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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향기935

한국 팝아트의 대가 동구리 아버지 권기수 몇년전부터 한국에 팝아트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CF에서는 죽은지 수십년된 엔디워홀이 부활해서 노래를 부르고 있구요. 낸시랭은 마치 잔다르크처럼 팝아트를 들고 돌격! 앞으로 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또한 추잡한 비리에 휘둘린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행복한 눈물이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팝아트는 대중의 관심과 대중성을 먹고 자라는 예술입니다. 미술이 추상이란 세계로 너무 달아나 버려 대중들이 외면해 버린 시점에서 팝아트는 예술성과 대중성을 잇는 가교역활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19세기 인상파나 중세시대의 고전주의 화풍의 전시회가 연일 큰 전시장에서 열리고 관객도 많은가 봅니다. 한국의 팝아트의 대가가 누가 있을까요? 전 감히 권기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본에는 나라 요시토모가 있다면 한국에는.. 2008. 3. 1.
요즘 박노자교수의 글에 푹 빠졌습니다. 박노자? 한국인인줄 알았습닏. 박노자라는 이름을 처음 알게 된것은 소설가 장정일씨의 책 공부에서 였습니다. 공부라는 책에서 박노자씨의 글을 인용하는 부분이 많이 나오더군요. 누군가 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러시아태생으로 한국인으로 귀화한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북유럽의 한 대학에서 한국학을 강의하고 있다고 하는것 까지요 그리고 박노자교수의 블로그를 발견해고 즐겨 구독하게 되었습니다 박노자교수 블로그 주소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 그의 책을 한권도 안 읽은 상태에서 그의 블로그의 글을 읽어보니 이분 한국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속속들이 알고 있구 그 필력과 지식의 크기는 한국인 교수보다 더 깊다는 생각도 하.. 2008. 2. 26.
재테크의 정답은 부동산투자라는 책 (32세, 32평 만들기) 올해의 목표중 하나가 바로 재태크에 관심을 두자, 경제를 알자였습니다. 친구들과 재테크와 경제쪽 이야기를 하다보면 주눅이 들곤 했습니다. 정말 경제, 재테크는 거의 젬병이거든요 뭐 제가 일부러 피한것도 있습니다. 돈에 대한 욕심도 그렇게 있지 않고. 돈 많은 친구 부러워해본적도 없고 내가 활동하는데 큰 무리가 없으면 그렇게 욕심내서 돈을 쫒아야 할까하는 선비같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좀 달라지기로 했습니다. 일단 재테크와 경제를 알고나서 높은곳에서 버릴것 버리고 취할것 은 취하는 것으로 목표를 바꾸고 근처 도서관에 가서 책하나를 빼서 왔습니다. 32세 32평 만들기(돈앞에 당당한 경제자유인 프로젝트 2) 상세보기 노용환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펴냄 전세금 2천8백만원으로 시작하여 30대 .. 2008. 2. 25.
구름젤리님이 소개한 블로그,세상을 바꾸다 작년에 블로깅을 하면서 좀 특이한 인연이 있었다면 바로 구름젤리님 과의 인연이었습니다. 작년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인터넷 서점들이 마지막이라면서 호들갑치면서 할인된가격으로 사는 마지막찬스라고 나팔을 불어되는 바람에 괜히 흥분해서 책을 산적이 있습니다. (뭐 지금생각하면 인터넷서점들에게 낚였다고 생각됨) 그때 구매리스트에 남쪽으로 튀어! 라고 넣었는데 그때 구름젤리님이 자기가 다 본책이라고 선듯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2007/10/08 - [잡동사니] - 어떤 책들이 소장가치가 있는 것 일까? 저도 보답으로 책을 하나 선물로 보내드렸는데요. 오늘 네이버 책소개코너에 보니 반가운 책이 있더군요. 블로그 세상을 바꾸다 상세보기 로버트 스코블 지음 | 체온365 펴냄 당신과 기업의 미래를 바꿀 블로그 마케팅.. 2008. 2. 13.
돈과 경제의 흐름을 꽤 뚤어보면 세상이 보인다(서평 이코노믹씽킹) 예술서적만 많이 읽다보니 경제엔 젬병이며 남들 다한다는 펀드 한번 하지 못했다. 또한 돈에 대한 관념이 뚜렷하지 않아 재테크에도 큰 관심이 없다. 그러나 올해는 좀 달라질 생각이다. 돈에 대한 여행을 1년간 떠나볼 생각이다. 그래서 새해에 도서관에서 빌려온책이 바로 이 이코노믹 씽킹이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쉽다는것이다. 쉬운 경제에 대한 개념서를 찾다가 이책을 골랐는데 지금 책장을 덥고 생각해보니 이 책이 올해 최고의 책이 되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흥분감도 있다. 맨큐, 테일러, 크루그먼, 버냉키등과 함께 가장 유명한 경제학 교과서의 저자인 로버트 프랭크 라고 책 표지에 저자소개를 하고 있다. 난 로버트 프랭크를 모른다. 하지만 로버트 프랭크는 교수로써 학생들이 살면서 궁금한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질문.. 2008. 1. 16.
신입사원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책(전설의 사원) 이 책은 까칠맨님이 이벤트 하셔서 받은 책입니다. 무슨책인지 모르고 받았는데요 겉 표지만 보고 무슨 고대미스테리물인줄 알았습니다. 책 표지도 붉고 검은 색이 담겨 있어서 오호~~~ 흥미로운 미스테리물이군. 일본열도를 뒤흔들다니 일본은 미스테리물 잘 만드는데 ㅎㅎㅎ 그리고 첫장을 넘겼습니다. 지은이 도이 에이지의 소개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한장 한장 넘기면서 봤는데 이게 앙코르와트 사원이 아닌 전설의 회사원에 대한 책이더군요 사원 [寺院] 이 아닌 사원 [社員]에 대한 책입니다. 미스테리물이 아닌 비지니스서적입니다. 약간은 낚인 기분으로 한장 한장 넘겼는데 앉은자리에서 1/3을 읽어 버렸습니다. 책은 아주 가볍고 시원시원한 글쓰기로 시작합니다. 저자의 경험으로 쓴 책인데 저자는 전설의 사원이라기 보단 비지.. 2008. 1. 11.
무턱대고 DSLR을 질러버리신 분들이 볼만한 책 (이박고) 이 책 표지를 서점에서 보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풍경이다. 바로 대학로 뒤쪽 동네인 낙산에 있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담은 사진이다. 그런데 내가 찍은 사진과 이렇게 다르나? 이렇게 차이가 나는것은 나의 구도도 문제이기도 하고 정성도 문제이기도 하고 똑딱이와 DSLR의 차이점도 한 몫했을것이다. 이 책은 3명의 저자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땀한땀 빗어낸 책이다. 이성관, 박태양, 고유석 이성관,박태양씨는 모른다 단지 고유석이란 분은 다음,네이버에 블로그를 운영중이고 다음블로그 뉴스에도 종종 그 사진실력을 뽑내고 계시다 고유석씨 블로그 http://blog.daum.net/tomatoagi 이 분이 책을 냈다. 바로 DSLR 촬영 테크닉 부제는 이박고 스타일리쉬 포토그래피다. 책은 상당히 두껍다. 마.. 2008. 1. 5.
빨래줄에 걸린 헌옷으로 만든 설치작품 ’shadow’ - helsinki, 2005 (photo credit: gari.baldi) 핀란드 헬싱키에 긴 빨랫줄이 생겼습니다. 그 장엄한 광경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 잡네요. kaarina kaikkonen라는 여성작가의 설치작품입니다. 이 헌옷으로 만든 작품은 이 여성작가의즐겨쓰는 소재입니다. way’ - helsinki cathedral, 2000핀란드의 랜드마크인 성당의 모습인데요. 이곳도 이 여성작가의 손길이 왔다갔었네요 2008. 1. 3.
영화와 여행이 만났을때 (필름 속을 걷다를 읽고) 사실 이동진기자를 잘 모른다. 영화평론가 오동진은 잘 알고 있다. 이름이 똑같은 이 두 사람 하지만 한사람은 나에게 너무나 익숙한 사람이고 한사람은 익숙하지 않는 사람이다. 영화기자와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오동진은 그 단어의 차이만큼 다른존재였다. 내가 이책을 읽기 전에 이동진은 전 조선일보 영화기자였구 상당히 팬층이 두텁다는 사실만을 주서들었다. 또한 이동진이 네이버의 품에 안겼다는 사실정도가 다다. 그가 평한 영화평 한줄 읽어보지 못했구(읽었지만 인지못했을지도) 조선일보라는 곳에서 10년이상을 몸담고 있었기에 나와는 관계가 이루어지기 힘든 기자이기도하다. (조선일보 안보니 무슨글을 쓰는지 알수도 없다) 그런데 그가 책을 냈다. 그리고 책을 덥섭 잡았다. 그 이유중 두개가 있다. 난 새로나온 여행서라면 .. 2007. 12. 26.
크리스마스 캐롤 동영상 모듬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는 거리에 호두과자 냄새가 저녁의 집으로 가는 종종걸음 사이를 자극하네요. 하지만 예전같이 캐롤이 흘러 넘치지는 않네요. 아마 그 수많은 레코드가게앞의 앰프에서 흘러나오던 캐롤들이 사라져서 그런가요? 레코드가게가 거의 없다보니 듣기도 힘든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예전에 대학교앞 레코드가게 누나랑 친했었는데 그 누난 뭐하나 궁금해지네요.뭐 레코드가게가 없어진 마당에 그 레코드가게를 없앤 인터넷에서 캐롤 동영상을 모아보았습니다 먼저 러브액추얼리의 신나는 캐롤부터 들어갑니다. Love Actually -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HD] Wham! - Last Christmas Nat King Cole - The Christmas Song Enya - W.. 2007. 12. 17.
수백개의 냉각팬이 행인의 행동에 반응한다. 수백개의 냉각팬이 지나가는 행인의 행동에 따라 반응하는 설치미술입니다. 각 팬에 센서가 달려 행인의 움직임에 따라 팬들이 작동하는데요 이 설치작품은 독일작가인 Daan Roosegaarde 가 슬로베니아의 Kapelica Gallery에 전시될 예정이니다 작품명은 FLOW 5.0입니다.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산들바람을 선사할듯 하네요. 내년 1월 3일까지 전시 예정인데 우리같이 먼나라 사람들은 동영상으로 감사할수 밖에 없겠네요 출처 dezeen 2007. 12. 14.
TV책을 말하다에서 뽑은 2007년 올해의 책 평소에 자주보는 KBS의 독서프로그램인 TV책을 말하다에서 올해의 책을 발표했습니다 책고르는데 하나의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의 책은 총 6권으로 각 패널이 추천하는 책입니다 책간략 소개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 추천책 닥터스 씽킹 | 원제 How Doctors Think (2007) 하버드 의대 교수이자 암전문의인 제롬 그루프먼 박사가 각 전공분야 최고의 의사들과 인터뷰한 자료를 토대로 하고, 자신의 환자 경험까지 덧붙여 만든 논픽션. 환자들이 직접 느끼는 증상보다 자신이 ‘느껴야 한다’고 생각하는 통증을 과대포장해 설명하는 이 시대에 어떻게 오진의 함정을 피해 나아갈 것인지를 다룬다. 15분에 한 명이라는 병원의 진료속도가 의사들에게 .. 2007.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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