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의 향기/책서평497 육체노동을 경시하는 풍토에 일침을 놓는 모터사이클 필로소피 먼저 서론을 좀 길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기술자 혹은 엔지니어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버를 고치고 컴퓨터를 고치고 자동차를 고치고 고치고 고치는 사람들 같은 고치는 사람이지만 사람을 고치는 의사는 우러러보지만 자동차 정비소에서 기름때가 쩌든 모습을 하는 사람들을 조금은 낮게 바라보지 않나요? 90년대에 이런 이야기가 한때 많이 들렸죠 한 엄마가 아이손을 잡고 거리를 가다가 건설현장을 지나가게 됩니다. 비계에 매달려 집을 짓고 있던 인부를 보고 손가락으로 가르치며 "너 공부안하면 저 아저씨처럼 돼"라고 말했고 이 말을 들은 그 건설인부가 화가 난다며 라디오에 사연을 보냈습니다. 물론 지금은 이런 몰상식한 부모가 없을것 입니다. 하지만 앞에서만 대놓고 말을 안 했지 자신의 아이들이 자동차 정.. 2010. 12. 8. 록펠러를 무너트린 저널리스트 타벨, 우리 언론엔 타벨이 있을까?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12-06T02:57:530.3810 언론과 기업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기업은 언론의 밥줄인 광고를 주고 언론은 그 밥을 먹고 신문을 만듭니다. 밥을 주는 고마운 분들인 기업에 대해서 언론이 비판을 할 수 있을까요? 한국의 언론은 기업, 특히 삼성과 현대 같은 거대한 기업에 대한 비판을 하기 힘듭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한 신문이 거대한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썼습니다. 이후 기업에서 몸서 찾아와서 광고를 주는 조건으로 후속보도를 무마시켰습니다. 기자들은 화를 냈지만 먹고사니즘에 쩌들어 언론인지 구멍가게인지 구분하기 힘든 신문사는 후속보도를 막아냈습니다. 기자들은 자괴감을 느꼈지만 그렇다고 때리치지는 못합니다. 경향과 한겨레는.. 2010. 12. 6.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 장하준교수의 신자유주의자들에 대한 직격탄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12-01T09:45:320.3810 그들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경제정책에 큰 결함이 있고 부족한것이 많다는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자신들의 경제논리가 옳다며 따를것을 종용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몰랐습니다. 2008년 거품이 낀 경제가 펑~~ 하고 터질 줄 몰랐습니다. 영국여왕은 왜 2008년 세계 금융위기가 터졌는지 물어 봤습니다. 이 질문에 영국 아카데미는 최고의 경제학자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했고 회의 결과를 정리한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편지에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우(愚)를 범했고 경제학자 개개인은 훌륭하나 집단적 상상력을 동원해서 시스템에 끼치는 리스크를 이해하는데 실패했다고 적었습니다.. 2010. 12. 1. 영어회화 발음, 문장, 스터디그룹 으로 정복하라는 박장대소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11-28T07:33:430.3810 30대 이하 대한민국 국민치고 영어 스트레스 안 받는 분들 있을까요? 뭐 영어를 한마디로 하지 않는 직업이라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 입니다. 고백하자면 전 영어스트레스를 크게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는 차장이 되었지만 여전히 영어스트레스를 받더군요 이 친구는 10년 전 부터 자기투자에 열심히 하던 친구였습니다. 출근전에 회사 근처에 있는 영어회화 새벽반을 끊고 영어를 배우더군요. 남들은 다 술자리 기웃거리는데 이 친구는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고졸이라서 알게모르게 컴플렉스도 가지고 있던 프로그래머 친구, 그 친구는 외국에서 오는 손님들을 맞이하는 대졸자들의 모습에 질투를 느끼더니 .. 2010. 11. 28. (서평)스프링,흥분하면서 읽은 충동에 관한 성공이야기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11-20T04:37:530.31010 요즘 한권의 책을 읽으면서 밤잠을 설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절 흥분하게 만드는 책을 발견했고 그걸 읽는내내 평생 궁금했던 충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서평을 쓰면서도 서평을 잘써야 할텐데라는 도파민이 샘솟고 있네요 충동이 꼭 나쁜것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충동적인 행동을 하지 말라고 교육을 받고 자랍니다. 또한 충동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안좋은 결말을 많이 지켜봐왔죠. 순간의 충동을 이기지 못해서 목숨을 잃는 사람, 술이라는 충동매개체를 온몸에 붙고 충동과 일체되어 저지른 수 많은 범죄들, 충동은 이성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꺼려하고 실제로 대부분의 사.. 2010. 11. 20. 스마트폰 보다 책이 더 좋은 이유 버스안을 둘러보니 책을 읽고 있는 저 혼자고 대부분이 핸드폰을 만지작 거립니다. 문자를 주고 받고 DMB를 보고 게임을 하며 스마트폰으로 채팅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핸드폰이 MP3플레이어, DMB,PMP기능을 넘어서 스마트폰으로 여러기능을 갖추다 보니 손안의 장난감이 되었습니다. 정말 예전에는 차 안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라디오듣기나 음악듣기 책읽기가 전부였는데 이제는 달라졌죠 출퇴근길이 지루하지 않게 됨은 물로 집에서 못본 드라마를 다운받아서 퇴근길에 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 또한 DMB를 보고 음악을 들으면 문자로 무료함을 달레곤 했습니다. 책장을 덮으면서 차창에 기대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왜 사람들이 점점 책을 안 읽을까? 책이 재미없고 지루한가? 어제 라디오에서 들은 이야.. 2010. 11. 19. 유쾌한 철학입문서, 철학 개그 콘서트 철학 어렵습니다. 머리가 아픕니다. 일상에서 철학 그렇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소크라테스 모른다고 비슈켄슈타인, 헤겔, 마르크스 모른다고 먹고사는데 지장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삶이 힘들고 고민이 많아지면 사람들은 주변 사람을 붙잡고 술자리에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습니다. 그러나 들려오는 대답은 진부하기만 합니다. '맹목적 긍정주의' 같은 힘내 친구야! 식의 어떻게 보면 고마운 말이기도 하지만 문제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말만 들을 뿐이죠. 또한 술이 깨고 나면 술값이 아깝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러나 좀 특이한 구석이 많고 반골기질이 많은 저는 다른 사람이 뻔히 립서비스로 말하는 이야기를 잘하지 않습니다. 한 번은 친구 녀석이 자신의 고민이야기를 하다 하다가 나에게 까지 오더군요. 친구 모두.. 2010. 11. 16. (서평)경제학자가 바라본 육아팁, 아빠는 경제학자 아버지는 아이1,아이2,아이3을 마당으로 나오라고 하더니 몽둥이질을 하셨습니다. 아이1은 그 몽둥이의 고통을 알고 있지만 많이 맞아서 참을만 하다는것도 압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잘못했다고 말하라고 윽박지릅니다. 아이1은 결코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내가 하기 싫은데도 아버지는 해야만 한다면서 버르장머리가 없다면서 몽둥이를 드셨습니다. 내 입장에서는 전혀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리고 버티기에 들어갔습니다. 때려도 잘못했다고 말을 안했습니다. 아버지는 더 쌔게 때렸고 고통은 증가했지만 이건 내 잘못이 아니라는 완고함으로 벼텼습니다. 그렇게 10여차례를 맞은 후 잘못했다고 말을 했고 다시 평화가 찾아 왔습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한 말은 거짓말입니다. 내가 잘못했다고 한 이유는 아버지때문이 아닌 아.. 2010. 11. 9. 사회적기업으로 체질개선하라. 마켓3.0 서평 https://photohistory.tistory.com2010-05-18T23:49:300.3810 마케팅 잘 모릅니다. 관련 서적 많이 읽지도 않았고요. 하지만 최근 들어 기업들의 마케팅을 지켜보면서 이 마케팅이라는 것이 기업의 생존과 연계되어 있고 기발한 마케팅과 그 효과 소비자들의 움직임과 반응을 보고 있으면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런 이유로 마케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블로거들이 쓰는 글중에 마케팅에 관한 글들은 참 재미있더군요. 필립 코틀러는 마케팅분야에서 일을 하거나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잘 알려진 분입니다. 이 마케팅분야에서 40년 동안 일하면서 쓴 책도 많습니다. 이 필립 코틀러가 새로운 책을 들고 나왔습니다. 마켓3.0 마켓3.0이란? 마켓3.0이 무엇인지 .. 2010. 11. 6. [책리뷰] 빅 픽처, 또 다른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책 제목 때문에 고른 책입니다. 또한 지하철에서 누가 읽고 있는데 표지 때문에 고른 책이기도 하고요 처음엔 무슨 만화책인 줄 알았습니다. 표지가 만화 같은 일러스트로 되어 있어서 만화인 줄 알았는데 그냥 소설이더군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 소설이 사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골랐습니다 이 빅 픽처 사이트는 조막만 한 신문기사 삽화로 담기는 보도사진을 큰 사진으로 싣는 사이트입니다. 정말 큰 사이즈의 보도사진에그 어떤 기사보다 큰 감동을 받곤 합니다. 아마 저자가 이 빅픽쳐라는 사이트에서 제목을 따온 것 아닐까요? 뭐 얘길 들어보니 97년에 나온 소설이라고 하니 내가 말한 빅 픽처라는 싸이트에서 영감을 받은 것 같지는 않네요. 생각해 보니 소설 속의 카메라나 모두 필카만 나오는데 13년 전 소설이 맞는 듯.. 2010. 11. 3. 상상력이 높은 반전이 있는 추리소설 라트라비아타의 초상 띡띡띡띡띡띡 살인사건이 났던 서초동 H아파트 204호를 열고 들어온 사람을 본 순간 서초동 강력계 형사 이유현은크게 놀랐습니다. 그러나 어둠의 변호사이자 어떻게 보면 이유현의 파트너인 고진은 씁쓸하게 웃고 있었습니다.책을 읽던 저도 황당스러운 상황에 뭐야~~~ 이게 뭐다냐 하면서 허망하면서도 황망스러우면서도이런 일이 실제로 있을 수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2010/09/26 - [책서평] - 현직판사가 쓴 놀라운 추리소설 어둠의 변호사(붉은집 살인사건)라는 서평을 통해서 현직 판사가 쓴 추리소설을 극찬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어둠의 변호사 시리즈 1편 붉은 집 살인사건을 다시 생각해 보면 그 정교함과 트릭의 연속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일본 추리소설에서나 보는 그 섬세함을 한국.. 2010. 9. 29. 현직판사가 쓴 놀라운 추리소설 어둠의 변호사(붉은집 살인사건) 어둠의 변호사 - 도진기 지음/들녘(코기토) http://photohistory.tistory.com2010-09-26T04:10:330.3810 제가 책을 많이 읽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어머니는 흥미도 없는 위인전집을 사주시는데 솔직히 위인전집 별 재미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내용이 뻔합니다. 개천에서 태어나서 용되었다는 정말 어린 나이에도 지루한 내용에 그가 전기를 발견하든 세상을 구원하든 별 흥미가 없었죠. 어떻게 보면 위인전집 사주는 부모님들은 아이가 위인이 되길 바라는 부모입장만 강요 하는 모습같아 보입니다. 국민학교(당시는 국민학교였으니) 4학년때인가 학급문고라고 해서 학생들 한명씩 집에서 책 한권을 가져와서 학급에 비치해 놓고 자습시간에 읽곤 했습니다. 그때 읽게 된것이 코난도일의 셜록 홈.. 2010. 9. 26.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