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대19 젊은이의 양지는 천민자본주의에 말살되고 있는 청춘을 담은 수작 어떤 영화는 순간의 쾌락을 위해서 보는 영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영화가 재미를 추구하는 마블 영화들이죠. 그러나 어떤 영화는 볼 때는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눈물도 나고 화도 나고 증오심도 커지고 우울해지지만 다 보고 나면 그 감정의 자양분 속에서 보다 나은 성숙한 감정이 나오게 하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런 영화들이 장점이 나를 어제보다 좀 더 나은 나를 만들어줍니다. 감히 말하지만 제 영혼의 성장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영화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세상을 비판하고 고발하고 현실을 담아서 너만은 그렇게 살지 않았으면 해~~라고 말하는 영화들이죠. 그래서 전 이런 사회성 짙은 영화들이 참 좋고 고맙습니다. 그럼에도 는 제가 우울한 기분에서 보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여유로워진 상태에서 봐야 제대로.. 2023. 8. 22. 20대 총선이 최악의 선거지만 20대가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 내 첫 선거는 군대에서 했습니다. 차를 타고 나가서 한 동사무소에서 부재자 투표를 하고 나왔습니다. 90년대 중반이니 기호 1번은 전두환이 세운 민정당이 김영삼이라는 부산 여권 거물 인사를 영입해서 만든 민주자유당이 이름을 바꾼 신한국당이 기호 1번으로 있던 시절이었네요.그러나 군 전역 후에 김대중, 이회창이 나온 1997년 대선 선거는 안 했습니다. 솔직히 선거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20대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 없음을 이해합니다. 자고로 20대는 선거율이 높지 않습니다. 정치도 잘 모르고 관심도 없는 20대의 낮은 투표율 20대는 전통적으로 투표를 하지 않습니다. 저도 20대 때 참 열심히 투표 안 했습니다. 제 경험으로 20대들의 낮은 투표율에 대한 해석을 하자면 먼저 20대는 정치에 대해서 .. 2016. 4. 12. 헬조선을 탈출하는 방법은 이민이 아닌 투표와 연대 언어는 한 현상을 담는 그릇입니다. 때로는 그 현상을 제대로 담지 못해서 넘치거나 모자르 하지만 대체로 언어가 어떤 현상을 실체화 하고 규정지어서 보다 널리 그리고 멀리 퍼트리게 합니다. 그래서 언어는 아주 중요합니다. 이런 언어의 중요함을 잘 아는 선동의 달인들이 모여 있는 정부와 야당은 '공정 해고'라는 단어를 꺼내들어서 앞에서는 능력 없는 노동자라고 말하고 말 안듣는 노동자를 몽둥이로 때려서 내쫒는 법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에 시민 단체는 맞불 작전으로 '쉬운 해고'라는 단어를 꺼내들었습니다 '쉬운 해고'라는 맞불은 아주 잘 먹혀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정 해고 보다는 쉬운 해고라는 단어를 쓰네요. 지금 야당이 정말 못하는 것 중 하나는 이런 단어 짓기를 오지게 못합니다. 그러니 맨날 여당에 끌려 다.. 2015. 10. 2. 사회의 이면을 보지 못하는 연성 뉴스의 폐해 신문에는 2종류가 있습니다. 사회, 정치, 경제가 메인이 되는 일반 신문과 연예인, 스포츠, 국내외 가십 뉴스가 메인이 되는 스포츠 신문이 있습니다. 두 신문 중에 어떤 신문이 더 인기가 많을까요? 단연코 스포츠 신문이 인기가 많습니다. 대학생 시설 교실에 일반 종이 신문과 스포츠 종이 신문이 누가 들고 들어오면 스포츠 신문은 너덜너덜할 정도로 많이들 돌려 읽는데 반해 일반 신문은 몇 명 읽다가 많습니다.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스포츠 신문을 더 선호합니다. 저 같이 심각한 이야기 좋아하는 저 조차도 스포츠 신문에 실린 기사들을 더 많이 읽는데요. 연성 뉴스에 중독된 세상 위에서 말한 일반 뉴스의 기사들을 안 읽는 이유는 무겁기 때문입니다. 심각하고 무겁고 기본 지식이 바탕이 되어야 오롯하게 이해가.. 2015. 8. 19.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가만히 있으라고 강요하는 못난 어른들 세월호는 대한민국 자체였습니다. 침몰하는 배에서 먼저 탈출한 선장은 박근혜 정부 또는 고위 공무원이고 동요하는 승객들을 위해서 가만히 있으라고 외치던 선내 방송은 어용방송인 KBS,MBC,SBS 그리고 조중동이었습니다. 이 순하디 순한 승객들은 선장을 믿었고 기내 방송을 믿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대는 허물어졌습니다. 선장은 선원들을 호출해서 가장 먼저 탈출 했고 기내 방송은 끝까지 승객들을 기만했습니다.현재 이 세상이 그렇습니다. 대한민국 호가 그렇습니다. 기득권층은 위험에 처하면 가장 먼저 도망을 치고 언론들은 아파트 값 붕괴 없다면서 선내 방송을 합니다. 그리고 순진한 사람들은 언론의 말을 믿고 아파트를 사고 더 투자를 합니다. 그러다 붕괴가 일어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선내 방송을 믿고 따른 국민.. 2014. 5. 2. 20,30.40대의 패배가 아닌 50,60대의 승리로 끝난 2012년 대선 잠이 안 오네요. 많은 20,30.40대 분들이 잠을 못 이룰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 슬픔의 울음이 조용히 들립니다. 국민 과반이 선택한 박근혜많이 아프네요. 2007년 대선은 이미 몇달 전 부터 승리할 가능성이 없었고 열린우리당을 해체했다가 민주당과 합쳤다가 별 이합집산을 다 했기에 큰 기대도 없었기에 큰 충격은 없었습니다. 그날은 술로 밤을 지새웠습니다오늘 2012년 12월 19일은 승리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기에 더 충격이 크고 아프네요. 물론 이시간 현재 박근혜 후보가 당선 확정이 아닌 확실이라서 좀 이런 결단이라고 타박할 수도 있지만 막판 뒤집기로 이긴다 해도 그런 승리로는 이겼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뭐 내가 원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이 되었다는 것도 가슴이 아프지만 대선 최초로 투표한 국.. 2012. 12. 20. 19대 총선 결과에 절망과 희망을 동시에 느끼다. 섣부른 판단일 수 있지만 절망의 밤이 되었네요. 2008년 미국 쇠고기 사태때의 그 뜨거운 촛불의 힘도 민간인 사찰도 다 부질없나 봅니다. 대한민국에서 보수는 어떠한 부도덕한 행동을 해도 당선이 되나 봅니다. '개한민국'이라는 단어가 바로 튀어 나오지만 섣부르게 판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새누리당이 1당이 되는 것은 자명한듯 합니다. 여기까지는 오히려 좋았습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과 합친 범야권 표가 새누리당을 넘어셔면 절묘한 포석이었습니다. 야권연대로 새누리당을 누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인물보고 투표한다고 합니다. 그건 한국정치를 제대로 보지 못한 생각입니다. 아무리 인물이 좋아도 어차피 민감한 법안 통과때는 표대결이자 다수결 싸움입니다. 그럴려면 범야권중에 진보성향의 정당인 민주통합당과.. 2012. 4. 12. 20대가 지지하는 정당이 19대 총선에서 승리한다.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난히 올해는 봄이 기다려지네요. 3월 말인데 쌀쌀한 바람에 마음까지 움츠러듭니다. 어서 빨리 봄이 왔으면 합니다. 지금 한국 정치계는 겨울입니다. 민간인 사찰해 놓고 전정권탓을 하는 청와대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 청와대라는 곳은 염치는 청와대 지하벙커에 넣은 듯 합니다. 청와대 말이 100번 맞는다고 쳐서 민간인 사찰 문건 80%가 노무현 정권때 것이라고 해도 나머지 20%는 책임져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여기에 박근혜 의원은 자기도 감찰 당했다는 기사를 봤다는 식으로 물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니 잘못을 했으면 먼저 사과부터 격식을 갖춰서 하고 난후 이의를 제기 하는게 도리인데 무조건 '나만 잘못했냐?'라고 물타기 하는 모습은 초등학생이나 하는 행동입니다. 각설하고 일.. 2012. 3. 31. 20,30대 예비, 초보직장인들에게 좋은 `메이드 인 미` 한 직원이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그 말에 "나 또한 뭐가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시키는대로 남이 만들어준 길 혹은 남들이 가는 길이 내 길인줄 알고 살았고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예요. 또한 이런 사람이 부지기수이니 서점에 가면 자기계발서가 넘치는 것 아닐까요?"20대들과 가끔 이야기 하다 보면 자신이 뭘 좋아하는지 뭘 잘하는지도 모른채 남이 시키면 잘하지만 스스로는 어떤 일을 하지 못하는 자존감이 없는 젊은이들을 많이 만납니다. 좀비들 한마디로 좀비 같은 20대들을 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때가 많습니다. 그런 모습은 현재의 20대만의 이야기가 아닌 과거 20대인 저에게도 해당되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누구하나 따끔하게 충고하거나 진중하게 내 자신에 .. 2012. 2. 21. 20대의 서러움을 담은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깡패가 말합니다. 프랑스, 영국에서는 취직안되는게 나라가 문제라고 해서 시위를 하는데 한국얘들은 착한것이 멍청한건지 취직안되는게 자기탓인줄 알아요. 쿵!! 깡패의 말이 맞나? 아무래도 감독이 주인공 깡패의 입을 빌어서 세상에 대한 쓴소리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잘려다가 이 한마디에 눈이 크게 떠지더군요. 사실 그렇죠. 요즘 젊은 사람들 취직 안되는게 자기들 탓입니까? 대학진학률 80%로 만들어 놓고 대학졸업자 일자리는 충분히 만들어 놓지 않았으니 노는 청년 백수가 태반이죠. 자신이 놀면 자신이 못나서 그런줄 압니다. 취직하는 소수를 보고 내가 소수에 속하지 못하는 것을 자기탓인줄 압니다. 물론 자기탓도 있죠. 그러나 근본적으로 국가의 경제정책및 사회시스템의 실패죠. 이런 모습은 어느 한 정권이 만든게 아닌.. 2010. 12. 20. [영화리뷰]88만원 세대의 슬픈 자화상 같은 영화 백만엔걸 스즈코 정말 이쁘죠? 한때 일본의 전지현이라고 했던 아오이 유우, 어떻게 보면 닮은 듯 하지만 두 배우의 필모그라피를 보면 전혀 상반된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전지현이 '엽기적인 그녀'로 히트치고 CF속으로 사라져가는 듯한 모습이지만 아오이 유우는 다릅니다. LG전자의 일본 모델이기도 하고 CF퀸이기도 하지만 아오이 유우는 엄청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배우때문에 영화를 보는 몇 안되는 배우중 하나가 '아오이 유우'인데 얼마나 많이 찍는디 제가 다 못 따라갈 정도입니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릴리 슈슈의 모든것에서 정말 하기 어려운 역활인 원조교제 학생역으로 처음 본후 '하나와 앨리스'에서 밝고 경쾌한 미소로 저를 흔들어 놓았죠. 이후 아오이 유우의 작품은 거의 다 봤습니다. 그러나 국내 개봉안되는 작품은 .. 2010. 9. 14. 사랑의 볼레로를 추는 20대의 로봇 소형 휴머로이드 로봇들이 집단 군무를 추는것은 자주 봤습니다. 작년 로봇전시회에서 본 소녀시대의 춤을 따라하는 모습도 봤는데 많이 보니까 별로 신기하지도 않더군요. 게다가 공연중간에 한대는 고장나서 다른 녀석으로 교체가 되구요. 하지만 이렇게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로봇의 집단군무는 사실 쉬운게 아니라고 합니다. 서로 통신을 하면서 싱크를 맞춰야 하는데 이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프랑스의 로봇회사 Aldebaran로보틱스의 NAO robots은 무려 20대가 모여서 사랑의 볼레로를 추었습니다. 이 집단군무는 상하이 엑스포에서 소개 되었는데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하네요 노래도 웅장하고 20개의 로봇이 펼치는 군무도 참 멋집니다. 이 로봇 보고 당연히 일본 로봇인줄 알았는데 프랑스에도 휴머로이.. 2010. 6. 21. 이전 1 2 다음 반응형