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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5월의 기대작 천사와 악마

by 썬도그 2009.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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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인가? 2004년도인가로 기억되는데  당시 다빈치코드라는 책의 열풍은  가히 폭발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한해 늦게 그 책을 시니컬하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반골기질이 강해서  남들이 좋아하는것 일부러 싫어할때도 많아요.  그러나 이 책 다빈치 코드는 달랐습니다.  사자마자  밤을 꼴딱 세우고 다 읽고 잤습니다.  당시는 책을 거의 읽지 않았던지라
책에 대한 흥미도 없었는데  밤을 세우고 읽게 만든  이 책 다비치 코드는 대단한 책이였습니다.

지적 호기심도  충족해주면서도 미스테리물로도 훌륭했구요.   책 읽으면서  석공들이 만든 프리메이슨이라는 비밀단체를 인터넷에서 한참 찾았던 기억도 나네요.   이 책은  또한  신에 대한 부정을 어느정도 그리고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이 책은 기독교와 카톨릭의 저항을 받긴 했지만  대중들의 인기에  그냥 슬쩍 넘어가 버렸습니다.  영화도 마찬가지였지요.  카톨릭과 개신교에 대한  반대가 있었지만  큰 탈 없이 상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랭턱박사역에  톰행크스는 좀 어울리지 않아 보였습니다. 뭐 영화를 보면  크게 모나지 않아 보이지만 처음 캐스팅 소식에  갸우뚱했죠. 톰행크스의 이미지가 교수같아 보이지 않았거든요.

책 다빈치코드를  읽고난후  댄 브라운 소설을  다 읽어 봤습니다.<천사와 악마>, <디지털 포트리스>, <디셉션 포인트>를 읽었습니다. 천사와 악마는 다빈치 코드의 이전 이야기입니다.   천사와 악마가 먼저 집필되었고 다빈치코드가 천사와 악마 후속편인데  다빈치코드가 대박이 난후  다빈치코드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다빈치코드를 읽고 천사와 악마를 읽었습니다.

영화도 그렇게 제작되는군요. 다빈치코드먼저 제작하고  천사와 악마를 제작하고 다음달에 개봉예정중입니다.
그렇다고  두 영화가  이어지는 내용은 아닙니다. 별개로 존재하는 이야기기때문에 늦게 제작되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다빈치코드를 읽으면서  랭턴박사의 회상씬에서는 뭔가 했는데 그게 천사와 악마에서 나오더군요.  몇몇 장면은 있긴하지만 극중에서 중요한 씬도 아니고 없어도 무방합니다.


천사와 악마가 다빈치코드 보다 더 기대되는 이유 3가지

1.  아름다운 로마를 배경으로 한다.

다빈치코드가 유럽 여기저기를 배경으로 했지만  천사와 악마는  주요무대가 로마이고  로마중에서도 바티칸을 배경으로 합니다.갑작스러운 교황의 죽음과 교황 예비후보자들의 납치와 살해가 일어나게 되죠.  동시에  과학을 종교로 신봉하는 일루미나티라는 비밀조직이 정체를 들어냅니다.    그리고 랭턴박사와의 두뇌싸움이 시작되죠. 뭐니 뭐니해도 로마의 아름다운 거리를 볼수 있다는게 기대됩니다.

2. 궁무처장으로 나오는

이완 맥그리거

 

이 천사와 악마에서는 궁무처장역활이 아주 중요합니다.  교황이 급사한후  교황의 모든 일을 맡아보는 역활인데 상당히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그 역을 이완맥그리거가 하는군요.   이완 맥그리거의  사제복 입은 모습 기대되는군요


3.  다빈치코드보다  더 화려한 액션씬

천사와 악마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책으로 보면 다빈치 코드보다  액션씬이 더 많습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책을 읽으면서   이거  영화화하면 최고의 장면이 되겠다 생각도 들더군요.  


뭐 이 3가지 이유가 아니더라도  천사와 악마의 가장 큰 재미는 다빈치코드처럼  지적유희를 즐길수 있다는 것입니다.
댄 브라운이 실제로 연구조사해서 만든 팩션이기에  더 흥미롭습니다.  이 천사와 악마도 교황청에서 안좋은 내색을 했다고 했는데 어디까지나  가상극이니  심각하게 볼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5월은 푸르고  볼 영화들은 줄을 섰네요. 행복한 5월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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