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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556

힘든세상 희망의 주문을 외워보자!! 생각대로 되지 않는 세상을 자꾸 생각되로 된다구 우기는 광고가 있었죠. 생각대로 T를 유행시켰던 SK가 이번에는 비비디 바비드 부라는 아주 재미있는 주문을 들고 나왔습니다. 비비디 바비드 부 디즈니만화인 신데렐라에서 나온 마법의 주문입니다. 뭐 우리나라의 수리수리 마수리 같은 정도겠죠. 이 주문을 긍정의 주문으로 치환시킨 SK의 발상이 참 독특하네요. 이런 긍정의 주문들이 또 뭐가 있을까요? 아브라카다브라 (Abracadabra) -- 말한대로 이루어지리다 히브리어라는 소리도 있구 아랍어라는 소리도 있네요. 이 아브라카다브라는 하나의 주문인데요. 허리우드 영화나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주문입니다. 소원을 중얼거리면서 말하고 마지막에 추임새로 아브라카다브라라고 외치죠 스트브 밀러 밴드의 노래중에 아브라카다.. 2009. 2. 10.
인기때문에 인품이 변한것은 아닐까? 조심스러운 유재석비판 힘있는 자를 비판하기는 힘듭니다. 이명박대통령처럼 힘은 있지만 인기가 없는 분을 비판하는것은 좀 수월합니다. 인기가 없기 때문에 제 비판의 목소리가 잘 다듬어지지 않아도 감정의 토악질이라도 공감하는 분들이나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댓글도 저의 의견에 공감한다는 댓글이 많습니다. 하지만 힘도 있고 인기도 있는 사람을 비판하는것은 너무나 힘듭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비판은 어렵지 않지만 댓글들은 대부분 제 비판에 다시 비판하는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제 글이 미흡하고 미천한 까닭도 있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보고서 쓴소리를 하는 사람을 곱게 볼수가 없습니다. 인지상정이지요. 저도 어느정도 그런 모습이 있으니까요. 지난달인게 김연아에 대한 비판을 했습니다. 너무나 많은 광고에 나오고 쇼.. 2009. 2. 6.
취업걱정때문에 가을졸업을 선택한 사촌여동생 공부 참 잘하는 사촌여동생이 있습니다. 초중고등학교 모두 반장을 했었구요. 고등학교때는 3학년 1학기만 하고 내신성적만으로 서울안에 있는 여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신방과면 다른과보다 취직이 잘될줄 알았습니다. 덕담도 나눠주고 축하해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학생활도 장학금 받으면서 다니더군요. 참 성실한 여동생이죠. 착하기도 무척 착하구요. 부모님 생각이 끔찍합니다. 그런 사촌동생이 올해 졸업합니다. 조만간 대학 졸업시즌이 오겠군요. 졸업한다고 해서 졸업선물로 뭘 해 줄까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촌동생이 동네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더군요. 우연히 보게 되서 서로 놀라워 했죠. 그리고 서로의 안부를 묻다가 나중에 시간내서 들려봤습니다. 조카들 줄 빵 좀 고르면서 이런저런.. 2009. 2. 2.
블로거 김진애님 국회의원이 되다. 축하드립니다. 어제 반가운 소식이 하나 들리더군요. 비례대표의원인 민주당 정국교의원이 주가조작으로 국회의원직을 내놓음으로써 대기순번에 있었던 김진애님이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정국교의원의 사태는 욕을 많이 먹어야 하지만 대신 들어오는 분이 김진애님이라니 너무나 기쁘더군요. 김진애님은 인사동거리를 만들기도 했고 여러가지 도시건축에 관한 자문역활을 참여정부때 했었습니다. 건축가 김진애님은 미 타임지가 꼽은 21세기 차세대 리더100인에 꼽히기도 했구 산본신도시를 디자인한 분입니다. 이런 모습말고 제가 김진애님을 좋아하는것은 그가 유명한 분임에도 블로그를 꾸준히 하신다는 것입니다. 작년으로 기억되는데 김진애라는 이름이 블로그스피어에 처음 등장했을때 그 건축가 김진애님인가? 의아해 하면서 보다가 그분이 맞더군요. 그.. 2009. 1. 30.
경제한파에 텔레마케터 전화 끊기가 힘들어지다 텔레마케터라는 존재를 잘 몰랐을때 전화를 잘 받아 주었습니다. 제 기억속 최초의 텔레마케터는 xx영어사 전화였습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회사로 전화를 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더니 영어를 배우라고 하더군요. 사회초년생이라서 넙죽넙죽 잘 받아주다보니 한 20분이 지나게 되었구 서서히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이야 이런 텔레마케팅하는 업체 없지만 그 xx영어사는 연기까지 요구하는지 울먹이기 까지 하더군요. 사회생활 처음인데 이거 팔아야 한다고 하소연을 하기에 홀딱 속았습니다. 그러나 영어에 대한 제 철학은 필요할때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입니다. 외국인 만날것도 아니고 외국 바이어 담당할것도 아니라서 별 필요가 없어서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몇주후 다른직원이 전화를 한 30분 통화하더군요. 표정은 난감.. 2009. 1. 28.
고양이를 좋아하는 일본과 개를 좋아하는 한국 한때 일본문화에 푹 빠진적이 있습니다. 일본문화의 좋은점은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주는 문화라는 것입니다. 일본인들의 기질과도 연관이 있는데 세심한 배려와 마음씀씀이는 저를 혹하게 하더군요. 일본인들은 분재를 좋아하는 모습을 보더라도 스케일이 좀 작은 편입니다. 일을 진행할때 소심하고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이구요 그에 반해 한국인들은 시쳇말로 통이 큽니다. 대수롭지 않은것은 그냥 무시해 버리고 크게 크게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보면 한국사람들은 화끈하고 통이크고 일본사람들은 세심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 모습은 애완동물로도 나타납니다. 제가 일본문화에 빠져서 일본여행서나 일본관련 서적을 볼때 관심이 있었던것은 일본사람은들은 네코(고양이)를 너무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애니 아즈망가 대왕에서도 보면 고양이들이 무.. 2009. 1. 24.
이번 설에는 싸움나더라도 부모님과 정치이야기좀 하세요. 제목이 좀 삭막한가요? 그런데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지난 1년 참 괴로움의 나날이었습니다. 나라가 이렇게 어수선하고 삶이 퍽퍽한 적도 그리 흔지 않았어요. 1년내내 경제는 하향곡선을 신나게 타고 있고 환율은 미친년 널뛰기하듯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만수무강 만수장관은 몇일전에 그 질긴 장관직을 내놓고는 지금은 국가경쟁력 어쩌고 하는곳에 또 들어가 있더군요. 대통령은 민심을 잃은지 오래고 대통령이 뭔 말을 해도 믿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민심을 듣기 싫었는지 지하벙커에서 경제회의를 하고 있다네요. 이런 환란의 모습 지옥과도 같은 지난 1년을 누가 만들었을까 그 원인을 따져보면 바로 우리 자신들에게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오지만 우린 그 권력을 이명박에게 넘.. 2009. 1. 23.
최근 블로그의 하나의 주류로 떠오른 연예전문 블로거들 연예전문기사만 쓰는 연예전문 블로거들이 있습니다. 공중파의 한밤의 TV연예나 색션TV나 스포츠신문과 같은 가쉽거리만 쏟아내는 모습보다는 TV비평 프로그램과 많은 부분 닮앗습니다. 2~3년전만해도 이 연예 전문 블로거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3년전에는 블로거스피어가 지금처럼 크지 않은것도 있지만 대부분 IT쪽 글들이 대부분이었던 것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시사, IT, 연예등 주제어가 많아지고 다양해 졌습니다. 왜 연예전문 블로거들이 이렇게 많아 지는 것일까요? 그 이유를 적어볼께요 1. 기존 연예기사들의 수준 떨어짐 막말로 스포츠찌라시라는 말을 하기도 할 정도로 스포츠신문과 인터넷신문들이 어떤 사안에 대한 비평과 분석보다는 TV시청 후기를 독후감도 아닌 줄거리 나열식의 수준떨어지는 기사를 쏟아내고 선정적이고.. 2009. 1. 21.
때깔이 참 고았던 드라마 궁 드라마 궁을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스토리를 중요시하는 내가 대한민국이 일본처럼 왕이 있는 국가라는 설정만은 신선하고 좋았지만 4명의 주인공이 풀어가는 스토리는 별로 였습니다. 마지막 부모들끼리 얽힌 이야기가 나올땐 무슨 인생도 유전되냐. 인생연좌체 참 궁핍해 보이는 스토리 전개다라고 했을 정도죠. 하지만 이 드라마 궁이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그 때깔입니다. 아주 곱디고운 그 때깔 저는 이 드라마를 보면서 눈이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황태자이다 보니 입는 옷들의 고급스러움을 넘어서 궁궐내의 색과 낙엽지는 궁궐과 교정의 모습 특히 궁궐내 한옥건물 안에서의 모습등 아주 마티스의 색처럼 강렬한 색들이 눈으로 쏟아져 들어오더군요. 우리나라 최초의 HD드라마가 다모였다면 HD드라마란 이런거다!! 라고.. 2009. 1. 19.
티스토리에서 보내온 우수블로그 선물 요즘 일요일에도 택배가 배달이 되네요. 주말택배라고 들어보긴 했는데 일요일 오후 전날 마신 술로 헤롱거리는데 택배가 왔네요. 티스토리 우수블로그 선물입니다. 술이 확 깨네요. 도자기 메모시계 뭔가 묵직합니다. 도자기 메모시계라는데요. 첨 보는 물건이네요. 도자기로된 시계네요. 베터리를 비닐을 벗긴후 다시 재장착하면 작동합니다. 건전지는 플러스쪽부터 넣어주시고 마이너스 쪽을 넣으세요. 전 반대로 해서 시계 부셔버릴뻔 했습니다. ㅠ.ㅠ 누군가의 손길이 담겼습니다. 티스토리 직원분인듯한요. 감사합니다. 멋진 메세지 대로 올해도 알차고 멋진 활동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이게 메모구나. 시계옆 공간이 메모공간인듯 하네요. 싹싹 지웠습니다. 아쉬운것은 도자기 안에 지우개가 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냥 제 손으로 쓱쓱 .. 2009. 1. 18.
기록되지 않은 초창기 방송국 지금은 연극제작자로 변신한 송승환씨가 무릎팍도사에서 나왔을때 이런 일화를 얘기 했습니다. 예전에는 드라마를 모두 생방송으로 했다구요. 그럴수 밖에 없는게 녹화장치가 개발되지 않아서 방송용카메라에 담긴 모습 그대로를 바로 시청자들에게 송출해야 했다는 이야기요. 생각해보니 그럴수 밖에 없었겠다 생각이 들더군요. 녹화장치가 없는데 무슨 수로 그걸 수정하고 내보낼수가 있었겠어요. 그리고 녹화방송이 없다보니 방송광고도 스튜디오 한쪽 구석에서 고무장갑이나 빨래비누를 들고 나와서 광고를 즉석에서 했다는 모습 마치 홈쇼핑을 보는듯한 모습이었겠네요. 일본영화에서인가 얼핏 그 시절 풍경을 본듯 한데요. 무슨 영화인지 기억이 안 나옵니다. 어제는 탤런트 이순재가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그 시절 풍경을 묘사하는데 이런 생각이 들.. 2009. 1. 15.
국민의 영웅자리에서 물러나 이제 좀 쉬렴!! 박찬호 박찬호 선수가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군요. 선수은퇴도 아닌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고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스치네요. 박찬호 선수는 한 시대의 희망이었습니다. 97년말 한국이 IMF로 힘들어 할때 폭풍우가 가득찬 망망대해에 한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죠. 그가 하얀색 LA다저스 옷을 입고 라이징페스트볼을 뿌려댈때는 속이 후련했습니다. 지금 김연아가 이 힘든 시기에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미소가 되었다면 박찬호는 98년 당시 국민들에게 희망과 큰웃음을 주었습니다. 아직도 생각나네요. 동아리실에서 수업까지 재껴가면서 박찬호를 응원하던 모습이요. 파란 다저스 글씨밑에 붉은 61번 박찬호 선수 경기를 볼수 없을땐 라디오로 들었던 기억도 많이 나네요. 제가 야구광이여서 박찬호 선수 경기때면 시간이 되면.. 2009.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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