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의 향기/책서평497 주식을 처음시작하기전에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 3권 오늘 무릎팍도사에서 시골의사 박경철이 나왔습니다. 제 롤모델이기도 한 분이죠. 저도 이 블로그 운영하면서 오지랖 넓기로 소문난 블로거입니다. 사진을 말했다가 문화비평 책서평 영화평 IT, 사회,해외화제등 종잡을수 없는 수많은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이 싫어하는 분들은 저를 무척 싫어합니다. 또한 사진때문에 RSS구독했는데 사진에 대해서는 가문에 콩나듯 말하고 맨날 사회비판이나 하고 있다고 RSS구독을 취소하는 분들도 있을것 입니다. 그렇다고 사진에 관한 글을 쥐어짜서 쓰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눈에 띄는 정보가 있으면 바로바로 알려 드리고 있스빈다. 각설하고 시골의사 박경철은 다빈치형 인간입니다. 그가 오늘 무릎팍도사에서 말했듯이 오지랖 넓은 분이죠. 의사, 증권전문가, 뉴하트 원작자, 컬럼가.. 2009. 10. 22. 터키 사진작가가 본 한국체류 애증기 <이스탄불에서온 장미도둑>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10-19T13:53:380.3810 올여름에 광화문 지하도를 지나다가 교보문고 옆에 있는 작은 지하 화랑에서 터키 사진전을 봤습니다. 한국의 여행자들이 찍은 터키의 이미지들을 보면서 왠지 이웃나라 같은 친근감이 들었죠. 성소피아 성당과 블루모스크 같은 웅장한 건물을 가지고 있는 나라 터키,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하이브리드 된 이 터키라는 나라는 음식으로도 유명한 나라입니다. 우리에게 터키는 한국전쟁을 도와준 우방, 2002년 월드컵 3,4위를 헀던 멋진 추억을 공유한 나라입니다. 피를 나눈 형제국가라고 하는데 사실 과한면이 있긴해요. 그래도 한국전쟁때 미국, 영국 다음으로 가장 많은 군인을 파병한 나라이고 전사자도 많은 나라죠. 터키는 2.. 2009. 10. 19. 경제,금융용어및 기초생리를 알수 있게 하는 금융지식의 힘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10-13T09:13:570.3810 돈돈돈 세상의 혈류 같은 존재가 돈입니다. 돈이 돌지 않으면 사람처럼 경색이 되고 혈색이 나빠지고 생명까지 위협합니다. 돈이 잘 돌면 혈기왕성해지는 사람처럼 경제는 웃음꽃을 핍니다. 돈은 지구라는 생명체의 피와 같은 존재입니다. 언젠가부터 서점에 가면 돈버는 방법 재테크. 부동산, 주식 관련 책들이 많이 나오다 못해 한쪽 코너를 도배하더군요. 분명 이런 풍경은 예전에 없었습니다. 80년대나 90년대 초반만해도 서점에 가면 문학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고 90년대 중반 이후 컴퓨터의 보급으로 컴퓨터 도서들이 많이 깔리더니 이제는 경제 관련 도서들이 엄청나게 생산되고 소비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90년대 .. 2009. 10. 13. 트위터로 마케팅 할려고 준비하는 분들에게나 좋은 책 트위터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10-10T05:53:280.3610 새로운 기술과 문화에 열광하는 저이지만 이 트위터라는 작은 괴물은 왠지 거북스럽습니다. 트위터를 김연아 때문에 알게되었지만 찾아간 김연아트위터 는 정말 썰렁한 그 자체였습니다. 김연아 트위터가 썰렁한게 아니고 인터페이스며 레이아웃이며 볼품이 없었습니다. 제가 화려한 색으로 무장한 한국 웹생태계에 길들여진것도 있고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아니 휴대폰 문자메세지 저장창고로 만들어진 트위터의 태생을 잘 몰랐던 것이죠. 트위터는 문자그대로 해석하면 지저귐입니다. 그냥 농담을 주고 받거나 정보를 제공하고 혹은 질문을 하고 답장을 받을수 있는 마이크로 블로그입니다. 한국의 미투데이와 너무나도 비슷한 서비스죠. 누가 .. 2009. 10. 10. 이야기가 있는 백과사전식 글을 쓰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 분명 이 작가는 이름덕을 톡톡히 본 작가입니다. 이름이 외우기도 쉬울뿐더러 이름에 운율까지 느껴집니다. 이 이름도 독특하고 외우기 쉬운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처음 알게 된것은 군대에서 였습니다. 책 읽는것을 별로 즐겨 하지않고 여자꽁무니만 쫒아다길 주취미로 삶았던 대학생활을 뒤로한채 군대는 하루하루가 지루함의 연속이었습니다. 온통 녹색과 얼룩무늬만 보이는곳에서 칼라가 있는곳은 기지내 서점이었습니다. 기지 서점에서 매주 3권씩 빌려서 책 읽기만 열중하게 만든 책이 바로 소설 개미였습니다. 우연히 빌려본 개미는 책의 재미를 다시 일깨워준 책이었죠. 소설 개미는 놀라운 상상력을 담은 책입니다. 인간과 크기만 다를뿐 또 다른 지구의 지배자인 개미의 삶을 구체화하고 거기에 상상력을 접붙여서 거대.. 2009. 9. 18. 경제용어및 경제를 읽는 눈을 키워주는책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9-10T11:23:470.3810 경제는 생물입니다. 매일같이 그래프를 만들어 내며 마치 생명력 강한 미꾸라지처럼 팔닥거리죠. 그리고 우리는 그 경제라는 생물이 그려내는 그래프에 한숨을 쉬며 때로는 어깨춤을 춥니다. 지금 세계는 신자유주의의 여파로 무한자유경쟁사회가 되었습니다. 측은지심이요? 사람이야 불쌍한 사람 도와주지만 돈은 측은지심이 없습니다. 돈이 자석이 되어 힘쎈 돈이 약한 돈을 쏙쏙 빨아 먹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도 닦는 도사처럼 풍류를 즐기면서 사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위장전입,위장취업, 선거법위반등 전과 13범인 대통령을 단지 먹고사니즘을 해결해줄것이라고 믿고 뽑아준게 우리네 한국입니다. 그런 말이.. 2009. 9. 10. 봉준호 감독과 그의 영화를 알고 싶으면 이 책을 읽어라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8-17T15:34:320.3810 유명 감독이 쓴 책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책들은 감독이 혼자 독백하듯 자위하듯 쓴 책들이라서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유명감독들이 자신이 직접 글을 써서 책을 낸 책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대필이나 평전 혹은 인터뷰를 옮긴 책이죠. 몇 달 전에 읽은 유승완 감독의 책은 정말 졸작이었습니다. 건성건성 길가다가 혹은 단체메일로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는 설문조사 메일을 대충 써주고 영화쿠폰 하나 받는 책이었습니다. 그러나 감독을 인터뷰한 책들은 괜찮은 책들이 많습니다. 신해철의 쾌변독설도 지승호라는 훌륭한 인터뷰어가 있었기에 책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신해철이 직접 썼다면 별로 였을.. 2009. 8. 18. 블로그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해주는 책 블로그만들기 저야 이제 블로깅이 생활화 되고 블로그 종속적인 삶을 살아온지 2년이 지나서 블로깅이 그 어떤것보다 편합니다. 한떄 싸이월드 열풍이 있었지만 지금은 열풍은 아닌 미풍으로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싸이월드만 하던 분들에게 있어 이 블로그는 낯선 대륙과도 같은 모습입니다. 싸이월드의 미니미같은 작고 앙증맞은 것들만 보다가 화장도 칠하지 않은 민낯의 넙대대한 블로그를 보면서 당혹스러워하죠. 거기에 네이버블로그보다 더 투박하고 공대스타일의 티스토리도 있구요. 싸이월드만 하다가 티스토리로 넘어오는 분들은 별로 없을듯 하네요. 싸이의 답답함과 폐쇄성을 떠나서 네이버에서 정착했던 분들중에 티스토리로 오는 분들이 많죠. 네이버블로그는 그런면에서 싸이월드와 티스토리의 가교역활을 해주고 있고.. 2009. 8. 2. 87년 6.10항쟁을 잘 모르는 중고등학생들의 필독서 100도씨 영화 식스센스와 디아더스의 재미는 대단한 반전이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이 나비가 꾸는 꿈이였다는 장자의 호접몽, 이렇게 세상 자체를 헛것으로 만드는 영화들은 참 재미 있습니다. 영화 매트릭스도 그런 재미가있는 영화죠. 그러나 이게 영화가 아닌 실제 우리 삶이라면 어떨까요? 여러분들은 살면서 이런 반전이 없었나요? 저는 86년도에 이런 반전이 있었습니다. 소심한 소년이었습니다. 그래서 국민학생인 저는 밤마다 북한이 쳐들어 오게 하지 말게 하옵시며, 광주의 빨갱이들이 어서 다 잡혀가길 바라며 살았습니다. 광주사태라는 단어도 없이 광주에서 폭동이 일어났다는 그래서 나라가 전쟁이 날것이라는 소리에 어린 소년은 밤마다 기도했습니다. 거기에 인공위성이 지구로 떨어진다는 소리에 기겁을 했죠. 지금 생.. 2009. 7. 19. 기타노다케시의 머리속을 들여다 보는 다케시의 생각노트 기타노 다케시의 얼굴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야쿠자의 섬뜩함과 냉정함과 함께 아이의 천진난만함과 후덕함이 동시에 보입니다. 이런 얼굴은 정말 흔치 않습니다. 웃지 않으면 조폭 같은 얼굴 그러나 웃으면 동네 양아치 같은 귀여운 모습이 동시에 보입니다. 이런 독특한 얼굴을 가지게 된 것은 일본 여자 연예인과 사귄다고 보도가 나온 후에 시선을 피하기 위해 자동차를 버리고 오토바이를 술 먹고 타다가 사고가 난 후 가진 얼굴이란 것에 더욱 놀랐습니다. 죽음 앞까지 가본 사람만이 가지는 냉정함 그 냉정함에 죽음의 느낌까지 느껴집니다. 기타노 다케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영화평론가 정성일 씨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의 영화 키드들을 만들어낸 정성일 씨는 특유의 입담으로 영화를 해부하는데 천부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고 그가 추.. 2009. 7. 19. 어른이 아이에게 하는 가장 큰 거짓말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 그러니 너도 노력만 하면 니가 하고 싶은 일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다라고 하죠 그런데 이 말이 맞는 말일까요? 저도 솔직히 아이들 앞에서는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라고 말을 하면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은 노력을 하라는 독려 차원이지 노력하면 안되는게 없다라는 말을 철석같이 진리인양 믿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나만 하는게 아니네요. 자동차를 타고다녀서 파파라치에 추적당하고 어느 아가씨 집에 드나드는것이 언론에 노출되면서 차를 팔아버리고 오토바이를 사서 다니다가 음주한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큰 사고가 난 기타노 다케시, 기타노 다케시는 수많은 수술을 통해서 얼굴에 티탄늄까지 삽입하고 얼.. 2009. 7. 15. 개그야를 보는듯한 책 MB공화국, 고맙습니다.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9-07-12T02:01:170.3410 진보에서 유난히 변절자들이 많이 나옵니다. 진보에서 변절한 대표적인 논객 두 명이 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김대중, 노무현이라는 중도우파에 있다가 배신한 대표적인 논객이 둘이 있습니다. 한 명은 듣보잡 논쟁까지 일으켰던 지금은 보수 쪽으로 달아난 변희재가 있고 또 한 명은 소속이 어디있닌 불분명한 하재근입니다. 하재근 님은 공인이라고 하기 좀 힘들 것 같아 님 짜를 붙이겠습니다. 하재근 님을 처음 본 것은 100분 토론에서였습니다. 100분 토론 최초이자 최후가 될 디워 논쟁에서 그를 봤습니다 당시 하재근님은 디워를 옹호하는 패널로 나왔습니다. 디워가 못났어도 국가적 이익을 위해서라면 국수주의, 민족주.. 2009. 7. 12.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4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