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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진화를 11장의 사진으로 표현한 동영상 카메라는 기계입니다. 기계이기 때문에 계속 성능이 개선되죠. 그래서 초기에 이 카메라라는 기계가 만든 사진은 예술이 아닌 하나의 기념품이나 과학의 산물로 여겼습니다. 지금이야 사진도 시각 예술의 일종으로 인정 받고 있죠. 그런데 이 카메라의 역사를 제대로 아는 분이 얼마나 있을까요? 카메라를 처음 접한 것이 대부분은 DSLR이나 디지털 카메라 또는 스마트폰 아닐까요? 30대 이상이라면 SLR 같은 필름 카메라도 만져 봤을 것입니다.여기 11장의 사진으로 카메라 역사를 소개하는 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참고로 실제로 그 클래식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아니고 포토샵으로 리터칭해서 클래식 카메라 스타일로 만든 사진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카메라의 진화 핀홀 카메라핀홀 카메라는 카메라 렌즈라는 광학도구 없이 .. 2015. 12. 23.
PC와 스마트폰 사진을 자동 무제한 백업해주는 구글포토 앱 구글은 정말 대단한 IT기업입니다. 생각하는 규모가 다른 IT기업과 차원이 다를 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서 구글 포토 보세요. 감히 누가 사진을 무제한 백업하겠다는 생각을 해요. 비록 1,500만 화소 이하 사진이라고 하지만 무제한 사진 백업 공간을 제공한다는 생각을 하는 자체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1.500만 화소 이하의 모든 사진을 무제한 백업 해주는 구글포토 https://photos.google.com/구글포토는 이미 유명해서 지금 소개하는 것이 뭔 의미가 있겠냐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도 이 서비스를 모르는 분들도 있어서 잠깐 소개합니다. 구글포토는 스마트폰 사진과 DSLR 사진을 무제한으로 백업할 수 있습니다. 단, 1,500만 화소 이하의 사진만 백업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1,500만 화.. 2015. 12. 22.
영화 종이달. 가짜 같은 세상 진짜 쾌락을 찾아 떠나다 남편과 맞벌이를 하는 평범한 주부인 리카(미야자와 리에 분)은 은행에서 계약 사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른 직원들과 달리 직접 가정에 방문해서 은행 상품을 파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연로한 그러나 돈이 많은 노인들이 은행에 오는 것을 대신해서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서 적금을 받아서 대신 입금해주고 은행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일을 합니다. 그렇게 그 날도 새로운 은행 상품을 판매하고 나오는데 한 청년이 할아버지에게 화를 냅니다. 그 청년은 대학생인 코타(아케마츠 소스케 분)으로 대학 등록금을 빌리러 할아버지를 찾았다가 면박만 당하고 나왔습니다. 코타는 아줌마인 리카에 첫눈에 반합니다. 그리고 리카도 코타라는 대학생을 밀쳐내지 못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의 불륜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은밀한 관계가 계속되.. 2015. 12. 22.
한국이 썩은 이유는 사람들이 썩었기 때문 왜? 고단샤 출판문화상 사진상 같은 일본의 유명 사진상을 받은 사진작가가 왜 한국으로 돌아왔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한국인이다보니 먹고 사는 것에 대한 고민을 가장 먼저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사진작가의 그런 선택을 의아하게 봤습니다. 나라도 썩었고 사람도 썩었다 지난 여름 개발로 파괴되어가는 제주 해녀의 부유하는 삶을 담은 사진작가 권철 이라는 글을 통해서 권철 사진작가의 사진전을 소개했습니다. 권철 사진작가가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동일본 대지진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살기에는 불안한 요소가 많아서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서울이 아닌 제주도에 안착을 했습니다. 소록도 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는 제주도가 소록도에 더 가깝고 무엇보다 서울은 사람 살 곳이 못되기 때문이라는 생각 때문입니.. 2015. 12. 21.
구글이 개발한 풍력 비행 발전기 마카니(Makani) 구글은 검색 엔진으로 시작한 회사고 아직도 대부분의 수익이 검색 광고를 통해서 벌기 때문에 광고 회사라는 비아냥도 있지만 구글 본인들은 자신들을 스스로 규정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라는 스마트폰 운영체제도 만들고 최근에는 무인 자동차 사업도 꾸준하게 발전 시키고 있습니다. 해저 광케이블 사업도 하고 태양광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최첨단 기술에는 다 관심을 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구글이 최근에 비행 풍력 발전기 마카니(Makani)를 선보였습니다. 풍력 비행 발전기 마카니(Makani)구글에는 Google X라는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팀이 있습니다. 여기서 나온 제품은 구글 글래스나 구글 무인 자동차 등이 있죠. 이 Google X에서 풍력 비행 발전기 마카니를 선보였습니다. 독.. 2015. 12. 21.
회사를 이기는 방법을 담은 책 '나는 회사를 해고한다' 2016년은 많은 기업들이 정리해고 같은 인원 감축의 폭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경제의 위축이 장기화되고 있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네요.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한국은 우울한 소리만 들릴 듯합니다. 얼마 전 입사한지 2~3년 밖에 되지 않은 직원까지 명예퇴직을 강권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두산인크라코어나 현대중공업 등은 무려 1,000명이 넘는 사원을 감원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나 수 많은 대기업들이 인력구조조정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런 엄혹한 시대에 누군가는 회사에 남고 누군가는 회사를 떠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이 회사를 떠나게 되고 누가 회사에 남을까요? 그건 아마도 회사 인사 담당관이 아주 잘 알고 있지 않을까요? 현직 인사담당관이 쓴 '나는 회사를 해고한다'책 제목이 무척 발칙.. 2015. 12. 21.
저예산으로 영민하게 만든 관광 사회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한 관광지 또는 지방을 사진으로 담는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모르긴 몰라도 그 지역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하고 그 지방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취재를 하면서 그 지방의 이미지를 잡아내려고 할 것입니다. 내가 찾은 그 지역의 이미지를 차분하게 풀어가는 것이 보통의 수순이 아닐까요?일본의 나라국제영화제에서 제안을 받아서 감독 장건재는 나라 현 중서부에 있는 고조시를 배경으로 한 영화 한편을 제작합니다. 그 영화가 바로 '한여름의 판타지아'입니다. 독특한 형식 그러나 설렁설렁 만든듯한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많은 사람들이 극찬을 한 영화입니다. 특히 영화평론가들의 후한 평이 많았던 영화입니다. 그래서 기대를 많이 하고 봤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이 영화 그렇게 확 와닿는 느낌은 없습니다. 먼저, 영화 자.. 2015. 12. 20.
바다와 같은 사랑이 넘실거리는 따뜻한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감독 이름만 보고 보는 영화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그만큼 요즘 작가주의 영화들이 많지가 않네요. 그럼에도 그 감독이 만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는 감독이 있습니다. 그중 한 명이 '고레에다 히로카즈'입니다.그의 영화를 처음 보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우연히 개봉한 지 수년이 지난 '아무도 모른다'라는 영화를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감수성을 가진 감독이 또 있었나? 마치 '이와이 슌지' 감독을 다시 만난 듯 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세계에 풍덩 빠졌습니다. 그렇게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과 '공기인형',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연달아 보면서 이 감독의 뛰어난 스토리텔링에 녹아 버렸습니다.히로카즈 감독은 일상에서 반짝이는 보석을 잘 잡아내는 감독입니다. 또한, 최근의 영화들.. 2015. 12. 19.
정보의 편린화와 과잉 빠른 소비를 비판한 비트 폴펄스 예술작품 예술은 다른 것을 보여주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가 체험하고 보지 못한 경험들을 시각, 청각 촉각 등을 이용해서 관람자에게 새로운 시각 또는 새로운 것을 전해주면서 면도 있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을 거울처럼 담기도 합니다. 단, 그냥 그대로 보여주기 보다는 작가의 통찰력을 통해서 좀 더 진하고 명징하게 전해주기도 합니다. 색다르게 보기. 색다르게 담기. 전 그래서 예술이 좋아요. 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경복궁 동쪽에 있어서 서울 시내 구경 갔다고 잠시 들릴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있긴 하지만 매주 수요일, 토요일 저녁 6시 이후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전시회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온 종일 무료로 관람할 수도 있죠. 이 현대미술관에서 아주 흥미로운 전시작품이 있어.. 2015. 12. 19.
노출편차가 심한 사진을 카메라가 후보정 해주는 소니 스카이 HDR앱 카메라와 눈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차이를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역광 또는 배경이 환한 사진 앞에서 단체 사진이나 친구나 가족을 촬영한 후 얼굴이 시커멓게 나온 것을 보고 의아해 하죠. 분명 눈으로는 얼굴이 선명하게 보이는데 사진은 얼굴이 검게 나옵니다. 이는 카메라가 눈보다 노출 편차에 대한 관용도가 나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카메라는 눈으로 본 것보다 노출을 폭 넓게 잡지 못합니다. 따라서 이런 사진은 일반 카메라로 촬영하기 힘듭니다. 3장의 사진을 노출 브라케팅 한 후에 PC에서 합성하고 후보정해야 가능하죠. 그러나 최근에는 라이트룸이나 포토샵을 통해서 노출 편차를 후보정으로 극복하는 기술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노출 편차를 후보정 해주는 것을 PC가 아닌 카메라가 해주는 앱이 나.. 2015. 12. 18.
딱딱한 수학을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도식화한 이미지들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공식만 봐서 그렇습니다. 공식을 좀 더 다양한 시각적 형태로 도식화 하면 이해가 더 빠르겠죠. 수학을 도식화 한 페이지를 소개합니다. Visually stunning math concepts which are easy to explain [closed] 이곳은 수학의 다양한 공식과 정의를 눈에 확 들어오는 시각적 자료인 그래픽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중에서 재미있는 것을 골라서 소개하겠습니다. 홀수의 합 홀수의 합이 평방수(제곱수)를 도식화 한 이미지 짝수의 합 n x (n+1)를 도식화 한 이미지 이차 방정식 이건 많이 봤네요. 선생님이 칠판에 가끔 이렇게 그려서 설명하곤 했죠. 다각형의 외각의 합 다각형의 외각의 합은 360도인 것을 쉽게 이해시키는 gif 그림이네요 사각형 면적 .. 2015. 12. 18.
슬픔은 근거없는 기쁨이 아닌 한쪽 어깨를 빌려주는 공감으로 덮어야 한다 "너! 집에 우환이 있냐?"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전 표정이 어두운가 봅니다. 그래서 대학 시절 선배들이 가끔 내 우울한 표정을 보고 우환이 있냐고 묻곤 했죠. 뭐 잘 웃는 편은 아니지만 농담도 잘하고 남들만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천성이 그래서 그런지 웃는 것 보다 우울한 쪽이 더 가깝네요. 물론, 짜증도 같이 동반하죠. 짜증과 우울을 동반한 먹구름이 저 같기도 합니다.그런데 전 그게 너무 좋습니다. 얇은 우울은 감기와 같아서 날 죽이지 않는다면 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니 남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전 슬픔이에요. 제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어요네! 전 슬픔이라고 스스로 말할 정도로 우울함을 안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가 좋아요. 제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거든요. 한 번은 친구가 실연을.. 2015.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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