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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934

공부잘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권하는 기억력의 비밀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1-04-05T06:24:100.3810 기억력 좋으세요? 전 기억력이 좋다고 할 수도 있고 나쁘다고 할 수도 있어요. 머리가 좋다는 것도 여러가지 머리가 있다고 하잖아요. 공부머리 따로 있고 생활하는데 필요한 머리 따로 있다고 하잖아요. 같은 지능도 학습에 최적화된 사람이 있는 가 하면 공부는 못해도 맥가이버처럼 일상생활에서 빛이나는 머리들이 있습니다. 그런것을 잔머리라고 하나요? 공부를 잘한다 못한다의 기준이 뭘까요? 공부를 잘한다라는 것에 조건은 여러가지가 있겠죠. 창의력도 있겠고 기억력도 좋아야 하고요. 뭐 요즘 학습지 광고보면 창의력 창의력 하는데 솔직히 한국에서 창의력 있는 학생들을 우대해주는 시스템인가요? 또한 그런 창의력 있는 학.. 2011. 4. 5.
사상 최악의 가수 레베카 블랙이 부른 유튜브 비추천수 115만의 노래 '프라이데이' '나는 가수다'가 다시 한번 노래 신드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노래 부르는 것은 정말 싫어 하지만 듣는 것은 너무 좋아 합니다. 노래 잘 부르지도 못하고 애창곡도 대부분 발라드 곡이라서 노래방에서도 인기가 없습니다. 요즘 가수 서바이벌 프로그램 참 많죠? 그런데 꼭 노래만 잘한다고 가수가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노래 못 불러도 이목효과가 있고 약간의 돈만 있으면 스스로 음반사 차리고 저렴하게 뮤직비디오와 녹음을 한 후에 아이튠즈 같은 음원싸이트에 올려도 되거든요 이런 가수진입 장벽이 낮아진 혜택을 본 캘리포니아에 사는 13세 소녀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바로 레베카 블랙 이 귀여운 꼬마아가씨가 요즘 미국에서 화제입니다. 화제인 이유가 아주 깹니다 이 귀여운 꼬마 아가씨는 부모님과 함께 L.A.. 2011. 3. 30.
싼티 종결자 UV가 진화하고 있다 개그맨이 노래 부른다고 하면 대부분 낮춰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낮춰볼만 하기도 하죠. 박명수로 대표되는 노래하는 개그맨들의 노래 대부분은 가창력이나 음악적 내공은 약한 편입니다. 그렇다고 개그맨들을 듣지 말라는 것은 아니고 개그맨들의 노래가 위치하는 영역이 있습니다 그 영역은 코믹송이죠. 뭐 박명수나 여러 개그맨들이 심형래류의 코믹송을 부르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박명수의 노래중에 웃긴 노래는 몇개 없습니다. 발라드에 유로댄스곡등 다양한 곡을 담고 있죠. 다만 부르는 가수가 개그맨이다 보니 좀 낮춰보는 시선이 있고 반면 친근감이나 홍보력은 여느 가수들보다 강합니다 UV라는 이인조 팀은 개그맨 유세윤과 뮤지가 뭉쳐서 만든 팀입니다. 마치 Wham을 보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룹 Wham은 잘생긴(믿.. 2011. 3. 28.
얼굴이 도화지인 아티스트 Levi van Veluw 인터넷에서 신기한 자료 구하게 되면 그 아이디어를 생각한 사람의 국적을 가끔 들여다 봅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네덜란드 분중에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예술가들이 참 많은 듯 합니다. 왜 유독 네덜란드에는 기발한 발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을까요? 히딩크를 보면 알수 있듯 네덜란드인들은 보통 2개국 이상은 기본으로 한다고 하죠. 거기에 교통의 요충지라고 해야 하나 뭐 지리적 여건도 있고요. 거기에 민족성 자체가 개방적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진보적인 나라가 네덜란드가 아닐까 할 정도로 생각들이 오픈마인드들입니다. Levi van Veluw 라는 네덜란드 출신의 85년생 청년작가는 인기스타입니다. 그는 자신의 얼굴을 도화지 삼아서 기발한 작품을 만듭니다. 일단 보시죠 Landscape I Landscape II Lan.. 2011. 3. 21.
(책 서평)어떤동네 , 가난하지만 마음은 푸짐한 어떤 동네 이야기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1-03-13T05:31:330.3810 드르륵.. 서촌 여행을 하다가 우물가 같은 한옥이 아름다운 사진전문 갤러리 '류가헌'의 문을 열었습니다. 류가헌에서 사진전을 했던 작가들의 모듬전이 있었습니다. 그 한옥 갤러리 한쪽에는 사진에세이집이자 기록집인 '어떤 동네'라는 책을 봤습니다. 여느 사진에세이집과 비슷하것 같아서 그냥 넘길려고 했다가 아이들의 웃고 있는 모습에 한장한장 넘겼습니다. 그리고 그 책을 집에서 읽어 봤습니다. 처음에는 비슷비슷한 가난한 동네를 기록한 기록물인줄 알았습니다. 왜 그런것 있잖아요. 가난을 연민삼아서 한껏 멋드러진 사진으로 만들어서 가난을 상품화한 사진집이나 사진작가들이요. 저는 가난한 동네에 자주 갑니다. 가끔 그.. 2011. 3. 13.
책 안읽는 한국 대학생들 책이 없는 도서관 때문은 아니겠지? 사진작가 Ahmet Ertug는 지식의 신전이라는 사진작품입니다. 유럽의 고풍스럽고 럭셔리하고 우와찬란한 도서관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외국영화에서 보면 사다리 타고 고서들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왜 저런 모습이 없을까 했습니다. 뭐 고서들을 보관하고 있지도 않고 있어도 영화에서 처럼 꽂아 놓지 않고 신청해서 봐야하고 거기에 그런 고서들을 찾는 문화도 없습니다. 거기에 그런 책들을 보관하고 대여할 공간도 많지 않죠 도서관을 많이 갑니다. 잘 사는 동네는 아니지만 지난해 서울시에서 최고의 도서관을 가진 지역이라고 상도 주었습니다. 2003년 까지만 해도 산꼭대기 정말 접근성 최악의 구립도서관 하나만 있었는데 금천 가산 디지털 정보도서관과 금천구청옆에 있는 금나래 도서관이 무척 좋습니다. 도서관이 좋은.. 2011. 3. 9.
한땀 한땀 인생의 굴곡같은 나사못으로 만든 초상화 오늘 영 블로그 할 기분이 아니네요. 정말 처음으로 즐겨보는 '무릎팍 도사'를 보지 않고 SBS의 뉴스추적을 우연히 봤습니다 대학생들의 살벌한 현실을 보면서 깊은 우울증에 빠졌습니다. 저렇게 까지 우리 대학생들이 바닥으로 추락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머니가 자주 쓰는 표현대로 그냥 다 저서 버리고 싶습니다. 누구는 대학 여름 방학때 수천만원짜리 어학연수가고 누구는 한끼 800원짜리 삼각김밥으로 연명하면서 대학 등록금 마련하기 위해서 편의점에서 일하고 정말 짜증나는 세상이죠 한 작품이 절 어느정도 녹여줍니다 캘리포니아서 활동하는 Andrew Myers 작가는 무려 8백에서 1천개의 구멍을 근처 전화국에서 얻은 전화번호부를 바탕으로 한 배경위에 뚫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나사못을 전동드릴로 돌립니다. 부.. 2011. 3. 3.
흥미진진한 아이리버의 흥망성쇠를 그린 거인과 싸우는 법 아이리버라는 이름은 한류의 이름이기도 했습니다. 연일 방송에 나오면서 IT강국의 위상을 세운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2001년 경은 불법 MP3가 유통이 난무하게 되던 음악의 해방구인 소리바다가 있던 시절입니다. 저 또한 음악 CD를 구매하는 우둔한 짓(?)을 멈추고 소리바다를 깔고 그동안 들어보고 싶었으나 돈이 없어서 듣지 못한 곡들을 다운로드하였습니다. 소리바다로 받은 곡은 CD로 구워서 소니의 얇은 CDP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CD는 꽉꽉 눌러 담아봐야 15곡에서 20곡 이상 담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당시 고가인 MP3플레이어를 사기도 그랬죠. 제가 기억하는데 한 6곡 정도 담는 중소기업 MP3플레이어가 10만 원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메모리 가격은 또 얼마나 비싸던지요.. 2011. 3. 1.
세계 경제를 주름잡는 시카고학파에 대한 거대한 이야기 (서평)시카고학파 시카고 대학 시카고는 바람이 많은 도시 아름답고 놀라운 건축물이 많은 도시이자 미국 대통령 오바마를 키운 도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경제학에서 시카고는 거대한 이름으로 다가 옵니다. 바로 '신자유주의'의 요람이 바로 시카고학파가 발생한 시카고대학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죠 '신자유주의'라고 함은 한마디로 '냅둬 주의'죠. 기업이 뭘 하던 말던 지들끼리 싸우게 냅두고 싸워서 이긴 회사가 강한 회사가 그런 회사가 경쟁력이 높다고 하는 것이 신자유주의입니다. 신자유주의는 기업들이 기업활동 하기 편하게 감세정책을 펼치고 작지만 강한 정부를 만들고 노동유연성을 통해서 기업들이 노동자를 쉽게 고용하고 짜를 수 있는 모습과 자유방임주의 경제체재를 추구하는 경제철학입니다. 이 신자유주의는 영국의 대처리즘과 미국의 레이거노.. 2011. 2. 26.
저작권 때문에 TV미술관 다시보기 중단, 소탐대실이다 먹고사니즘의 정글 같은 세상에서 가장 먼저 버려야 할 덕목은 문화소비를 줄이는 것 입니다. 영화관 2번갈 것 1번으로 줄이고 해외 유명 화가의 전시회나 사진전 가지 않아야 합니다. 이게 보통 우리들의 일상이죠 그래서 연예인 콘서트장은 대박이 나지만 문화행사는 항상 쓸쓸한 풍경만 자아내죠. 하지만 고흐나 피카소, 클림트나 샤갈 같은 유명 해외 미술화가 전시회는 또 대박이 납니다. 유명한 화가나 작가의 전시회는 대박이 나지만 조금만 대중적으로 알려지지 않는 화가나 사진가들의 전시회는 파리가 날립니다. 예술가들은 상업성과 거리를 둬야 합니다. 상업예술을 하는 작가도 있지만 대부분의 작가는 순수예술을 지향하죠. 인간 본연의 심연의 바다를 담아내는 예술가들. 그런 예술가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KBS T.. 2011. 2. 26.
사진집 윤미네집이 잘 팔리는 이유는 가족애 때문 작년 모 카메라 업체의 신제품 발표회를 경청하고 돌아가는 길에 손에 쥐어준 선물이 있었습니다. 비가 무척 많이 내리던 그 여름, 그 선물을 가방에 넣고 집에 오자 마자 펼쳐봤습니다. 윤미네 집 이라는 사진집이네요. 워낙 유명한 사진집이고 많이 팔린 사진집이라서 책 표지만 보고 알았습니다. 그러나 전 유명하다고 하면 왠지 더 거리감을 두는 반골 기질이 있어서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본의 아니게 이 책을 어디에 둔지 기억해 내지 못합니다. 며칠 전 감기기운을 뒤집어 쓰고서 그 먼지 구덩이속을 파헤치면서 방 청소를 했습니다. 가지고 있던 것들을 5개의 큰 박스에 버렸습니다. 10년전 PC잡지부터 사은품으로 받은 CD며 별 잡동사니가 다 나오더군요. 그런 잡지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큰 의미가 있는것도 아니기에 1.. 2011. 2. 22.
예술가들이 작업을 포기하고 싶을때 1위는 경제적 어려움 시나리오 작가겸 독립영화 감독이었던 '고 최고은'씨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많은 예술가들과 영화관계자들이 화를 내고 있습니다. 21세기에 굶어 죽을 수가 있냐며 자극적인 언어들이 유통되자 스승이었다던 '소설가 김영하'는 자신의 블로그와 트위터를 폐쇄한다면서 기사내용과 다르게 굶어 죽은게 아닌 병으로 죽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인은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분명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한것은 사실입니다. 김치와 밥을 좀 달라는 메모는 사람들을 마음아프게 했습니다. 지난 주말 '서울 시립미술관'의 이미지의 틈 전시회를 보고 왔습니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서울예술재단에서 후원하는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난지 미술창작 스튜디오'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이미.. 201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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