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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요. 점점복잡해지는 세상 한사랑만 담고 살아가기엔 아둔해 보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원스는 그런 한번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한번의 사랑느낌이 평생을 할수
있을수 있겠다는 생각 남자는 아마 여자와 나누었던 사랑이 바탕이된 음악적공감으로 평생 노래부를수
있는 에너지를 충전했을것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온후 극장밑의 마트에서 영화 원스O.S.T를 샀는데 다른분이 보너스영상이 있는 디럭스에디션이 있다고 하여서 이것도 YES24에서 주문했습니다. 먼저샀던것은 마침 원스O.S.T 사고 싶다는 사람이
있어 그냥 줘버렸습니다 ^^
1천원(할인해서)에 영화보고 16배가 비싼 시디를 샀네요. 지금 음악듣고 있습니다.
이 원스O.S.T + 추가DVD영상이 셋트로 들어있습니다.
라디오에 초대되어서 노래부르는 영상이 담겨있구
그리고 촬영 뒷이야기가 담긴 25분짜리 영상이 들어있습니다. 촬영 뒷이야기를 보면서 또 한번 감동하네요
이 영화가 얼마나 어렵게 촬영되었는지 그리고 두 주연배우도 기대하지 않았던 인기를 얻고 행복해 하는 과정 이 담겨있습니다. 그중 에피소드를 하나 살짝 보여드리자면
원래 영화음악을 맡기로한 글랜한서드가 여자주인공인 마르게타를 섭외하기위해 (둘은 친분이 있었다)
아일랜드 출신의 유명한 영화배우인 킬러언머피가 주연하는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냐라고 꼬셨는데
킬리언 머피가 출연을 못하게 되는 바람에 제작자도 제작비를 회수해 가버린 난감한 상황에서
감독이 글랜 한사드에게 음악과 함꼐 남자배우를 해보라고 해서 우여곡절끝에 주연배우가 됩니다.
두 남녀주인공은 연기를 해본적이 없는 음악가들이였는데 감독은 촬영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므로 (이 영화는 15만달러로 촬영된 초저예산 영화다) 연기지도를 하다하다 안되면 즉석에서
콘티를 바꿔가면서 촬영을 하였구 그 유명한 버스씬이 즉석에서 탄생한것입니다.
글랜한사드가 연기하라고 하면 못하고 기타를 들고 있으면 잘하기에 기타들고 애드립으로 하라고 했더니 즉석에서 촬영과 동시에 노래하나를 만들어 버린것입니다.
이 배우가 킬리언 머피입니다.. 이 배우가 연기하지 않은게 참으로 다행이네요
두 배우는 썬댄스영화제가 뭔지도 모르는 영화의 까막눈이였으나 영화를 본 관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해 결국은 썬댄스영화제 관객상을 받게 되었구 여기저기서 그들을 찾는 손길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다른영화 주제가 한곡 저작권료보다 싼 제작비로 만든 영화가 올해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습니다..
영화도 감동이지만 이 영화가 상영된후 걸어가는 발자취도 감동적이네요.
두배우는 영화를 찍으면서 실제로 연인사이로 발전하게 되고. 마르게타는 시상식 소감에서 저예산영화
제작을 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영화 O.S.T에는
| 01 . Falling Slowly - Glen Hansard and Marketa Irglova (영화의 주제가, 첫 싱글) |
| 02 . If You Want Me - Marketa Irglova and Glen Hansard |
| 03 . Broken Hearted Hoover Fixer Sucker Guy - Glen Hansard |
| 04 . When Your Mind’s Made Up - Glen Hansard and Marketa Irglova |
| 05 . Lies - Glen Hansard |
| 06 . Gold - Interference |
| 07 . The Hill - Marketa Irglova |
| 08 . Fallen From The Sky - Glen Hansard |
| 09 . Leave - Glen Hansard |
| 10 . Trying To Pull Myself Away - Glen Hansard |
| 11 . All The Way Down - Glen Hansard |
| 12 . Once - Glen Hansard and Marketa Irglova |
| 13 . Say It To Me Now - Glen Hansard |
곡이 들어있는데 하모니가 아름다운 Falling Slowly 는 통기타의 큰 울림과 힘을 잘 제어해주는 여성보컬의
소리가 아주 듣기 좋은 곳이고 If You Want Me는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서정성이 물씬 풍기는 곡입니다.
When Your Mind’s Made Up 이곡은 영화에서 녹음실할떄 나오는 노래인데 이 노래 중간의
폭발적인 발성과 노래에 가슴까지 울리더군요. 아주 명곡인듯 합니다. 뭔가 답답할떄 이 노래를 들으면
카타르시스까지 느껴지더군요
Lies 이곡은 듀엣곡인데 듣기좋은 곡입니다. 이 노래가 가장 머리속에서 오래 머둘다 가더군요
Fallen From The Sky 아주 귀여운 곡이예요.
15만달러로 들이고도 전세계 사람들을 감동시킬수 있었던것은
바로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스토리와 그걸 얼마나 진실되게 담느냐 또한 소유의 사랑보단 순수의 사랑
그리고 음악이 함꼐했었기에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또한 두 배우가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정도의 연기도
한몫했구요. 두배우가 사랑에 빠지지 않았다면 이 원스는 이렇게 까지 감동적이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네요.
뭐 두 배우가 앞으로 또 영화를 찍을지 안찍을지는 모르겠지만
두 배우이자 연인인 글랜한서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사랑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기적을 일으킨 영화니 두연인의 하루하루가 기적같은 날들이 될것 같네요.
http://www.yes24.com/event/00_Corp/2008/0407BlogFestival_Info.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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