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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935

사진을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장의 사진미학 대형 서점에 가면 예술 문화 부분의 베스트셀러가 언제부터 DSLR이나 디카에 관한책이 점령하고 있다. 사진을 좋아하는 내가 봐도 이건 좀 비정상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마져 든다. 서점의 사진가판에 올려진 책을 보면 온통 사진 잘 찍는법과 같은 HOW TO서적들이 즐비하다 나 또한 그런 서적을 수권은 읽어봤지만 한두권만 읽으면 나머지 책들은 거의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을 갖는다. 대부분의 책이 초보에서 중급카메라 유저로 만들어주는 길라잡이를 할뿐 중급에서 고급으로 가는 내용을 담는 책은 거의 없다. 또한 사진의 대한 테크닉적인 요소로만 접근하기 떄문에 그 책들에는 사진을 바라보는 시선을 전무하고 사진을 어떻게 찍느냐에 대한 시선만을 담고 있다. 사진 관람에 대한 사진 자체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보단 달력사진 어떻.. 2008. 5. 10.
영화보다 더 인기있는 Some where out there 가끔이지만 영화보다 히트친 영화음악 주제가들이 있습니다. 영화주제가보다 영화자체가 인기가 없다는것은 두가지로 볼수가 있는데요. 하나는 영화도 좋지만 워낙 영화주제가가 인기가 많고 좋기 때문일수도 있구 또 하나는 영화는 젠장스럽지만 영화음악이 좋기 떄문일수도 있구요. 대부분은 후자가 많을것입니다. 87년도인가 부터 한밤에 듣던 라디오 영화음악 프로그램에서 한 노래가 공부를 방해하더군요. 보통 라디오를 켜놓고 공부를 했는데 이 노래만 나오면 노래를 따라부르거나 감상했었죠 영화 아메리칸 테일의 주제가인 Some where out there입니다. 86년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인데 우리나라엔 수입이 안되었습니다. 그 시절에 만화를 극장에서 봐야 하나 하는 풍조도 있었구 인기있는 디지니만화도 아니여서 못들어온듯 합.. 2008. 4. 27.
(음반) 영화 원스 O.S.T + 추가영상 DVD 단 한번(once)의 사랑이 평생을 가져갈수 있을까요? 점점 그렇게 평생을 끌고가기에는 줄이 너무 짧은듯 하네요. 점점복잡해지는 세상 한사랑만 담고 살아가기엔 아둔해 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원스는 그런 한번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한번의 사랑느낌이 평생을 할수 있을수 있겠다는 생각 남자는 아마 여자와 나누었던 사랑이 바탕이된 음악적공감으로 평생 노래부를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했을것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온후 극장밑의 마트에서 영화 원스O.S.T를 샀는데 다른분이 보너스영상이 있는 디럭스에디션이 있다고 하여서 이것도 YES24에서 주문했습니다. 먼저샀던것은 마침 원스O.S.T 사고 싶다는 사람이 있어 그냥 줘버렸습니다 ^^ 1천원(할인해서)에 영화보고 16배가 비싼 시디를 샀네요. 지금 음.. 2008. 4. 26.
영화 원스의 주인공 그룹 더 프레임의 글랜 핸사드 영화 원스의 감동을 고스란히 녹여낸것은 감독보단 이 배우 글랜 핸사드가 아닐까한다. 글랜 핸사드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가슴속에 뭔가가 쏟아져 나오는듯한 카타르시스가 있다. 중간에 저 하늘높이 올라가는 보컬의 힘을 보고 있노라면 저게 음악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 하다. 사실 음악이 뭔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 어큐스틱과 언플러그드의 노래의 힘을 여실히 느끼게 해준 이 배우 글랜 핸사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글랜 핸사드는 배우이전에 가수다. 더 프레임의 리드보컬인 글랜 핸사드 아일랜드에서는 그룹 U2보다 더 유명하다고 하는데 나에겐 첨듣는 그룹이다. 멤버 : Glen Hansard: lead vocals, electric guitar (1990-present) Joe Doyle: bass guitar.. 2008. 4. 24.
1인칭시점의 장애에 관한 보고서 브레인맨을 만나다 나는 1979년 1월 31일에 태어났다. 바로 수요일이다. 그 생일날을 생각하면 푸른색이 떠오른다 다니엘 타멧을 처음 알게된것은 TV책을 말하다에서였다. 그리고 그의 다큐를 봤다. 다니엘 타멧은 자폐증환자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아스퍼거증후군을 앓고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자폐의 일종으로 고기능 자폐라고도 불리운다. 언어와 인지능력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과의 사회관계를 맺는데 너무나 힘들어하고 조금이라도 세상이 흐트러지면 적응을 하지 못한다. 예를 들어 매일 가던 길을 가지 않고 돌아가거나 하면 거의 흥분상태에 빠지게 된다. 상황변화에 대한 대처가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천재라고 불리는 타멧이지만 운전면허증이 없다. 수많은 시각적정보를 그떄그떄 적응해야하는데 그게 타멧은 안된다. 타.. 2008. 4. 22.
김태희의 아이스크림 사랑과 루이스 미겔 김태희가 깜찍하게 변신을 했네요 김태희 아이스크림 폰, 너무 귀여워~|작성자 롤러 의 글을 블코에서 보고 바로 50업을 해드렸습니다. 김태희떄문에 준거는 2점이고 나머지는 이 노래에 대한 추억때문이었습니다. 김태희는 예쁘긴한데 너무 많은 브랜드의 메인모델이 되다보니 엘지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고 셀카놀이할떄 필요한 올림푸스 뮤 카메라를 똑똑하게도 BC카드로 결재를 하는 이미지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옵니다. ^^ 그래도 예쁘니까 여기저기서 부르는 최고의 모델인듯 합니다. 거기에 노래도 잘 부르는 편이네요. 이 김태희가 부른 아이스크림 사랑은 제 기억으로 84년도인가 85년도인가 임병수라는 볼리비아살다가 온 가수가 불러서 대 히트를 친 곡입니다. 지금으 기준으로 보면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특이한 바이브레이션으.. 2008. 4. 11.
베스트셀러에 시집이 없어진 시대를 사는 우리 방금 쌈이라는 KBS시사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방송의 내용은 베스트셀러가 편법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파해쳐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종로 대형서점에 1,2주 반짝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갔다가 순위에서 사라진 책들을 조사했는데요 그 서적들이 왜 갑자기 올라왔다가 사라졌는지에 대한 분석내용으로는 과도한 마케팅, 편법사재기가 그 원인으로 지적하고있습니다. 우리가 대형서점에 가면 가끔 저자 싸인회를 하는데 그 저자의 싸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는 사람중에는 저자의 아들의 친구들이나 아는 지인들이 와서 책을 사서 싸인을 받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자기돈으로 산것이 아니라 상품권을 미리 나눠주고 대형서점에 가서 책을 사고 싸인을 받습니다. 그렇게 2백권 3백권을 소화하면 1주일단위로 평가.. 2008. 4. 1.
우리에게 버림받은 서울의 역사를 들려주는 책 1천 2백만명을 안고 사는 서울이란 이 거대한 공간속에서 우린 매일매일 버거워하면서 떄론 함꼐하는 즐거움을 느끼며 경제, 사회, 행정, 문화, 금융등 모든것에서 중심인 서울. 어쩌면 우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아닌 서울이란 나라에 살고 있는 시민이 아닌 국민이라는 생각마져 들게 한다. 그러나 이런 서울은 비단 대한민국의 수도뿐 아니라 조선왕조의 수도이기도 했구 일제강점기의 수도이기도 했다. 책 서울을 거닐며 사라져가는 역사를 만나다는 헛간에서 녹슬어가고 먼지를 맞으면서 우리에게 잊혀져가는 역사의 가르침을 들려주는 책이다. 친일작가가 만들고 일본군장교출신의 박정희 대통령이 광화문 네거리에 이순신장군동상을 세운 배경과 와우아파트 붕괴사건, 서대문의 독립문이 일제강점기에서의 독립이 아닌 청나라로부터의 독립임을.. 2008. 3. 26.
(서평)파피용.. 이 대책없는 이야기꾼. 베르나르베르베르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스타작가이다. 전세계적으로 히트친 개미씨리즈를 제외하고라도 그가 내는 책 대부분은 히트를 친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 그가 집필하면 열린책들이 출판하는 이 알고리즘이 만들어진것은 뭐니뭐니 해도 개미씨리즈가 클것이다. 나 또한 지리멸렬 젠장의 연속이었던 군시절 개미라는 책을 만난것은 어둠속의 한줄기 빛이였다. (좀 과장된 면도 있지만) 재미와 함꼐 책속에 빠지게 된 계기를 만들어준 책 개미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독특한 시각의 작가, 그리고 SF적인 요소와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최고의 장기인 대단하고 엄청난 상상력을 글로 표현한다는것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추종세력을 한국에 만들어 놓았다. 타나토노트라는 책에서인가는 한국인이 잠깐 나오는데 실제로 베르나르 베르베르 친구중에 한국인이 있다고 한.. 2008. 3. 24.
박노자가 바라보는 우리의 객관적 모습을 담은 책 http://photohistory.tistory.com2008-03-15T03:55:460.3810 박노자씨의 책을 수권을 한꺼번에 연달아 읽다보니 요즘은 글이 좀 시니컬 해 지는 경향이 잇더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박노자씨가 최근에 출판한 박노자의 만감일기입니다. 박노자씨는 블로그를 운영하는데요. 그곳에 올라온 글을 편집해서 책으로 만든것입니다. 전에 읽었던 당신들의 대한민국과 큰 문맥과 흐름은 비슷하지만 블로그에 쓴 글이라서 그런지 현실세계의 사건 사고를 예를 들어주며 조목조목 분석 비판하고 있습니다. 사실 박노자씨는 러시아출생 한국인이지만 그의 학문에 대한 열정과 지식력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웠던 필력은 정말 눈을 크게 뜨게 되더군요. 불교에 심취해서 그런지 한문은 물론 영어, 한국어, 노르웨.. 2008. 3. 15.
빈집을 전시장으로 바꾼 부암동 43-2번지展 국민학교 5학년떄로 기억합니다. 아이들이 귀신의 집에 가자고 하더군요. 하교길에 그런 이야기가 나왔구 학원도 안나니던 ( 80년대엔 학원이락 해봐야 속셈학원, 주산, 태권도가 거의 다 였죠) 나와 친구들은 귀신의 집에 갔습니다. 귀신의집은 다름이 아닌 폐가더군요. 2층 양옥집이었는데 무슨이유인지 주인은 없고 집은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집은 반은 무너저있고 문은 떨어져나가 있고 지하실도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이방 저방 둘러보면서 오싹한 기운을 느끼기도 하며 한두시간을 논 기억이 나네요. 그 집이 아직도 생각나네요. 무슨 이유도 주인들은 왜 떠났을까요? 그 집에 아이가 있었는지 아이의 장난감도 책도 있더군요. 가끔 골목길을 촬영하러 (제가 서울에 얼마 있지 않는 골목길 매니아임) 서울시내를 출사 나가면 재개.. 2008. 3. 6.
소비자가 생산자라고 말하는 미코노미세상 국내 블로거중에 프로에 가장 근접한 사람이 누굴까?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인정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김태우라는 분이 그런 전업블로거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태우 블로그 http://twlog.net/wp/ 와 TechnoKimchi 라는 영문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분이다. 한RSS구독자가 2625명인 블로거 김태우 그가 책을 한권 출간했다. 바로 미코노미라는 책이다. 미코노미는 김태우씨가 직접만든 신조어로 Me + Ecomony 의 합성어이다 이 책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이 책은 세상 경제의 주체가 기업과 소비자라는 양분된 세상이 아닌 생산자가 소비자가 되고 소비자가 생산자가 되는 다원화된 세상의 경제 원자화된 세상의 경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미코노미에 대한 다양한 예를 들면서 아마츄어.. 2008.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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