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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82

청계광장에 세워진 LED 조명을 단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예전만 못하다 못하다 하지만 올해는 정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 납니다. 가끔 크리스마스가 지났나?라고 생각할 정도네요. 길거리에 크리스마스 캐롤 안 나오는 것은 당연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크게 느껴지지 않네요. 크리스마스 캐롤은 3,000평방미터 이하의 중소형 매장에서는 저작권 걱정없이 틀어도 되지만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의 강력한 단속으로 인해 중소형 매장에서도 캐롤 틀지 않습니다. 너무 틀지 않으니까 문광부에서 틀라고 홍보를 하고 있는 코미디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네요. 크리스마스 캐롤은 틀지 못해도 크리스마스 트리는 저작권이 없습니다. 삼청동 입구의 꽃가게가 크리스마스 전등으로 불을 밝혔네요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습니다. 도심에는 이런 크고 작은 트리가 .. 2015. 12. 14.
성자와 같은 최동원 선수를 카메라에 담은 사진기자 전민조 사진 기자는 시대의 목격자입니다. 사건 사고가 터지면 누구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해서 사건 사고를 사진으로 담습니다. 지금은 사진 기자가 특별히 필요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진 기자를 채용하지 않는 언론사도 늘어나고 있고 일반 기자에게 카메라를 쥐어주고 촬영하라고 하는 언론사도 많습니다.또한, 일반인들이 촬영한 사진을 그대로 인용하는 언론사도 많아졌습니다. 그럼에도 일반인이나 일반 기자가 촬영한 사진과 달리 사진기자가 촬영한 사진은 그 현장을 가장 정확하고 현장감 있는 사진을 담습니다. 그러나 최근 사진기자들의 사진을 보면 연성 뉴스가 많아지고 있고 별 느낌이 없는 사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 생활 사진가가 촬영하는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죠. 그 만큼 요즘은 사진 잘 찍는.. 2015. 12. 13.
사진은 걷는 것이다. 사진작가 정진호의 서울 걷기 사진전 제가 사람들에게 예찬을 자주하는 것이 2개가 있습니다. 하나는 걷기이고 또 하나는 사진입니다. 그래서 전 자주 걷고 자주 사진을 찍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기 전에도 여러 사진전을 걸어서 돌아보고 사진으로 채집했습니다.걷기와 사진은 동의어입니다. 걷는 것 자체가 느림이고 느림 그 자체가 시간입니다. 그 느린 시간 만큼 피사체를 오래 관찰할 수 있죠. 그 오래 관찰한 피사체를 사진으로 담으면 그 사진은 좀 더 맑아 보입니다. "가까이 봐야 예쁘다, 오래 봐야 아름답다 " - 나태주 시인의 풀꽃-요즘 이 시가 엄청나게 인기가 많습니다. 짧으면서도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의 깊이가 깊습니다. 사진도 그렇지 않을까요? 사진도 찰나의 순간을 담지만 깊이는 우주만큼 깊은 사진들이 있잖아요. 사실, 요즘 사진들 깊이가.. 2015. 12. 12.
인텔을 위협하던 AMD는 어떻게 몰락의 길을 걷게 되었는가? 어떤 분야든 경쟁자가 있어야 그 분야의 진화 속도가 빨라집니다. 그런 면에서 시장의 2인자는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가 깊어지면서 자본력으로 밀어부쳐서 2등 기업을 밀어내고 1등 기업 혼자 독과점을 하는 현상이 많아지고 있네요. 특히나 진입장벽이 높은 반도체 같은 장치 산업은 그런 경향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PC용 CPU를 잘 만들어서 인텔을 위협했던 AMD는 한 때 아주 잘 나갔고 저도 AMD CPU를 장착한 PC를 잘 썼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AMD CPU가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일까요? 현재 PC CPU 시장은 인텔이 주름잡고 있고 모바일 AP는 퀄컴이 꽉 잡고 있습니다.AMD는 모바일은 아예 없고 PC용 C.. 2015. 12. 12.
양자 컴퓨터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지식. 양자 상태중첩과 양자 얽힘 어제 구글과 나사가 함께 개발한 D웨이브 2X라는 양자 컴퓨터가 PC보다 무려 1억배나 빠르다는 기사에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을 냈습니다. 그러나 양자 컴퓨터가 뭔지 모르는 분들은 양자 컴퓨터의 개념조차 잡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중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양자 컴퓨터가 뭔지 인터넷 자료와 여러가지 강연을 들으면서 개념을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양자역학을 어려워합니다. 물론 저도 좀 들여다 보니 쉽지는 않더군요. 그러나 물리학자가 될 것이 아니라면 대략적인 개념 정도는 강의나 글을 읽으면서 개념은 심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래서 어깨 너머로 본 양자 역학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제가 설명하는 정보가 정확하지 못할 수 있으니 오류가 있는 부분은 언제든지 댓글로 지적해주셨.. 2015. 12. 11.
페이스북으로 돌아본 2015년 올해의 화제, 장소,게임,영화 한 해가 저물어가네요. 올해도 어김없이 대형 인터넷 사이트는 한 해를 정리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있네요. 페이스북도 올 한해를 정리하는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http://kr.yearinreview.fb.com/2015/ 에 올라온 글을 소개하면서 저도 좀 정리를 해봐야겠네요 올해의 화제 1위는 미국 대통령 선거입니다.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트럼프라는 기인이 등장하면서 흥미로운 게임이 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꼽히고 있는 사람은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의 아내인 힐러리 클린턴이 나서고 있습니다. 사회주의자인 버니 샌더스도 활약을 하고 있죠이에 비해 미국의 새누리당이라고 할 수 있는 공화당은 아버지와 형이 대통령이었던 전 플로리다 주지사인 젭 부시가 나왔습니.. 2015. 12. 11.
졸음 방지 및 굽은 등을 방지해주는 턱받침 인공손 일본은 인구가 1억이 넘어서 그런지 별스런 제품들이 다 나옵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그걸 구체화하고 상품으로 잘 내놓죠. 일본의 Thanko는 아이디어 상품을 잘 내놓습니다. 이번에도 아주 기발한 상품을 내놓았네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별스런 제품은 턱받침 인공손입니다. 위 사진처럼 책상에 꼳아서 턱받침을 하면 새우등으로 굽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팔로 머리를 괴고 싶으나 타자를 쳐야 할 때도 인공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낮잠을 자고 싶을 때는 베개 역할도 합니다. 아주 편하게 잘 수 있습니다. 손가 팔 부분은 부드럽고 폭신한 우레탄 소재로 되어 있어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설치는 클램프 식으로 나사를 조여서 책상에 고정한 후에 손을 360도 회전을 할 수 있고 팔.. 2015. 12. 10.
2015 서울사진축제에 대한 쓴소리 해외 유명 사진작가의 유료 사진전은 엄청나게 몰려서 보지만 정작 한국 사진작가의 무료 사진전은 찾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좀 비약적으로 한국의 사진문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카메라가 아닌 사진작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 블로그가 거의 없습니다. 최근에 한 곳을 발견 했는데 꾸준하게 글을 쓰지 않더라고요. 엄청난 숫자의 블로그가 있지만 어떻게 사진작가 소개를 꾸준하게 하는 블로그가 거의 없을까요? 이 자체만 봐도 한국은 사진 촬영과 카메라에 대한 열정만 가득한 나라지 사진을 보고 즐기고 토론하는 문화는 많지 않네요. 초반부터 잔소리를 한 이유는 이 사진전 때문입니다. 현재 2015년 11월 2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달 간 서울시청과 북서울미술관에서 2015 서울사진축제를 하고 있습니.. 2015. 12. 10.
한국인의 집단의식을 사진으로 비꼰 박초록 사진작가의 Dynamic Korea! 2012 사례 1 : 한 대형 영화체인점을 운영하는 대기업을 비판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그 글에 그 대기업 직원들이 몰려와서 일명 쉴드질이라고 하는 명명백백한 문제점을 변호하고 있음 사례2 : 친일파가 세운 서울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 후 학교 풍경을 스케치해서 블로그에 올리면서 설립자가 친일파라는 글을 함께 적었는데 동문 선배들이 몰려와서 글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라고 댓글로 압박을 함. 글을 쓴 사람은 그 고등학교가 모교임. 선배들은 동문회까지 거론하면서 압박을 했고 글을 쓴 사람은 결국 글을 삭제 하지는 않고 학교 이름을 지워버림 사례3 : 대형 육교를 세우고 그 육교 바로 밑에 횡단보도를 만든 몰지각한 행정을 한 구청의 행정을 보고 신랄한 비판을 블로그에 했는데 그 글을 읽고 그 구청에 사는 주민들이 몰.. 2015. 12. 10.
볼헤드가 달려서 편리한 알루미늄 모노포드 벨본 EXUP53 모노포드 삼각대는 흔들림 없는 사진을 촬영하는데 좋지만 기동성이 떨어져서 빠른 이동이나 화각 조절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삼각대 없이 300mm 이상의 고배율 줌렌즈를 사용하면 셔터스피드를 1/300초 이상으로 올려야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담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손떨림으로 인해 사진을 촬영해도 흔들린 사진으로 담길 수 있기 때문이죠.사진 구도나 노출 등은 어느 정도 후보정으로 사진을 살릴 수 있지만 흔들린 사진은 살릴 방법이 없습니다. 근 미래에는 흔들린 사진도 보정해주는 기술이 나오겠지만 지금은 손떨방이라고 하는 손떨림 방지 기능에 기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손떨림이 문제가 될 때는 모노포드를 사용합니다. 모노포드는 삼각대의 단점인 휴대성과 기동성을 겸비한 제품입니다. 주로 줌 망원렌즈를 사용하는.. 2015. 12. 9.
2015년 플리커에 올라온 사진 중 가장 많은 사진은 아이폰 사진 세계적인 사진 공유 서비스 및 사진 커뮤니티인 플리커도 올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네요. 2015년 올 해 플리커에 올라온 사진을 분석한 빅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원문 : http://blog.flickr.net/en/2015/12/01/flickr-year-in-review-2015/ 플리커 사진 중에 가장 많은 사진은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 가끔 어떤 카메라가 좋아요? 라고 물으면 저는 지금 들고 있는 그 스마트폰 카메라요!라는 말을 합니다. 아무리 비싸고 성능 좋은 카메라도 내 손안에 있어야 최고이지 집에 있으면 최고가 아닙니다. 최고는 항상 내 곁에 둘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항상 휴대가 가능한 카메라가 바로 스마트폰 카메라죠. 그래서 스마트폰 카메라를 무시하면 안 됩니다. 요즘은.. 2015. 12. 9.
저성장 시대를 대비하는 해법을 담은 책 '성장에 익숙한 삶과 결별하라' 다른 것은 몰라도 이건 확실히 약속할 수 있습니다. 저는 죽을 때까지 차를 살 생각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차를 운전할 줄 모르냐? 15년 전에는 서울시 구석 구석을 택시 기사님들 보다 더 정확하게 알아서 친구들이 회사에서 짤리면 택시 기사를 하라고 하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운전에 대한 재미도 잘 알고 있고 차의 아늑함과 편리함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가 가지는 편리보다 차가 없어서 느끼는 편리와 가치가 더 좋아서 차를 살 생각이 없습니다.특히나 서울에서 산다면 더더욱 차가 필요 없습니다. 차가 있어서 주는 편리보다 불편함이 더욱 크고 반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얻는 즐거움과 기쁨이 대중교통의 불편함 보다 많습니다. 이렇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삶은 파급 효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 2015.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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