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전거 타기 딱 좋은 계절입니다. 다만   하루살이들이 눈과 입으로 달려들어서 문제이긴 하죠. 마스크를 사야 겠습니다.
사울 자전거 라이더들의 로망은   한강 종주입니다.  가양대교부터  천호대교를 강남과 강북 한강자전거도로로 횡단하는것이죠. 
저도 언젠가는 도전할 생각입니다.  지금 체력 비축과 연습중인데  언젠가는 날잡아서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안양천변 자전거 도로를 다음지도로 살펴보다가   이 자전거도로는 어디까지 연결되어 있나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생각난김에 대충 차려입고  안양쪽으로 자전거를 몰고 갔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은 모두 삼성 블루 IT100으로 담았습니다.


삼성카메라 이벤트로 보내준 허리에 차는 작은 카메라집을 허리띠에 차고 달렸습니다.  카메라 가방메고 자전거타기가 여간 짜증나는게 아닌데 아무 가방없이 타니까  정말 편하더군요.  금천구청역뒤에는  자전거 도로가 잘 꾸며져 있습니다. 뚝방길을 타도 되고   하천변을 끼고  타도 됩니다. 


여긴 안양천변 자전거길입니다. 뚝방길은 인라인과 산책로인데요. 요즘 인라인 타는 분 드물어서 자전거가 다 점령했습니다.




출발할려고 하는데  안양천에서 무슨 소리가 나더군요. 봤더니  물고기가  펄떡거립니다. 성인 팔뚝만한 거대한 놈들입니다.
정말 많이 달라졌죠 10년전만해도  여름에는 냄새가 지독하게 났었는데요.

금천구 자전거 도로는 예전에는  석수역 근처에서 끊겼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2004년도인가에  자전거타고 달리다가  석수역 근처에서  되돌아 온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지금은 이렇게 안양시 자전거도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좀 달리다 보면  광명역이 나옵니다. 저 다리를 건너서 사진 2시방향에 하얀 비닐하우스 모양의 건물이 보이죠?
저기가 광명역입니다.  혹  자전거도로로 광명역 갈려면 저 다리를 건너시면 바로 앞입니다. 




이곳이 좋은 이유는  저 앞에 내리막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전거 속도를 느끼고 싶은 분들이라면 아주 좋은 코스죠
저도 자전거에 카메라 고릴라포드로 장착하고 달려 봤습니다. 동영상에 바람소리가 크니 보실분은 소리를 줄이시길 바랍니다.



자전거가 많이 요동을 치다보니 카메라가 중간에 꺽여 버렸네요. 오히려 속도감있는 장면이 된듯 합니다.





이 도로 참 좋아요. 속도내기도 좋고 다만 사고 위험이 있으니 브레이크를 잘 사용하셔야 합니다.



자전거는 이제 안양중심으로 왔습니다.




좀 달리다 보면  안양예술공원으로  이어지는  샛길이 있습니다.   저는 오늘 끝장라이더를 하기위해 이곳은 그냥 지나쳤습니다. 나중에 돌아오면서 잠시 들렸어요.




안양역에서  석수역으로 가는 전철이 지나갑니다.  이 그림 담을려고 한 20분 기다린듯 합니다.뭔 기차가 그리도 안지나가는지.




그런데 지나가면 또 1분사이에 몇대가 지나가고  쩝.



자전거 길은 대림대학앞으로 지나갑니다.




요즘 아파트 단지 공사할때는  이런 시설물 공사도 같이 하나 보더군요. 시냇물을 복원시킨다고 해놓앗네요.  요즘은 뭐든 웰빙에 녹색에  친환경을 부르짓습니다.  좋은 모습이긴한데  생색내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드디어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제가 갈림길을 등지고 찍었습니다. 저 앞에 길이 금천구로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고 사진 왼쪽이 군포,의왕시로 연결되는 도로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이  학의천으로 연결되었습니다.
한 5분간 고민했습니다. 어디로 갈까하다가  학의천,백운호수 방향을 택했습니다.  호수 한번 보고오자 다짐했죠.


자전거 도로는 좁습니다. 일요일이라서 유모차에 산책객에  자전거에   정말  분주하더군요.



대부분의 한국 하천이 그렇듯 봄이나 겨울에는 건천으로 강에 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이 긴 철새가 물고기를 잡습니다.


아직 공사중인곳도 있습니다. 자전거도로는 끊어질듯 하면서 계속 연결되어 있습니다. 여기가 인덕원부근입니다.




이제 막 호안공사를 하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여기는 학의천입니다.  학이 예전에 많았나 봅니다.

여긴 의왕시인데요.  자전거도로가 너무 잘되어 있었습니다. 마치 육상경기를 할 정도르 폭신한 자전거 도로에 자전거 페달에 경쾌함이 장착됩니다.


중간에 이런 파라솔을 발견하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뭐하는 물건일까?  여름에 햇볕을 피하는곳일까? 그런데 왜 산책로에 있나?  저뒤에 정자도 있는데  뭘까?
궁금증만 남네요.




학의천의 끝은  이렇게 청계산자락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응?  백운호수는? 
학의천도 두갈래길로 갈라지더군요. 집에와서 지도보니 알았습니다.



(다음지도 에러는 언제 고칠거에요. 맨날 에러나서  방향표시도 못하네요. 됐다가 안됏다가 정말 짜증나요. 1년쨰 이러는데 버그좀 잡아주세요)

위의 지도에서 보듯이  길이 두갈래로 갈라집니다. 저는 호수방향이 아닌 위쪽으로 가버렸네요.


그리고 국도가 나옵니다. 헉 국도. 아직  자전거도로라는 인큐베이터에서  젖을 겨우 땠 초보 자전거라이더인데 자전거길이 없는 국도는 위험스러웠습니다. 한 1킬로 갔다가  자동차들이 절 피해가는 모습에 민폐구나 해서 돌아왔습니다.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마라  명언입니다.



이곳이 학의천 끝입니다.  드디어 안양천 자전거도로 끝을 봤습니다. 다음은  군포,의왕시 방향으로 달려보겠습니다. 철도 박물관도  들려봐야 겠네요.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틈틈이 담아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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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빈세린 2009.05.06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라인타고 달리고 싶네요 ...
    근데 학의천 길은 우레탄으로 해 놓아서 쫌 그렇네요 ...
    자전거로 달리기도 약간 힘이 더 들어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