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삶/세상에대한 단소리556 90년대 중반 정말 잘나가던 탤런트 김지호, 그를 몰락시켰던것은? 김지호라는 탤런트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네요. 해피투게더라는 코너에는 찜질방셋트를 만들어 놓은코너가 있는데 거기에 감히 쌩얼로 나왔습니다. 74년 우리나이로 치면 35살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되어가는 김지호지만 20대라고 해도 다 믿을정도로 미모를 자랑하더군요. 김지호라.. 김지호. 김지호라는 탤런트를 처음본것은 군대에서 였습니다. 그때 사랑의 인사라는 청소년 드라마가 있었죠. 우리들의 천국이나 사랑이 꽃피는 나무라는 청소년 드라마의 맥을 이어가는 드라마였는데 드라마는 크게 히트하지 못하고 조기종영됩니다. 그러나 그 드라마가 아직도 회자가 되는것은 그 드라마에 수많은 스타들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바로 욘사마로 불리는 배용준, 권오중, 성현아 그리고 김지호였죠 이 드라마에서 남녀 주인공은 배용준과 성현아였.. 2008. 7. 19. 이외수작가의 방송활동및 CF출연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외수 작가의 책을 처음 본것은 90년대 중반 군대여서였습니다. 정말 지루한 군대생활에 낙이라곤 책 읽을수 있는 시간이 많았다는 것이죠. 그때 손에들고 읽었던것이 칼과 벽오금학도였는데요. 생김새를 보고 저는 도인인줄 알았습니다. 도 딱는 분이 책도 내고 글도 잘쓰고 도인의 글솜씨에 놀랐습니다. 득도하면 이런 아름다운 글이 나오는구나 하면서요. 뭔가 심오한 글들이었죠. 주옥같은 아포리즘도 많았던걸로 기억나네요. 지금은 뭔 내용인지도 다 까먹었네요 ㅠ.ㅠ 그리고 그는 소설외에도 수필집도 많이 냈는데요. 감성사전을 읽을때는 이 사람 심성이 비단같구나 여자보다 도 섬세한 글쓰기에 또 한번 놀랬죠. 거기에 직접 삽화까지 그리는 .. 그리고 그의 홈페이지에 글을 남기니 바로 제 홈페이지에 답방을 오는 매너까지 갖추.. 2008. 7. 16. 다빈치처럼 여러분야에서 활약하는 3명의 한국인 얼마전에 다빈치형 인간이 되자고 외치던 책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다빈치형 인간을 가볍게 정의하자면 창의적이고 생산성도 높은 사람을 일컷지만 제가 정의하는 다빈치형은 다방면에 뛰어난 재능을 지닌 사람을 말합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모나리자로 대표되는 화가의 모습도 있지만 그는 뛰어난 발명가이기도 했으면 건축가이기도 하며 과학자이기도 했습니다. 그가 살던 15세기가 지금처럼 학문이 세분화 되지 않았던 점이 있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쳐도 그는 정말 팔방미인같은 인물이죠. 제가 추구하는 인강형도 다빈치인데요. 뭐 저는 잡다한 지식만 많이아는 어설픈 다빈치입니다. 한마디로 동네 복덕방 아저씨죠. 그냥 이것저것 참견만 많은 그런데 살다보면 다빈치와 유사한 사람들을 가끔 보는데 그때마다 왠지모를 질투와 시셈이.. 2008. 7. 12. 80,90년대 밤의 대통령이었던 별밤지기 이문세 때로는 존경하는 사람이 세종대왕같은 위인도 아니고 에디슨같은 발명가도 아니고 일개의 가수가 될때도 있습니다. 그것도 한참 꿈많고 백지같은 청소년 시기에요. 이문세는 80,90년대 밤의 대통령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의 우상과도 같은 존재였고 그 존재감을 지금의 인기연예인과 비교할려니 한명도 없을정도로 그 위치는 대단한것이였죠 가수 이문세는 사실 좀 이상하게 길다란 머리를 가진 연예인으로 다가왔습니다. 별다른 히트곡없이 삐리삐리 라는 노래가사만 기억나는 노래인 휘파람새만 들고나와서 노래반 토크반을 하던 별 특색없는 연예인이었습니다. 그러다 별밤을 알게 되었지요. 그때가 중3이었는데 87년도로 기억납니다. 친구가 너 별밤듣니? 라고 묻기에 라디오란 삼촌들이 듣던 싱글벙글쑈가 전부였던 나에게 밤에 라디오를 듣는다는.. 2008. 7. 10. 고유가 시대 써머타임제 도입 다시 논의 되어야 한다 짜증나네요. 날도 더운데 아침에 일어나면 원유가격 올랐다는 소리만 들리구요. 정말 10년전인가 그떄만해도 20달러다 40달러다 어쩌고할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140달러를 넘어서 200달러를 올해 안에 넘길수가 있다고 합니다. 석유가 없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있는데 중국과 인도가 실컷자고 있다가 개방화 개발이후로 잠자던 석유먹는 하마가 꺠어난것이죠. 이 두나라가 세계물가를 잡아주는 톡톡한 효과를 주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게 독이되어서 돌아왔네요. 원유도 물론 부족합니다. 하지만 생산량보다 소비량이 앞서니 원유가격은 더 올라갈것 같네요 더구나 우리나라는 원유수입 7위의 나라이기도 하고 해마다 원유의존도가 더 높아가기만 했죠. 뭐 정부에서는 관광서 차량 홀짝제를 한다, 엘레베이터 복층(아직 이건 아니지만)운행도 검.. 2008. 7. 7. 7월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를 보내면서 지금 집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하고픈 말이 많네요. 밤새 떠들고 싶을정도로 머리속에는 오늘 본 세상에 대한 왁자지껄이 담겨져있습니다. 한꺼번에 풀면 감정이 넘치는 글이 될까봐 오늘은 그냥 잘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대략적인 스케치를 하자면 매그넘사진전에 갔다왔구 거기서 약간의 불상사도 있었구요. 뭐 전화위복이 된 일이었죠. 그리고 지인하고 종로에서 크로싱을 봤습니다.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데 한방울도 흘리지 않았습니다. 바로 죄책감과 알듯 모를듯한 느낌들 뭐 잘났다고 쳐 우냐라는 저 어딘가에서 나에게 하는 목소리도 들리고 그래서 중간에 나가고 싶을정도였지만 꾹참고 다 봤습니다. 그리고 촛불시위대의 물결과 합류했죠. 크로싱 보고 나오면서 둘이 아무말도 없이 정동길을 걸었습니다. 정말 어떤 말도 하고 싶지 않.. 2008. 7. 5. 미국쇠고기 수입 반대의 새로운 대안적인 퍼포먼스를펼친 소울드레서 저는 폭력을 너무 싫어합니다. 그 폭력이 정당하다 어떻다고 해도 자신의 자위권이 아닌 주장으로써 폭력을 행사하는 모습이라도 싫습니다. 그래서 일부 과격한 촛불시위의 모습에서 폭력적인 모습을 반대했구 그런글을 몇번 썼습니다. 그때마다 저에게 질타를 하는 글들을 봤습니다 그때마다 다른 대안도 있지않냐고 읍소했지만 잘 받아들여지지가 않네요. 제가 대안을 내놓지 않어서겠지요. 방금 KBS의 문화지대를 보면서 약간은 충격이면서 흥분된 동영상을 봤습니다. 인터넷 카페모임인듯한 소울드레서 분들이 강남의 코엑스 지하공간에서 플래쉬몹을 했습니다 무려 6만건이 넘은 조회수군요. 이 모습을 보면서 바로 이거야.. 이게 대안적인 시위이자 우리의 주장을 펼치는 방법이자 비폭력적인 저항이자 모습이라구요. 이 플래쉬몹은 소울드래서.. 2008. 7. 5. 달콤한 나의 도시에 나온 추억의 돈까스 놀이 요즘 달콤한 나의 도시라는 드라마가 뜨더군요.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인 이 드라마 히트를 치더군요 뭐 칙릿소설이라는 폄하도 있긴 하지만 얼마전 YES24 서평에 당첨되어서 달콤한 나의 도시라는 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이 책은 꼭 읽고 싶었는데 제 책상위에 놓여 있습니다. 책만 올려져 있어도 배부르고 등따숩네요. 최강희라는 아역스타 출신의 여배우가 주인공 역활을 하는데 집에 들어와서 인터넷을 하다가 얼핏 잠깐 봤는데 돈까스 놀이를 하더군요. 해변가에서 최강희(주인공 이름도 모름)가 이선균(이분은 매번 이런 부드러운 역활이람)씨가 해변가에서 돈까스 놀이를 하더군요. 돈 까쓰 까쓰 까쓰 까쓰 그 돈까쓰까스까스라는 대사가 내머리속에 들어옴과 동시에 거의 오늘내일 오늘내일 하던 기억세포 하나까 자리를 박차고 일.. 2008. 7. 4. 내가 먹은 세상에서 먹은 가장 맛있는 커피, 가장 쓴 커피 90년대 초 입안에서 웅성거리던 노래 하나가 있었습니다. 김성호의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적이 있스니까? 였는데요. 노래도 잔잔하고 따라부르기도 쉽고 해서 자주 들었던 노래인데요. 90년대는 정말 커피 마셨던것 같네요. 요즘은 커피마실돈이면 호프집가서 생맥때리죠. 이런 날이 흐린 날은 창가에서 냉커피 하나 타서 거리를 내려보면서 먹는 커피도 일품이죠. 그리고 오늘 그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유난히달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생각해 봤습니다. 내가 먹은 커피중 가장 맛있었던 커피가 뭐였을까? 혹은 가장 쓴 커피가 뭐엿을까? (커피의 미각적 맛을 얘기하는 글은 아닙니다. 전 스타벅스와 자판커피를 구분못합니다 ㅠ.ㅠ) 가장 맛있었던 커피 90년대 초 대학교 여름방학때 방에서 빈대떡이 되어서 철퍼덕 붙어있을때 .. 2008. 7. 1. 경향신문을 본다고 하니 뒤도 안돌아보고 갈려고 하는 중앙일보 지국장 주말 그러니까 지난주 토요일 금요일 촛불시위 참여로 거리에서 밤을 새워서 토요일 오전 달콤한 잠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오후쯤에 문앞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더군요. 제방이 문 바로 앞이여서 깊이 잠들었던 저를 꺠우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그 시끄러운 소리는 어머니와 어떤 중년의 아저씨와의 대화였습니다. 아저씨는 중앙일보 구독하라고 하더군요. 어머니는 뭘 줄수 있냐고 물었구 상품권 5만원과 무가지 몇개월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아저씨가 묻더군요. 무슨 신분 보시는것 있나요? 어머니는 아들이 경향신문 신청해서 보고 있는데 재미가 없고 찌라시(전단지)같은게 안와서 마트에서 뭘 싸게 파는지 알수가 없다고 하소연을 하시더군요 사실 경향신문 보면 삶에 도움되는 문화, 생활색션이 무척 딸립니다. 보수언론 신문을 보고 비.. 2008. 7. 1. 서울시청 벽에 씌여진 미국쇠고기정국을 풀 독특한 해법 미국 쇠고기 사태를 풀 독특한 해법이 시청벽에 씌여져 있더군요. 어제 북한이 영변 핵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했구 미국은 답례료 테러지원국에서 빼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이 빠짐으로써 미국의 테러지원국 T/O가 한자리 남는데 거기에 한국을 넣으라는것이죠 그래서 한국이 테러지원국이 되면 적성국 교역중지법으로 미국과 우리나라의 무역거래가 전면 금지 됩니다. 그러면 미국쇠고기도 안들어오는 것이죠. 뭐 웃자고 써놓은 것이지만 읽으면서 고개가 끄덕거려지네요. 2008. 6. 28. 현충탑에 담긴 이름들 국립현충원에 가면 현충탑이 있습니다. 해마다 6월 6일에 나오는 곳이기도 하죠. 그 현충탑밑에는 동란떄 순직한 분들의 위패가 있습니다. 오늘은 6.25입니다. 저 현충탑을 떠 받드는 이름들이 없엇다면 현재의 우리도 없었겠죠. 아마 있어도 궁핍한 모습이었을것 입니다. 저곳에 이름이 올라가지 않은 수많은 무명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2008. 6. 25.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