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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2091

80년대 영화관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진 5가지 풍경 80년대에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냈고 그때 공부보다 더 좋아했던것이 극장에서 영화보는 것이었습니다. 매달 한두편씩 영화를 보면서 영화에 대한 자양분을 많이 섭취하고 지냈는데요. 저에게는 90년대 술을 알게된후 세월들이 술로인해 흐리멍텅해진것보다 80년대가 더 또렷하게 기억되고 있습니다. 몇년전부터 극장에 잘 안가지게 되더군요. 그러나 올해는 카드할인과 공짜표 그리고 시사회에 적극참여하면서 한달에 한두편을 꼭 볼려고 노력중입니다. 요즘 멀티플렉스관에서 영화를 보면서 세월이 무상함도 느끼고 정말 극장 많이 좋아졌구나 하는 생각도 많이 들더군요. 극장안에서 80년대 극장풍경을 가끔 생각합니다. 그럼 80년대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진 영화관앞 풍경들을 적어보겠습니다. 80년대 영화관에는 있었으니 지금은 사라진 .. 2008. 7. 10.
영화 크로싱과 노노데모 과연 누가 진정 북한인권을 논할수 있다는건가. 크로싱 감독 : 김태균출연 : 차인표, 신명철, 더보기 131일 간절한 약속, 8천km 잔인한 엇갈림 그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7년, 북한 함경도 탄광마을.. 더보기 영화 크로싱을 뒤늦게 봤습니다. 저조한 흥행기록을 세우고 간판이 곧 내려질 영화를 찾았습니다. 솔직히 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뻔한 영화이까 보기가 싫더군요. 북한의 현상황을 그대로 담은 영화이고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지는 예고편만 봐도 아니까요. 또 걱정도 되었습니다. 싸구려 감상주의에 젖어서 영화를 보고 난후 북한을 도와야해 도와야해~~ 하면서 극장앞을 걷다가 10분후면 다 까먹을 것을 잘 아니까요. 그게 바로 행동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고 저 또한 그런 시금털털한 그런 소시민이니까요 그래도 생각은 했습니다. 크로싱이.. 2008. 7. 8.
내가 뽑은 서부영화 TOP7 영화 놈놈놈의 다음주에 개봉하네요. 다시 서부영화 열풍이 불어 닥칠까요? 그렇지는 않겠죠. 서부영화는 한때의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진 영화들입니다. 간혹 80년대와 90년대 최근에도 서부영화를 표방한 영화들이 근근히 만들어지지만 정통서부영화와는 조금은 다릅니다. 개성강한 캐릭터간의 심리묘사와 깔끔한 (피 한방울 안흘리는 깔끔한 액션은 서부영화의 묘미죠)액션으로 많은 팬들을 만들었던것이 서부영화 입니다. 지금이야 화려한 CG로 떡칠한 액션영화들이 많아서 볼거리가 많지 않은 서부영화를 일부러 찾는 관객들은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시가를 질겅이며 주점의 여닫이 문을 불쑥 열고 들어와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때 판쵸속에서 불을 뿜어되는 리벌버 권총의 불꽃을 잊을수가 없네요. 그리고 썩소 한방.. 이 이미지를 지울수가 .. 2008. 7. 8.
놈놈놈의 천만관객 돌파 예상은 그렇게 좋은일만은 아니다.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자 한국영화의 희망이라고 할수 있는 영화 놈놈놈 개봉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저도 개봉첫날 보러갈 생각입니다. 벌써 천만관객 돌파를 예상한다는 글도 올라오고요. 사실 천만돌파가 가능할것 같기도 합니다. 칸영화제 마케팅(입소문 기립박수 이런것들)으로 이미 관객들을 달뜨게 했구요. 영화자체도 재미있을듯 하네요. 그런데 요즘 한국영화들 좀 뜬다하면 천만관객이더군요 80년대만해도 1백만 관객 돌파하면 그해 최고의 흥행기록이었는데요. 뭐 그때는 멀티플랙스관도 없고 개봉관이 서울종로에만 몰려 있으니 그런것일것 입니다. 천만관객은 태극기휘날리며를 비롯해 괴물, 왕의남자등이 있는데요. 이상하게 천만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가 나온 이후로 한국영화들 아이러니 하게도 죽을 쓰고 있습니다. 천만관객 영화가 나.. 2008. 7. 3.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영화(영화속 빗줄기가 인상깊었던 영화들) 장마철인가봅니다. 지난주 토요일 촛불시위를 지켜보면서 새벽에 퍼붓듯 내리는 빗줄기를 보면서 이 비가 양쪽의 젊은이들 어깨에서 부셔지는 모습을 보면서 살짝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양쪽에서 하는 선무방송 마이크를 탈취해서 singing in the rain을 틀어주는것이죠. 진켈리처럼 빗속에서 전경과 시위대가 멋진 춤을 추는 장면.. 한 1분동안 상상하다가 선무방송에 그 달콤한 상상에서 깼습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사람 그 영화들이 있습니다. 그 영화들을 우산쓰고 마중나가 볼꼐요 (영화는 비가 주제가 된 영화보단 영화속 한 장면(씬)위주로 올립니다) 인정사정 볼것없다.(1999) 1999년 강남의 한 극장에서 땀이 비오는듯한 극장에서(하도 사람이 많아서 꽉찼음 실제로 밖에 비도 오고 있었구요) 영화끝나길 .. 2008. 7. 2.
부천판타스틱영화제 남의영화 제목을 배끼는 모습이 판타스틱 방금 김조광수감독의 글을 읽었습니다 정말 지랄 같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조광수 감독하면 작년의 디워의 논란의 태풍속에서 서 있었던 분이고 수많은 누리꾼들의 발길질을 받았던 감독입니다. 결과적으론 디워 흥행에 한몫을 단단히 거들었으니 영구아트무비에서 이무기 캐릭터 상품이라도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이 김조광수 감독은 동성애자입니다. 작년의 디워 100분토론에서 한 패널의 질문에 자신은 동성애자라면서 몰랐냐고 되묻던 장면이 기억나네요. 커밍아웃한 분이죠. 그래서 그런지 동성애를 다룬 영화를 제작하고 이제는 감독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소년,소년을 만나다 라는 영화를 만드는데요.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동성애을 다룬 퀴어영화입니다. 영화 제목은 레오카락스의 소년,소녀를 만나다란 유명한 영화의 제목을 살짝 .. 2008. 7. 2.
대종상과 짜증나는 풍경들 우리나라에는 3대 영화제상이 있습니다. 가장 역사가 오래되었지만 가장 인기가 없는 대종상과 대종상 비리사건이후에 하나의대안으로 떠올라 어부지리로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잇는 청룡영화상 그리고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지만 가장 화려한 MBC영화대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영화상을 보면 짜증나는 풍경들이 있습니다. 그 풍경들을 적어보겠습니다 1. 영화제 수상보다 더 관심있는 여배우 드레스의 향연 영화제가 끝나고 그 다음날 포탈을 보면 영화제 수상을 누가 했는지보다 등이 심연같이 파진 드레스를 입고 나온 여자배우들의 곡선미를 담기 바쁩니다. 베스트, 워스트드레스를 뽑는게 영화대상 뽑는것보다 더 관심거리가 되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져듭니다. 주객이 전도된 모습입니다. 올해는 가장 심하게 노출한 배우가 누구였.. 2008. 6. 28.
트랜스포머2 촬영장면이 우연히 찰영되다(Frenzy편) 2008/06/18 - [해외화제] - 트랜스포머2 촬영장면 우연히 카메라로 담다 라는 글에서 트랜스포머2의 촬영장면을 우연히 촬영한 화면을 소개했는데 이번에는 트랜스포머2에서 디셉티콘의 일원인 프렌지 촬영장면이 해외싸이트에 올라왔습니다 PhillyFilmGirl라는 유저가 찍은 동영상입니다 매간폭스가 트랜스포머2에서도 나오나 보네요 프렌지가 차 앞유리를 부쉴려고 하네요. 저 프렌지 풀CG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전부는 아니군요 트랜스포머는 내년 여름에 개봉예정입니다 자료출처 : http://transformers.moviechronicles.com/2008-06/video-of-small-transformer-attacking-car/ 2008. 6. 27.
우린 지난여름에 무슨 영화들을 봤을까? (1990~1999 역대 여름시즌 흥행영화) 2008/06/23 - [영화창고] - 우린 지난여름에 무슨 영화들을 봤을까? (1977~1989 역대 여름시즌 흥행영화) 에 이어집니다 1990년 3위.장군의 아들 (6월 9일 개봉) - 678,946명 감독 : 임권택, 출연 : 박상민,이일재,김승우90년 여름을 뜨겁게 달군 영화 장군의 아들입니다. 홍콩의 쌍권총액션과 성룡의 슬립스틱 액션에길들여진 한국관객에게 우직하고 선 굵은 리얼액션인 한국액션영화가 하나 등장하는데 그게 바로장군의 아들입니다. 액션의 기교보다는 그냥 진짜 싸움하는것 같다는 느낌이 나는 영화였죠 1991년 2위.터미네이터2 (7월 6일 개봉) - 919,444명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아놀드 슈왈제네거 한때 제 방의 벽에 한참 동안 걸려 있던 포스터네요. 터미네이터2는 전.. 2008. 6. 23.
우린 지난여름에 무슨 영화들을 봤을까? (1977~1989 역대 여름시즌 흥행영화) 무더운 여름이 시작될려고 하네요. 이런 날에는 밖으로 나가서 노는것도 좋지만 시원한 음료수 들고 들어가서 냉방이 잘된 극장에서 영화 한편 보는것도 피서법중에 하나겠죠? 저도 매년 여름만 되면 피서의 한방법으로 극장을 찾는데요. 이 피서방법은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닙니다. 그래서 허리우드 영화들이 겨울시즌보다 여름시즌에 블럭버스터영화를 만들어 내는듯 하네요 작년엔 트랜스포머가 점령했는데 올해는 무슨 영화가 점령할까요? 그럼 지난 여름들에 한국인들은 어떤 영화를 봤을까요? 그 영화들을 찾아봤습니다 영화들은 그해 최고의 흥행기록 영화가 아닌 여름시즌(6~8월)에 개봉해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를 선정했습니다 1977년 4위.오멘 (6월 3일 개봉) - 326,902명 감독 : 리처드 도너, 출연 : 그레고리 펙,리.. 2008. 6. 23.
2008년 5월까지 최고의 흥행작은 추격자, 아이언맨순 영화진흥위원회에서 2008년 1월 부터 5월까지의 영화 집계를 발표 했습니다 http://www.kofic.or.kr/ 예전에 극장 전산화가 안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내가 본 영화를 보기위해 표를 끊으면 바로 집계가 가능해져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비교적 정확하게 영화 흥행성적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럼 자료를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외국영화 개봉편수와 점유율 5월까지 상영작은 총 208편이고 개봉작은 170편이었습니다. 재개봉하는 영화들이 조금 있군요 한국영화는 53편 외국영화는 155편으로 3배의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관객점유율은 3배까지는 안나고 20퍼센트의 차이만 나네요. 한국영화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그 어려움은 제작편수의 감소로 알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저 정도면 선방했다고 생각이.. 2008. 6. 23.
기름기 쫙뺀 담백하고 스마트한 유머 영화 겟스마트 영화 겟스마트는 60년대 미국 TV씨리즈인 동명의 드라마를 영화화 한것입니다. 미국에서는 대박 드라마였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수입되어 방영된적이 없는것으로 기억됩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국 TV씨리즈는 007의 코메디버젼이라고 하더군요. 제임스 본드와 본드걸이라는 기본 골격과 특수무기들이 나오지만 코믹으로 만들어진 씨리즈 이 씨리즈를 영화로 만든게 영화 겟스마트입니다. 007 코믹버젼 영화가 아니다. 영화를 보기전에는 007 코믹버젼을 예상했습니다. 이전에 나온 007 코믹버젼 영화라면 영국코메디 배우인 미스터빈으로 유명한 로완 앳킨스가 나온 쟈니 잉글리쉬 정도가 비슷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감독 피터시걸이 총알탄사나이 3를 감독했구 원작은 패러디와 코메디의 대가인 멜브륵스의 시나리오라고 해서 총.. 2008.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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