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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555

풀빵엄마가 보여준 모성애, 날 두번 울게 하다. 부성애보다는 모성애라고 합니다. 자기 배아파서 낳은 어미의 정은 아버지의 정보다 우월하다고 우린 그렇게 배우고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꼭 그렇지만도 않더군요. 자기 배아파서 3명이나 아이를 낳고도 나 몰라라 도망가는 엄마들도 많더군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엄마들이 자식에 대한 집착이 강합니다. 그래서 이혼하면 양육권을 어머니들이 많이 가져가더군요. 뭐 통계적으로는 모르겠습니다. 제 주변인들을 통한 경험에서 나온 말입니다. 어제 술먹고 집에 들어와서 풀빵엄마를 흐리멍텅한 눈으로 봤습니다. 정독하지 않고 취기에 헤롱거리면서 봤습니다. 그것도 끝나기 20분전에 봤죠. 그런데 풀빵엄마분이 장사하던 풀빵기계가 있는곳이 어딘가 낯이 익습니다. 어! 저기 독산사거리 씨티렉스 맞은편이네~~ 사람은 같은 일이라도 경.. 2009. 5. 9.
5월2일은 촛불시위 1주년, 그 1년전을 되돌아보다 놀랬습니다. 기대를 안했는데 광장은 인산인해였습니다. 1년전 5월 2일 청계천 소라광장은 3만에 가까운 인파로 꽉 찼습니다. 5월2일전 PD수첩에서 해준 광우병 특집방송이 사람들을 움직이게 했습니다. 문제점이 있다는것을 다들 알고 있었지만 그 모습을 영상으로 직접보고 우리가 아무런 죄도 없는 우리가 우둔한 정부의 고위관리때문에 죽을수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우둔하고 우매한 정권에게 우리목소리를 전달하고자 첫 촛불문화제를 한다고 조그마하게 공고문이 나돌왔습니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7시에 시작한다는 촛불문화제, 조촐한 행사가 될줄 알았던 그곳에 1만 5천명이 운집해 있었습니다. 행사주체하는 곳은 미숙한 준비를 해왔습니다. 수백명을 예상해서 노래방앰프같은것을 준비해 왔습.. 2009. 5. 1.
바이러스는 생물인가 무생물인가? 돼지 인플루엔자가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뉴스를 보니 돼지들이 전염되어서 죽었다는 소식도 없고 그게 돼지에서 나온 인플루엔자가 맞냐는 의심의 목소리도 들리더군요. 바이러스의 숙주를 찾지 못한다면 더 큰일입니다. 뭐 과학이 발달해서 정확한 매개체를 찾고 치료약도 6개월정도 후에 나올것입니다. 문제는 그 6개월동안 우리는 속수무책으로 당할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가 돼지 인플루엔자 치료약으로 방송하는 뉴스도 봤는데 이건 잘못된 보도입니다. 치료효과가 잇는지 없는지도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마냥 타미플루를 사들이고 만드는게 정답은 아닙니다. 만약 타미플루가 효가가 없다고 나온다면 더 큰 재앙이 생길것입니다. (2009년 12월 현재 다행히 타미플루가 .. 2009. 4. 29.
웃다지쳐 잠들게 만든 유희열의 스케치북 우연히 봤습니다. 정리하고 잘려고 했는데 익숙한 가수가 무대에 서 있더군요. 공중파에 잘 나오지않는 가수 유희열이었습니다. 라디오DJ로는 베테랑급이고 라디오 DJ들이 으레그렇듯이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더군요. 사실 유희열은 비디오가수는 아닙니다. 제가 처음 봤을때가 10년도 더 전이었습니다. 그때가 96년도인가 윤종신의 오 놀라워라~~의 환생이 있었던 윤종신 앨범중 가장 완성도와 수준이 높았던 우(愚) 앨범에서 였습니다. 앨범 전체에 유희열이라는 이름이 올라와 있더군요. 누군가 했습니다. 윤종신이 키운 새로운 아티스트인가 했는데요. 요즘 자주 공중파에 나와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던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윤종신이 키운게 아니고 김장훈 밑에서 있었더군요 이 유희열은 윤종신 앨범을 도와준후 토이라는 이름으로 앨범.. 2009. 4. 25.
서울시 다산콜센터가 나의 네비게이션 혹시 120이 무슨 번호인지 아시나요? 120은 서울시 다산콜센터 번호입니다. 서울시 행정이 전체적으로는 맘에 들지 않지만 이 다산콜센터는 정말 훌륭하더군요. 제가 수번을 경험해 봤지만 그 A/S응대 좋다는 삼성의 콜센터보다 더 친절합니다. 이 다산콜센터는 서울시 행정에 대한 문의및 교통편에 대한 답변 그리고 시시콜콜한 내용까지 다 답변해 줍니다. 한번은 경기도 한 유흥지 가는 차편을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몇번 경기버스를 타고 가면되며 몇시에 출발하는지 시간도 알려주더군요. 또 한번은 내가 잘못알고 화를 냈던적도 있는데 그 화를 다 받아주더군요. 나중에 내가 잘못 안 부분인것을 알게 된후 얼굴이 다 빨개지더군요. 애먼분에게 화냈구나 지난달에 사진영상기자재전을 관람한후 카메라 테스트겸 석촌호수를 갈려고 했습.. 2009. 4. 23.
4월 주말 서울시와 함께 자전거로 시내를 주행해 보세요 자전거로 서울을 달리는 기분은 정말 짜릿합니다. 자동차로 서울을 드라이브 하는것도 기분이 좋긴 하지만 속도가 빨라서 좋은 풍경들 다 놏치고 갑니다. 자전거로 서울을 다니다보면 골목 구석구석에 숨겨진 보석같은 장소를 많이 만나게 되더군요. 이 보석들는 자동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골목길에 많이 숨겨져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이라는 거대한 공룡같은 도시는 자전거 친화적인 도시는 아닙니다. 또한 보행자 친화적인 도시도 아니구요. 서울 거리의 주인은 자동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이 추구했던 목표는 자동차도로 확충이었고 자동차위주의 거리 정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편리도 중요하지만 삶의 질과 건강이 세로운 화두가 된 시대로 점점 바뀌면서 걷기문화와 자전거타기 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주말에 한강이나 한강지천 자전거.. 2009. 4. 10.
모터쇼에 오는 관람객들의 유형 오랜만에 모터쇼에 갔다 왔지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게 있네요. 예나 지금이나 모터쇼의 모터걸과 그 모터걸을 난감한 각도에서 사진으로 담는 모습들은 여전하더군요. 모터쇼에 온 사람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몇개의 부류로 구분 할 수 있을 둣 합니다. 모터쇼는 80%가 남자 관객입니다. 이 자동차라는게 남자능력의 상징이 된지 오래되서 무리해서라도 비싸고 큰차를 사는게 한국분들이잖아요. 그래서 전세살면서 에쿠스 몰고 다니는 분도 봤습니다. 남자들의 욕망이 가득한 그 모터쇼의 관람객을 구분해 보겠습니다. 세상에 모든 일이 무 짜르듯 이렇다 저렇다 할수 없지만 그냥 가볍게 봐주세요. 1, 꽃보다 모터걸 DSRL족 자동차 바퀴 휠에 하이힐을 불안하게 꽂고 한손을 보넷위에 올려놓고 5초에서 10초마다 한번씩.. 2009. 4. 5.
서울 모터쇼 경품차량 목록 서울 모터쇼에서는 하루에 한대 차량을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그 경품목록을 참고하시고 모터쇼에 참가하세요 어제 3층에서 보니 차량들이 쫘~~악 늘어서 있더군요. 뭔 차량인가 했는데 저게 다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모터쇼 경품차량입니다. 어제는 기아 쏘울을 경품으로 내놓았군요. 사람이 많은 토요일은 , 일요일은 차량을 두대 내놓기도 하네요. 경품응모는 모터쇼 입장권에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적어서 경품차량 근처에 있는 경품함에 넣으면 됩니다. 혼다 시빅 연비 23.2km입니다. 처음에 믿기지가 않더군요. 자세히 봤더니 시빅 저 차량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경품차량중 유일한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모터쇼 가실때 경품응모 잊지 마세요. 2009. 4. 4.
핸드폰 제조사들 벨소리 울린횟수 체크 기능좀 만들어주세요. 어제 잠시 핸드폰을 진동으로 해놓은 사이에 전화가 두번이나 왔더군요. 연달아 두번이나 와서 급한전화인가 했습니다. 전화 올곳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전화를 걸어보니 삐~~~~~~ 팩스소리만 납니다. 뭐야 이거 그 이후에 수차례 전화를 했는데도 팩스소리만 나더군요 그리고 오늘 전화번호로 검색해보니 ㅠ.ㅠ 스펨전화 당첨 그런데 왜 전화를 걸면 안받을까요. 보통 스펨전화는 060인가 하는 유료서비스 전화로 연결되던데요. 팩스라니? 혹시 팩스회사의 고도의 마케팅? 그리고 방금 또 오더군요. 02-6442-3004 한번 울리더니 끊어졌습니다. 핸드폰 회사들은 앞으로 제품 만들때 요상한 기능 잡다구리한 기능말고 실용적인 기능좀 넣어주세요. 스펨전화처럼 한번 울리고 끊어지면 벨소리가 몇번 울리고 끊어졋는지 확인할수 있.. 2009. 4. 2.
꽃보다 남자의 원형질은 들장미소녀 캔디 이런 이야기를 메신저로 이야기해봤습니다. 왜 드라마 속에서 삼각관계는 여자 하나를 놓고 남자 둘이 싸우는 모습이 가장 많고 자연스러울까? 반대로 남자 하나 놓고 여자 둘이 싸우면 왜 사랑과 전쟁 같은 불륜스럽게 비출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정답은 없지만 아마 드라마 주 시청자인 20,30대 여자분들의 시선에 맞추다 보니 한 여자를 차지하기 위해 각기 다른 남자 캐릭터가 결투를 하는 식의 모습이 아닐까 하고요. 그러고 보면 우리가 읽어온 서양 동화나 순정만화에 보면 대부분 아리따운 여자 주인공을 차지하기 위해 두, 세명의 남자들이 데쉬를 하는 모습이 참 많더군요. 꽃보다 남자는 F4라는 남자 네 명과 금잔디 여자 한 명이 배치된 드라마입니다. 그렇다고 남자 4명이 금잔디를 차지하기 위해 토너먼트를.. 2009. 3. 31.
잘 웃지 않던 음악가 이영훈을 웃게 만든 개그맨들 작곡,작사가 이영훈은 이문세라는 페르소나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곡가입니다. 대장암으로 2008년 2월에 돌아가신 이분이 평소에 썼던 일기와 메모를 추려서 만든 책이 광화문연가입니다. 이 아트북 2007년 5월 15일에 이런 글이 있더군요 아내분이 쓴글인데요 그가 웃었다., 아픈 배를 움켜쥐고 개그 프로그램이 그를 웃게 했다. 웃음이 부쩍 줄어든 그를 웃을 수 잇게 만든 그 무엇이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그도 텔레비젼을 보고 웃는구나. 나도 덜달아 웃엇다. 그리고 감사했다. 그를 웃게 만들어 준 그들에게 그 3명은 오정태, 정성호, 신동수입니다. 이영훈을 웃게 만든것은 가장 존재감없고 애국가 시청률보다 낫다는 개그야입니다. MBC개그맨으로 산다는 것은 참 곤혹스러울것입니다. 자기 밥그릇 타 방송국 .. 2009. 3. 30.
떠날때를 아는 이광재, 박중훈 그대 뒷모습이 아름답다 어제 두명의 사람이 뒷모습을 보였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뒷모습을 보여주기 싫어합니다. 그런데 어제 두분은 뒷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였습니다. 배우 박중훈은 자신의 쇼 박중훈쇼의 지리멸렬한 시청률을 책임지고 박중훈쇼를 폐지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제작진은 자극적이지 않고 연예인 뒷담화나 사생활을 윽박질러서 캐지 않는 1인 토크쇼를 지향했습니다. 라디오스타같은 수많은 토크프로그램들이 사회자와 보조진행자를 배치하여 게스트들을 주눅들게 하는 모습을 거부하고 게스트도 즐겁고 사회자도 즐겁고 시청자도 즐거운 쇼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박중훈쇼는 박중훈이라는 배우의 토크쇼에 대한 역량 부족과 제작진들의 안이한 제작태도와 자극적이지 않는 토크쇼에 익숙하지 않은 시청자들의 외면으로 인해 4개월만에 문을 닫습니다. 제작진들.. 2009.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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