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한가위네요.  한가위는 우리 고유의 명절이기도 하지만 우리만의 명절은 아닙니다.
같이 음력을 세던 중국도 한가위를 셉니다.  중국은 추석을 중추절이라고 하여 3대 명절중 하나로 여깁니다.
그래서  매년  해외토픽에 보면 추석때  고향으로 향하는 중국인들의 대이동이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도 귀성전쟁이지만 중국에 비한다면 전쟁이 아니지요.
한국에는  중국에서온 재중동포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선족이라고 불리우는 분들이죠. 같은 한국어를 쓰고
한국의 문화를 가지고 있지만 중국인이라는 편견으로 인해  한국에서 괄시를 받고 있는 분들입니다.

같은 동포지만 미국교포분들을 보는 시선과든 확연히 다릅니다.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에서 왔다는 이유에서
겠지요. 이 조선족분들은  가리봉에 많이 사십니다. 거기서 음식점을 하시거나 식당에서 공장에서 힘든 노동을
합니다.  얼마전에  중국 연변에 딸을 두고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온지 3년이 된 아줌마가  딸이 보고 싶다고
우시더군요. 중국에 있는 딸도 울구요.  방송국에서  고등학생인 딸을  잠시 한국으로 초대했습니다.
두 모녀는 펑펑울더군요.   

이런 재중동포분들은  추석이지만 고향인 중국에 가지 못합니다. 그런 재중동포분들을 위해 축제가 안양천변에
열렸습니다. 어제 경향신문을 보고 낮에 잠깐 그 행사장에 자전거를 타고 갔다 왔습니다



9월중순인데 날이 상당히 덥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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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도착하니 나무그늘이 있는 곳에 많은 분들이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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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주로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입니다.  이렇게  서로 모이는 축제가 있는것 만으로도 즐거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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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음악에 맞춰서 연등을 가지고 춤을 추더군요. 힘이 있고 박진감이 넘치더군요.

날이 더워서 오래 보지 못했습니다.  이 분들도 즐거운 한가위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조선족이라는
말 쓰지마시구 재중동포라는 말로 그들을 불러주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재일동포라고  부르듯이요.
부르는 언어에 따라  사회가 그들을 보는 시선이 달라질것이고  호칭을 받는 저 재중동포분들도  한국에 더욱
호감이 갈것입니다.

재중동포 여러분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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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핀 코스모스가 손을 흔들어 주네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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