니다. 재작년 2007년에는 로봇태권V, 2008년 둘리등이 최고의 인기 아이템이었습니다 올해는 눈에 확 들어오는 전통연등은 없엇지만 용이 좀 늘어났더군요. 2007,2008년에 용 2마리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는데 올해는 용이 새끼를 쳤는지 4마리가 되었습니다. 불뿜는 .. 2009. 4. 27. 종로 인사동에서본 연등축제 전야제 내일 동국대학교- 동대문- 종로1가로 이어지는 연등행렬이 있습니다. 매년 연등퍼레이드가 부처님 오신날 1주일전에 종로에서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한국 최고의 축제 퍼레이드는 연등행렬립니다. 93년도에 대학 동아리 사진전을 준비하기 위해 연등축제를 카메라로 담은적이 있는데 15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때도 썩 보기 좋은 연등축제였지만 최근에는 그 규모나 재미나 볼거리는 최고인듯 합니다. 그 모습은 외국인들이 증명해 줍니다. 연 3년째 연등축제를 카메라로 담으면서 느낀건데 외국인들이 단위면적당 최고로 많이 본것이 연등축제입니다. 저도 물론 좋아하지만 불교문화를 접하기 힘든 외국인들은 이 연등축제를 정말 좋아하더군요. 오늘도 외국인 DSLR 족을 수명을 봤습니다. 보통의 .. 2009. 4. 26. 안양천변 자전거도로의 끝은 어디일까? (삼성 블루 IT100동행기) 요즘 자전거 타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다만 하루살이들이 눈과 입으로 달려들어서 문제이긴 하죠. 마스크를 사야 겠습니다. 사울 자전거 라이더들의 로망은 한강 종주입니다. 가양대교부터 천호대교를 강남과 강북 한강자전거도로로 횡단하는것이죠. 저도 언젠가는 도전할 생각입니다. 지금 체력 비축과 연습중인데 언젠가는 날잡아서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안양천변 자전거 도로를 다음지도로 살펴보다가 이 자전거도로는 어디까지 연결되어 있나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생각난김에 대충 차려입고 안양쪽으로 자전거를 몰고 갔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은 모두 삼성 블루 IT100으로 담았습니다. 삼성카메라 이벤트로 보내준 허리에 차는 작은 카메라집을 허리띠에 차고 달렸습니다. 카메라 가방메고 자전거타기가 여간 짜증나는게 아.. 2009. 4. 24. 오선지위의 음표같은 전선위의 참새들의 율동 사진을 찍다보면 너무나 황홀경을 만나게 되면 고민에 빠질때가 있습니다. 이걸 카메라로 담어 아님 동영상 캠코더로 담어~~ 뭐 둘다 담으면 좋겠죠. 하지만 카메라와 캠모더를 둘다 들고서 찍는게 쉬운게 아닙니다. 캠코더 영상을 끊김없이 찍다보면 사진을 못찍게 되고 사진으로 담다가 보면 동영상을 길게 찍을수 없습니다. 사진작가 wes johnson 도 이런 고민이 있었나 봅니다. 이런 색이 화려한 사진을 많이 담는 작가인데 이 작가 고민에 빠지게한 장면이 나타납니다. 마치 새들이 오선지위의 음표처럼 율동을 합니다. 저는 이 동영상보면서 오선지위에 음표같아 보이더군요. 배경음악은 영화 아멜리에의 Yann Tiersen's "L'autre Valse d'Amélie"입니다. 마치 노래에 따라 새들이 춤을 추듯하네요. 2009. 4. 20.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7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