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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렌즈를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기술 개발 DSLR을 4년 이상 사용하다 보니 DSLR 바디도 중요하지만 렌즈에 따라서 사진 품질이 달라지는 것을 확실히 알겠더군요. 조금 과장되게 말한다면 바디는 하나의 기능성을 좋게 하는 것이지 사진 화질이나 선명도에는 렌즈 보다는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최신 화상처리 엔진을 사용한 바디가 더 좋습니다. 다만, 같은 화상처리 엔진을 쓰는 제품이라면 저가형 바디나 고급형 바디나 큰 차이는 좋은 렌즈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영향력이 적다고 느껴지네요. 때문에 총알이 한정되어 있다면 싼 바디를 사고 남은 돈으로 좋은 렌즈 사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좋은 렌즈는 가격이 비쌉니다. 비싼 렌즈는 그 렌즈 안에 수 개의 렌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몇 조 구성 하는 것들이 다 비싼 렌즈.. 2013. 9. 30.
미술에 대한 101가지 생각꺼리를 담은 미술에 관한 모든 것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만약 내가 체계적으로 그림을 배웠다면 그림을 기계적으로 잘 그렸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전 그림은 못 그리지만 그림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름도 잘 모르는 샤갈 전시회를 보고 사진의 역사를 담은 사진전을 관람한 후에 전시회를 찾아가는 즐거움을 알았습니다. 대학 동아리 시절 사진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다가 사진을 제대로 알려면 미술을 제대로 알아야겠다고 생각해서 미술 관련 책들을 수집하고 읽고 찾아가서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미술을 알면 알수록 머리가 아프고 복잡하기만 하네요. 특히 사진이 발명된 이후에 세포 분열하기 시작한 미술은 이제 우리의 눈이 편하게 읽어 들이고 받아들이기 힘든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현대 미술은 세상.. 2013. 9. 29.
풍선 같이 바람을 넣어서 만든 거대한 콘스트 장 Ark Nova 콘서트는 다양한 장소에서 열립니다. YB밴드 같은 경우는 창고를 빌려서 콘서트를 하기도 하고 비틀즈는 건물 옥상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장소에서나 공연을 할 수는 있다고 하지만 정식 콘서트 장에서 하는 콘서트가 가장 사운드 적면에서는 좋을 것입니다. 얼핏보면 무슨 쿠션 같아 보입니다. 그냥 저기에 딱 앉아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어마어마한 콘서트 장입니다. 이 콘서트 장 이름은 Ark Nova입니다. Arata Isozaki와 Anish Kapoor가 공동으로 만든 이 콘서트장은 고무 풍선 같이 바람을 넣어야 완성이 됩니다. 바람은 약 2시간 동안 집어 넣으면 완성 됩니다. 내부에는 500석 규모의 좌석이 있습니다. 고무풍선 색 때문에 안에는 환상적인 느낌이 나네요. 그러나 여름.. 2013. 9. 29.
전통의약 축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설명서 다른 분야는 몰라도 의학 쪽은 한국이 참 복 받은 나라 중 하나 입니다. 그 이유는 한국의 서양 의학도 꽤 발달한 나라이고 미국보다 뛰어난 건강보험을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물론, 미국이 선진국 치고는 의료 보험 체계가 너무 허술한 면도 있긴 하지만 한국은 의료 보험이 꽤 잘 되어 있는 나라죠. 여기에 서양에서는 아직까지도 대체의학으로 취급하고 있는 한의학이 한국에서는 대체의학이라는 분류를 넘어서 국민들에게는 정통의학급 대우를 받으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머니가 다리를 삐긋 하셨는데 병원을 안 가시고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고 오시네요. 허준(1539~1615)이 한의학을 체계화 시킨 분은 드라마의 단골 주인공이 되고 있는 허준입니다. 허준은 임진왜란 당시 선조의 어의였습니다. 피난 길.. 2013. 9. 28.
영화, 게임, 드라마에 나온 우주선의 크기를 비교한 이미지 초식 동물이라도 크기가 크면 육식 동물이 함부로 덤비지 못합니다. 크기가 크면 보통 힘이 쎄죠. 큰 전함이 작은 전함보다 쎕니다. 우주선도 마찬가지겠죠. 크기가 큰 우주선일수록 더 강한 힘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뭐 큰 수송선이라면 말이 또 다르겠지만 SF영화나 드라마 그리고 게임에서 나온 우주선 대부분은 전투함입니다. 스타트랙의 엔터프라이즈호가 전함이 아닌 탐사선인 것이 좀 특이할 뿐 대부분은 전투함입니다. DeviantARTist닷컴의 Dirk Loechel은 SF게임, 영화, 드라마에 나온 우주선을 모두 소환 시켜서 그 크기를 비교한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http://dirkloechel.deviantart.com/ 에서 볼 수 있는데요 정말 대단한 열정가입니다. 저렇게 많은 우주선을 어떻게 다 .. 2013. 9. 28.
피카소 그림 같은 기괴한 얼굴을 사진으로 담은 Sebastian Bieniek작가의 작품 깜짝 놀랐셨죠. 저도 많이 놀랬습니다. 달걀 귀신을 형상화 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달걀 귀신과 달리 눈,코,입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짜입니다. 전부 가짜는 아닙니다. 그 중 일부인 눈은 진짜입니다. 이 사진 보고는 두번 깜짝 놀랐습니다. 얼굴이 2개입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자세히 보면 눈은 진짜입니다. 놀란 가슴 진정 시키고 보면 얼굴에 펜으로 그림을 그린 것이네요. 얼굴을 그림판으로 활용 했는데 눈 하나는 진짜입니다. 그래서 2개의 눈을 가지고 2개의 얼굴을 나타냈습니다. 전 이 그림이 떠오르네요. 입체파 화가 피카소의 그림입니다. 입체파는 여러 각도에 본 그림을 2차원 평면에 재현했는데 위 사진 속 얼굴도 2개의 각도에서 본 얼굴을 하나의 얼굴에 그려 넣은 듯 합니다. 이 작품은 베를린에서 활동.. 2013. 9. 27.
내츄럴 본 킬러가 예견한 TV조선, 악명도 이용하는 괴물이 되다 영화 내츄럴 본 킬러 (1994년 올리버 스톤 감독)는 미디어에 대한 신랄한 풍자를 하고 있는 대단히 쇼킹하고 폭력적이면서도 미디어에 조종 당하는 우매한 대중과 미디어의 폭력성을 담고 있는 수작입니다. 영화를 본지 20년이 되어가기 때문에 정확한 기억은 없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미디어를 죽이는 두 킬러의 멋진 모습이 마지막에 담겨 있습니다. 악마 그 자체인 미키(우디 해럴슨 분)과 말로리(줄리엣 루이스 분)은 666번 국도를 따라서 이동하면서 무차별적인 살인을 합니다. 살인의 목적성도 없습니다. 그냥 우리 안에 있는 폭력성을 아무런 두려움 없이 밖으로 꺼냈을 뿐입니다. 이런 엽기적인 살인 커플은 언론들은 매일 같이 대서 특필합니다. 그렇게 50명 넘게 죽이고 매일 같이 이들의 행동을 .. 2013. 9. 27.
찰흙과 모래의 성질을 모두 가진 깔끔한 모래놀이 키네틱 샌드(Kinetic Sand) 흙장난이 최고입니다. 로봇, 바비 인형 다 필요 없습니다. 흙 장난 모래 장난이 갑입니다. 그러나 엄마한테 아주 혼나죠. 특히 흙 뭍히고 들어오면 엄마에게서 좋은 소리 안 나옵니다. 흙 보다는 모래가 덜 혼나죠. 학교에 모래 사장이 있는 아이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됩니다. 거기서 뛰어 놀다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도 않고 두꺼비 집도 만드는 등 다양한 홀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래는 뭉쳐지지가 않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조형물을 만들 수 없습니다. 물을 뿌리면 좀 뭉쳐지긴 하지만 금방 마르죠. 그래서 조형물을 만들 때는 찰흙으로 만듭니다. 지금도 학교에서 찰흙 놀이를 하는 지 모르겠지만 찰흙 사서 조형물을 만들던 시절 생각이 나네요. 그러나 찰흙도 흙이 다 마르면 손에서 먼지가 풀풀 나는 단점이 .. 2013. 9. 27.
카메라가 회전하는 것이 특이한 중국 스마트폰 OPPO N1 스마트폰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더 이상의 혁신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제는 최신폰이라면 스펙과 성능이 비슷해졌습니다. 여기에 차별성이 있어야 할 디자인도 삼성전자나 LG전자의 스마트폰이 비슷해지면서 디자인적인 차별성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각사의 UX라는 장점도 3개월만 지나면 타 제조회사에서 바로 배끼거나 추가해서 넣고 있어서 차별성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스마트폰이 비슷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이제는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무슨 말이냐면 스마트폰을 가지고 수백 수천가지 활용법이 있지만 결국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사진 찍고 음악 듣고 방송 보고 동영상 시청하고 웹서핑하는 것입니다. 디스플레이 진화 속도도 이제는 거의 멈춘 상태입니다. 또 다른 혁.. 2013. 9. 26.
A4용지 사용을 대체할 대체제 전자책 리더기 ePP2 E-ink 프린터 A4용지는 현대화의 산물입니다. 그러나 쓸데 없이 프린팅 하는 서류도 많고 한 번 보고 버리는 종이도 참 많습니다. 그럴 때는 이면지를 활용하기도 하죠. A4용지가 싸긴 하지만 이것도 무시 못할 종이 낭비라서 요즘은 종이 없는 사무실을 추구하는 대기업들이 많아졌습니다만, A4용지에 대한 대체제가 딱이 많지 않아서 그것도 문제입니다. 뭐 태블릿이 대체제로 각광 받고 있지만 매번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가격도 비싸다는 것이 흠입니다. 또한, 태블릿은 다용도이기 때문에 딴짓을 할 수 있지요. A4용지를 대신할 수 있는 EnerGenie사의 E-ink 프린터 ePP2EnerGenie사는 A4 용지를 대체할 E-ink 디스플레이 방식의 E-paper프린터 ePP2를 선보였습니다. 그냥 딱 보면 전자책 리더.. 2013. 9. 26.
유시민이 인생 후배들에게 전하는 덕담 어떻게 살 것인가 유시민을 처음 알 게 된 것은 TV토론 사회자로 알게 되었습니다. 키가 작은 한 사람이 강한 어투로 말하는 양쪽 패널에게 기회를 주고 제지하면서 토론을 풀어가는 모습이 보기 썩 좋더군요. 그리고 그가 정치인이 되겠다고 선언한 후 이전과 반대로 많은 TV토론에 나와서 보수 진영과 홀로 분투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저렇게 말을 잘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중권이 한 때 진보 진영의 대변인 역할을 했지만 진중권에게는 브레이크가 없습니다. 그냥 자기감정 그대로 뱉어내고 마는 것뿐입니다. 그가 박학하고 다식하다고 해도 설득력이 없는 이유는 말을 전하는 화법이 문제가 있습니다. 반면, 유시민은 공격할 때도 최대한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면서 공격을 하고 방어 할 때도 두루뭉수리로 넘어가지 않고 사과할.. 2013. 9. 25.
찰나의 순간을 추상 표현주의로 표현한 사진작가 Martin Klimas 인류가 정복해야 하는 것은 이제 시간입니다. 시간의 뒤로 가거나 앞으로 가는 타임머신은 이론상으로는 과거가 아닌 미래로는 갈 수 있다고 하지만 과거로는 갈 수 없다고 하죠. 그러나 우리는 각자 다 정신적인 타임머신이 있습니다. 바로 사진 앨범입니다. 집에 있는 사진 앨범을 넘기다보면 유년시절로 순간 이동 시켜줍니다. 몸은 현재에 있지만 잠시 잠깐 그 시절로 찰나의 순간이동을 합니다.사진은 시간을 늘리고 줄이고 때로는 이동 시켜주는 놀라운 도구입니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Martin Klimas는 이 시간을 이용한 사진을 찍는 사진작가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눈이라는 궁극의 카메라보다는 많은 면이 미흡합니다만 적어도 시간을 멈추게 하는 재주는 눈 보다 좋습니다. 시간을 정지 시키는 능력을 .. 201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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