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의 향기/책서평498 트위터의 길라잡이 (서평) 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6-16T07:52:320.3810 트위터라는 회사에 대한 기사도 많이 쏟아지고 여기저기서 트위터 한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게 다 스마트폰의 덕분이겠죠. 스마트폰의 열풍과 함께 한국에서도 트위터가 뜨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김연아가 띄운게 가장 많죠 속된말로 개나 소나 다 하는 트위터를 나도 해보고자 뛰어들어보면 막상 영어로 된 메뉴에 뭐가 뭔지 헤깔리고 적응이 안되면서 머리가 아프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흘러가는 메인페이지의 모든 글들을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맞팔로우를 꼭 받아야 한다는 강박관념. 팔로우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강박관념. 내 지저귐을 모두 생까는 을씨년스런 풍경등 기존의 싸이월드와 블로그와는 또 다른 문화에 적.. 2010. 6. 16. (서평) 구글드 -세상 모든 데이터를 저장할려는 구글의 원대한 꿈.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6-16T04:38:270.3810 구글이라는 회사를 처음 알게 된것은 오래되었습니다. 2003년 전후로 휑한 황무지 같은 구글의 빈화면과 검색키워드 넣을 공간 하나만 만들어 놓은 모습을 보고 좀 황당했었죠. 그러나 구글은 당시 점점 나이트클럽 네온싸인같이 화려해지고 자극적인 그러나 영양가 별로 없는 가쉽성 이야기로 떡칠한 한국포털을 되돌아 보게 했었습니다. 되돌아 생각해보면 인터넷 초창기때의 인기 검색엔진이었던 미스 다 찾니. 까치네, 심마니. 알타비스타 등과 지금의 네이버와 다음이 과연 검색의 품질이 좋은가? 하는 의문을 가끔 가지게 되는데 결코 지금의 다음과 네이버가 그 심마니보다 돈을 더 많이 벌지는 몰라도 검색품질을 좋다고 생각되.. 2010. 6. 16. 내 인생 최고의 시집 에리히 케스트너의 마주보기 영화 시는 정말 좋은 작품입니다. 본지가 한참이 지났는데 마지막 장면만 떠오르면 가슴한켠이 서늘해지면서 비가 후두둑 떨어집니다. 영화 시는 시를 소비하지 않고 생산하지 않는 현대인들의 팍팍한 삶을 시라는 거대한 그물로 덮어버리는 비상한 영화입니다. 왜 우리는 시를 읽지도 만들지도 않을까요? 시가 어려워서요? 재미없어서요?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서요? 바뻐서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것 입니다. 저는 그 이유를 우리들의 삶이 상상의 영역에서 비쥬얼의 영역으로 넘어가서 은근한것보다는 직설적이고 자극적인것이 주류를 이루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면 의심하면서 인증샷을 요구하는세상. 모든것을 자기눈 앞에 보여져야 믿는 비쥬얼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시는 눈으로 보이는 문학은 아닙니다. 동양화처럼.. 2010. 6. 14. 초보블로거들에게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글쓰기책 베껴쓰기로 연습하는 글쓰기책 블로그를 운영한 지 약 3년이 지나가네요. 네이버 시절까지 하면 약 5년이고 본격적으로 한 것은 2007년도부터니까 약 3년이 지났네요. 저에게 블로그는 제2의 인생을 살게 해준 고마운 존재입니다. 저는 말을 조리 있게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흥분하면 말을 더듬고 말을 하면 횡설수설하고 또랑또랑하지 않은 목소리에 말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닙니다. 다만 술을 먹으면 말이 좀 많아집니다 ㅠ.ㅠ 이러던 제가 변하기 시작한것은 블로그 때문입니다. 블로그 처음 시작할 때는 정말 괴발개발 논리도 안 맞고 그냥 싸지른다 식의 글을 썼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글을 잘 쓴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2007년 초창기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의 변화가 있다면 글을 쓰는 스킬이 조금 늘었고 그런 부분들은 글을 넘어 말로 .. 2010. 6. 9. 때로는 친구,연인,라이벌인 화가의 솔메이트들 (서평) 화가 vs 화가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5-26T02:42:320.3810 월요일 한일전에서 통쾌하게 승리를 했죠. 캡틴 박지성의 통쾌한 슛이 골망을 철렁 일 때 많은 국민들이 좋아했습니다. 우리는 월드컵 다음으로 좋아하는 국가대표전이 한일전이 아닐까 합니다. 한때는 한국 축구의 하수였던 일본이 최근에는 일취월장하여 한때 한국 축구를 조금 앞서가는 듯했지만 지금은 또 한국이 조금 앞서가는 듯하네요 이렇게 한국과 일본은 양국 간의 축구실력이 차이가 나도 혹은 나지 않아도 경기는 항상 박진감이 넘쳤고 명승부가 많았습니다. 우리는 일본 축구를 비하하고 폄하하지만 사실 일본 축구가 성장했기에 우리 한국 축구도 같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축구만 그럴까요? 김연아가 올림픽에서 퍼펙트게임.. 2010. 5. 26. 국경없는 의사회의 숭고함과 아프칸의 현실을 담은 평화의 사진가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5-16T01:18:050.3810 사진내공을 쌓기 위해서 사진책을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게 평화의 사진가였습니다. 평화의 사진가? 전쟁지역을 취재한 포토저널리즘 사진기자가 쓴 책이구나 했고 그래서 집어든것이 이 책 평화의 사진가입니다. 책에 대한 정보 아무것도 없었고 첫장을 넘겼습니다. 응? 만화책?? 책은 무척크고 두꺼웠고 만화책인데 참 형식이 독특합니다. 만화중간중간에 사진가가 찍은 사진이 밀착인화된채 놓여져 있었습니다. 책소개를 할께요 이 책은 1980년 아프카니스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당시 아프카니스탄은 소련군과 전쟁을 하고 있었죠. 참 아이러니한 곳이 아닐까 합니다. 당시 80년대는 미국의 CIA가 아프.. 2010. 5. 16. 임영균 사진작가가 말하는 사진학교에서 배운 팁 사실 임영균 교수님이자 사진작가분 잘 모릅니다. 이 책 집어 든 것은 순전히 제목 때문이었고 임응식 사진작가와 헷갈려서였습니다. 그래서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현재 중앙대 교수이신 임영균 사진작가가 자신이 사진을 배우면서 느낀 점과 사진학교에서 배운 팁과 사색의 짧은 글을 담은 책이 이 책 사진학교에서 배운 것들입니다. 이 책은 사진에 관한 인문학적이 접근을 담은 책입니다.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습니다. 오로지 결과물인 사진에 관한 이야기가 전부고 임 교수님의 고생담과 경험담이 전부입니다. 경험담을 구구절절 적은 책은 아닙니다. 책이 무척 얇은데 그 얇음에도 활자는 책에 여백을 많이 주면서 담고 있고 삽화처럼 임영균 사진작가가 찍은 흑백사진이 담겨 있습니다. 책의 글들은 수필처럼 적혀 있는데 좋.. 2010. 4. 28. 앵커다운 앵커였던 신경민앵커의 세상에 대한 쓴소리들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4-14T03:28:290.3810 2009년 4월 13일 MBC 뉴스데스크 회사 결정에 따라서 저는 오늘 자로 물러납니다. 지난 일 년 여, 제가 지닌 원칙은 자유, 민주, 힘에 대한 견제, 약자 배려, 그리고 안전이었습니다. 하지만 힘은 언론의 비판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서 답답하고 암울했습니다. 구석구석과 매일매일,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 밝은 메시지를 전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희망을 품은 내일이 언젠가 올 것을 믿습니다. 할 말은 많아도 제 크롤징 멘트를 여기서 클로징 하겠습니다. 월요일 뉴스 데스크 마치겠습니다. 예상대로 신경민 앵커는 이명박 정권에 찍해서 물러났습니다. 그 뒷이야기는 누구나 쉽게 추론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앵커.. 2010. 4. 14. 덕수궁에 대한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 덕수궁 덕수궁은 5개 궁궐 중 가장 쉽게 찾는 궁궐입니다. 1.2호선 시청역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덕수궁이 있죠. 많은 해외관광객들이 찾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궁궐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크지 않지만 석조전과 석어당 그리고 고종이 커피를 마신 정관헌 등등 동양과 서양의 건축이 모두 볼 수 있는 특이한 곳이죠 가끔 이곳을 들립니다. 사진출사의 이유로 들리기도 하고 도심에서 한적한 곳을 찾기 위해 들리기도 합니다. 혹은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분관에서 하는 미술전이나 사진전을 보기 위해서 들리기도 하고요. 그러나 덕수궁에 대해서 아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덕수궁의 옛 이름이 경운궁이었고 석어당에서 인목대비가 갇혀 살았고 선조가 승하한곳 곳인지는 잘 모릅니다. 덕수궁은 가장 친숙한 궁궐이지만 깊게 하는 사람이 많지.. 2010. 4. 4. 배철수가 뽑은 100장의 음반 https://photohistory.tistory.com2010-04-04T05:50:270.3810 친구 중에 별명이 배철수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가 있어서 가수 배철수를 참 좋아합니다. 그 친구를 만나기 전부터 배철수는 인기스타였죠. 그룹 송골매의 리더였고 한국락의 아주 큰획을 그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80년대 초 그룹사운드의 느낌을 알려준 그룹이었죠. 몇몇 히트곡은 정말 장안의 화제였습니다. 요즘의 아이돌스타 이상의 인기가 있었고 아이돌가수들처럼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구창모씨의 팀 탈퇴 후 다른 싱어로 팀을 이끌어 가지만 큰 히트는 하지 못했어요.다만 공부하기 싫은 사람 모여라~~~ 는 가사 내용이 청춘의 해방구를 느끼게 해주워서 가슴을 뻥 뚫어 주기도 했습니다. 이후 배철수는 송골매.. 2010. 4. 4. 유명한 명화뒤에 숨겨진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이 임산부에게 해롭다면 보지 말 것을 권했다? 칸딘스키는 거꾸로 걸린 자신의 그림에 반해서 추상화 세계로 들어갔다? 앵그르의 누드화가 허리가 긴 이유는? 뒤상의 남자 소변기가 샘이라는 작품으로 탄생하기까지 3명의 고흐에 대한 이야기 등 미술사 이면의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가득한 책이 오프 더 레코드 현대미술입니다. 우리가 명화라고 인정하는 그림들 속의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에피소드들을 혹은 잘 알려져 있어도 단순하게 담겨진 에피소드를 미술사적인 의미와 작가의 의도 혹은 후세의 평가들을 종합적으로 해석해서 새로운 시선을 담고 있는 모습은 이 책의 최고의 재미입니다. 가장 재미있던 에피소드는 뒤샹의 샘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다다이스트였던 뒤쌍은 1917년 남자 소변.. 2010. 3. 22. 블로그로 용돈이상의 돈벌이 안내서 (인터넷 돈벌이 특강)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3-21T04:05:440.31010 고백하자면 제가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것은 돈 때문이었습니다. 이전에 네이버블로그를 운영했지만 일기식으로 운영했었죠. 그러다 구글스토리라는 책을 읽게 되고 애드센스를 통해서 블로그로 용돈벌이를 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고 때 마침 블로그 운영해서 한달에 100달러 500달러 1천달러를 벌었다는 글들을 일게 되었습니다. 돈 버는 조건은 특별한게 없었습니다. 티스토리 입장권(초대장)이 있어야 했고 자주가는 커뮤니티에서 한장 구했죠. 그러나 뭘 해야할지 몰라서 방치했습니다. 돈을 벌수 있다는 것은 알겠는데 티스토리의 너무 자유스러운 모습. 메타블로그에 대한 낯섬에 대한 공포. 공포가 몰고온 거부감으로.. 2010. 3. 21.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