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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2091

영화 님은 먼곳에 왜 김추자의 노래가 사용되었을까? 영화를 본후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준익 감독이 음악에 관한 영화 3부작을 마무리 하면서 왜 김추자 노래만 사용했을까? 하는 생각을요. 뭐 대니보이와 수지큐도 나오지만 가요로는 김추자 노래만 나오더군요. 수애가 첫장면에 부른 늦기전에라는노래는 처음 들어서 김추자 노래인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울릉도 트위스트를 뺀 나머지 가요들이 모두 김추자씨 노래더군요. 왜 많고 많은 노래중에 김추자 노래를 불렀을까요? 이 이야기를 하기전에 가수 김추자에 대해서 제 기억만으로 말해야 겠습니다. 제가 김추자가 활약했던 60년후반 70년대에 태어나지도 않아서 그 김추자에 대한 내용은 인터넷에서 귀동냥좀 했습니다. 김추자란 가수는 신중현사단의 일원으로 69년 늦기전에를 발표해서 트로트와 포크송이 양분했던 가요시장에서 락이란 .. 2008. 7. 25.
영화 님은 먼곳에..보기에 너무 불편했던 영화 님은 먼곳에라는 영화는 참 불편한 영화입니다. 우리의 가슴아픈 역사인 월남전을 따뚯한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여 우릴 부끄럽게 하는 불편한 영화이고 선문답같이 세세한 설명을 해주지 않아서 허리우드 블럭버스터에 길들여진 관객에게 뭥니~~ 하는 느낌을 주는 영화이기에 불편한 영화입니다. 관객에게 문제의 정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선생님 ~~ 이거 모르겠는데요. 라고 물으니.. 그건 숙제~~ 라고 하는 선생님같은 모습의 영화입니다. 숙제한다고 해서 정답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그럼 썰을 좀 풀어보죠 포레스트 검프와 님은 먼곳에의 공통점 영화 포레스트 검프가 재미있었던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시대를 앞서가는 CG 그리고 스토리의 재미, 톰행크스의 눈부신 연기,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 그리고 음악. 포레스트 검프에.. 2008. 7. 24.
영화 놈놈놈이 참고했다던 1971년작 쇠사슬을 끊어라를 보다 영화 놈놈놈이 참고했다던 1971년 영화 쇠사슬을 끊어라를 봤습니다. 한국영상 자료원에 가면 고전영화를 500원에 볼수 있는 VOD서비스를 하는데요. 그곳에서 뭔 영화인가 하고 봤습니다. 영화보러가기 영화 쇠사슬을 끊어라는 60,70년대에 허리우드에서 서부영화들이 쏟아져 나오고 이탈리아가미국서부영화를 만드는 모습에 한국의 영화 제작자들도 용기를 얻어 만든 서부영화중 하나입니다.그러나 한국은 서부영화의 그 황량한 벌판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역적인 배경을 만주로 하는데요만주벌판이 흡사 서부영화 그 황량함을 보여줘서 만주로 한듯 합니다. 또한 총이 나와야 서부영화기떄문에 시대적 배경은 일제시대입니다. 그래서 5백원 내고 봤습니다.주연은 허장강,남궁원, 장동휘씨가 나옵니다허장강은 배우 허준호의 아버지이기도 하지.. 2008. 7. 23.
영웅본색에 흠뻑 취했던 80년대 청춘들 한번은 이런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없어진걸로 아는 고등학교 교련시간에 친구녀석이 고무로된 M16을 몰래 훔쳤습니다. 그리고 그 총을 집에 몰래 숨겨서 가지고 갔죠. 그리고 아버지가 입던 긴 바바리코트를 입고 집앞에서 M16으로 다른 친구들에게 한껏 폼을 잡았구요. 그리고 동네주민의 신고가 들어왔구 그 친구는 경찰서에 끌려가서 고무총 뺕기고 진술서 까지 써야 했습니다. 뭐가 이 친구를 저렇게 만들었을까요? 바로 영웅본색의 주윤발 때문입니다. 저는 영웅본색 개봉할때 보지 모했어요. 대부분 사람들이 이 영화를 개봉관이 명화, 화양, 대지극장에서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홍콩영화= 성룡영화라는 인식이 많았떤 80년대 중반에 오우삼이라는 잘 알려지지 않는 감독의 홍콩 갱스터 영화가 수입이 되었는데 배우들도 그당시에.. 2008. 7. 22.
역대 배트맨중 가장 배트맨스러운 배우는? ㅋ 난리네요. 해외뉴스와 영화싸이트들을 보니 배트맨 다크나이트가 역대 개봉첫주 최고의 흥행기록을 깼다고 합니다. 스파이더맨3이 가진 개봉기록을 1년만에 갈아치운것이죠 사실 이 다크나이트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꼭 봐야하는 영화리스트에 긴급하게 올려놓고 8월4일 개봉첫날 볼 생각입니다. 이런 영화는 먼저보고 와야 직성이 풀리죠. 여기저기서 리뷰평이 올라오는데 다들 평들이 좋군요. 배트맨이란 나에게 만화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TV씨리즈에서 듣는 로빈은 좀 그렇겠지만 꼬봉 로빈을 데리고 다니면서 다니뎐 미국드라마 그런데 TV씨리즈는 좀 유치했죠. 그런데 89년에 팀버튼 감독이 배트맨을 영화로 만들면서 배트맨에 대한 매력에 빠졌습니다. 89년 개봉한 배트맨은 대단했죠. 역대흥행기록을 다 갈이치우고 국내 개봉되었.. 2008. 7. 22.
형보다 잘난 아우들도 있다.(1편보다 유명한 속편영화들) 보통의 영화들은 전편이 후편인 2편보다 좋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영화들이 그렇지요. 그래서 형만한 아우없다고들 하죠. 그 이유에는 전편의 놀라운 완성도와 흥행성공으로 2편을 급조해서 만들거나 전편의 인기에 편승하여 2편을 만들기 떄문에 달라진것이 별로 없는 후속편인 2편은 대부분 흥행에 실패합니다. 더군다나 감독까지 교체된 영화라면 전편을 능가하는 흥행기록을 세우기는 정말 하늘의 별따기 처럼 힘듭니다. 그런데 가끔은 전편의 흥행기록을 능가하는 괴물같은 영화들이 있습니다.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 영화계 속설을 보기좋기 차버린 영화들 그런 영화들을 소개합니다 다만 반지의제왕같이 처음 제작할떄부터 3부작이나 씨리즈를 염두해둔 영화들은 제외했습니다. 또한 흥행성적이 많이 참고했으나 영화적 완성도나 재미(개인적이므.. 2008. 7. 21.
로보캅 2010년에 속편 만든다 이 한장의 포스터를 길거리에서 보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상당히 멋있었던 포스터이기도 하죠 로보캅이라고 하면 지금의 10대나 20대는 어떤 이미지로 다가올까요? 홍록기가 있는 틴틴파이브가 했던 로보캅 개그가 먼저 떠오를지도 모르겠네요 이 로보캅은 80년대 중반 국내 개봉당시 빅히트를 합니다. 경찰관이 총격사고로 인해 거의 숨이 끊어져 갈때 그를 사이보그로 다시 살려냅니다. 인조인간이 된것이죠. 온몸이 기계이지만 얼굴과 뇌는 사람입니다. 또한 자신의 아픈 기억도 어느정도 간직하고 있죠. 그리고 출동합니다. 거의 일망타진이죠. 온몸이 방탄이니 조무래기 불량배들은 껌이죠. 총쏘면 백발백중. 특히 로보캅이 들도 다니던 커다란 권총은 정말 한번 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무슨 권총크기가 장총만해 보이던지.. 2008. 7. 21.
절벽위의 포뇨 7월19일 일본에서 개봉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절벽위의 포뇨가 드디어 일본에서 7월 19일에 개봉을 했습니다 절벽위의 포뇨는 감독이 어린 손주에게 보여줄 만화를 하나 만들고자 해서 만들어졌는데요 전체적인 모습은 이웃집 토토르와 같이 아주 유쾌하고 아이들이 좋아할마한 동심이 가득한 애니메이션입니다 또한 하야오 감독은 지금까지 3D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지 않는데요. 3D애니메이션이 난무하지만 저는 이런 깔끔한 2D의 애니메이션에서 도 친밀감을 느끼게 됩니다.파스텔톤의 그림과 세심한 펜터치가 3D가 만들어내는 매끈거리는 모습보다 더 좋더군요. 이 절벽위의 포뇨는 5살짜리 꼬마 남자아이와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금붕어 공주의 우정을 그리는데요 일본판 어린이용 인어공주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하야오 만화에서는 악인이 안나온다고 하던데 이번의.. 2008. 7. 20.
놈놈놈을 두배로 재미있게 보는 방법 놈놈놈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네요. 논란거리도 아니지만 잘나가는 영화는 이상하게 논란이 많네요. 이 놈놈놈에 대한 대체적인 평은 스토리는 부실, 액션은 볼만, 김지운감독에 대한 실망입니다. 스토리는 부실한것 맞습니다. 하지만 조악하거나 그런것은 없습니다. 몇몇 장면의 개연성이 떨어진다거나 캐릭터에 대한 부연설명과 세심한 묘사보다는 온통 그림에 투자한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이 놈놈놈이 작년의 디워급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디워같은 경우는 서해에 나왔던 이무기가 몇초후에 동해바다에서 뛰어노는 황당함이었다면 놈놈놈은 그런것은 아닙니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범인은 쟤다같은 직설적인 스포일러는 아니고 애둘러간 스포일러가 약간 있으니 이 아래로 읽으실분만 읽으시길 바랍니다. 이 영화를 간단하게 스케.. 2008. 7. 19.
영화 놈놈놈 송강호 주연 정우성, 이병헌 조연영화 누군가 나에게 올 여름 볼만화 첫번쨰로 꼽을 영화가 뭐가 있냐고 묻는다면 첫번째는 놈놈놈 이라고 말할것며. 누군가 나에게 올 여름 볼만한 두번쨰 영화가 뭐냐고 묻는다면 님은 먼곳에이며 누군가 나에게 올 여름 볼만한 세번째 영화가 뭐냐고 묻는다면 미이라3, 엑스파일2, 다크나이트 기타등등 이라고 말할것이다. 내가 놈놈놈을 첫번쨰로 꼽는 이유는 내가 보았기 때문이며 내가 재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님은 먼곳에를 보고나서 놈놈놈을 두번쨰로 밀어낼수도 있다. 어쨌거나 보지 못했으므로 이번주에는 놈놈놈이 단연코 추천1순위다. 이 추천1순위가 7월내내를 넘어 8월까지 갈것 같다는 생각마져 든다 먼저 간단하게 영화평을 하면 재미있다, 신난다, 유머러스하다, 비쥬얼이 좋은 영화다, 하지만 약간은 아쉽다. 이 놈놈놈은 특.. 2008. 7. 17.
국내 최초 상영한 무삭제판 원스 어 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를 보고서 원스 어 폰어 타임 인 아메리카 이 영화는 원어로 불러줘야 제맛이 나는 명작중의 명작 영화입니다. 오늘 이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은 이영화를 볼려고 본것은 아닙니다. 구 허리우드 극장 지금은 서울아트시네마로 이름을 바꾼 예술영화 전용관이 있는 종로3가 낙원상가에서 이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시네바캉스서울이라는 작은 영화제를 통해 마카로니 웨스턴을 보기 위해 갔습니다. 추억에 젖는 건물이죠. 세운상가와 같은 오래된 건물 그리고 포스터에서도 풍겨나오듯이 서부영화가 주축이 된 영화제입니다.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 회고전 성격도 있구요. 극장에 들어서기전에 영화 예매한 표를 다시 표로 바꿔야 한다는 소리에 짜증이 났습니다. 요즘은 주민번호를 키오스크에서 입력하고 바로 표가 출력하는 시스템이 보편화 되었는데 .. 2008. 7. 13.
더운 여름 옛날 서부영화로 날려버리세요. 영화 놈놈놈에 대한 이야기가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네요. 얼마전 모 기자가 기자시사회 못봤다는 분풀이인지 모르겠지만 뜬금없이 스포일러를 발설하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이 질타를 했습니다. 어찌보면 별것도 아닌 일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 (저를 물론 포함합니다)이 볼 영화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인데 거기에 결말이 두가지 버젼 이라는 황당하고 직설적인 발언을 해서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뭐 액션영화에 결말이 뭐가 중요하냐고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의 기대치가 높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스포일러가 있다면 스포있다고 경고문구 하나 써주는 센스가 필요한듯 하구요 오늘 할 이야기는 그게 아니구요. 그 놈놈놈이 오마쥬한 서부영화의 걸작들이 올 여름 서울의 한 상가건물에서 상영을 합니다. 2008년 시네바캉스 서울이라는 영.. 2008.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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