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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 보름달과 여객기를 한 프레임에 담는 사진 도전기 슈퍼 보름달이라고 합니다. 그래봐야 눈으로 봐도 그 차이를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더 크다고 하니까 큰가 보다 하죠. 뭐 수 십만 아니 수백만 킬로 미터 더 근접했다고 해도 그게 눈으로 확 와 닿지는 않지요. 또한, 허공에 떠 있는 달이라서 무엇과 비교 할 수도 없고요. 그래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오랜만에 달 사진 찍어 보네요. 서부 간선도로는 항상 막히네요. 이게 추석 귀성객들의 행렬이 아닙니다. 평소에도 이렇게 막힙니다. 그래서 교통방송의 단골 손님이 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이 밑으로 굴을 파서 한강 건너편까지 뚫는다고 하던데 그게 실현되면 어마 어마한 토목 공사가 될 것입니다. 대체 도로가 있어야 하지만 서울은 이제 개발할 곳이 없어지고 짜투리나 여유로운 땅도 없어서 천상 지하로 내려가야 합니.. 2013. 9. 20.
인간의 눈과 곤충의 눈의 장점을 가진 홑눈 형태의 액체렌즈 개발 중 잘 기억은 안 나는데(다음부터는 책에서 본 내용 중 중요한 것은 메모해야지 원~~) 인간의 눈은 ISO로 따지면 어마어마하고 화소수는 1개의 눈에 1억 개의 간상세포와 3백만 개의 원추세포가 있어서 약 1억 화소가 2개므로 약 2억 화소가 인간의 눈입니다. 눈은 궁극의 렌즈입니다. 눈은 우리가 사용하는 카메라와 달리 액체로 된 렌즈로 망막의 두께를 아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서 빠른 초점 속도와 함께 엄청난 해상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제도 보름달을 가로 지르는 여객기를 눈으로 보면 환타스틱 그 자체인데 그걸 카메라에 담으니 달은 선명하고 여객기는 시커멓게 나오는 것을 보면서 절망했습니다. 여객기에 노출을 맞추면 달이 하얗게 날아가고 달에 맞추면 여객기가 시커멓게 나옵니다. 그러나 눈으로 볼 때는 둘 .. 2013. 9. 20.
DNA 이중나선 형태의 책꽂이. DNA 북케이스 책 좋아하는 분들은 방과 집에 책이 가득합니다. 다 읽은 책도 있지만 안 읽은 책도 꽤 많죠. 저 또한 책 욕심이 많아서 읽은 책 안 읽은 책 막 섞여 있습니다. 광명역 앞에 이케아가 생기면 멋진 책꽂이를 사서 책을 분야별로 읽은 책 안 읽은 책으로 분류해 놓아야 겠습니다. 멋진 책꽂이는 한 번 더 손을 책꽂이에 가게 합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책꽂이는 책을 읽고 싶은 향상심을 가지게 하는 책꽂이입니다. 전 이 책꽂이 보고서 책을 그냥 정교하게 쌓아 올렸나 했습니다. 정교하게 쌓아 올렸는데 하단을 보시면 책이 떠 있습니다. 생긴 것은 DNA의 2중 나선 형태입니다. 마치 소용돌이 치는 듯한 모습이기 합니다. 크기는 180cm로 성인크기 만합니다. 이렇게 책이 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이렇게 2중 나선 구조.. 2013. 9. 20.
15미터 방수 내충격 기능이 돋보이는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1 AW1' 올림푸스 터프 시리즈는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 성능을 갖춘 아웃도어 컴팩트 카메라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TG-830은 GPS 기능 등도 있어서 성능 자체는 만족스럽지만 결정적으로 화질이 컴팩트 카메라인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수중 다이빙이나 레포츠를 주로 하는 분들이라면 괜찮을지 몰라도 일상용으로 사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그냥 좀 더 싼 일반 컴팩트 카메라가 더 좋고요. 방수가 되면서 화질이 좋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이런 바람을 니콘이 해결했네요. 니콘 1 AW1 (NIKON 1 AW1), 방수 내충격 기능성을 갖춘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가 외계인 납치하고 약 빨고 만든듯한 카메라를 계속 선보이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다른 카메라 제조업체들은 위축되거나 관심권 밖으로 밀려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 2013. 9. 19.
스마트폰을 이용한 흑백 인화기 Enfojer 사진 동아리 활동을 할 때는 주로 암실에서 살았습니다. 동기들은 SLR 카메라 들고 다니는데 저는 자동 카메라라서 좀 쪽팔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철없는 생각이라고 생각하지만 당시는 동기들의 SLR 카메라가 너무 부러웠습니다. 뭐 사진에 대한 관심 보다는 놀러 다니는 재미로 다녔던 나일롱 동아리 회원이었죠. 그러나 암실을 들어가면서 진지해졌습니다. 그래서 암실 테크닉만 익혔습니다. 제가 사진 동아리에서 가장 기뻤던 것은 암실 인화기의 노광을 받은 인화지가 인화액에 만나면서 나오는 그 화학반응이었습니다. 하얀 인화지 위에 붉게 물든 이미지가 떠오르면 탄성을 지를 정도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싸구려 중고 인화기를 붙들고 인화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여자 회원들은 인화액과 정착액 냄새가 싫고 귀찮다고 잘 .. 2013. 9. 19.
F1경기의 재미와 뛰어난 연출력이 돋보였던 영화 '러시 : 더 라이벌' F1 경기 좋아하시나요? 남자분들은 꽤 좋아하는 분들이 많던데 저는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습니다. 무릇 자동차란 가장 안전하게 내가 갈 위치로 이동 시켜주는 도구라고 생각하지 질주나 속도의 쾌감의 느끼는 도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F1 대회도 재미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질주의 본능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카트 라이더' 같은 레이싱 게임은 꽤 했었거든요. 그러나 F1 경기는 재미가 없습니다. 전 단순한 경기 별로 좋아 하지도 않아서 몇번 F1경기를 TV에서 감상했지만 10분 이상을 못보겠더군요. 아무래도 제가 F1 대회에 대한 관심도 경험도 정보나 볼 줄 모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F1 대회를 좀 찾아봤더니 이 F1대회는 여러 도시에서 경주를 하면서 상위권 선수들에게 포인.. 2013. 9. 18.
디즈니 공주로 표현한 1937~2012년 까지의 여성들의 패션 변천사 전 디즈니 만화가 아이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99.99%는 공주가 될 수 없는데 어려서부터 공주라는 환상을 너무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좀 다르지만 백설공주, 신데렐라 오데트 공주 등의 캐릭터를 보면 여성은 꽃단장하면 백마탄 왕자가 나타나서 데리고 간다는 이상한 심리를 심어주게 됩니다.자주적인 여성상이 바로 현대의 여성상인데 무슨 18세기 여성상을 보여주고 있고 이걸 여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지네요. 물론, 커가면서 각성을 하겠지만 어려서부터 그런 환상을 심어주는 것을 좋게 보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우리 엄마 아빠들은 디즈니의 비현실적이게 무조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를 즐겨 들려주고 있고 즐겨찾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디즈니 만화.. 2013. 9. 18.
선배 사진기자에 대한 존경심으로 만든 Then and Now사건 사고버전 1950 서울의 기억 사진전 사진전은 올해 본 사진전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사진전입니다. 우리가 잘 모르는 전쟁 직후의 서울 풍경을 컬러 사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초토화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서울은 큰 전락으로 폭삭 무너졌지만 잡초 같은 민초들은 그 파괴된 서울 사이 사이로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전 그 모습 자체가 감동스러웠습니다.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하는 큰 고통이 있었던 서울, 그 서울에서 사는 우리 할아버니 할머니들의 옛 이야기를 사진으로 들으면서 그 시절을 상상해 봤습니다. 사진을 보면서 상상한다? 네 사진은 모든 것을 담지 않고 여백이 많은 매체이자 내가 보고 싶은 시선대로 보여지기도 하는 매체라서 많은 상상을 했습니다. 대부분의 이미지가 제가 경험하지 못한 이미지라서 상상화 같다는.. 2013. 9. 17.
컴퓨터 글꼴을 사용해서 그린 루니툰의 인기캐릭터 저는 범생이 같은 디즈니 만화보다는 개구쟁이 같은 워너브라더스사의 루니툰이 더 좋았습니다. 특히 밍밍!! 거리면서 엄청난 속도로 달리는 로드런너와 그를 쫒는 코요테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대피 덕도 좋았고요. 뭐니뭐니해도 얍실한 벅스 버니가 좋았습니다. 이 루니툰의 인기 캐릭터를 캐나다 일러스트레이터 Aaron Campbell이 컴퓨터 글꼴로 재현했습니다. 글꼴만 사용해서 만든 그림들입니다. 출처 http://www.behance.net/gallery/Looney-Tunes-Typography-Portraits/10881125 2013. 9. 17.
한 사람의 인생을 증명 사진에 담은 사진작가 아우구스트 잔더(August Sander) 사진 중에는 증명 사진이 있습니다. 내가 나임을 증명하는 증명 사진이죠. 이런 증명사진은 정면을 바라보고 무표정하게 찍어야 합니다. 몇몇 개그맨들은 웃긴 증명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나를 증명하려면 가장 많은 시간 보여주는 표정이자 나를 단박에 판별할 수 있는 무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봐야 합니다. 왜냐하면 증명 사진은 나를 증명하기 위한 사진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섹시한 혹은 멋진 포즈를 취할 수도 있지만 항상 그런 포즈를 취하고 다닐 수 없잖아요. 그 때문에 정면과 무표정이라는 조건으로 증명 사진을 찍습니다. 이런 증명 사진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린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바로 '아우크스트 잔더'입니다. 아우구스트 잔더(1876~1964)는 독일 태생의 사진가입니다. 어린 10대부터 사진을 배우기 시작 했.. 2013. 9. 16.
사용자가 직접 필요한 기능만 넣어서 조립할 수 있는 휴대폰 Phonebloks 실현하기 힘들지만 가능만 하다면 이 방향이 맞다고 봅니다. 가끔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기성품이 아닌 내가 직접 필요한 기능만 넣어서 조립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마디로 맞춤 생산이죠. 가격만 올리고 크게 필요하지 않는 기능은 제거하고 내가 자주 쓰는 성능만 집중 업그레이드 시키면 참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만 키운 카메라 특화폰이라든지 음악을 자주 듣는 분들은 고급 오디오 칩이 들어간 스마트폰이라든지 개성에 맞게 필요한 기능은 넣고 필요 없는 기능은 빼면 좋겠지만 현재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만들어 놓은 제품을 고르는 수준이라서 이런 상상은 상상으로만 끝이 납니다. 그러나 이런 상상을 현실화 시키는 모습이 있네요 사용자 정의 스마트폰 Phonebloks 해마다 폐기되는 .. 2013. 9. 16.
5분안에 보는 평생에 걸친 얼굴의 변화 나이 40살이 넘어가면 자신의 얼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합니다. 30대 까지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얼굴이지만 40대 부터는 눈빛이나 인상 등은 자신의 삶이 녹아 들었기 때문에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죠. 그런데 자신의 얼굴이 늙으면 어떤 얼굴이 될까?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필름 메이커 Anthony Cerniello는 5분이라는 짧은 영상 속에 어린 얼굴부터 시작해서 늙어가는 얼굴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 영상은 자신의 친구인 Danielle 가족을 모델로 한 것입니다. 자신의 늙은 모습을 우리는 어떻게 쉽게 볼 수 있을까요?간단합니다. 부모님이나 친척분들 얼굴을 보면 내 미래의 모습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Anthony Cerniello도 이런 아이디어에 착안해서 친구.. 201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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